<개요>

수도사를 해보니 수도사가 직업중 말이 가장 많은것 같다.

아마 그것은 탱도 힐도 딜도 아닌 그 어딘가의 어중간한 위치를 잡아서인듯.

그래서인지 수도사 스타일이 참 많은 것 같은데

공속과 빠른 스킬을 올려 스킬을 빨리 돌리려는 컨셉 빠스수도사

피해감면을 둘둘 말아 아예 탱루트를 타려는 몸빵수도사

에라 모르겠다 나는 소림사다 딜몰빵 딜뽕수도사

뭔 소리래. 얘는 태생이 힐러야. 힐량을 챙기는 수도사 등등

이래저래 말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는 직업이자 최적의 만족도를 얻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상황대입을 해야만 하는 직업 같다.

분명 추후 어비스와 레이드 나오면 윤곽이 어느정도 잡힐것 같기는 한데 현재만 놓고보면 팔방미인이지만 특출난 무언가는 확 없어서.

고난이도 컨텐츠로 가면 무소과금보다 과금해야 파티자리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든다.

한마디로 육각형인데 과금여부따라 큰 육각이 될지 작아질지 정해질 것 같은 느낌!

그런 의미에서 과금이 아니어도 룬과 유니크로도 꽉찬 육각형 캐릭터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도감을 보며 분석해보았고

아래 수도사에게 찰떡과 같은 룬과 유니크 템을 소개해보려 한다.

1. 무기 룬

경이+ : 거의 모든 직업이 군침 흘리는 SSS급 룬. 수도사는 기본적으로 스킬쿨이 빨리돌지만.

          화신의 대량버프스킬을 빨리 쓸수 있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

          화신의 쿨타임이 50초가 넘기 때문에 이 룬이 있다면 엄청나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사용감이 매우 좋을 것으로 추정됨

검투사/몰아치는 바람 : 경이보다는 아쉽지만 워낙 많이 맞고, 평타를 많이 때리는 수도사에겐 공격력 올라가는 옵션도 좋다.

                              수도사는 이상하게 스킬 쓰기 전에 평타를 1~2방을 때리는 특이점이 보이는데 본인은 몰아치는 바람이 있어

                              허수아비로 실험해본 결과 2~3초면 스텍이 다 쌓인다. 공격력을 챙기는 이유는 단순히 딜보다도 이것도 의아했는데

                              무기 공격력에 따라 힐량이 오른다는 것!

                              그래서 수도사는 어떤 컨셉으로 플레이 하더라도 딜이 올라가는 룬을 어느 정도 등한시말고 챙겨야할듯 하다.

그 외 룬 : 고강화 시 담금질 룬과 피해량 증가 룬이 있지만. 담금질은 과금의 영역으로 가는게 크고,

             피해량은 앞서 딜은 좋아질지 모르나 힐량의 혜택을 적게 받아 아쉽다.

2. 방어룬

5셋인 만큼 좋아보이는 5개를 뽑아봄

장차 서브탱 역할을 수행해야하거나 솔플에 쾌적함을 고려한 룬을 뽑아보았다.

검은서약/난투 : 피해감면을 비약적으로 높여주며 이게 있으면 적들이 아무리 많아도 탱커 못지않게 딴딴해진다!

                     그러나 검은서약은 원홀 위에 항상 서있어야하는 제약이 있고. 난투도 적이 많아야 해당되서

                     추후 기믹이 많은 레이드와 어비스에서 얼마나 효율적인지는 의문이 듬. 하지만 수도사는 어차피 몸으로 많이 맞고

                     이동도 적어 둘다 현재로썬 체감이 매우 좋은 듯 하다.

초자연 : 수도사는 대체로 스킬 모션이 즉발이라 꼭 필수는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데. 3번 4번 스킬이 유독 스킬 모션이 길다.

           이때 장판 잘못 맞으면 매우 아프다. 하여 있으면 결코 손해볼 것 같지 않아 추천해본다.

끝없는 활력/생명 : 요 두 룬은 맞을 때마다 회복을 걸어주는데. 이게 수도사와 매우 궁합이 좋아보인다.

                         특히 활력 룬의 추가타는 수도사 버프중에 추가타를 확정으로 넣어주는

                         스킬과 매우 궁합이 좋아보여서. 걸어다니는 좀비를 볼수도 있을 듯 하다.

                         생명또한 중첩이 되기에. 확인해본 결과 방어력0% 되어있지만 1스텍당 0.7%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

                         10중첩 쌓으면 방어력과 힐이 계속 들어오는 형태로. 둘 다 가지고 있을 경우...

                         죽는 것을 보고 싶다고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신성한 수양(추가) : 수도사에게 필요한 힐량 증가와 공증까지 수도사와 아주 궁합이 좋은 각인.

                         심지어 보조 스킬은 수도사 6개 스킬 모두 박혀있어 상시 유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걸 먹으면 꼭 쓰길 추천

3. 장신구 룬

장신구는 목걸이/반지/반지 3개를 착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장신구에는 직업별 스킬 변화를 주는 것으로 되어있어 총 6개의 중에 3개를 골라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본인도 3개를 추려보려했지만 아직 못써본 것도 많고 확실하지 않아 성능 검증된 것과 설명만으로도 좋아보이는 것을 가져와 보았다.

광휘 : 화신 스킬은 매우 좋지만 쿨타임이 크다는 단점을 해결해주는 룬. 물론 지속시간이 줄어들겠지만

         쿨타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에 따라 이 룬의 사용여부가 결정될듯 하다.

         만약 본인이 쿨타임 감소 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업화 : 수도사의 힐을 광역힐로 강화해줌과 동시에 광역딜을 넣는 우수한 스킬. 수도사는 보호막 버프를 주변에 뿌리는 것을

         기본으로 탱킹과 힐을 보조해야하는데. 그 한 부분을 크게 돕는 스킬이라 필수로 가져가야할 듯 하다.

응보 : 추가 딜과 광역 딜을 넣게 해줌으로써 애매한 딜량을 조금이나마 보완해주는 스킬. 추후 고난이도 컨텐츠 따라

        필요하지 않게 될수도 있지만 지금은 솔플 위주의 효자 스킬인 만큼 가져가면 좋다.

정화 : 본인이 보기엔 이 룬이 진짜 초핵심 룬 같다. 데미지가 별로 안아프다가 확확 딜이 들어오면 보통 지속딜이 걸린 경우가 많다.

         여우 펫 스킬과 붕대를 감으면 바로 사라지지만 앞으로 지속딜이 얼마나 자주 많이 들어올지 모르고.

         고난이도 컨텐츠를 대비했을 때 상시 광역으로 지속딜 해제하는 스킬은 너무나 소중해 보인다.

4. 엠블럼 룬

지혜로움 : 아무리 봐도 엠블럼 쪽에선 이만한 룬이 없는 듯 하다. 딜러의 경우 치명타 룬이 있지만.

              모슨 스킬 18% 쿨감은... 넘사벽이 않을까?

5. 유니크 장비

유니크 장비는 각인 강화가 되지 않아서 참 애매하지만. 그것을 감안해서라도 옵션이 너무나 좋은 게 있다.

무기의 경우 강화가 안되기도 하고 수도사에게 맞는게 없어 제외했지만. 장신구와 일부 방어구는 다르다.

1. 모리안의 가호 : 수도사는 거의 죽을 일 없지만 향후 어떤 미친 보스의 기믹이 나올지 모르기에 챙기는 것도 좋아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격력10%는 꿀이다.

2. 리시타의 각반 : 공격력 20%는 정말 넘사급이다. 그러나 이속20% 깎이는 것이 아주 안좋아보이는데.

                        좋은 방어구가 이미 있거나 모리안이 있다면 패스해도 될듯 하다.

3. 붉은안개 고리 : 수도사의 부족한 딜을 채움과 동시에 상시 유지되는 좋은 장신구 느낌.

                        수도사의 보호막은 항상 펼쳐지기 때문이 크고. 무엇보다 추가적인 보호막까지...

                        해당 직업 룬이 없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듯 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