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黑 제 9장 전쟁중학교 -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25 18: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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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장 전쟁중학교





◇ 테티 굿니길


"정렬! 점호!"

테티의 호령에 뒤이어, 하나 둘 셋 하고 소리가 울리고, 마지막에는 얼리의 울음소리같은 소리로 점호가 완료되었다. 굳이 인원을 확인할 필요도 없이 전원이 모인것은 다들 알고있었지만, 뭐라할까 의식이라도 치루는 느낌으로 모의전 전에는 매번 실시하고 있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할당된 번호를 외치던 마법소녀들은, 점호 종료라는 말에 얼굴이 풀어져 웃는 얼굴로 원진을 이루었다. 테티는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의 어깨에 손을 얹어 가볍게 주무르면서 몸을 풀어나갔다. 구름은 없고, 별빛은 흐릿하지만, 둥그래진 달이 환하게게 빛나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밝다. 밤 눈이 밝은 마법소녀에게는 조명이 필요없다고는 하지만, 역시 어두운것 보다는 밝은 쪽이 편하다.

"밤이되니 제법 분위기가 있네. 낮에는 어디에도 있을법한 작은 산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작다고해서 얕보면 안되요. 가끔씩 조난자도 나온다는것 같고요"

"아니! 마법소녀면서! 조난당하는 녀석은 없겠지만말야!"

"그러ㅎ다!"

당돌한 랏피의 외침과 드리의 대답에 다들 한바탕 웃은뒤에 테티는 고개를 들어올렸다.

"뭐, 조난같은건 과한 걱정이기는 하지만 떨어지는건 피하도록 하자. 훈련용 호문클루스도 방심하면 부상을 입을수있고, 얼마나 나올지 모르니까"

방심하면 부상이라는 자신의 말에 의해, 지난번의 모의전이 머리에 떠올랐다. 평소부터 그런것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차할 경우에서 몸이 움직여버렸다. 지켜진다, 감싸진다는 것은 메피스가 싫어하는 일이다. 다음에는 그런 일이 되지않도록 주의해서-라고는 하더라도, 이 산의 넓이라면 다른 조와의 접촉하는 일은 없을것 같았다. 그것을 다행이라 여기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조금이지만 말야! 재미있는 물건을 주비해왔다고!"

랏피가 손바닥 위에 늘어놓은 것은, 랩으로 포장된 사탕정도 크기의 작은 물체들이었다. 반짝반짝 빛나며 여러가지 색상을 띄는 것도 있으며, 투박한 광석같은 것도 있었다.

"뭐죠 이건?"

"광석이라던가 그 비스무리한거! 그걸 랩으로 포장해가지고 온거야! 릴 씨가 손에 쥐고있다가 말이야! 여차할때 이걸 쓰는거야! 어때? 제법 좋지 않아?"

"그건 좋은 아이디어지만,,,, 이거 어디에서 가져온거에요?"

"신교사의 이과실에서 빌려왔어!"

"아니 아니... 은근슬쩍 위험한 다리를 건너지 마세요"

"훔쳐온게 아니라고! 과학부의 애들한테 부탁하니까 웃는얼굴로 챙겨줬다고!"

그 광경은 쉽게 상상이 갔다. 신교사로 넘어가 우메미사키 중학교의 학생과 교류하고 있는 마법소녀가 적기는 하더라도 있을거라는 얘기는 듣고있었다. 랏피 외에도 있다고 하더라도 규칙을 어기지 않은것이 되는것은 아니지만, 이과실에서 훔쳐오는 것에 비하면 가벼운 일이다. 테티와 미스 릴은 서로를 마주보고 쓴 웃음-미스 릴은 변신 후라 무표정-을 지었지만 랏피가 빌려온 것을 사양하지 않기로 했다.

"그렇지만 잘도 이런걸 생각해냈네요"

"그렇지만 말야! 최근 다른 조들도 레알 의욕넘치잖아! 우리들도 여러가지로 궁리를 하지 않으면 말야! 꼴찌부터 줄지어서 졸업하는건 싫잖아! 기왕할거라면 우등생을 노리자고!"

"우등생은 신교사에 침입하지 않겠지만"

"무엇을 가지고 우등생이라고 할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치마자락을 당겨지는 느낌에 돌아보면, 드리가 산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쪽을 바라보자, 검은 그림자가 서있는 것이 보였다. 테티는 마법 단말로 시간을 확인했다. 아직 11시 25분이다. 시작 시간보다 5분은 빠르다.

선생님은 시간에 확실한데 이상하네 하고 그림자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산길을 달려 내려와 이쪽을 향해 길다란 발톱이 달린 손을 치켜들었고, 테티는 내려치기 전에 팔을 붙잡았다. 간신히 완력으로 억누르면서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말을 건넸다.

"아직 11시 30분은 아니지요?"

"아직 아니네요"

"그래도 이거 이미 시작한거 아냐?"

억누르고 있는 하나만이 아니라, 차례차례 검은 그림자들이 달려든다. 어쩔수없이 붙잡은 팔을 뜯어버리고, 머리를 반쯤을 뜯어버렸다.

"앞당겨진것 같군요. 이건"

"선생님에게 확인을 해둘까요?"

하지만 차례차례 몰려온 호문클루스들이 달려드는 탓에 한가롭게 연락을 취할 여유가 생기지 않았다. 드리가 드릴의 휘두르고, 얼리는 몸으로 들이받아서 넘어트린 호문클루스를 짖밟았다. 이미 본격적으로 전투에 돌입한것이다. 시간 전에 발견해버렸다고 넘길 수준을 한참 뛰어넘어버렸다. 테티는 결단과 지시를 내렸다.

"상황상 어쩔수 없군요! 돌파합니다!"

"오케이!"

"여러분 힘냅시다"

"히ㅁ 내ㄹ거야!"

결단만 내린다면 별 문제없다. 테티와 드리를 선두로 서로의 등을 지키는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호문클루스를 쓰러트리며 산 속의 목적지를 향한다. 산길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었으며, 호문클루스도 길을 따라 나타났기 때문에 매우 알기쉬웠다. 뜯어내고, 꺾어버리고, 두드리고, 던져 서서히 호문클루스의 수가 줄어들어갔다.

"아ㄴ쪼ㄱ!"

좀 더 안쪽에서 호문클루스가 모여들고 있다. 1조는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안쪽으로 향하며, 페이스를 늦추는 일 없이 부딪치는 대로 호문클루스를 박살내었다.

"이거! 제대로 카운트되고 있는걸까!"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했었지만... 보이지 않는군요"

"마법으로 감춰두었다고 했어요"

"저 쪼ㄱ에도!"

호문클루스의 무리를 발견하고, 달려나가, 때리고, 찢어버리고 그 다음 목표를 찾으며 나아가는 테티의 걸음이 멈추었다. 선두를 달리던 테티가 멈추는 것에 따라, 뒤따르던 1조 전원이 걸음을 멈춘다. 랏피가 이상하다는 듯이 '왜 그래' 하고 말을 걸어오고, 미스 릴이 '무슨일 있는가요'하고 걱정스러운듯이 바라본다. 하지만 테티는 대답하는 일 없이 그 자리에서 선채 굳어있었다. 다리를 묶였다기 보다는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눈 앞에 나타나는 검은 그림자는 이태까지 싸워온 호문클루스와 모습부터 달랐다. 허리에는 레이피어를 차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를 신고있었다. 의상도 분위기도 어딜 어떻게 보더라도 마법소녀를 본뜬 모습이다. 머리에 꽂은 깃털장식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끈적한 점액같은 질감, 그리고 전신이 그림자 같이 검다는 것은 호문클루스의 특징이었지만, 그렇기에 마법소녀라고 생각이 드는 실루엣이 그로테스했다. 하지만 테티의 발을 멈추고 있는 원인은 기분 나쁜 이형의 모습이 아니다. 차가운 손이 몸을 파고들어, 심장과 폐를 함께 쓰다듬고 있는 듯한 섬뜩한 느낌에, 가까이 있는것 만으로도 무릎이 무너져내릴것 같았다.

검사의 모티브를 가진 그림자의 마법소녀가 모습을 나타낸 다음 순간, 테티는 오른손의 벙어리장갑으로 레이피어를 붙잡고 있었다. 검사가 검을 뽑아 찔러든것이다. 뽑아드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으며, 앞으로 발을 내딛고 찔러드는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림자가 흔들렸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이미 거리가 좁혀져 이미 찔러들어오고 있었다. 마법의 벙어리 장갑이 없었다면 이미 목을 꿰뚫렸을 것이다.

검사가 니킥을 날리는 것을 테티가 왼손으로 받아낸다. 뜯어버려도 괜찮은것인지 망설이던 찰나에, 휙하고 무언가가 반짝였다.

랏피가 외치고, 미스 릴이 비명을 질렀다.

검사가 니킥과 동시에 왼손으로 대거를 뿝아, 테티에게 휘두른것이다. 벙어리 장갑은 좌우에 하나씩 밖에 없다. 처음에 레이피어를 붙잡고, 뒤이어 무릎을 막아, 양손이 막혀버렸다. 대거가 휘둘러져 테티의 뺨에서 피가 치솟았다.

상처 자체는 얕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무릎과 레이피어에서 손을 떼고, 테티는 지면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였다.

"장군 각하, 무례를 용서해주십시요"

장군 각하는 두번 가볍게 손뼉을 치는 것으로 테티의 사죄를 받아들였고, 테티는 각하의 관대함에 감사를 표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적이 있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테티 씨!"

"잠깐 기다려! 이거 뭐야!"

하나같이 강력한 마법소녀들 뿐이다. 하지만 테티는 그녀들을 찢어죽인다. 장군 각하를 지키기위해, 적을 배제한다.




◇ 프슈케 프레인스


검은 마법소녀가 정권-을 도중에 멈추며 로우킥을 날린다. 페인트를 포함해서 동작하나하나가 눈으로 쫓는것도 힘든 터무니없는 속도다.

디코는 그 자리에서 살짝 점프하여 회피한다. 공중으로 피한 디코의 안면을 향해 검은 오른손이 뻗어, 강타하기 전에 디코가 마법을 통해 사라지는 것으로 인해, 검은 마법소녀의 공격은 헛손질로 끝났다. 거기에서 3조의 마법소녀들이 쇄도한다.

샐리는 까마귀의 다리에 붙잡힌채 상공에서부터, 라이트닝은 나무를 걷어차 검은 마법소녀에게 날리고, 프슈케는 윤활유를 스프레이로 전방에 분사하며 검은 마법소녀에게 미끄러져, 마찰계수를 줄인 고속 슬라이딩에 이어진 킥으로 다리 관절을 분지르는 계획을 머릿속에서 짜고있었지만, 수목의 그늘에서 쑥 솟아오른 새로운 검은 그림자에 의해 진행을 막혀, 혀를 차면서 오른쪽 상공으로 뛰어올랐다. 샐리, 라이트닝도 각자 다른 곳에서 방해가 들어왔다.

디코가 모습을 들어낸다. 장미를 짊어진 마법소녀는 당황하지않고 손을 뻗어, 받아내고, 장저를 휘둘러, 디코는 그것을 받아내고 반격으로 무릎을 차고, 검은 마법소녀가 팔꿈치로 내려찍듯이 막아내며 몸이 비틀리는 것과 함께 수도를 휘둘러, 디코는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럭셔리 모드, 온"

라이트닝이 베려드는 곳에서 새로이 나타난 개체, 치도를 쥔 갑옷무사 같은 실루엣이 방해하고, 베어드는 것을 검으로 받아치고, 갑옷의 견갑이 날라가고, 라이트닝의 태고가 울린다.

프슈케의 앞에 나타난 개체는 기둥같은 물체를 오른쪽 팔로 껴안고 있었다. 그것이 개틀링건인것을 깨닫기도 전에 프슈케는 수목의 그늘로 몸을 날려 모습을 숨겼다. 굉음이 울리는것과 함께 프슈케를 노리고 쏘아진 총탄들이 나무를 꺾고 토사를 치솟게 하며 은폐물을 날려버리며 프슈케를 쫓아온다. 치솟은 나무뿌리에 다리를 맞아 통증이 일어났다.

한계다. 잘 유도해서 프렌들리 파이어를 노려보았지만, 의외의 섬세함을 발휘하여 아군에게의 공격을 피하고 있었다. 프슈케는 구르면서 공격을 피하고, 나무를 타고오르기 위해서 손을 뻗는 시점에서, 공수도의 도복을 입은 검은 마법소녀가 나타나 앞차기를 날려져, 하늘 높이 몸이 치솟아올랐다.

가드는 늦지않았다. 하지만 오른팔이 저려온다. 나뭇가지를 붙잡고 나뭇잎을 흩부리며 동료를 향해 돌아가려고 하지만, 즉시 달려드는 검은그림자에게 가로막혀, 반대방향으로 도망칠수 밖에 없었다. 동료들과 점점 떨어져간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마법소녀와 같은 검은 존재는 아무래도 호문클루스 일것이다. 마왕 팜을 모티브로 개발한 데몬윙이라고 불리는 종류의 비교적 마법소녀와 닮은 호문클루스를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과 비교하더라도 저것들은 너무나도 마법소녀에 가까웠다.

우회하면서 동료들에게 돌아가기위한 코스를 머릿속에 그린다. 프슈케 혼자 타개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다. 포위되면 죽는다. 달려나가지만, 금방 발을 멈추었다. 진로를 막듯이 검은 무언가가 땅에서 치솟아 올라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내어, 양손에 하나씩 쥔 송곳을 돌린다.

-또 이 패턴이냐고! 썩을!

송곳에 의한 공격을 옆으로 뛰며 회피, 구르면서 고추에 액기스에 마법의 힘을 담아 스프레이를 분사했지만, 전혀 효과가 듣질않는듯한 모습으로,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 송곳을 찔러든다. 끝없이 이어지는 연속 찌르기를 어떻게든 피하면서 뒤로 물러나, 등에 나무의 껍질이 닿는 순간 네발 짐승처럼 땅에 엎드리고, 머리카락을 스치며 적의 송곳이 나무에 꽂혀 빈틈이 생기는것에 맞추어, 다리를 내뻗으며 일어서며 명치에 주먹을 꽂고 재빨리 뒤로 물러서면서 거리를 벌린다.

적은 나무에 박힌 송곳을 뽑아내어, 왼쪽과 오른쪽, 두개의 송곳의 자루를 맞부딪히고, 공기를 가르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칼날이 출현하며, 두 개의 송곳은 커다란 할버드로 변화하였다. 신경쓰지 않는듯 하면서도 진지하게 필기를 하고 있었던 프슈케는 금방 알아차렸다. 이 모습은 【할버드 에미민】 강도짓을 하면서 여행을 계속했다는 마법소녀 범죄자다.

할버드가 휘둘러진다. 옆으로 스텝을 밟으며 피하지만, 내려찍어진 강렬한 공격에 바닥이 흔들려 서있는 것도 어려웠다. 나무가 쓰러지고 땅이 갈라지며 흙먼지가 자욱한 구름을 만들어냈다. 토사와 나뭇잎이 떨어져 내리는 가운데, 프슈케는 뛰어 돌아다니면서, 검은 에미민의 주위를 향하여 지면에 윤활유를 살포한다.

이격, 삼격을 간신히 비명을 죽이며 피하고, 네번째 공격을 휘두를려던 에미민이 윤활유를 밟고 비틀거린다. 자세가 무너진 상대를 향하여 마찰계수를 떨어트려 슬라이딩하여, 다리를 붙잡아 비틀어 무릎을 꺾어 상대를 넘어트리고, 일어나기 전에 접착제를 분사하여 끈적끈적해진 지면에 묶어버리고, 바로 거리를 벌렸다.

다음 순간, 프슈케는 주저않으면서 후방에서 날아온 공격을 회피한다. 새로운 적이다. 낮은자세에서 적을 향해 팔을 치켜들며 강산성의 액체를 분사하지만, 새로운 적은 몸이 타들어가는 것을 신경쓰지 않고, 그대로 프슈케에게 덮쳐들어 양 어깨를 붙잡혔다. 프슈케의 물총은 분무기처럼 분사하는 것 밖에 불가능했기에, 아무래도 위력 자체는 높지 않았다.

위에서 붙어 어깨를 짓눌리고 물총을 쥔 오른손을 발로 짓밟혔다. 검은 마법소녀의 입에 해당하는 부분이 갈라지더니, 그 안쪽에는 바늘같이 날카로운 송곳니가 무수히 늘어서있었다.

구와앗 하고 입을 크게 벌려, 프슈케의 목덜미를 물어뜯으려드는 검은 마법소녀가, 캉! 하는 소리와 함께 날아갔다. 구르고 굴러 한참 떨어진 절벽에 부딪치고서야 멈추었다.

"빨리! 내 등을!"

마법소녀의 호문클루스를 날려버린 것은 안경을 쓴 마법소녀였다. 변신한 카루코로다. 말하는대로 등에 업히는 것과 동시에 급발진한다. 거대한 주판의 가장 자리 양손과 왼발을 얹어 몸을 지탱하고 오른발로 지면을 박차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커다란 스케이드 보드를 타는것 같았다. 주판의 전혀 올바르지 않은 사용법이었다.

프슈케는 뒤돌아보며 후방의 바닥을 향하여 윤활유를 분사한다. 쫓아들던 호문클루스가 앞으로 기우뚱하고 미끄러지며 큰 소리를 내면서 넘어져 굴렀다. 그 뒤를 쫓던 다른 호문클루스가 그 호문클루스에게 발이 걸려 넘어지고, 그 호문클루스도 다른 호문클루스를 끌어들이면서 쓰러졌다.

-늘어났어..!

호문클루스의 수가 늘어나고 있었다. 카루코로가 무언가를 외치기에 앞을 바라보면 그쪽에도 호문클루스가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고있었다. 이번에는 앞을 향해 윤활유를 뿌려 주판의 속도를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호문클루스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돌파했다.

"갑자기! 상담도 없이! 이상한짓 하지마! 계산할수 없었다면 분명 전복했을거니까! 지금 거는!"

"선생님!"

프슈케는 -매우 드물게도- 외쳤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겁니까!"

"폭주에요! 의미를 모르겠어! 호문클루스가! 어째서 이런일이! 교장과 나만이! 허가를 내릴수 있고! 둘 다 허용하지 않으면 임전태세에 들어가지! 않을건데! 실험장이! 죽어있어!"

쓰러진 나무가 점프대의 역할을 하여, 주판이 뛰어올랐다.

"통신장치가 부서져있고! 마법 단말도 안 통하고! 학교의 기계는 전부 조작불가고! 그렇다면 메인 시스템을 부술수 밖에! 이 산의 전망대에! 메인 시스템이 있어!"

카루코로는 공중에서 몸을 비틀어 드리프트 주행을 하는듯이 착지하는 것과 함께 다시 가속한다. 프슈케는 다시 외친다.

"보고는 안하는 겁니까!"

"그러니까! 단말이 안 된다고요! 통신장치도 부서져 있고! 본국에 연락을 넣을 방법을 찾고있을 시간 따위는 없어요! 메인 시스템만 부수면! 멈출거에요! 실험장이! 개발한! 신현 호문클루스가! 멋대로! 실험장의 방범 시스템이! 에러가 일어나서! 내 잘못이 아니야! 난 아무것도 안했다고!"

"이럴 때 우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고 단언하기 전에 주판의 속도가 떨어지고 멈춰섰다. 진로의 저편에서 검은 그림자가 일어서고 있었다. 자세는 반듯하게 일어서 있으며, 펑퍼짐한 드레스, 머리 위에 쓰여진 왕관 외에도 그 존재의 신분을 증명하는 듯한 엑세사리들로 꾸며져 있다는 것이, 시꺼먼 그림자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알아차릴수 있었다.

유령 저택에 부는 듯한 귀곡성과 같은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울렸다. 카루코로가 지른 소리였다.

"잠깐 선생님. 어째서 이런곳에서 멈추는.."

"그림... 하트... 현신이... 거짓말이야... 어째서.."

검은 여왕이 장식을 흔들면서 기품있는 걸음걸이로 걸어나간다. 아직 이쪽을 인식하지 못한것 같다. 옆을 빠져나가는 것보다, 기습하여 해치우는 것이 빠를 것이다. 하고 생각하는 사이에 주판이 돌아가, 프슈케는 카루코로의 등에 매달렸고, 원래 향하던 진로와 반대편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선생님! 반대! 그쪽은 적이 있잖아!"

"저걸 상대할 정도라면... 적이 넘쳐나는 쪽이 차라리 낫다고요!"

카루코로가 소리를 지르며, 주판을 가속 시켰다. 진로를 가로막는 무수한 검은 마법소녀들이 순식간에 불어나고 있다. 프슈케는 욕을 삼키면서 물총을 앞세웠다.




◇ 쿠미쿠미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는 알수없지만, 비정상적인 사태라는 것은 누가보아도 분명했다. 총성, 폭발음, 비명 등 온갖종류의 뒤숭숭한 소리에 의해 밤의 정적이 깨어지고 그것은 멈출기색이 없었다. 2조를 둘러싼 수많은 검은 마법소녀들이 점점 포위망을 좁혀간다.

아델하이트, 메피스, 리리안과 눈을 맞추었다. 아델하이트가 끄덕이고, 리리안이 끄덕이고, 쿠미쿠미도 끄덕였다. 어째서인가-의미도 모르지만 분위기에 맞춘것 같다- 카나도 끄덕이고 마지막으로 메피스가 강렬하게 끄덕이며 외쳤다.

"기합넣고 가자고 짜식들아!"

"오우!"

"네!"

"맡겨두랑께!"

"폭력이야말로 상책"

말하는 내용과는 달리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린 카나였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메피스와 아델하이트의 둘이 선두로 적진에 돌격한다. 새까만 몸체를 가진 마법소녀들은 호문클루스의 특징을 가지고는 있기는 했지만, 그 형상은 쿠미쿠미가 알고있는 것과 전혀 달랐다.

메피스가 손 근처를 때리고, 발로 차고, 다시 때린다. 메피스의 연 이은 공격에 다른 개체가 끼어들어 메피스의 주먹을 손등으로 흘려내고, 흐르는듯한 움직임으로 잽, 잽, 스트레이트에서 훅. 움직임은 빠르며 콤비네이션은 스무스하다. 마법소녀와 전혀 차이가없다.

메피스에게 눈이 쏠린 사이에 옆에서 끼어든 아델하이트에게 베여 쓰러진다. 권투 장갑채로 손을 양단하고 그대로 팔을 가르고, 화수하면서 벤 검에 가슴을 베여 검은 액체를 내뿜으면서 호문클루스의 몸이 무너져내린다. 그 뒤에서 또 하나, 둘, 셋, 넷 바리에이션이 풍부한 마법소녀 타입의 호문클루스가 차례차례 모습을 나타낸다.

"지금의 녀석!"

"무라꼬!"

"뭔가! 수업에서 배운 녀석이랑! 닮은것 같아!"

"지금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기가!"

아델하이트가 발을 내딛으며 또 하나를 베어쓰러트리고, 다른 하나를 찔러들어가지만 막혔다. 커다란 방패로 군도를 받아낸 검은 마법소녀는 역으로 아델하이트를 밀어붙여 날려버린다. 아델하이트는 커다란 바위에 등을 부딪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츠리지 않는다.

"카이져 슈라하트(閃手必勝)!"

바위를 박차고 뛰어나가 군도만이 아니라 몸채로 부딪치고, 받은 데미지를 담은 일격으로 방패를 두드린다. 두드리고, 두드리고, 두드려 측면의 가드가 느슨해졌을때, 채찍과 같이 휘둘러지는 발차기의 세례를 퍼붓는다. 유효타를 먹이기 직전, 대각 후방에서 쏘아진 총탄을 긴급하게 회피하며, 공중에서 몸을 비틀며 방패를 차서 전선에서 물러섰다.

총탄을 쏜 것은 카우보이 모자를 쓴 건맨과 같은 마법소녀로, 추격하듯이 3연사를 쏜다. 아델하이트는 땅을 굴러서 첫발을 피하고, 일어서면서 나머지 두발을 군도로 흘려냈다. 건맨은 탄이 떨어진 리볼버를 던져버리고 허리춤에 맨 샷건을 빼어든다. 산탄은 역시 아델하이트라도 흘려낼수 없다. 구르고 뛰며 어찌됬든 피하는 것에 전념한다. 한발, 두발, 쏘아질때마다 바위가 부숴지고, 나무는 형상을 잃고, 토사가 튀어오르며 무수한 구멍이 생긴다.

"얕보지마라 새꺄!"

아델하이트에게 의식이 집중된 틈을 찔러 메피스카 발차기를 날리고, 건맨은 여유롭게 피한다. 샷건의 총구가 메피스에게 돌아간다.

"피하지 말라고! 겁쟁이 색히가!"

메피스의 마법에 건맨이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그 사이에 다시 거리를 좁히며 돌려차기를 날리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피해내고 샷건을 겨눈다. 그리고 메피스에게 신경이 팔린 사이에 뒤에서 날라든 아델하이트의 참격은 피하지 못하고, 등을 베여 검은 액체를 흩뿌리지만, 아직 얕다. 마무리를 위해 날라드는 메피스의 다리를 어깨로 받아내고, 그 기세를 타고 바닥을 굴러 호문클루스의 무리 속으로 물러났다.

"끈질긴 짜식이잖아! 빨랑 뒈져버리라고!"

"몇마리 중에 한마리, 겁나 쎈것들이 섞여있당께!"

아델하이트의 주의 환기에 맞추듯이, 검은 마법소녀들은 액체가 흘러내리는 듯한 움직임으로 산쪽으로 이동하며, 수목의 그림자에 숨듯이 사라졌다. 어째서, 라고 생각하기 전에, 데굴 데굴 작은 공같은 것이 두개가 던져져, 아델하이트가 메피스를 밀어 쓰러트리고, 쿠미쿠미가 달려나간다.

아델하이트가 메피스를 감싸고, 쿠미쿠미가 그 위를 덮는다. 던져진 두개의 수류탄이 폭발, 충격과 폭음으로 주변의 일대가 날라가버렸다.

먼지구름이 일어나는 가운데, 가장 밑에 깔리 메피스가 외친다.

"무거워!"

"무거운 것은... 어쩔수 없다..."

"그보다 비키라고!"

"미안, 하군"

구동음과 같은 소리를 내며 쿠미쿠미는 일어서고, 아델하이트가 머리를 붙잡고 비틀거리면서도 어떻게든 몸을 일으키고, 메피스에게 손을 뻗어서 일으켜준다.

"니들 귀 들리고있냐? 다치진 않았지?"

"어떻게든"

"문제... 없다"

"다음, 옵니다!"

수목이 날라간 덧에, 가지에 가려져있던 밤하늘이 들어난 일대는, 넓고 전망이 좋아졌다. 보다 많은 수가 모여들수 있게된 공간에, 아직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흙먼지의 너머에서 부터, 아까전보다 훨씬 많은 수의 그림자들이 밀어닥친다.

아델하이트가 적을 똑바로 바라보며 자세를 잡고, 메피스가 얼굴 앞에서 주먹을 맞부딪치고, 쿠미쿠미가 두 사람을 뒤따라 서고, 리리안이 그 등을 지키는 듯이 자리잡았다. 카나가 쿠미쿠미의 모습을 보며 '호오' 하고 중얼거렸다.

"재미있는 물건이군. 쿠미쿠미의 마법으로 만들어진것인가?"

"리리안의... 마법도, 작용했다"

지금 쿠미쿠미는 자체 제작한 갑옷을 껴입고 있었다.

평소부터 틈이 생길때 마다 꾸준하게 만들어온 갑옷이다. 폐기물 보관소의 대형 쓰레기에서 모아온 스틸 그리드, 벽돌, 콘크리트, 고임목, 가전제품 기타등등을 마법으로 부수고 합치고 변형하여, 아머의 파츠로 개조하여, 학교의 창고에 몰래 숨겨두었다. 들키면 멈추면 된다는 가벼운 기분으로 시작했지만, 아무리 지나도 발각되는 일이 없었으며, 쿠미쿠미의 파츠 제작은 점점 그 깊이를 더해가, 지금은 마법의 수류탄도 견뎌내는 강인한 장갑이 되었다.

각종 금속과 콘크리트, 아스팔트, 폐 타이어의 두꺼운 고무를 겹겹이 쌓아올려 쿠미쿠미의 마법을 통해 몇번이고 분해하고 다시 만들어낼 때마다 강도가 더해져, 그 견고함은 이미 작은 요새의 수준에 도달했다. 이번 야간 실습에서 맹활약을 벌일것이라고, 두근거리는 기대를 품고 가져오기는 했지만, 설마 생명을 지키는 것과 같은 대활약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도 하지못했다.

리리안이 짜낸 마법의 털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관절부를 원활하게 움직일수 있게 하였으며, 힘의 전달 효율도 3배 이상을 자랑하여, 갑옷 속에 들어간 쿠미쿠미가 거대한 몸체를 자신의 몸처럼 움직일수 있게 된것이다.

여기까지 온다면 단순히 갑옷이라고 부를수는 없을 것이다 전장 2미터 오버, 강화 슈츠라고 부른다고 하더라도 지장이 없는 성능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파워드 쿠미쿠미 포트리스 모드】라고 이름을 붙이기는 했지만, 누구에게도 가르쳐주는 일 없이 마음 속에서만 부르고있다.

이러한 것을 자랑하고 싶기는 했지만, 적 마법소녀의 움직임을 보아서는 그러한 여유는 없을듯하다.

철컹 철컹 소리를 내면서 전진하여, 오른팔을 붕! 하고 휘둘러 검은 마법소녀를 하나 날려버리고, 생물과 같이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왼발로 돌려차기를 날려 검은마법소녀 둘을 한번에 박살냈다. 뒤이어 날린 뒷차기는 백스텝으로 회피되었으며, 상대가 휘두르는 원형의 회전톱을 오른팔로 가드한다. 공격이 무겁다. 원형 톱은 장갑의 3분의 1이나 파고들고 움직임을 멈추었다. 마법소녀의 육체였다면 가볍게 두동강이 났을 것이다.

아델하이트가 말한것 처럼 강한개체가 드문드문 섞여있는것 같다.

"잔챙이는... 맡겨라! 강한, 것은... 부탁한다!"

"오우!"

"맡겨두랑께!"

"여러분 조심하세요!"

"강함은, 정의에 따라서 다르.."

강화 장갑을 두른 쿠미쿠미가 적을 떨쳐내고, 날려버려. 쿠미쿠미의 공격을 버티거나 피하는 개체는 아델하이트와 메피스가 상대하며, 거체에 따르는 사각은 리리안이 지켜낸다. 시야의 구석이라 잘 보이지는 않지만, 카나는 카나대로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하고있는 듯하다. 무언가 중얼중얼 거리고 있는것 같지만, 내용까지는 귀에 닿지않는다. 뭐, 방해가 되지않는다면 내버려둬도 괜찮겠지하고 쿠미쿠미는 앞으로 나아간다.

두꺼운 장갑을 깎여나가면서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 수류탄으로 파괴된 일대를 돌파했다. 방침은 산을 비스듬히 돌파하는 것으로 밖으로의 탈출이다. 이미 실습이라 할수없는 이상, 2조가 도망간다고 하더라도 비난을 받지는 않을것이다. 오히려 다른 조가 무사할지를 생각하며, 타인을 걱정할 여유가 없다며 현 상황에 집중한다. 팔을 휘두르고, 다리를 뻗어 적을 배제하던 도중, 갑자기 중량감이 달라졌다.

오른팔을 바라보았다. 주먹 부분이 거뭇한 가루가 되어 허공에 흩날리고 있었다.

방금 때린 상대를 바라보았다. 공격해온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단순히 거기에 서있을 뿐임에도, 거기에 닿은 쿠미쿠미의 주먹이 사라졌다. 헤드 드레스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그 외에도 팔랑팔랑 푹신푹신한 액세서리로 꾸민 마법소녀였다. 검은색 일색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튬의 여기저기가 헤지고, 다른 소재로 기운 누더기 같은 모양새라는 것이 보인다.

쿠미쿠미는 왼팔을 누더기의 마법소녀에게 휘둘렀다. 닿는것과 함께 닿은 부분이 검은 모래가 되어 사라진다. 누더기의 마법소녀가 진심으로 즐거운듯이 미소를 띄운다. 다른 녀석들과 다르다. 강하거나 약하거나 그런 차원이 아니다. 절대로 상대해서는 안된다. 포트리스 모드의 거체로 덮치는 듯이 날리는 것과 동시에, 쿠미쿠미 자신은 탈출하여 어깨부위를 짚고 공중제비를 돌면서 뒤로 피했다.

꾸준히 시간과 공을 들여서 만들어낸 장갑이 닿는것만으로도 부서져 내린다. 적어도 약간의 시간벌이는 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조차도 너무나도 무른 판단이었다는 것을 깨달을때 까지, 눈 한번 깜빡일 시간조차 필요하지 않았다.

마치 거기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듯이, 아무런 저항도 느끼지 않는 듯이 누더기의 마법소녀가 두꺼운 장갑을 헤쳐나와 검은 모래로 만들어버리면서 쿠미쿠미에게 다가온다. 오른팔을 뻗으며 다가오는 그 얼굴에는 섬뜩할 정도의 미소가 지어져있다. 쿠미쿠미는 공중에 있다. 피할 방법이 없다.

적어도 동료에게 정보를 전하지 않으면 하고 입을 벌리고, 옆구리에 둔한 충격을 느껴 침을 튀기며 기침을 내뱉었다.

카나다. 옆에서 끼어들어 쿠미쿠미를 어깨에 업고 착지하여 그대로 달리기 시작했다. 뒤따라 누더기의 마법소녀가 착지하고 카나와 쿠미쿠미를 쫓아온다. 카나는 루트에서 벗어나 산속을 향한다.

쿠미쿠미는 업힌채 '도망치지마'라고 지시하려고 했지만, 쫓아오는 누더기의 마법소녀를 보고는 어금니를 꽉 깨물수 밖에 없었다. 격이 다르다. 지금은 도망가야한다. 저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 닿으면 죽는다. 데미지를 입힐수조차 없다. 메피스, 아델하이트, 리리안까지 모두가 힘을 합치더라도 이길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쿠미쿠미와 카나가 그 마법소녀를 유인하고, 그 사이에 셋이 탈출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

쿠미쿠미는 업혀진채 곡괭이를 휘둘러, 지면을 내려친다. 뒤를 쫓는 누더기의 마법소녀에게 방금 전 까지 흙과 돌이었던 입방체가 쏟아지지만, 아무런 의미도 없이 검은 모래가 되어 사라질 뿐이었다. 눈을 가려 순간적으로 속도를 떨어트리는 것조차 하지못했다.

당행인것은 누더기의 마법소녀가 상당히 빠르기는 하지만, 쿠미쿠미를 짊어진 카나의 다리가 의외로 그것을 웃돌고 있다는 것이었다. 조금씩 거리가 벌어지고 있으며, 어떻게든 이대로 잡히지도 않고 떨어트리지 않고 끌고다닌다면 하고, 쿠미쿠미가 긍정적으로 전망을 보려고하니 갑자기 카나가 멈추어섰다. 카나의 뒤통수에 머리를 부딪힌 쿠미쿠미는 신음을 흘렸다.

"무슨..."

뒤돌아 보자 거기에는, 검은 마법소녀가 홀로 서있었다.


==========================================================


테티의 마법처럼 강력한 마법은 제대로 활약하는 꼴을 못보는건


평소대로지만 흑은 결국 마육계가 아님


할버드 에이민의 마법은 창이라는 무기 범위 안에서


자유자재로 변경하는것인듯하고 송곳은 원문에서는 수창



viewimage.php?id=20bcd829f0db33b3&no=24b0d769e1d32ca73cec87fa11d0283141b58444220b0c04398cc92aecde06ef492cd95393f68357e3e11bae9a241ab1dcc2208ccaa5ed94caa96d2a89bd9595080cda

이런거인데 수창이라 해도 바로연상이 안갈테니 송곳이라 번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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