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갤 보다보니 다치는 애들 아픈애들 다 이유가 있네
졸라 간단해  그냥 무리한거야

간단한 원칙만 몇개 나열해볼게  
난 내 주변 초보자들 이렇게 가르침  부상없이 1년만에 하프정돈 완주시킴  

1. 매일뛰지말것
운동선수들은 운동하고 맛사지 받고 낮잠자고 운동한다
그런데 일반인은?  학교도 가고 직장생활도 하고 집안일도 해야되   회복시간이 부족함  
나중에 달리기 몇년차 되서 안쉬고 훈련중간에 회복주 끼워넣을 레벨이 되는건  아주 먼 미래이니  그냥 쉴땐 쉬거나 가볍게 걷기만 해

2. 운동전 근육의 피로는 반드시 해소할것
화요일 달리고  목요일 다시 달린다 치자  그럴때 화요일에 얻은 피로는 수요일에 적극적으로 맛사지와 스트레칭 등으로 최대한 제거해줘야함
가볍게 달리면서 피로를 해소하는건 1번에서 언급했듯이  시작한지 몇년 지나서 주력이 좋아야 함  

3. 항상 계획한 거리와 페이스를 지키자
기분에 따라 거리나 속도를 올리고 늘리지마  

4. 살짝 아프거나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면 그 즉시 달리는걸 멈춘다
이 단계에선 며칠만 적극적인 맛사지와 얼음찜질등으로 회복만 해주고  푹 쉬면 더 튼튼해지는데
고통을 참고 더 뛰거나  며칠을 못참고 또 뛰러 나가서  너덜너덜해지는 꼬라지를 너무 흔하게 볼수있음  

5. 거리늘리기는  1주에 500m에서 1km정도로 늘려간다
하루 정해놓고 거리늘리기를 하되 그날은 평소보다 더 가볍게 뛸것
맨위 짤방처럼  차근차근 거리를 늘리면 힘들지도 않고 다칠일도 없고  1년이면 하프정도 소화함  

여튼 동호회도 보면 초보들이 한두달만에 10km대회나 반년만에 하프나 풀 나가겠다고 설치는데  타고난 강골말고는 진짜 제대로 고장나서 몇달쉬고 처음으로 리셋되는꼬라지가 너무 많음   달리기는  짧고 굵게가 아니라  가늘고 길게 부상없이 오래한놈이 결국 승리자가 되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