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 카오스, 사신에게 힘을 빼앗긴 지금! 우리의 요구를 잘 들어야 할 텐데!

매튜 : 카오스! 사신 겐드라실의 이름을 잊진 않았겠지--!!!

카오스 : 당연히 기억하고 있다. 녀석은 나의 힘 태반을 빼앗았고, 혼돈의 신 자리를 노리고 있지.

카오스 : 적의 이름으로 나를 분노하게 할 생각이냐!? 너희는 나의 분노를 감당할 수 없다.

레인폴스 : 카오스! 우리는 공동의 적을 갖고 있다, 인간 세상에 숨어 네가 어찌할 수 없는 적을--!!!

카오스 : ...그래, 내게 무엇을 간청하고 싶은거냐!?

매튜 : 간청이 아니야, 우리는 사신을 쓰러뜨리려고 한다.

매튜 : 거래를 하자, 카오스! 당신의 힘을 빌려줘--!!!

레인폴스 : 이걸로 충분하겠지.

카오스 : 달의 혈통과 마족의 혈통을 함께 가진 그릇이라, 후후후...

카오스 : 언제나 인간은 그 야심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힘을 갈망한다... 이 점이 바로 너희와 신들의 차이지.

매튜 : 대답해라, 카오스--!!!

카오스 : 후후후후후... 마치 나방이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 같은 도박이지만 받아들이겠다...

카오스 : 와라, 나의 힘을 받아들여라.

카오스 : 너희의 힘과 요청이 뭔지 잘 알겠다...

카오스 : 우리의 적 겐드라실을 제거하기 전까지, 너희에게 필요한 힘을 빌려주겠다.

매튜 : 정말 다행이야, 이제 우리도...

레인폴스 : 이런, 아직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 매튜--!

레인폴스 : 으윽--!!!

카오스 : 그러면 매튜라는 이름의 소년... 힘을 받아들여라.

매튜 : 으윽, 이 힘... 이, 이건...

레인폴스 : 제길... 정신을 집중해, 어서 너 자신을 억눌러라--!!!

매튜 : 으으으으윽...

매튜 : 으아아아아아--!!!

아멜다 : 젠장... 매튜는 지금 대체 뭘 하는 거야! 역시 우리도 들어갔어야 했는데!

수수께끼의 기사 : 잠깐, 제단에 뭔가 변화가 생겼다!

매튜 : 서, 성공했어...

아멜다 : 매튜--!!!

그레니어 : 정말 카오스를 만난 거야!?

그레니어 : 그래서... 그래서 지금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