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갤 회원 여러분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 조정식 국회의원입니다.
지난 대선기간 민갤 회원 여러분이
우리 민주당을 더욱 뛰게 만든 원동력 중 하나였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5선입니다. 당에서 정말 많은 선거를 치러봤습니다.
보통 선거에서 지면 당에 분란이 생기고 잡음이 생겨 오히려 당원들이 떠납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정말 달랐습니다.
정권재창출에 실패했지만 오히려 위기의 민주당과 함께하겠다고 나서주셨습니다.
여러분을 보면서 세상이 정말 달라졌다는 걸 많이 느꼈고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약속드리고 싶어 눈팅만 하다 고민 끝에 글 남깁니다.
우리의 운명이 이번 4월에 달렸습니다.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검찰, 언론개혁입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합니다.
앞으로 2년, 다음 총선 전까지 여러분이 주신 압도적 의석으로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개혁은 모두 해내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제도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전화해서
“4월 임시국회에서 검찰언론개혁입법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꼭 해보자” “달라진 민주당,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보자”
“우리가 윤석열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
이렇게 얘기했고 박홍근 원내대표도 반드시 해내겠노라 제게 다짐했습니다.
조만간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기로 했는데
제 게시글에 댓글로 의견 남겨주시면, 박홍근 원내대표와 상의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권리당원의 권리강화!
제가 소신을 갖고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과제입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당지도부 선출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간 ‘표의 등가성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제가 계산을 해보니까 대의원 대 권리당원의 표가치가 69:1 정도 되더라고요.
이건 아닙니다.
당내 의사결정이 대의를 반영하기 위해서라도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가치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권리당원의 투표권 행사 자격요건 역시 현행 당비납부기간 6개월에서 3개월로 조정해야 합니다.
‘권리당원의 권리강화’ 문제도
조만간 윤호중 비대위원장 등을 만나, 적극 설득하고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내려고 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비대위원과 협의하겠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대선 끝나고 한 일주일 간 멍하니 있었습니다.
코로나에 걸려 일주일간 고생도 했습니다.
제가 자리 털고 일어날 수 있었던 건,
권리당원 입당 러시 기사 때문이었어요.
민주당은 위기입니다. 우리 모두의 위기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위기의 민주당에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민주당답게 개혁하고 민주당답게 투쟁하고 민주당답게 해내겠습니다.
미안하고 정말 고마워요. 더 잘할게요.
초심 민주당으로 돌아가서
더 강력한 민주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개혁중진 조정식’ 제 이름 석자를 걸고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전에는 이재명 고문의 참모로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하려다 보니
인사를 자주 못왔습니다. 앞으로는 여러분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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