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혼란을 겪은끝에 매치업이 잡혀서 UFC 단일 경기 테이크다운 횟수 신기록을 세우면서 4연승을 달리게된 메랍 드발리쉬빌리에
인상깊은 퍼포먼스와 여러가지 흥미있는 인터뷰를 해줘서 한번 가져와 봤음.
Q.너의 승리를 축하하고 오늘 퍼포먼스에 대해서 어덯게 생각하는가?
- 고맙다. 정말 기쁘다. 체육관이 닫힌 상태에서도 열심히 훈련했고
절때 피곤하지 않다. 절때로.
Q.너가 알고 있듯이 모든것이 바뀌어 버렸었다.
새로운 상대를 맞이했고 우리쪽에서 듣기론 계약서 분쟁으로 그가 싸우지 못한다고
들었었다. 당신에게 어떤점이 유리햇는가?
(실제로 상대인 구스타보가 UFC에 오퍼를 받고서 컴벳 아메리카스의 허락받지 않고 게약서를
작성해서 컴벳 아메리카측과 트러블이 있다가 결국은 컴벳측에서 풀어주게되었음)
-난 파이터고 지금도 당장이라도 싸울준비가 되어있다.
비록 좋은 트레이닝 캠프를 치루지 못하고 우리 동네를 뛰어다녀야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펜데믹이 시작되자마자 난 짧은 노티스
시합이라도 하고 싶었다. 난 이런것들에 준비가 되어있었고 시합을 하고 싶었다.


(롱고-와이드먼 체육관과 세라 BJJ 짐이 펜데믹으로 열리지 않아서 알 아이아퀸타 차고를 매트 깔아놓고 체육관으로 개조해서 캠프로 치룬 모습
길버트 번즈도 마이아전을 이런식으로 준비했다고 함.)
-알조가 6주 정도를 남겨두고 오퍼를 받았고 우리 팀 모두 알 이아퀸타네 집 주차장에서
훈련을 했다. 겨우 6명정도의 인원였지만 괜찮았다. 나 포함해서 5명의 인원이 알조를 도와주고
우리모두가 알조 수발들다가 지쳐버렸다 ㅋㅋㅋ 알조는 혼자있는걸 싫어하걸랑 ㅋㅋ


- 이렇게 함께 훈련했던 5명정도만 베가스에 와서 알조를 서포트했다.
난 이번이 처음 베가스에 오는건데 예전부터 한번도 와보질 못했었거든
그냥 난 도와주러 왔을뿐이지만 마침 나의 매니지먼트에 매니저인 오덴을
만나서 제발 시합하고 싶다. 누군가가 빠지면 날 넣어달라고 했다.
이번주라도 상관없고 135-145-155든 다 뛸수있다고..
(주-메랍은 알조와 같은 매니지먼트인 KOreps 매니지먼트에 속해있음)
-그러더니 그가 아마 나에게 시합을 잡아줄수 있을꺼라고 말해주더군
그러고 나서 매치메이커한테 전화하니까 나랑 레이보그랑 싸우게됐다고 말하길래
난 정말 기뻣다. 그를 정말로 존경하거든 빅네임이고 좋은 파이터니까 바로 수락하고
9일 오퍼에도 시합을 받아들였다. 난 이런 부분들에 준비가 되어 있었고 계속 훈련하고 있었으니까
괜찮았다. 일단 알조가 우선이였고 그는 우리와 세라 롱고팀을 행복하게 해줬고
그후 내 시합에 집중을 했다.
-곧바로 체중감량에 들어갔다. 그런데 2일을 앞두고 불행하게도 보그가 가족문제로 빠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와 그에 가족 그의 아들에게 신의 가호있기를 바랬다. 그렇지만 바로 난 새로운 상대를 찾아야 했고
난 뭐가 어쨋든 상관없었다 그냥 시합에 준비 되어있었고 알조와 이아퀸타 토미와 함께 새로운 상대를 받았고
아무런 불평없이 문제없이 OK했다.
컴벳 아메리카에서 그가 뛴 영상을 곧장 보니까 2타임 챔피언에 넉아웃 파워를 지닌 파이터였는데
그게 전부다 전부였다. 상대가 강하든 어쨋건 상관없다. 난 포기하지 않는다.
이번 시합은 꽤 괜찮았다. 비록 내가 컨트롤 하고 있던 3라운드에 알과 알조가 피니쉬 시키라고 했을때
못하긴 했다만 물론 피니쉬 시킬수도 있었지만 스마트하게 유지했고 확신할게 이길수 있었고 내 지갑에 있는
돈을 재 확인할수 있었다 ㅋㅋ
Q.2라운드에 스칼프 홀드 초크가 거의 걸릴뻔 했는데 그가 걸리지 않고 터프하게 나와서
놀라지 않았는가? 다시 그런 상황이 올수도 있는데
- 어떠한 부분에서도 놀라지 않았다. 이건 싸움이다. 작은것 하나가 모든걸 바꿀수도 있다.
하지만 우린 이런 큰 논쟁거리들을 만들곤 하는데 내 생각엔 난 이부분에서 증명했다고 본다.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Q.저번 시합부터 계속 션 오말리를 콜 아웃 했는데 왜 션오말리인가? 왜 그와 싸우고 싶은가?
- 내가 말했다시피 난 그를 매우 존경한다. 또, 물론 그의 지난 시합은 매우 큰 주목을 받았다.
그가 좋은 파이터라는건 누구나 알고있다 그렇지만 난 나 자신이 자체가 좋은 사람이라 믿고 좆같은 소리를
씨부리진 않는다. 그래도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알고있다. 오래전 내가 말했듯이

" 그놈은 담배를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고 난 계속해서 훈련을 한다. 두고보자고 ㅋㅋ
이런 것들이 내가 나 자신을 믿는 이유다. 난 항상 건강한것을 마시고 섭취하고
그놈은 담배를 피운다. 그래 계속 피워라 ㅋㅋ 언젠가 옥타곤에서 만날테니까 두고보자고 ㅋㅋ
그리고 그와 만나면 무조건 이길것이다."
Q.오늘 너의 단일 경기 테이크다운 기록인 깨면서 13회를 기록했는데 ..
<iframe src="https://streamable.com/e/ziko7c" width="500" height="28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갑자기 기록 갱신했다는 소식 듣자마자 급발진 해버리는 메랍 ㅋㅋㅋ)
- 예스!!! 예스!!! 우리가 해냈다구!!!! 와우!!!!! 정말 기쁘다.
Q.혹시 이걸 깨기위해 의도하지는 않았나?
전혀 근데 이 기록이 날 기쁘게 만드네 ㅋㅋㅋ 전에는 살짝 못미치는 12번이였거든 모두를 자랑스럽게 하고
나의 조국도 자랑스러워 하고 기쁘게 할수 있어서 좋다. 이런것들은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다.
내 기록을 깬것 맞지만 의도하진 않았다. 기록을 깰수있어서 기분 죽이네!
Q.게다가 당신은 지금 3번의 시합연속 경기당 10개가 넘는 테이크다운을 뽑아내는 역사상 두명의 파이터중 한명이다.
이중 한명이 드미트리우스 존슨이다.
맞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이나 GSP와 같은 위대한 파이터들이 가진 기록과 나란이 언급될수 있다는건 나한테 정말
모든것이다. 나의 조국,세라&롱고 팀에게 굉장히 의미있는것이고 날 자랑스러워 할것이다.
Q.알저메인에 경우 만약 얀 vs 알도에서 빠지는 쪽에 대비하기 위해 바로 캠프에 들어간다고 하던데
그와 항상 같이 할것인가?
당연하다. 100% 그리할것이다. 나와 알저메인, 알 아이아퀸타 모든 팀메이트들이 그와 함께 할것이다.
특히 알저메인 스털링과 아이아퀸타는 나한테 정말 특별한 사람들이다.
내가 7년전 미국에 처음 왔을때 난 아무것도 없었고 아무것도 아니였다. 그런 나에게 모두들 트레이닝을 시켜주고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었다. 그렇다. 난 항상 그들과 함께할것이고 그들을 서포트할것이며 그들과 함께 계속
트레이닝 할것이다. 심지어 내가 해줄수있는건 모든지 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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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랍 예전부터 꾸준히 오말리 추노 하는데 오말리는 죽어도 관심 안갖겠지.. 브라이언 켈러허,우마르,세이드등등이
오말리 콜하면서 관심보이네.
확실히 카프카스 산악종자애들 저런 담배나 마약,술 이런데 존나 엄격한듯. 예전하빕도 세로니 맥주빨거나 페티스 파티 다닐때
나는 훈련한다는 식으로 깟었는데 메랍도 저런식으로 말하네.
그리고 오늘 메랍이 단일 경기 테이크 다운을 13번을 시키면서 최고의 기록을 갱신했다고 함.
겨우 6경기뛴 주제에 밴텀급 최고 테이크 다운 성공 횟수 기록과 더불어서 UFC 역사상 가장 많은 테이크다운 성공횟수를
성공시킨 선수중 한명으로 꼽혔음.
저 밑에 파이터들이 최상급 파이터에 UFC 경기 횟수를 보자면 메랍에 횟수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 있는 부분.
현 밴텀급 최고의 그래플러인 알저메인 스털링도 매 인터뷰마다 메랍 이놈 머신이라면서 진짜 스파링 할때마다 지칠줄 모르고
자길 몰아붙이고 넘겨버린다고 괴물이라고 그랬었는데 컨트롤이나 주짓수 스킬이 부족해서 그렇지 레슬링 하나만큼은 밴텀급에서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메랍이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뉴욕쪽에 원래 옛날 동구권 사람들이 많이 사는건 다들 알꺼임 그래서
동구권 파이터들중에 뉴욕으로 이주온 파이터들도 많고 여러 식당이나 커뮤니티도 잘 형성되어 있음. 특히 러시아나 폴란드 이쪽..
그만큼 이쪽에서 동구권쪽 사람들이 갱단으로 악명높은 경우도 있는데 메랍과 비슷한 시기에 미국으로 넘어왔었고 CFFC 챔피언으로
UFC에서도 꽤 준수하게 활동했었던 레반 마카쉬빌리가 있었는데 워낙 MMA 파이터 삶이란게 힘들고 배고프다보니 어둠의 조직들의
유혹을 받았고 당시 과거 소련시절부터 악명높은 동구권 범죄기업 조직이었던 슐라야 엔터프라이즈에서
레반 뿐만아니라 조지아 출신 WBO 미들급 세계 챔피언 출신 아브탄틸 쿠르트시드제 등 수많은 조지아,아제르바이잔
등등 동구권 운동인들이 연루되어서 구속되고 난리도 아니었음.
레반은 어느정도 활동만 했는지 미국으로 추방되고 아브탄틸은 징역 10년을 받았지.
메랍도 분명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분명 유혹을 받았을텐데 그런거 없이 세라/롱고 팀원들과 헛짓거리 안하고
정진한 끝에 지금에 위치까지 도달한걸 보면 왜 알 아이퀸타나 알조 및 와이드먼 등등 팀원들한테 감사하는지 알수 있을꺼 같음.
요즘 MMA 판에서 팀원들간에 대결도 많고 워낙 마초적이고 말도 많은게 MMA 판인데 세라/롱고 파이터들도 진짜 끈끈하고
대단한거 같음.
특히 이번에 롱고나 세라나 펜데믹때문에 마음맞는 파이터들끼리 창고에서 운동하면서 중요한 시합을 준비했다는게 진짜 대단한듯.
구스타보도 2일 오퍼였지만 따지고보면 메랍도 9일오퍼였네. 개인적으로 지금 기량이면 탑 15권에 있는 선수 한명 붙여줄만 하지
않나 싶은데 모르겠다.
코디 스테이먼이나 송야동 정도가 적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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