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호보니치 수첩 공식 가이드북 2015에 수록된「羽川翼のほぼ日手帳」를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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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금요일

Thoughts on the translated book "Chuu bai ka"

A book that follows the stories of several

individuals and explores friendship between

shy man and woman. The author has a unique way

of tying together the quirks of each character. It's

not anyone in particular, but it feels like I'm

reading a story about someone I know. I can

really feel the the era from the objects that appear in

the story. And not just the old fashioned objects,

the language gives it a really natural vintage feel,

too. Maybe it's the same for dark, supernatural

stories. The title for the japanese-version, Chuu bai ka,

means an insect-pollinated flower, and it's

fascinating to think about which character

in the book is the flower, and which is the insect.

Am I a flower to someone I know? Am I an

insect? And can I become someone's flower?

(번역판 "충매화"에 대한 생각

이 책은 각각의 개별적인 이야기를 따라가며 수줍은 남자와 여자 사이의 우정을 탐구한다.

작가는 각 캐릭터의 개성을 결합시키는 독특한 방법을 취한다.

딱히 누구라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아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 같다.

나는 이야기에 나타나는 물건에서 시대감을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그저 옛날 물건만이 아니라 말 또한 고전적인 느낌을 실감나게 가져온다.

어쩌면 이것은 어두운 괴이담에도 똑같을 것이다.

(역주: 처음엔 dark가 '어둠' 얘긴줄 알았는데 날짜상 하네카와가 어둠에 대해서 아는건 불가능해서 바꿈)

일본판의 충매화라는 제목은 벌레를 매개로 수분하는 꽃을 의미하고,

이 책에서 누가 꽃이고 누가 벌레인지 생각하는 것도 흥미롭다.

나는 내가 아는 누군가의 꽃일까? 나는 벌레일까?

그리고 나는 누군가의 꽃이 될 수 있을까?)

타나카 히로카즈

광고 대행사 직원

'공부의 여름, 게임의 여름'

하네카와 츠바사

타입: 호보니치 플래너

커버: 없음

나오에츠 고등학교 3학년. 성적이 우수하고 항상 학년 톱, 반장 중의 반장.

맛내기에 구애받지 않는 그녀는 수첩도 심플하게 커버 없이 사용한다.

니시오 이신의 코멘트

기억력이 좋은 그녀라 기록보다는 분석을 위해 사용한다.

꺾은 선 그래프와 계통도 두가지 그래프는 아라라기 코요미의 성적에 관련된 것 같다.

프리핸드 (역주: 자나 컴퍼스를 사용하지 않고 제도함)

고등학교 졸업 후 해외에서 방랑하는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 예습으로 매일 외국어로 정리된 문장을 쓰고 있다.

이날은 영어로 독후감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