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써본 샤프랑 볼펜들 리뷰 해봄 정말 간단하게..

샤프는 워낙 펜텔을 많이 써서 펜텔 샤프가 많을거 같음

샤프

1.펜텔 샤프

- 그래프1000 : 스매쉬와 함께 베스트 셀러 색깔놀이 많음 누가 샤프 하나 추천 하라고 하면 그천을 추천해줌 가볍고 얇고 그립감도 좋음

- 스매쉬 : 그천하고 펜텔의 쌍두 마차 일본에서는 그천보다 스매쉬가 인기 많은걸로 알고 있음. 색깔놀이 많음 최근들어 0.3 복각했고

0.3 복각했다길래 오랜만에 구매해서 써봤는데 이게 웬걸? 그립부분의 고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남 검색해보니 원가절감 때문에

고무가 좀 얇아진듯? 그래서 옛날만큼의 느낌이 안남....

- 오렌즈 네로 : 이 녀석은 펜텔 최신 제품인데 발매 하자마자 써본 제품임 오토메틱 샤프이고 난 개인적으로 0.2가 더 좋았음 올블랙이여서 간지고

특유의 20각형인가? 그립 부분이 거의 원형에 가까운 모양인데 그립감이 괜찮음 촉 수납 기능도 있어서 굿 0.5는 안써봤음

- pmg : 내 인생 샤프 지금은 단종 되었고 중고로 7만원선에서 거래됨 일단 펜텔 샤프 답게 내구도가 ㅈㄴ 좋음

단점은 베럴에 실기스가 잘남 pgx 시리즈가 그렇듯이 그립이 얇음

다른 pgx 시리즈랑 다르게 촉 보호를 할수 있음 이 샤프는 진짜 6년간 썼고 지금도 샤프 쓸일 있으면 이걸로 씀

번외로 해외 수출용으로 골드링이 있음

- pg4 : 그냥 pmg 0.4 버전임 특이점으론 위쪽 노크 하는 부분의 베럴? 부분이 검정색임 0.4가 주는 오묘한 필기감이 있음 단종 되었고 요즘 가격은 잘 모르겠음

- pg5 : pgx 시리즈중 유일 현행 판매 샤프 p205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무난하게 좋은데 그래프1000 같은 샤프가 있어 잘 안쓰게 됨

- 그래프기어1000 : 내가 펜텔 샤프에서 제일 싫어하는 샤프임 일단 존나 무거움 그리고 내구도가 그지임 촉을 수납하고 뺄때 클립부분을 탁 쳐서 빼는데

그때 충격때문인지 심경도쪽 플라스틱이 반갈죽 된적이 많음 저중심인지는 모르겠는데 별로 선호 하지 않음

- 메카니카 0.3 : 단종 샤프 하면 딱 떠오르는 녀석 이 녀석은 인생 샤프가 될뻔 했으나 도라이급의 쇠냄새땜에 방출함 필기감 정말 단단하고 촉 수납도 스무스하게 잘됨

분해도 은근 쉬운편 다만 딱 한가지 니켈땜에 나는건지 모르겠는 이 쇠냄새가 심함 0.5는 안써봤음 그리고 단점이 비쌈

- 케리 샤프 : 중학교때 멋모르고 간지나서 많이 썼음 고등학교에선 한번도 안씀 뚜껑 부분의 노크 부분이 헐거워지면 발사도 되는 샤프임 ㅋㅋㅋ

누가 훔쳐가기 딱 좋은 샤프

- 트라디오 샤프 : 얘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텐데 케리랑 비슷함 근데 단종 됐음 케리보다 훨씬 김 그리고 노크를 옆쪽 그니까 그립부분에서 할수 있음 딱히 비추천

2. 미츠비시

- 쿠루토가 : 일본 국민샤프로 알고 있음 샤프심이 말그대로 쿠루, 돌아감 다만 그 돌아가는 부분땜에 유격이 있음 그래서 단단한 필기감이랑은 거리가 멈

- 쿠루토가2 : 그립 부분이 로렛 가공으로 되어있는걸로 알고 있음 일반 모델이랑 달리 쇠로 만들어져 있어서 좀더 무게감은 있으나 유격은 여전함

- 알파겔 : 일명 젤리 샤프인데 흔들어서 샤프심이 나옴 솔직히 말해서 그립부분 내구도도 구지도 젤리그립이라 안정감도난 별로임 슬림 모델이 좀더 나은편

- 퓨어몰트 샤프 : 정확한 모델은 기억안나는데 1025 모델이 아닐까...일단 나무 특성상 쥐었을때 따뜻한 느낌이고 단단한 느낌임 괜찮은 샤프임

다만 나무 샤프는 모두 S20 과 경쟁 해야하는게 문제지

- 하이유니 3-5050 : 유니 샤프 끝판왕 FF 매틱이라는 기능이 있음 앞쪽에서 손가락으로 잡아 당기면 오토매틱 샤프 원리처럼 샤프심이 나옴

그립감은 일품임 다만 노크감이 하이유니 샤프 특성상 물노크임 그리고 심 배출량이 2번 노크하면 0.4mm 정도 나오는데

펜텔같은 경우 3번 노크 했을때 0.3mm 이정도가 적당한데 심 배출량이 조금 나랑은 안맞았음

그리고 오질나게 비쌈 단종된거 치고도 ㅇㅇ

- m5 1052 : 이 녀석은 미츠비시의 그래프 1000 이라고 생각하면됨 단종 됐음 특징은 로렛 가공이고 기억하기론 얘도 물노크임 ㅋㅋ

그립 부분에 때가 하얗게 잘낌 이건 로트링도 마찬가지

3. 파이롯트

- s20 : 나무 샤프이고 그립감이 좋음 0.3 0.5 제품이 있는데 최근에 후속작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음 단점은 촉이 엄청 잘 휘어짐

떨어뜨리면 그냥 휘어졌다고 보면 됨 ㅇㅇ 그럼에도 그립감도 좋고 나무라 손에 땀 많은 사람들한테 좋은 샤프

히히포...도 리뷰 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써본적이 없음...

4. 로트링

로트링 샤프들인 일단 무거워서 내가 사서 쓴건 아니고 학창 시절때 친구꺼 빌려서 써본 기억을 토대로 함

-로트링800 : 얘는 촉 수납이 되는걸로 앎 일단 무거움 그래서 떨어뜨리면 촉이 사망 확률이 다분히 높음 개인적으로 무거운 샤프를 싫어서 비선호

                로트링 특유의 로렛 가공 꺼끌꺼끌한 느낌이 나쁘지 않음 600은 그냥 여기서 촉 수납만 빠진 샤프이었던걸로 기억 거의 대동소이 함

5. 파카(PAKA??)

-파카 조터 : 파카의 샤프인데 촉 부분이 길지 않음 따라서 떨어뜨려도 휘어질 일이 없음 쓴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나쁘지 않음

               다만 만원대인데 그천, 스매쉬보다 좋냐? 그건 모르겠음 튼튼하고 내구성 좋음

톰보우 베리어블이나 히히포같이 유명한 샤프 못써봐서 아쉽네 그리고 pg2000번대 제품들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음

볼펜도 리뷰 하려 했는데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2편으로 넘김... 난 이과여서 그랬는지 볼펜은 많이 써보진 않았음

그래도 필기구 덕후라 일반인보단 많이 써봤을듯 요즘은 만년필에 빠져서 샤프나 볼펜은 조금 외면 받는중..

긴 장문이라 필요한 사람만 읽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