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걸린 기념으로 쓰는 건강챙기기 글

다들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것이다... 왜 망가에서 정사가 끝나면 그냥 감기가 아니라 몸살 감기가 걸릴까? 다들 운동은 ㅈ도 안 하는 허약해서 그런걸까? 아침점심저녁야식 네 끼를 프로틴 쳐먹고 하루종일 쇠질만 하는 상남자들이라면 그냥 감기에 걸릴까?

우선은 감기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감기란 무엇인가?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으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이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보통 수십개가 넘게 추정되기 때문에 감기를 완전히 박멸시키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감기의 증상은 다들 알다시피 코막힘, 재채기 등등이 있지만 두통과 미열 및 근육통도 나타난다

어라? 이건 몸살감기의 증상이 아닌가?

그렇다면 몸살감기는 감기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꺼무피셜 몸살감기는 오한, 식욕부진, 근육통, 미열, 고열, 구토, 설사, 기침 등 더 좆같은 것들이 겹쳐서 오고, 기존의 감기 베타버전에서 있던 증상들이 최소 1업씩은 찍고 돌아온다

즉, 감기는 그냥 목 위를 조지고 부가적으로 몸 전체에 쿠션 대미지가 튄다면 감기몸살은 내 폐와 심장 부근을 중심으로 광범위 스플댐을 존나게 쑤셔넣는다고 보면 되는듯 하다

그렇다면 감기와 몸살감기가 걸리는 차이는 무엇일까?

다들 추위가 감기를 가져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 병이 아니다(물론 영향은 있음)

사실 감기는 추워서가 아닌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코 점막의 수분이 증발해, 점막이 병원균 등을 걸러내지 못해서 걸리는 병이다(라고 방금 유튜브에서 봄)

즉, 3월, 4월 등에도 감기 환자가 많은 이유는 봄철이라 건조함 + 짱깨 미세먼지와 황사의 대환장 콜라보 덕분에 건조함 MAX로 감기가 자주 걸리는 것

여름 감기는 바보도 안 걸린다는 말 또한 한국 특성 상 여름이 개좆같이 습하고 덥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거임

그렇다면 보빔을 생각해보자

일반적인 가습기의 시간 당 분무량은 약 200~300mL라고 함

그렇다면 대표적인 예시를 가져와보자. 아리엘의 시간 당 분무량은 어떨까?

아리엘의 분무량은 평균적으로 시간 당 약 10L 정도이며, 최고 분무량은 약 19L까지 올라간다

즉, 이렇게 덥고 습한 상태에선 일반 감기가 걸리는 건 보빔임신보다 더 어렵다는 거임

몸살감기는 감기와는 조금 달리 과한 육체적 노동, 혹은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의 축적으로 쌓이게 됨

따라서 몸을 쓰고 나면 일반 감기보다 몸살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것을 알 수 이따

따라서 국장들은 언제나 가습기 등을 통해 상시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주고 코 점막 관리를 잘 해줘서 감기에 안 걸리게 조심해야 하며,

과한 육체적 노동을 하거나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 스트레스를 축적하고 해소하지 않는 경우는 자고 일어나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몸살과 함께 예식장에 서있는 너 자신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감기나 몸살 감기가 걸렸는데 이악물고 무시하면서 정신력으로 극복한다고 하는 애들 여럿 봤는데 다 조야 옆에 묻혀있더라 아프면 꼭 약 먹고 쉬자

다들 겨울 봄 동안 몸 건강 잘 챙기자.... 몸살 걸려서 오늘은 어쩔 수 없이 방어선 유기해야할듯 일요일에 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