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키178 체중76 체지방13-14
몸은 보기에 충분히 근육질인데
유독 팔이 길어서 팔 상완둘레가 36-37에서 도무지 커지질 않았었다
웨이트는 5년 넘게 걍 꾸준히 해왔는데 팔두께 37에서 멈춘지는 2년도 더 지났었다. 어쩌다 수분 좀 빠진 날엔 35까지도 되더라(유독 팔둘레를 자주 재는 버릇이 있어서 기억한다) 성장은커녕ㅅㅂ 아무튼 각설하고
어느날 그냥 작심하고
삼두 이두 각각 2종류 4-5세트씩 무게 적당히 쳐가면서 1달 동안 하루도 안쉬고 매일 했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하루도 안빠졌다
근육통 때문에 하기싫은 날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냥 했다
그렇게 매일 하니 2주차 넘어가니까 노펌핑 38.5정도 나오더라? 거울로 봐도 확연히 커진게 내눈에도 느껴졌고 회사사람들이 "너 요새 운동 얼마나 하냐?" 면서 팔 만지작대더라..
더 동기부여 얻어서 매일 안빠지고 1달차 찍었을때는
체중이 2키로 늘었고(먹는양 그대로였음) 팔 노펌핑 41 나왔다
난 이미 이리 될걸 직감했다 드라마틱한 변화가 아니었다
왜냐? 그냥 팔꿈치 무리안가게 자세 신경쓰면서 매일매일 하니깐 매일 거울속의 팔두께가 다르더라.. 거짓말 같지? 궁금하면 해봐라. 갑자기 41이 된게 아니란거다. 1달차 다 되갈즘에 난 이미 거울속 팔을 보고 맘속으르 42 찍을줄 알았는데 41 나와서 오히려 실망했었다...
근데 봐바라. 결과적으로 37에서 1달만에 41찍은건 엄청난 변화인거였다
내가 이전까지 팔운동을 안했을까? 어림도 없지 3일간격으로 대근육운동 다 끝낸후에 이두삼두 묶어서 그놈에 슈퍼세트로 존나게 했었다. 근데 전혀 안크더라. 이렇게 안큰지 2년째였다.
그래. 정답은 빈도수에 있었다. 뭐 3대운동하면 팔은 자연스레 커지니 마니 하는 개잡소리는 집어치우라해라. 그런건 아주 기본적인 근육양을 말하는거다. 아~~주 표준사이즈 ㅇㅇ. 40의 경지에 가려면 결국 미친듯이 해야한다.
띄엄띄엄 말고 자주 ㅇㅇ 매일. 매일이 답이다.
난 이대로 45까지 빠르게 정주행한다. 1달 만에 37에서 41 찍은게 지금도 놀랍지만 매일 밀려오는 졸음도 물리치고 10분이라도 집중해서 팔 조진 내 정성 생각하면 많이 뿌듯하다.
아 참고로 세트간 휴식 거의 없다시피 했다. 10초 안넘겼다. 그냥 미친듯이 바로바로 했었다. 이렇게 하면 3-4세트만 해도 팔 탈탈 털린다. 내일 또 할걸 감안해서 너무 극도로 무리만 안했다뿐이지 강도는 꽤 높았던거 같다.
그리고 여기서 선행되야할건 식사량이다. 존나 잘 먹어줘야 매일 팔 조질 의지가 생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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