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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번역] 【스완 송 성 바이 어 페이디드 크로우】#3

아동심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17 23:20:14
조회 792 추천 1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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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닌자슬레이어 트위터 연재(https://twitter.com/njslyr)


이 글은 diehardtales의 가이드라인(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을 준수합니다.




3. 18 오역/오타 수정





3








"아밧......아밧...... 코나치=상? 왜? 아바, 나 못 움직여 왜?" 부상 입은 사라리맨은 몸의 이곳저곳이 파괴된 동료, 코나치의 사체를 앞에 두고 중얼거렸다. 행인이 야가타부네 보트를 멀리서 에워싸고 있다. 동승한 거래처의 사라리맨이나 서비스 오이란은 달아났다. 이제 없다.

"......왜?"



"글쎄다. 이유는 나도 당신도 모르지. 붓다가 게이에 새디스트이기 때문일지도." 부상 사라리맨에게 대답하는 낮은 목소리가 있었다. 부상 사라리맨은 얼굴을 들더니, 비명을 질렀다.

"아이에에에! 닌자!? 닌자 왜!?"

"이얏-!"

"아밧-!" 나무아미타불! 카타나가 번뜩이고, 목이 날아가 즉사!



실버 카라스는 카타나의 피를 닦고 칼집에 넣은 뒤,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된 채 둘러싸고 있던 행인 총 네 명을 수리켄 투척으로 재빨리 살해했다. 비정함!

"나무아미타불." 그는 나직이고, 스나이퍼 수리켄에 죽은 피해자의 사체를 재빨리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눈살을 찌푸렸다. 죽은 사라리맨의 상표. 낭패다.



죽은 사라리맨은 타케다틱 아카기 사의 사원이다. 당사는 호위로 닌자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암흑 기업들에 알려져 있다. 이 사라리맨들에 그만 한 지위가 있다면, 바이탈사인 상실 신호가 당사의 닌자 에이전트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의 현재 위치 여부에 따라선......



"어용! 어용!" 맙포 사이렌 음이 접근하고 있다. 실버 카라스는 한숨을 내뱉었다.

"이얏-!" 그는 주저없이 노비도메 운하로 몸을 던졌다.



소름끼치도록 차가운 물 속에서 물가로 헤엄치길 수 분, 머잖아 "어용!어용!"의 사이렌 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겠지. 따돌렸다. 그가 그렇게 느낀 직후, 물 속을 노려서 투척된 수리켄이 헤엄치는 그의 신체를 스쳐 지나갔다.

(왔나.)



"이얏-!" 실버 카라스는 재빨리 물가에 손을 짚어, 앰부쉬를 방불케 하는 도약, 지상으로 날아올랐다. "!" 운하변의 창고 옥상에 닌자 있음. 닌자는 실버 카라스의 행동에 불의를 찔려 자세를 잡는다.

"이얏-!" 실버 카라스는 도약 중에 공중회전, 반격으로 수리켄 두 장을 던졌다."

"끄악-!" 어깨에 명중!



실버 카라스는 적 닌자가 서 있는 창고 지붕의 반대편 가장자리에 착지, 신속히 오지기했다.

"도-모. 실버 카라스입니다."

적 닌자도 아이사츠를 돌려준다. "도-모. 버즈킬입니다." 그는 짧은 대거 나이프를 뽑았다. 치과 의원을 방불케 하는 모터 소리가 울린다. 칼날이 고속 진동하고 있는 것이다.

"네 이놈, 야나만치 사의 앞잡이냐?"



야나만치 사?

"그렇다면 어쩔 거냐? 타케다틱 아가키의 사라리맨 닌자 님아." 실버 카라스는 고개를 갸웃했다. 버즈킬이 날아들었다.

"죽어라!" 진동 대거로 베려 한다! "이얏-!" 실버 카라스는 안 좋은 예감을 떠올려, 카타나의 날이 아닌 코등이로 받았다. 코등이가 순식간에 금이 간다!



"예전에 테스트해봤거든, 그 진동기구." 실버 카라스는 나직이며 밀쳐냈다.

"이얏-!"

"끄악-!?" 갑작스레 들어온 강력함에 버즈킬이 비틀거린다. 그 한 순간으로 충분했다.

"이얏-!" 실버 카라스는 자기 검, 우바스테로 내려친다!

"끄악-!" 나무삼! 버즈킬의 상체가 비스듬히 절단!


"사, 사요나라!" 버즈킬은 폭발사산! 허나, 그 때!

"이얏-!"

"끄악-!?" 아래에서 던져진 금속 갈고리 로프가 실버 카라스의 왼쪽 발목을 감싼다!

"이얏-!"

"끄악-!?" ZZZT! 실버 카라스는 감전으로 괴로움! 새로 등장한 닌자의 앰부쉬다!



" 나의 이 쇼크 암 맛이 어떠냐! 야나만치 놈!" 실버 카라스는 아래에 있는 공격자를 간신히 눈으로 포착했다. 적 닌자의 오른쪽 손목에서부터 앞쪽이 금속 로프로 되어 있었다. 그것이 실버 카라스에게 감겨 있는 것이다. 갈고리라 생각했던 끝 부분은 사이버네 암이었다.

"도-모. 엘렉트릭 일(Electric Eel)입니다.


"이얏-!" 실버 카라스는 자신의 닌자 의지력을 동원하여, 기합으로 이 강철 로프를 끊어버렸다.

"뭣이!"

"이얏-!" 실버 카라스는 지면으로 강하, 일렉트릭 일의 두부에 지고쿠 헬을 방불케 하는 공중 내려차기를 내찔렀다.

"끄악-!" 일렉트릭 일은 피하지 못해 어깨로 타격을 받아낸다!



비틀거린 일렉트릭 일에게 실버 카라스는 더 깊이 파고든다!

"이얏-!"

"끄악-!?" 우바스테의 칼자루 끝에 명치를 찔려, 일렉트릭 일은 괴로움!

"이얏-!" 거기에 돌려차기!

"끄악-!" 그대로 날려져, 운하에 굴러떨어짐!

"끄아아바, 앗바-바바-앗밧-!?" 나무삼! 감전사!



"나무아미타불. 그 무기를 쓰기엔 장소가 나빴다고, 일 서방." 실버 카라스는 나직이더니,

"씹할." 욕지기를 했다. 짧은 시간에 로프를 카타나로 잘라 떼어냈다곤 하지만, 감전의 대미지는 실제 무시할 수 없다.

"어용! 어용!" 다시 사이렌의 접근...... 이번엔 수면 방향에서 들려온다. 무장 야카타부네 보트이다!



"이봐, 들리겠지. 닌자 두 명에 습격당했어. 좆같은 세팅 탓이라고. 보너스 최중점해." 실버 카라스는 웃는 영감에게 통신했다.

<스나이퍼 수리켄으로 죽이면 좀 더 쉬웠을 것을.> 웃는 영감은 주눅들지도 않고 말했다.

<아무튼, 알겠습니다.>

"......" 실버 카라스는 뛰어나갔다.






◆◆◆






"카기=상!?"

"뭐야, 안 자고 있었냐. 어린이는 잘 시간이라고."

"그 상처!" 실버 카라스는 야모토를 말리며, "담배 있냐?" 없겠지." 손을 뒤로 뻗어 문을 닫았다.

"일이다. 화이트 칼란 아니라서 말이지. 것보다, 이후 네가 어떡해야 할지를......" 그는 화장실에 똑바로 향하더니, 토했다. 피를.



야모토는 창백해졌다. "아아, 고홋, 이 피 말이지?" 실버 카라스는 입을 닦고, 물을 틀었다.

"상처는 이거랑 관계없어. 그러니까 괜찮아."

"전혀 괜찮지 않잖아!"

"어어. 그니깐, 이건 전투로 입은 상처가 아니고, 부상은 이 피보단 별 것 없는 대미지니까, 장담코 괜찮......"


"병원 가야지!"

"갔었다고! 시끄러워!" 실버 카라스는 버럭 소리치곤, 사과했다.

"미안."

"......" 야모토의 눈에 눈물이 맺힌다.

"야야, 울지 말라고. 사과하잖냐."

"그게 아니고! 카기=상!"

"목욕하련다. 아님 뭐, 같이 들어가고 싶어서? ......이제 자라." 그는 화장실 문을 걸어잠갔다.



실버 카라스는 옷을 벗고, 데커 건에 맞은 총상과 일렉트릭 일에게 받은 화상을 확인했다. 탄환은 빠져 있다. 화상도 지금은 격하게 아파왔지만, 아구라 메디테이션을 행하면 닌자 내구력의 활성화로 며칠 안에 나을 것이다. 문제는 객혈이다. 그는 거울을 향해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그렇군, 이렇게 되나."



그는 연거푸 기침하며, 고통스러운 소리를 냈다. 상당한 쇼크를 받고 있었다. 저 멀리 어슴푸레하게 아른거리던 사신의 그림자가 느닷없이 실체가 되더니, 그의 심장을 덥석 쥔 것이다. 앞으로 몇 개월? 아니, 앞으로 며칠 남았지? 하다못해 앞으로 1주일이라도 있었으면 했다. 야모토가 일시적으로 머무를 방을 빌리고, 가르쳐줄 셈이었는데.


무자비한 살인귀가 익숙지도 않은 선의 따윌 발휘한 인과응보인가. 애당초 이 짓이 선의씩이나 될지도 모르겠다. 단순한 에고, 궁지에 몰린 꼴사나운 발버둥으로 보인다면 보이겠지.

"난데없이 다 못한 일이라고 해도 말야. 붓다 님아." 그는 나직였다. ...... 탁자에 둔 휴대단말의 LED가 빛났다.


그는 단말을 집어들었다. 웃는 영감으로부터 노티스(notice)다. 그는 메세지를 눈으로 훑었다.

"엿 먹으란 거군, 이건." 메세지의 내용은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미션. 이번엔 츠지기리가 아니다. 명확하게 살해대상이 정해져 있다. 타겟은 근방에 잠복 중인 여닌자. 즉, 야모토 코키.





◆◆◆







"진정이 안 돼서 말야." 실버 카라스가 말했다.

"이상해."라는 노나코.

"이런 시간에. 자기, 나랑 같이 있으면 진정이 돼? 아가야."

"담배도 없어서......"

"아직도 찾고 있었어?"

"다른 건 다메라고. 아무래도 생산이 끝났지 싶어서 한 방 먹은 상태지."

"이상해! 다른 거 피면 되잖아."

"다메라니깐."



"당신이 여자애를 숨겨주다니." 노나코가 웃었다.

"부럽지?" 실버 카라스는 몸을 일으켜 셔츠를 손으로 더듬어 집었다.

"근데 그거, 이상해~. 당신이 보호자? 으에-, 최근 좀 이상한걸." 노나코는 고개를 내밀면서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거야 이상할 만도하지. 난 죽을 거니까."

"또 그 소리. 이상해."

"......"



"그럼, 나도." 노나코는 TV 모니터를 ON했다.

"심야행복일보"의 요란하고 공허한 징글 음이, 어슴푸레하게 방안을 채웠다.

"일 그만둘까 생각 중."

"......그래?"

"돈도 있고. 따뜻한 곳으로 이사 가고 싶어."

"마치 리조트 같구만. 부러워지는데."



실버 카라스는 코트를 걸치고, 카타나를 찼다.

"당신 참 멋졌어." 문을 연 실버 카라스의 등 뒤를 향해, 노나코가 말했다.

"그래. 다시 만날 수 있으면 만나자고."

"만날 수 있겠지?"

"어. 죽지 않으면 말야."







◆◆◆








(이 무슨 아까운 일.) 타오시 완쳬이는 분하다는 듯 다시 말했다. 스승의 찌푸린 얼굴을 마주보며, 그는 대답했다.

(아깝긴 무슨. 이제 난 닌자라고요. 타오시=센세이, 난 지금 댁을 죽이려고 맘 먹으면 지금 당장 죽일 수도 있어. 그런 내가 이 도장에 무슨 의미가 있겠어? 아무 것도 없지.)


(내 너에게 이아이도의 무엇을 가르쳐 왔던 게냐.) 타오시는 자신을 책망하고 있는 것이다.

(센세이, 이제 그만하시죠.) 그는 한숨을 쉬었다.

(떠나는데 축하해달라는 소리 따윈 안할 테니까.)

(바라건대.) 타오시는 말했다.

(바라건대, 네 자신 안에 있는 이아이도가, 훗날 너를 이끌어주기를 바라노라.)







◆◆◆







"알겠냐." 실버 카라스는 맞은편에 정좌로 앉은 야모토를 보았다. 둘 다 쥬도 웨어 차림이다.

"나에겐 실제 시간이 없어. 숨기진 않겠다." 야모토가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실버 카라스는 계속했다.

"자선사업이 아냐. 내가, 알겠어? 내가, 내 맘대로, 너한테 오지랖 떠는 거니까."



"응." 야모토는 솔직하게 끄덕였다. 동틀녘의 태양빛이 창문에서 도죠에 비쳐들어온다. 연에 몇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선명한 태양이다. 실버 카라스는 일어서서 목검을 던졌다. 야모토는 그것을 받았다.

"나의 인스트럭션은 벼락치기가 고작이다. 이 이후는, 네 스스로 익혀 나가도록."

"응."



"이아이도는 즉 카타나다. 네 카타나에 네 카라테를 담는다. 즉, 네가 카타나가 되는 거다. 네가 카타나다."

"응."

"그것이 이아이도의 극의다. ......참, 뭐라 할까, 젠을 방불케하는 표현이지? 나도 내 센세이의 말을 그대로 전하는 거다 보니. 솔직히 나 자신도 확실히는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억해 둬."

"응."



"너는 소우카이야에게 쫓기고 있지." 실버 카라스는 생각난 듯이 말했다.

"......"

"다음 추격자는 늦든 빠르든 네 앞에 올 거다. 그것도 곧. 직업 상 알 수 있어. 이번엔 한 명이 아냐. 놈들에게도 체면이란 게 있으니까. 반드시 너를 끝장내러 올 거다." 야모토는 목검을 꼭 쥐었다.



"이것이 최후의 와자마에다. 나 자신도 제대로 사용 못하는 것이지. 하지만 이 와자마에의 감각...... 몸놀림...... 그것을 잊지 말도록 해. 네가 이것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다면, 나의 센세이도 편히 눈감을 수 있을 거다. 덤으로 나도."

"......응."

"네 스스로 쓰러뜨리는 거다, 적을. ......아-, 눈물 좀 닦아라."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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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두 사람은 모찌와 네리모노를 산 뒤 집으로 돌아가, 아쉬운대로 오-조니(역주*: 조니**)을 만들어 먹었다. 두 사람은 시시한 내용의 회화를 주고 받았다. 켜 둔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시트콤의 합성 웃음소리 음성이 두 사람의 사이의 불안한 아트모스피어를 약간이나마 누그러뜨렸다.

(*여기서 '역주'는 진짜 원문에 역주라고 써 있던 것.)

(**일종의 떡국)



"거기에서 쿵! 무엇인가 삭막한!" "야메테-" 이어서, 합성 웃음소리 음성이다.

"후후후" 야모토가 웃었다. 실버 카라스는 묵묵히 오-조니를 먹었다. 보통 먹던 양보다도 훨씬 많이 먹었다. 잔에는 집에서 제일 비싼 사케가 담겨 있다. 야모토에게도 권했지만, 그녀는 거절했다.



"일단락되면, 교토에 간다든가 하는 생각 없냐." 실버 카라스가 운을 뗐다.

"어디든 따뜻한 장소라든가...... 네오 사이타마를 벗어나면, 놈들도 언젠간 잊어버릴지도 모르지." 돈이라면 줄게. 죽은 돈이다...... 그는 그렇게 이야기했다.

"가야 할 곳 따윈 없어." 야모토는 대답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냐." 실버 카라스는 사케를 들이켰다.

"가야 할 곳은 언젠간 생기겠지, 뭐." 티비를 보니, 먼 옛날의 쿵푸 무비다. 검은 쥬도 웨어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주인공이, 희화화된 카라테로 적을 무찔러 간다. 실버 카라스가 기침을 했다. 멈추지 않는다. 야모토가 달려간다. 그가 기침한다.



"카기=상!"

"게홋, 아아, 씹, 붓다." 그는 기침과 같이 계속해서 피를 토했다.

"이것도 인과응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그는 사케의 병을 쥐고, 병째 마셨다.

"약, 줘." 카운터 상의 약포를 가리킨다. 건네받은 그것을, 술로 흘러넘긴다.

"아아, 아득히 좋다. 아득히."



그러고선 그는 휴대IRC단말을 손에 들었다. 노티스가 와 있다. 그는 내용을 재빨리 훑고, 얼굴을 들었다.

"너, 이제 나가는 게 좋을지도 몰라. 나갈 수 있냐." 야모토는 들이닥친 절박상황을 이해했다.

"응." 그녀는 일어섰다.

"미안해."

"사과 말고. 어디든 도망쳐."

"......괜찮아."



"오탓샤데." 실버 카라스는 손을 내밀었다.

"오탓샤데." 야모토가 악수했다.

"고마워."

"나도다. 고맙다." 그는 야모토의 어깨를 두드리고, 얼굴을 가까이 했다.

"네게 맡긴다."

"응." 야모토는 끄덕이며 배낭을 주워들고, 결연히 발을 돌려 나갔다.

"맡아준 걸까." 그는 나직이 말했다.



<웃는 영감>으로부터 온 노티스는,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닌자와 현상금 사냥꾼, 각각 한 사람씩이 파견되었다는 것이다. 소우카이야의 서드아이는 닌자소울 흔적을 트레이스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현상금사냥꾼인 소드댄서는 이도류의 방심할 수 없는 닌자다. 어느 쪽도 모르는 닌자는 아니다.



정보와 더불어, 그들에게 뒤처지지 말고 타겟을 반드시 살해하라는 지시가 강한 어조로 쓰여 있었다. 웃는 영감답게 무례하고 아니꼬운 말투는 덤이다.

"방치해서 송구하구만 그래." 그는 혼잣말하며 닌자 장속을 입었다. 그리고 크로스 카타나의 엠블럼을 몸에 붙인다. 신디케이트와의 연계 비즈니스에 엠블럼 착용은 필수이다.


......해서, 어떻게 된 거지. 그는 심사숙고했다. 서드 아이가 색적능력을 쓴다면 이 맨션까지 싹 다 알아낼 수 있겠지. 야모토를 숨기고 있던 일은, 밝혀져도 큰 문제는 되지 않으리라. 들통나든 들통나지 않든, 어떻게 되든 그는 죽는 것이다. 하지만, 들키면 귀찮은 일이 늘어난다.



"마중이 올 그때까지,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만. 붓다 님아." 실버 카라스는 후드를 내리고, 멘포를 장착했다. 그리고 우바스테를 쥐었다. 실버 카라스는 실버 카라스가 되었다.


【스완 송 성 바이 어 페이디드 크로우】#3 끝. #4에 계속.




-----------------



6

고대 트렌슬레이터=상의 엠부쉬로 심정지 직전이지만 번역 카라테의 단련을 위해서 스완송은 완주하겠음,,,


조금씩 감이 잡히기 시작하는거와요 인살에 쓰는 어휘들도 슬슬 눈에 익어서 속도도 실제 점점 빨라져감!


그래도 피드백은 부탁드림 저번에해준것들도 기억해두고있음 시간나면 #1, #2도 세세한건 손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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