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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노가다 가이드 - 25.04.30

가다가없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30 21:00:40
조회 43741 추천 159 댓글 121
														

★ 요즘 서울 노가다판 상황에 대해


본인은 4월초부터 다시 인력을 나가기 시작 했는데 계속 일다녔던 사람들 이야기 들어 보니 겨울에 일이 그렇게 없었다고 함

대부분 3월달까지 뭐 한달에 5개~10개하기도 빡쌜정도로 일이 없었다네

본인은 4월초부터 다시 일 나가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일한거 확인해보니 일요일 빼고 24일 일했더라고(적으로 볼일 보느라 못한거 빼고)

다시 복귀하고 한달 일하면서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내가 일하면서 느낀점은 올해도 여전히 아주많이 힘든 상황임

서울에 크게 크게 공사하는 현장도 현재는 뭐없고 중요한건 대기업 현장에서 사람을 옛날처럼 많이 안써

최근에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대기업 현장 계속 나가고 있는데 진짜 가끔 많이 부를때 6~8명이고 평소에는 맥시멈 3명임

서울 노가다판 현상황은 10년전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임

13년도~15년도 쯤?

원청 잡부 15개에 밥 내돈주고 사먹는데 평소에 많이 불러봐야 3명인데 이것도 서로 나갈려고 경쟁하고 있고 일 나가려는 사람은 4~500명씩 줄서있는 상황임(전화 + 문자 + 카톡 + 사무실 방문 등등)

원청잡부는 1달에 7일밖에 못나가는데 7일짜리 현장 4군대 뺑뺑이 돌아야 겨우 한달 채우는거임

근데 이것도 사무실에서 밀어줘야 가능한거지 조금이라도 찍히거나 소문 안좋게나면 바로 나가리임

일이 워낙에 없으니 대기업이랑 거래하는 인력들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폐업한 상황임

 



★ 단가에 대해서 의견이 많은데 단가는 수요와 공급이야


노가다, 일용직 거주자가 제일 많이 거주하는 지역, 인력 사무실이 제일 많은 지역이

단연 관악구, 구로구 이고

서울 노가다 단가 기준을 찾으라고 하면 이 두지역 단가를 기준으로 매기는게 맞다고 생각함

전화로 직출 시켜주는 사무실이 니네가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많지도 않고


예전에 잘나가던 사무실들도 자금 문제로 없어진곳 많다


요세 경기도 어려워서 잘 나가던 사람들도 일 없어서 대마 많이 맞는게 현실이다

일 없으면 직영 15개 짜리도 감사합니다 하고 넙쭉 나가는게 사람이고

일 많으면 입맛에 맞게 골라가는게 사람인거야

이거저거 따져가면서 일 나갈거 같으면 용역 하지말고 업체를 들어가라


★ 노가다 하기전에 준비할것들 ★


1.건설업기초안전교육이수증


2.건설근로자전자카드


3.작업가방, 작업복, 안전화, 장갑, 각반 준비

초보자의 경우 가방 선택이 제일 힘들거임

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가방은 50리터 백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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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백팩임

50리터면 가장 무난하게 출퇴용으로 쓸수있음

이거보다 더 크면 대중교통 이용시 상당히 힘들거임

겨울에 일다닐때 춥다고 크고 두꺼운 잠바 가지고 다니는 사람 있는데

타포린백이라고 다이소가면 파는거 있는데 그거 따로 하나 챙겨서

따로 들고 다니던가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임

이동거리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한 짐을 간소하게 하는게 좋으니

상황에 따라 유도리있게 짐을 짜도록 하자


안전화는 비싼거 필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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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품 추천

시장에서 구매시 4~5만원 부르는데

쿠팡구매시 3만원도 안하는 가격이니 쿠팡에서 6인치 안전화 검색해서 구매하면 됨

어짜피 일하면 신발이 이쁘고 자시고 그딴거 없다

튼튼하고 내 발 보호가 최우선이야

뭘 신어도 금방 더러워지니 몇달 신고 버릴 생각하면 됨


★ 인력찾기 ★


1.카카오맵, 네이버지도를 설치한다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 두개를 설치하는 이유는 뜨는게 다름)


2.인력, 용역으로 검색한다


3.거리순으로 설정한후에 최상단부터 전화를 돌린다


전화돌리는 요령


가까운순으로 쭉 적어놓고 전화를 돌려서 다른말 하지말고

"일 잇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만 한다

사무실에서 어디사냐, 몇살이냐, 일해봣냐 물어볼텐데 무조건 일 많이 나가봤다고 하고

이쪽 이사온지 얼마안됬는데 이제부터 일 꾸준히 나가려고 한다

일 있으면 부탁드리겠다

라고 짧고 굵게 이야기하고 마무리 짓는다

노가다판은 말 길게 해봣자 좋을거 하나도 없다

이런식으로 반복하다보면 어디선가는 연락 올거다

초반에는 무조건 찔러라 그냥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젖어들면서 본인이랑 자주 거래하는 사무실이 생길거고

처음에는 기존 인력들이 빵꾸내거나 인원이 부족한 현장을 보낼텐데

출력횟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근태만 정상이라면 사무실과의 신뢰는 쌓인다

인력사무실은 근태가 99% 먹고 들어가는 직종이기 때문에 근태만 신경써라


전화로 일이 안잡히는 지역인 경우


마찬가지로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로 검색해서 확인해보면 사무실은 뜨는데

전화번호가 안뜨거나 폰번호가 아닌 일반전화로 되어있는 사무실들이 있을거다

그런 사무실들을 메모장에 일단 적어놓고 가까운순으로 새벽에 출근하면 된다

지도어플상에 정보수정이 안되어서 전화 연결이 안되는 사무실들은 가까우면 그냥 찾아가라

가까우면 전날 직접 몇군대 찾아가서 사무실이 실존하는지 꼭 확인해라

첫 등록 요령은 전화로 이야기하는거랑 별차이 없으니 쫄지말고 숙지만 해두자


★ 인력 유형 및 일거리 관련 ★


<오래되고 기존인원들이 많은 인력 & 직영잡부>


기존인원들을 위주로 먼저 출역시키기때문에 신규는 뚫기가 힘듬.

뚫는다해도 기존들이 안가려고하는 쓰레기현장을 보낼 확률이 높음.

직영잡부가 가끔가다 큰e벤t가 있을때가 있는데

군대로 따지면 사단장 오기전날 연대 대대 좆빠지게 정리정돈하는 느낌?

생각하면 됨.

가끔가다 사람을 때거지로 부르는데 그럴때를 제외하고는 딱히 별볼일 없을뿐더러

그거 조차도 쓰레기같은 단가때문에 진짜 일없을때를 제외하고는 좆밥 아니고서야 직영잡부 안나감.

오래되고 기존인원들이 많은 인력들은 대게 나이든 양반들이 갈대 없어서

직영잡부라도 나갈려고 붙어있는곳들이 많기때매 왠만하면 쓰레기현장이라 생각하면되고

20대초반 가끔가다 친구들이랑 일당뛰러나온 초짜들 겁나게 많이 나오니 말해봐야 입만 아픔.

쉽게 말해 고덕가면 초짜들 20명씩 있고 동태눈깔에 좀비들 있고 그렇잖아?

직영잡부는 아침 점심을 본인돈으로 사먹어야되고 단가가 서울 기준 15개로 최하 씹창임.

더 싸게 후려쳐서 계약하는 인력도 있음.

단가15개 기준 똥띠고 13만4천에 아침 점심 본인돈으로 사먹어야하니 남는게 좆도 없음.

본인이 진짜 아무생각없이 단가 싸더라도 그냥 하루 때우고 오겠다는 마인드라면 직영잡부 나가도 됨.

참고로 한 현장 4대 들어가는 문제때매 한달 출역 7일 제한 있음.

만약 사대띠고 나갈거면 일당에서 -10% 더 띰.

- 24.12.27 서울 기준, 건설 직영 잡부 일당 16으로 올랐음 -


<오래되긴 했는데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은 인력 & 현장위주>


ㄱH인현장이라는건 대기업직영잡부가 아닌

인테리어현장, 아파트세대현장, 일반업체, 대수선현장, 증축현장, ㄱH업자등임.

꾸준히 거래하는 ㄱH업자들이 어느정도 있어서 매일 매일 일을 나갈수있는건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2~3일정도는 일채우는 용도로 거래를 유지하면 괜찮음

ㄱH현장들은 기본단가가 최하16이고(16짜리는 혼자 나가는 경우 거의 없음)

혼자 나가는 기준 17밑으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심지어 야간신호수 잠깐하는대도 16~17 + 교통비까지 줌.

직영잡부와는 다르게 노가다의 기본소양인 밥은 당연히 사줌.

단가+2 쳐주면 됨.

잡부라는게

청소,현장정리,간단한자재이동,폐기물정리,보양,잡다한심부름 크게 어려운일 안시키고

일반일들만 시키기때문에 혼자 나가더라도 혼자 할수있는일들만 시킬거고

뭐 어쩌다가 한번 큰자재라던가 큰물건들 옮길일이 한두번 있는데

그때는 그냥 혼자 안되니 알아서 도와줌.

혼자 나가는 현장이 오히려 꿀빨고 야리끼리받는 경우 무지하게 많으니 쫄지말것.

이쪽 인력 추천하는 이유는

일 나가다보면 업체관리자라던가 사장이라던가 반장이라던가

어찌됬든 본인이 맘에 들면 또 불러주는 경우가 생길수밖에 없는데

꿀빨면서 돈버는 일이 이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되게 많음.

예를 들어 야간 신호수 1시간하고 18개라던가

작은 인테리어현장 폐기물정리 1~2시간하고 18개라던가

진짜 병신이 아닌 이상 거저먹는 일들이 의외로 아주 많음.

어쩌다가 운대 맞아서 꿀빠는 경우도 있지만

나갔던 현장에서 이어져서 꿀빠는 일이 상당히 많으니

싸이즈 보고 사람 괜찮다 싶으면 눈치것 잘해주면 좋아할거임.

일이어지면 달300~달500까지는 꾸준히 범.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인력>


고정거래처가 없을테니 대부분 인터넷으로 광고 할거임.

추천은 안하는데 살짝 다리만 걸쳐두고 아주 가끔가다 간보고 나가주면 됨.

일이 집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거나 일이 진짜 없을때 하루 때우는용.

가끔 꿀빠는 일이 있을수 있으니 등록해두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문자 넣어주면서 연락유지만 해주면 됨.

이런곳은 대부분 인력소장이 돈이 없어서 업체지급위주로 일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먹튀하는 업자들도 있고 당일 지급 안해주는 업자들도 있으니

무조건 일끝나고 현장에서 이체 받던가 아니면 현찰지급 받아야 됨




★ 작업 & 노임 단가 관련 ★


<기본 단가 개념>


인력수수료10%, 소득신고비1000원~500원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고 이걸 다 포함한 금액이 단가임.

직영잡부의 경우 4대보험10% 띠는 경우 있음.

예 : 단가 170000원 ( 인력수수료10% 17000원, 소득신고비500원 = 입금액 152500원 )



<직영잡부>


평균 07시~16시30분 / 큰현장의 경우 지문이나 본인들 업체 눈인증 하라는 경우 있는데 작업은 그 전에 끝나나 찍는 시간이 17시인 경우가 있음.

07시라는건 일 시작하거나 체조하는 시간을 말하기 때문에 사실상 현장도착 -> 직영창고 도착 시작이 최소 06시40분까지는 도착해야함.

큰현장의 경우 빡쌔게 굴리는곳은 더 일찍 도착해 데스라 확인후 신규교육장으로 가거나 근로계약서 작성후 바로 일 시킴.

밥 안줌.

아침 점심 본인돈으로 해결.

단가 13~15.

최하 쓰레기 단가.

직영잡부는 단가경쟁이 가장 치열하기때문에 인력들이 단가를 깎으면서 오다를 잡는 경우가 허다 함.


<ㄱH현장>


평균 08시~16시

ㄱH현장들은 빌딩, 타워, 상가, 아파트세대 이런곳들이 많다보니 직영잡부와는 다르게 출근시간이 늦음.

참고로 나는 내일 아파트세대현장가는데 9시 도착임.

단가 16~18.

점심 사줌.

작은현장이라 사장이 올일 없으면 알아서 사먹고 영수증청구하라고 함.

거의 보통 2만원밑으로는 다 줌.

업자마다 다른데 대부분 오전에 참 사줌.

그날 할일 빨리 마무리되면 안붙잡고 바로바로 잘보내줌.

평균적으로 16시라고 적어둔거지 사실상 ㄱH현장 나가서 16시 넘어서 끝난적 거의 없음.


<ㄱH통장수령>


ㄱH현장일의 경우 ㄱH통장수령하라는 경우가 있음.

일 나가서 업자한테 직접 계좌로 받거나 현금으로 받고 인력계좌로 수수료 10%만 쏴주면 됨.

대게 작은 인테리어현장들이 이런 경우 있음.


::::: 인력(용역) 노가다 나갔을때 무슨일 하는건가요? :::::


★ 인력 직종(하는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


기본적으로 ㄱH업자나 업체에서 인력에서 사람을 쓸때에는

99% 더럽고 힘든일이 있을때 하루 써먹고 버린다 <<

라는 목적을 가지고 부른다.

인력에서 좋은일,

즉 먼지없고 깨끗하고 무거운거 안드는 쉬운은 일은 없다.

다만 운이 좋은날은 있을수 있다.


★ 대표 직종군 이야기 ★


☆ 직영잡부(원청)

- 난이도 : 최하

- 단가 : 최하

- 현장청소&정리,신호수,보양,폐기물상하차,물제거작업(양수기,밀대,빠깨쓰),슬러지제거작업 등등

- 기본이해 : 작업목록을 확인했듯이 직영잡부의 업무중 99.9%는 현장내에 지져분한 폐기물들을 치우는 청소이며 노가다경력이없는 초짜가 처음와도 1분이면 업무가 가능하다. 입문용 코스로써 가장 난이도가 낮은 직종이라 할수있다. 난이도가 가장 낮은 직종이기에 단가가 가장 낮게 책정되며 서울 인력 기준 최하 13~15가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 실수령 금액은 똥띠고 13.4만이며 실수령액에 아침, 점심값, 교통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노가다를 처음 시작해 아무것도 아는게 없고 인맥도 없는 그야말로 쏠플인 인원, 본인의 연령대가 50~70대인 인원, 여기서도 저기서도 안받아줘서 갈대가 없는 인원이라면 선택지가 직영잡부밖에 없다. 다른대가봐야 욕만 뒤지게 쳐먹고 집 가라고 할거다.

- 특이점 : 직종들중 최하의 쓰레기 단가 + 최하의 난이도라는 조합때문에 그야말로 별에별 애새끼들 + 노인네들이 다 모이는곳이 직영잡부다. 점심밥값구걸, 담배구걸은 기본이고 그 안에서 끼리끼리 좆목질 + 정치질까지. 그 옛날 물류센터 상하차보다 더심한판이 직영잡부판이다. 먼저 들어와서 몇번 일해본게 아주 큰 대접 받을꺼리 마냥 까우란 까우는 다 잡아대는 새끼들도 있다. 그래서 싸움이 제일 많이 나는곳도 직영잡부다. 노가다를 뛰다보면 언젠가 한번은 이런말 들어볼꺼다. 다른 새끼들은 다 건들어도 개잡부는 건들지 마라. 다 이유가 있다.

- 그나마 괜찮은점 : 직종 특성상 공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의 건물이 완성되는 모든 기간동안 상주하기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해볼수있다는점, 즉 어떤 순서로 건물이 지어지는지 배울수있다. 그리고 공정별 작업방식이나 특징등을 눈으로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기회가 아주 많고, 타 공정 오야지에게 스카웃제의를 받아서 타 공정으로 들어가 일을 배울 기회가 아주 많다.(다만 나이가 젋어야 확률이 높다)


☆ 골조잡부(하청)

- 난이도 : 하~상

- 단가 : 하~중

- 폼정리,아시바정리등 형틀, 철근, 시스템동바리관련 자재정리 및 상하차, 자재계단곰빵&호이스트양중, 청소, 신호수 등

- 기본이해 : 직영잡부와는 다르게 아침,점심,참을 제공한다. 직영잡부는 메인업무가 청소지만 골조잡부는 메인업무가 자재정리이기 때문에 "힘"을 하루종일 쓰는 직종이며, 정리하는 자재의 종류가 "폼" "아시바파이프" "철근짜투리" "횡대" 등 기본적으로 쇳자재 + 철자재로써 가벼운 자재도 있지만 90%가 중량물에 해당한다. 즉 간단하게 일이 고되고 힘들기때문에 밥과 참을 제공한다. 단가는 당연히 직영잡부보다 1~2만원 더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 단가는 청소 15 신호수 15 정리16 계단곰빵 18 자재올려치기 18 호이스트양중 17 형틀지원 16 철근지원 16 동바리지원 16 수준이다. 가끔 일 내용에 따라 1~2만원 +@되는 경우도 있다.대게 대리급들은 파워가 딸려서 단가조정을 못해주는데 공사과장급정도되면 용역 1~2만원 더 달아주는건 일도 아니기에 유도리있게 말만 잘하면 된다.

- 특이점 : 중량물 자재들을 만지는게 주요 작업이니 만큼 초보자들은 일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허다 하며 숙련자도 마찬가지로 까딱하면 병신되는 직종이다. 직영잡부처럼 하루종일 먼지먹는게 싫고 현장에서 개같이 무시당하기 싫다. 나는 힘 꽤나 쓰고 체력이 좋다. 라면 골조잡부를 추천한다. 다만 한국어가 그리울것이다...(특성상 주요 작업자들이 80%는 중국인 및 외국인)

- 그나마 괜찮은점 : 꾸준히 나오는 사람이 없다보니 눈치껏 할때만 해주면 크게 욕먹을일 없고 스트레스 받을일 없다. 일이 고되고 환경이 힘들다 보니 용역이라도 잘해주는편이다. 다만 어딜가든 또라이반장들은 있는법이며 골조특성상 군기가 깨지면 크게 다칠수밖에 없기에 일할때는 지킬건 지키면서 선을 유지하는 분위기가 많다.마찬가지로 나이가 젊은 경우 스카웃 제의가 상당히 많이 들어온다.


☆ 토목잡부(하청)

- 난이도 : 상

- 단가 : 하

- 현장외부신호수, 내부신호수, 길안내요원, 화재감시원, 장비유도원, 덤프똥털이, 세륜장청소, 화장실청소, 기타잡일등

- 기본이해 : 골조잡부보다 체력을 요하는 직종이며 일하는 시간도 가장 긴 직종이다. 옛날에 이런말이 있다. 노가다는 해뜰때 시작해서 해질때 끝난다. 이말이 이 직종에서 나온 말이다. 그만큼 환경이 힘들다는 소리다. 일단 이 직종군의 일하는 연령대부터가 평균60은 기본이니 말이다. 토목 일 자체가 땅을 파내고 땅을 다지는게 기본 베이스다. 이말 즉슨 중장비들이 대부분의 일은 다 해주고 인력으로 할수있는일만 인력이 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하루종일 중장비들 사이에 끼여서 있는다는건... 그야말로 지옥이다. 단가는 직영잡부와 똑같이 형성이 되어 있으며 다만 마찬가지로 토목 또한 아침,점심,참을 제공한다. 그래도 직영잡부보다는 대우가 괜찮으며 골조와 똑같이 사람이 귀하다보니 용역이라도 잘해주는편이다. 노가다판에서 군대랑 가장 똑같은곳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난 두말안하고 바로 "토목"이라고 말한다.

- 특이점 : 토목이다보니 보통인부로 출역했을때 삽질하루종일하기, 천막치기, 가시설대모도(대부분이 현장내에 안전시설물), 철골지원, 토류지원등이 있는데 이런 경우 업체관리자에게 이야기해서 단가조정이 들어갈수있다. 의외로 토목쪽은 단가조정 부분에서는 상당히 쿨한편이라 말도 안되는 단가가 아닌 이상 왠만하면 더 달아준다. 특히 토류쪽은 거의 무조건이며 필자의 경우 고정으로 한달동안 20받고 대모도를 했었다. 참고로 건설단계에서 원청이랑 가장 친한단계가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두말할필요도없이 토목이고 파워 또한 토목이 가장 쌔다. 대기업건설현장의 경우 해당 대기업과의 고정파트너관계에있는 토목회사들이 있어 어느현장을 가던 항상 똑같은 토목회사가 들어오게 되어있다.(골조도 똑같음)

- 그나마 괜찮은점 : 노가다판에서 가장 힘든 직종이니 만큼 왠만해서는 용역이라도 잘해주는편이며 같은 잡부라도 골조보다 토목이 더 현장에서 기본적으로 먹어주는게 있으며 먹어주는 순서는 토목->골조->직영이다. 기본적으로 같은 반장이라도 토목반장들의 연령대가 타 직종군이 감히 넘볼 연령대가 아니기에 여기서부터 게임이 안될뿐더러 오리지날 토목반장들은 타이틀만 토목반장일뿐이지 사실상 직영반장들보다 건축지식, 노하우, 경험이 훨씬 높다. 직영반장이 십장이라면 골조반장은 오십장 토목반장은 오야지급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다. 물론 ㄱH차가 있지만 필자가 20대때 전국을 떠돌며 일하며 경험한바로는 그렇다.이러한 부분때문에 같은 용역이라도 토목쪽 용역들이 대우를 더받고 기를 피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


★ 인테리어 직종군 이야기 ★


인테리어현장의 종류는 크게 두가지.

건설을 끼고 하는 신축인테리어현장

기존의 건물을 내부만 싹다 뿌시고 뜯어서 새로 하는 리모델링인테리어현장

여기에 건물의 층수를 늘리는 증축, 건물 외부 포함 싹다 뜯어 고치는 대수선

까지로 나눌수 있음.

인테리어현장 직종군들중 가장 많이 접할수있는 직종군들에 대해 나열해보자면

전기, 설비, 닥트, 미장, 조적, 타일, 경량, 도배, 보온, 단열, 방수, 도장, 목수, 가구등이 있음.


1.설비

거의 대부분 기공 대모도로 많이 부른다고 생각하는데 얘내들은 사무실쪽에 대모도라고 이야기하고 은근히 곰빵을 시키거나 양중 섞어서 시키는 경우가 허다해.

일반대모도로 불러서 왈가닥마대작업, 왈가닥상하차, 연장질까지 시키는 경우가 아주 많음.

설비다보니까 온갖 연장이란 연장은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건 기본이고 철거잡부 수준으로 대모도로 불러놓고 일내용은 힘쓰는 일들이지.

설비쪽은 연령대가 60~80대정도로 사장이나 기공들이 나이가 상당히 많고 그러다보니까 조금이라도 힘쓰는 일은 거의 대부분 용역을 불러서 시키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설비데모도라고해서 현장 갔더니

주택가 언덕 밑에 레미탈 한빠레트, 조적 한빠레트, 타일 20박스, 기타 잡자재 바리바리 있던거 언덕타고 10분 올라가서 주택집인데 4층까지 곰빵 해야된다고 하더라고?

나는 바로 뒤도 안돌아 보고 20만원줘도 못한다고 하고 집 갔지.

이런식으로 내 경험상 설비쪽 일 나갔을때 좋았던 기억이 거의 없는편이고

힘이 좀 힘들면 단가를 더 달아 줄수있는 부분인데 설비 사장들 보면 대부분 돈 만원도 아까워서 덜덜 떠는? 짠돌이들이 아주 많음.

성격도 지랄 맞은 인간들이 타 직종군에 비해 많음.

가끔 가다가 진짜 일반 대모도일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운좋게 괜찮은 사람 만나면 일도 편하게 하고 옆에서 연장만 챙겨주 되는 경우도 있어.

케바케긴 한데 내 경험상 설비쪽 일 나가서 좋았던 기억이 손을 꼽네.

설비데모도 단가는 평균 16만, 실수령 14.4만정도로 형성되어 있어.

아 그리고 ㄱH 설비업자가 아니라 설비업체에서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얘내들은 ㄱH업자들보다 단가를 후려쳐서 부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ㄱH업자일 나갔을때 16만이라면 업체일 나갔을때 15만인 경우가 있어.

대신 혼자가 아니라 2~3명이라던지 여러명을 부르는 조건으로 단가를 다운 시키는건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가져가는 돈이 줄어드는거니까 죻같은거지.

만약에 설비데모도로 나갈일이 있으면 건설쪽보다는 일반인테리어현장으로 나가는걸 추천함.


2.전기

전기에서 용역을 부를일이 거의 없긴 한데 가끔 가다가 창고 이동, 자재 치울거, 폐기물 정리 등 힘쓰는 일이 많이 생겼을때 용역을 불러.

나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못쓰는 뚜꺼운 케이블들 모아서 타이로 묶어주고 그거 버려주는 작업때문에 몇번 나갔다가 전기소장이 고정으로 쭉 끝날때까지 나오라길래 계속 다녔었거든?

일단 용역한테 시키는 고정 작업들은

현장에 지져분한 폐기물들 있으면 마대작업하기

마대 한곳에 모아놓기

자재 반입

자재 반출

자재 종류별로 분류하기

포설할때 같이 땡겨주고 밀어주기

사다리 잡아주기

벽콘센트 카바 박아주기

비싼 자재들 시공해논거 카바링 비닐 보양하기

기공들 연장 셔틀 해주기

이정도이고 상황에 따라 할거 없으면 그냥 창고 짱박혀서 커피 타먹고 놀았어.

일반으로 나갔을때는 이정도고 철거로 빠지게되면 가장 많이 치우는게

폐케이블 , 분전반 요 두가지인데 말그대로 기공들이 철거해논거 치우기만하면되.

거의 대부분 전기업체들은 밀바라고해서 밑에 ㄴ자로된 구르마가 있어서 밀바로 적당히 실어서 왓다갓다하면 되는거라

실고 내릴때 말고는 크게 힘쓸일도 없고 전기쪽 사람들 특성이 다른대처럼 무리하게 힘 빡 쓰면서 일하는게 거의 없다보니 용역한테도 그렇게 무리하게 일 시키진 않아

전기대모도 단가는 평균 16만, 실수령 14.4만정도로 형성되어있고

이새끼들이 약은게 타직종군들과 다르게 밥을 안주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테리어현장의 경우 그러진 않은데 건설끼고하는 현장의 경우 밥을 안줘서 사실상 단가가 -2만이지.

창고에 커피정도는 있는데 참은 무조건 없다고 보면되.

난 솔직하게 시키는거만하고 쉴때 알아서 쉬면서 했지만 전기도 그닥 좋은 기억은 없네.

솔직하게 내 스타일은 아니더라.

그리고 전기쪽 일 나가면 히얀하게 담배타임이라던가 중간 중간 좀 쉬면서 해야되는데 오전 오후 거의 기공들은 안쉬면서 일하더라.

밥도 타 공정에 비해 늦게 먹으러가.

예를 들어 가구팀이 11시30분에 밥먹으러가면 얘내들은 12시에 감.

전기쪽에 관심이 있는거 아니라면 용역으로 전기쪽 나가는건 비추함.


3.닥트

전기랑 비슷한데 사실내가 처음 노가다를 시작 할때 닥트로 시작 했거든?

내가 처음 노가다 시작 할때 전통적으로 노가다 4대 똥띠기 직종군이

전기, 닥트, 배관, 경량 4개였고 고민을 많이 하다가 지역이 마음에 들어서 무작정 나는 닥트를 선택 했었어.

닥트라는게 쉽게 말해 천장에 깡통다는 일인데

인테리어현장 닥트의 경우 좆같은게 환기시스템기계들을 달아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벼운 은갈치깡통이 아니라

실내온도유지기능, 실내환기, 실내유해가스배출 등 별에별 기능들이 들어간 다목적기계인 전열교환기라는 기계를 천장에 쳐달아야되.

내 첫 현장이 학교현장이였는데

공사범위가 8층인데 한 층에 들어가는 기계가 적게는 15대 많게는 30대까지 들어 갔었으니.. 씨발.. 지옥이였지..

첫 노가다에 첫 현장이 이따구였는데 이걸 마무리까지 버틴 내가 참 자랑스럽다.

무튼 닥트130파이엿나? 125파이엿나 가장 큰 싸이즈 기준 판넬싸이즈가 제일큰게 1200 x 950인가 그랬는데

다른 잡다한 부속까지 합치면 무게가 100키로정도 나가는데 기계 주변으로 보호카바가 하나 더 들어가는 경우라면 110키로정도 생각하면되고 무게가 무게인만큼 진짜 위험하고 힘들지.

학교의 경우 렌탈이 아니라 삐티아시바라고 틀비계라는게 있는데 그걸 여러개 조립해서 맨밑에 바퀴를 달아서 그걸 끌고 다니면서 작업해야되는데

이 크고 무거운 기계를 올리는거부터가 지옥이야..

전열교환기의 경우 이렇고 흔히들 많이 보이는 은갈치깡통은 일도 아니라 그냥 웃으면서 달게될거야.

용역에서 나갔을때 주로 시키는 일들도 비슷한 맥락인데

깡통 옮기기

밑에서 아시바로 올려치기 해주기

보온하고 나온 쓰레기들 마대에 주워 담기

폐기물 한군대 모아놓기

연장 챙겨주기

이정도밖에 없어.

닥트가 워낙에 일이 단순 반복 작업이다 보니까 기술이라 할거까지도 없고 그냥 "단순 반복 숙련"이지.

닥트도 전기처럼 용역을 부를일이 거의 없긴 한데

단가는 16만, 실수령 14.4만으로 형성되어있고 전기랑 마찬가지로 건설낀 업체에서 불렀을때에는 밥을 안주는 경우가 허다해.

아무래도 대표 똥띠기 직종군이다보니까 얘내들도 약았어.

그래도 세대환기쪽 닥트일을 나가게되면 나이대도 높고 아무래도 일을 험하게 시키진 않아서 그런가 나는 세대환기쪽은 괜찮더라고?

참고로 세대환기쪽은 깡통 싸이즈가 무지하게 작다보니까 무슨 장난감 다루는것처럼 느껴질수도 있어.

대신 그만큼 일을 빨리 빨리 쳐내려고하는 성향이 좀 있는데 이건 뭐 어쩔수 없지.

그래도 할거 없으면 밥은 유도리있게 빨리 먹으러 가는 편이야.

내 경험상 전기쪽 일 나갔을때보다는 훨씬 닥트쪽이 일이 편했음.

ㄱH업자 잘만나면 단가 18만~20만도 있음.

전기보다 퇴근시간도 빠른편이라 왠만하면 4시에 보내줌.


4.미장

미장은 시멘트, 레미탈 곰빵이 99%라고 생각하면되고

곰빵만 하게 되는 경우에는 각 층에 올려놓고 자재배치까지 해주면 끝나는거고

부가적으로 단가를 더 쳐줄테니까 대모도까지 해달라고 하는 경우에는

사모래통에 까서 부어준후에 믹서기로 돌려주고 사모래통을 대줘야되.

힘과 요령이 상당히 필요한일이다보니까 본인이 힘쓰는걸 좋아하고 체력이 좋은 경우라면 추천.

단가는 곰빵 20만, 대모도 18만이고 상황에 따라 2~5만원정도 유도리있게 조정되는 부분임.

다만 단가보고 어설프게 덤비진 말았으면 좋겠음.

까딱 하다가는 허리 손목 무릎 병신됨.

곰빵은 야리끼리 있음.

대모도야리끼리 X


5.조적

조적은 벽돌 쌓는 일이야.

벽돌 옮겨주고 기공들한테 올려주기만 하면되고 미장이랑 내용은 똑같아.

곰빵은 야리끼리 있음.

대모도야리끼리 X


6.타일

타일도 사실상 용역으로 나갈만한일이 99퍼 곰빵, 양중일이야.

타일은 참 애매해.

쉬운일은 진짜 너무 쉬운데 힘든일은 너무 힘들어.

이말즉슨 그날 무슨 자재를 날라야되냐가 관건인데 타 직종군들에 비해 자재 종류가 너무 많아서 운이야 그냥.

다들 알겠지만 타일 무지하게 비싸잖아.

싼건 또 무지하게 싸고.

예를 들어서 이태리에서 가져온 타일인데 세라믹이라 존나 잘깨지는 타입이라 까딱 실수하면 그냥 깨져버려서 좆되는 경우라던가

타일 싸이즈가 너무 커서 옮기기 존나 힘든데 세라믹이라던가

반대로 고벽타일이라 박스에 담겨져있어서 구르마에 실어서 살살 박스채로 날라다주기만 하면 되는 경우라던가

종류도 너무 많고 사이즈도 천차만별이라 진짜 타일 일은 랜덤이야

타 직종군들도 마찬가지지만 비싼 자재를 옮겨야하는 경우에는 그만큼 경험있는 베테랑 인력들이 만질수밖에 없는데

인력들 단가도 높게 책정되는 법이거든?

용역에도 적용되는건 똑같은데 단가는 엘베양중18만, 곰빵25만(싸이즈 크고 어려운), 곰빵20만(싸이즈&난이도 적당한)정도로 형성되어 있어.

타일은 전국적으로 타일만 곰빵하는 팀들이 아주 많이 있는데

나이가 젊다면 용역 나갔다가 이쪽에서 스카웃제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이쪽일만 하는 용역들이 있는데 번호교환하면서 서로 일있을때 불러주는 경우가 허다해.

먼지먹는거 싫어하고 힘쓰는거 좋아하고 체력이 좋으면 추천

다만 세멘곰빵처럼 어설프게 마음먹고 덤비진마.

어설프게 들어오면 허리 무릎 손목 아작나는건 기본이고 현장에서 까딱하면 병신소리 듣는게 곰빵이야.

참고로 업자밑에서 곰빵양중만하는 반장들 많이 만나봤는데 오래하는 사람은 한두명뿐이고 나머지는 들어왔다가 금방 나감.


7.경량

경량은 칸막이, 경량철골, 수장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내부 공간을 나누기 위해서 벽체를 새우고 석고를 붙히는 일이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되.

경량으로 일을 나가면 용역이 하는일은 작업자들이 일하고 버린 폐석고를 치우는일이 메인인데

아파트 현장의 경우 규모가 있으면 동마다 맡아서 하는 인테리어 업체가 나뉘거든

업체마다, 각 작업구역 반장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폐석고 치우는 방식이 좀 달라.

예를 들어 A동 반장은 일일이 칼질해서 차곡 차곡 이쁘게 쌓으라는 사람이 있고

B동 반장은 어짜피 쓰레기라 버릴건데 부시지말고 크게크게 한쪽으로만 쟁이라는 사람이 있어.

석고 자재 자체가 분진이 많이 일어나는 자재이고 석고를 치고나서 안쪽에 빈공간이 생기는데

그 공간에 그라울이라는 유리솜 자재를 삽입하거든?

말 그대로 유리솜이라 피부에 닿으면 상당히 따갑고 피부가 빨간 알러지가 일어나.

이래서 경량 폐기물 치우는게 제일 힘들고 짜증 나는거야.

용역으로 인테리어 업체 잡부나, 경량 잡부를 나가면 제일 많이 치우는게 폐석고인데

방진 마스크 필수로 착용하고 일해야되.

그리고 타일이랑 똑같은데

청소잡부로 나갔을때 말고 양중, 곰빵으로 나갔을때는

석고, 스터드, 천장틀, 구조틀, 엠바, 티바, 클립바, 모듈바, 런너, 몰딩 등등

경량철골관련 자재들을 현장으로 날라주는 일이야.

현장정리&청소 단가는 17만, 엘베양중 18만, 계단곰빵 20만정도로 형성되어 있고

석고양이 좀 많거나 현장 상황이 날르기 힘든 상황이면 반장이나 관리자랑 이야기 잘 해서 3~5만정도는 단가 조절이 가능해.

석고양중의 경우 야간일이 많아서 야간도 많이 하고 양중 고정으로 계속 한 현장에 나가는 경우도 많어.

먼지 먹는거 싫어하고 힘좀 쓴다 하는 친구들은 석고 양중 추천

다만 다른 양중이나 곰빵처럼 일이 쉬운건 아니고 힘과 요령이 많이 필요해.

뭐 등짐지고 일반석고 7~8장정도 매고 자유자재로 움직일 정도면 어디가서 양중공으로 욕은 안먹는다 생각하면 되.


8.도배

도배는 진짜 말그대로 짐꾼이 필요해서 부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크게 할 이야기가 없어.

직종 특성상 아줌마들이 꽤나 많거든.

현장이 좀 복잡하고 크면 일하는 아줌마들이 일해야되는데 짐 들고 다니기 뭐하니까 불러서 짐 옮기는거 서포트해주는 일이 대부분이야.

일반으로 나가는거라 기본단가 16만 생각하면 되고 그 이하는 무조건 걸르면 되.


9.보온

현장에 소방기계들, 배관, 닥트 설치 해놓은것들에 보온을 하는데 보통 설비업체에서 용역을 불러서 보온으로 보내.

그럼 보온 반장이 일을 시키는데 보온하고 나오는 폐기물들 마대에 담아서 버려주고 작업구간 지져분한거 있으면 청소 해주고

가끔 가다 아줌마들이 짐좀 옮겨 달라 하면 같이 옮겨주고.. 뭐 이정도?

보온 나가서 이 이상 해본적이 없고

아주 가끔 렌탈타고 작업하는 사람들 주변에서 신호수 비스무리하게 노란색 조끼입고 멀뚱 멀뚱 서있기

뭐 이정도네.

마찬가지로 기본단가 16만


10.방수

방수는 진짜 할말 많은데 너무 많아서 문제다.

이 세상에 모든 건물에 방수가 필요없는 건물이란 존재하지 않잖아.

나한테 기술 딱 하나 골르라고 하면

나는 1도 주저 안하고 방수라고 말할거 같애.

진짜 별거 아닌일 하고 20만 25만 받고 그런적도 참 많고

용역으로 나가서 일한건데도 집주인이라던가, 건물주라던가

타 공정 인원들이 대우해주는게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방수 전문가들 현장에서 보면 대우를 상당히 많이 받는게 그냥 보여.

방수 대모도로 나가면 보통 제일 많이 하는게

옥상 방수의 경우 벽체랑 바닥 면갈이한거 청소하고 치우는일이 제일 많고

나머지는 자재들 옮겨주고 기공 보조만 해주면 되는데

일은 힘든거 하나도 없는데 아무래도 외부 작업이면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워서

그게 제일 힘든거지 일 자체는 힘든거 없어.

내부 작업 걸리면 완전 개꿀인 경우도 상당히 많고

간단한 칠 작업이나 실리콘 작업의 경우 솔직히 뒤에서 기술자들 하는거 보고

몇번 따라해보면 금방 할수있는거라 눈썰미만 조금 있으면 금방해.

방수 잡부는 기본단가 18만, 자재양중이나 곰빵 섞여있으면 20만~25만정도로 형성되어있어.

현장상황에 따라 붓칠, 로라칠, 실리콘칠 등 하루종일 할수도있는데 그래도 단가는 똑같아.


11.도장

도장은 칠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칠쟁이이라는 뜻인데

페인트칠 하는게 가장 대표적이겠지?

현장은어로 뺑끼 라고도 많이 불르는데 방수랑 비슷하게 대우는 잘 받는 편이야.

도장 자체에서 용역을 부르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인테리어 업체에서 용역을 불러서 도장으로 보내는데

페인트칠하면서 바닥이나 벽체에 흘려서 뭍어있는것들 보루에 신나 뭍혀서 닦거나 주변에 구조물들이나 시설물들 비닐보양해논거 제거하기정도?

큰똥은 헤라라고 있는데 그걸로 박박 긁어서 쓸어주면 끝이야.

이정도 말고는 거의 할일 없다고 보면되.

단가는 기본단가 16만


12.목수&가구

목수랑 가구쪽은 목자재양중,곰빵이 있고 청소가 있는데 다루끼, 합판, 석고가 제일 많아.

엘베양중18만, 계단곰빵20만 잡으면되고 유도리있게 일이 어려우면 25만까지는 단가조절이 가능해.

청소만하면 16만인데 양중 살짝 섞여있으면 18만 잡으면 되.

가구는 목가구가 있고 주방가구가 있는데

목가구의 경우 도서관이나, 학교가면 책꽂이, 수납장, 테이블, 의자 이런거 거의 나무로 되어있는거 많거든? 특히 도서관.

나무로된 가구들은 전부 목가구이고

주방가구는 말 그대로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구들인데

식기세척기, 음식 만드는 판대, 과일 자르는 기계들, 냉장고, 냉동고, 스댄도마같은 주방에 관련된 모든 가구들이야.

주방가구 특성상 스댄으로된게 많아서 양중할때 진짜 위험하니까 조심 조심 해야되.

조금만 실수해도 손가락 그냥 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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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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