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 당일치기 온천 3군데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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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해외온천] 훗카이도 당일치기 온천 3군데 다녀온 후기앱에서 작성

ㅇㅇ(126.233) 2024.01.20 18:07:12

조회 298 추천 3 댓글 3

그냥 무작정 온천을 가야지 하고 혼자 훗카이도 비행기 티켓을 질렀는데 료칸 숙박은 너무 해보고싶지만 금전적 압박이 있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올수있는 온천 3곳을 다녀옴

1. 기타노타마유라 온천

도착다음날 삿포로역에서 소엔역으로 갔음

JR전철타고 1정거장 200엔 삿포로역 기준 못걸어갈 거리는 아니여서 걸어가볼만함 스스키노쪽부터 걸어간다고하면 좀 멀긴함

전철 내려서 서쪽출구 따라가면 기타노타마유라 소엔점이 바로 역근처에 있음 동쪽출구로 나가면 이온몰이 크게 보이는데 반대편임 혹시 저렴하게 한끼때우거나 야식거리 찾는다면 일본 마트가 할인할때사면 가성비 좋으니까 온천마치고 이온몰에서 쇼핑하고 가는거 추천

여기는 시내에서 저렴하게 노천온천 가능한곳 온천은 490엔이고 저렴한만큼 지역 할아버지들이 많으심 조용한곳 찾으면 패스하고 가성비 있게 가까운데서 노천온천하기엔 좋음 평일 14시쯤 이었는데 사람 많았음 그래도 겨울에 삿포로에서 노천온천을 할수있다는건 행복한 순간이었음.

07:00~01:00 까지 운영한다고 하니까 적당히 비는시간 생기면 방문해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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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헤이쿄 온천

여긴 조잔케이 온천에서 조금 더들어간 위치에 있음

호헤이쿄 온천 가는방법은 갓파라이너였나? 고속버스 느낌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는데 미리예약해야한다고 하고 이게 편도기준 30분정도 빠르다고함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이런거 머리아파하는 사람으로 나는 삿포로역 남쪽출구에 관광안내소 같은곳에서 2200엔주고 조잔케이행 버스 1일탑승권에 정해진 온천 1회 입욕권을 묶어서 판매하는걸 구입해서 다녀옴

당일구매안해도 되고 사용할 날에 복권긁듯 긁어서 쓰면되서 삿포로역에서 구매해놓고 스스키노에서 사용해도됨

편도로가는 버스비만 780엔이라서 당일치기로 다녀올거라면 소개해주는 어느 온천을 가더라도 이득보는 구조

버스는 1시간에 1~2대 다니고 호헤이쿄 온천까지 안가는 시간대도 있어서 티켓구매한곳에서 버스시간표 챙겨와서 시간을 잘확인하면서 이동해야 편함

일본이 전부그런건진 모르겠는데 거이대부분 뒷문으로 타서 앞문으로 내리는게 기본인듯

교통카드는 탈때 뒷문에서 찍고 내릴때 앞문에서 찍고 내리면됨

현금은 탈때 버스뒷문쪽에 승차권같은걸 뽑고 내릴때 버스화면에 찍힌 가격 내고 내리면됨 거스름돈 안주니까 동전 미리준비해놓고 타야함

내가사용한 일일권은 탈때 그냥타고 내릴때 버스기사님한테 일일권 보여주면됨

아무튼 삿포로역에서 버스타고 1시간반쯤가면 종점인 호헤이쿄 온천에 도착함

도착하면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식당에서 카레향이 진하게 나는데 맛집이니까 식사시간이라면 먹어보는거 추천 한국에서 먹는 인도카레랑 다를건없지만 맛있는 인도카레임 1400엔짜리 램커리 먹었는데 난도 크게주고 맛있었음.

좌식으로 앉는곳으로가면 온천 계곡 흐르는걸 보면서 먹을수있는 자리도있음 웨이팅이 길다고 들어서 그나마 짧아보여서 식사후 온천하러감. 실제로 밥먹고 나올때 온천후 나올때 줄이 점점 길어졌음.

온천가격은 1000엔이고 온천은 작지만 알찬 느낌 안쪽구역은 조그마한탕 3군데가 있고 노천구역은 거대하게 이어져있는 탕한군데가 있었음 여기는 원천방류식이라고하던데 내부외부를 막론하고 바닥 에서 펑펑 흘러다님.

유황냄새가 거북하지 않을정도로 나고 외부는 넓어서 사람이 어느정도 많아도 편하게 자리잡을수 있을듯.

점심시간쯤 방문했는데 관광객도 현지인도 많이 방문하는 느낌.

노천구역은 풍경도 좋았고 자연속에서 온천하는 기분이 듬 누울수있게 만든곳도 있고 하늘이 뻥뚫려있어서 아주 함박눈 펑펑 맞으면서 온천을 즐겼음

등을 댈때 뾰족한부분이 군데군데 있으니까 잘확인하면서 대야한다 정도가 단점이려나.. 매우만족했고 온천할때 함박눈이 와서 세배는더 좋았음.

10:00~22:30 까지 운영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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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누쿠모리노 야도 후루카와 온천

호헤이쿄 온천에서 삿포로방향으로 버스를타고 금방올수있음

버스 1일권으로 왔으면 그냥 타고올수있음. 호헤이쿄 온천에서 거리는 3키로정도로 걸어서 갈려면 걸어 갈수있는 거리긴 한데 영하 4~5도에서 30분 이상 눈길을 헤치며 가는건 잘생각 해봐야함.

온천가격은 1500엔이라고함 이곳에서 온천 입욕권 사용했음

온천은 고급료칸에서 운영하는 온천이여서 크기는 작지만 매우 고급짐.

안쪽에 넓은탕 작은탕 두군데랑 사우나 있고 노천온천은 한군데 있음 1층이용했는데 천장이 있는 형식이라 눈맞으면서 온천을 못한점은 조금 아쉬웠음.

눈덮힌 바위 사이로 폭포가 멋있게 보이는 뷰는 압권이었음.

오후 2시에서 3시사이에 방문했는데 마감하는 시간쯤이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음.

다만 이곳은 료칸 손님들이 체크아웃하고 체크인 하는 사이 시간만 이용 가능한곳이여서 12시부터 15시까지만 사용 가능하니까 이곳을 목표로 방문한다고하면 시간확인 잘하고 방문해야할듯

생각보단 좁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뷰는 굉장히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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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군대다 매력있는곳이니 삿포로 방문할 계획있다면 참고하면 좋을듯

다만 갓파라이너는 예매할수있으면 하는게 좋을듯 시내버스가 온천 관광객뿐아니고 현지인들도 이용하기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듬....

저번에 갤에서 노보리베츠 추천해줬었는데 교통비가 비싸서 못갔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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