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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첫 후쿠오카 여행 혼자 3박4일 상편앱에서 작성

2k선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8 00:05:58
조회 2889 추천 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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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 아침 출발. 같이 가려던 사촌이 도저히 시간 못내겠다해서 혼자서라도 간다고 당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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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시로 공황이 올랑말랑 하는 주제에 탄 비행기는 공중이 떠있는 내내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그래도 내려서 술먹어야한다는 일념으로 계속 복식호흡하며 버팀…. 3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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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 여행전부터 네이버로 후쿠오카 날씨를 계속 검색했는데 9-12도 라더니 9-19도의 화끈한 일교차였고 예보에 없는 폭우가 내림… 호텔에서 우산 빌려서 이번 여행에 가장 기대하던곳으로 출발! 이때 3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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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양조장 하쿠넨구라. 웬만할 술 종류는 다 마셔봤지만 난 사케가 제일 잘 받는편이라(묘하게 또 국산 청주들은 안받는다) 야행가기전부터 가장 기대한곳. 구글맵을 보면 유료시음이다, 무료다 엇갈리던데 이젠 걍 사진5종 한잔씩 무료시음으로 바뀐듯. 

한 10미리정도씩 맛만 보는 수준으로 시음가능하다. 

난 생사케를 마셔본적이 없어서 당연히 생사케로 구매 1260엔이었나 그쯤이라 혜자 그자체.

원래 계획은 내리자마자 키와미야 딱 가주는 거였지만 화요일은 휴무인데다 매일5시까지라 바로 호텔로 달려서 짐만두고 양조장으로 온것.

사고 나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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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뜸….  안녕 난 해야! 스콜맛은 봤니? 니 신발만 축축하게 적셔주고 그 친구는 갔단다 ^^.

그리고 구글맵에 추가만 해두고 갈 생각은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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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집을 지나치는데 세상에!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돼지 쿰쿰내…. 시발 이건 지나칠수가 없지 바로 입장

하카타라멘 하카타야 카타카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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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290엔. 나는 차슈+계란+파추가로 710엔.

이후 후쿠오카 어디에서도 이런 미친 가성비와 쿰쿰내를 맡을순 없었다. 세련된 전국구 프차같이 거칠고 모난맛이 거세된 누구나 먹을 법한 맛이 아니라 적당히 쿰쿰하면서도 역한게 아닌 매력을 살리는 그런 돼지돼지한 맛. 밑에 사진은 먹다가 두꺼비집이 연속으로 3번 떨어지는데 개썩은 천장 에어컨과 점포내부 상태와 시너지를 일으켜 오히려 이 가게를 더 좋아하게 만들어줌. (노포겜성)
(찾아보니 이거도 프차더라) 


다시 숙소로 돌아왔는데 원래 첫날 바로 나카가와 세이류 온천이나 텐진 씹덕투어를 하려했는데 처음 언급한 대로 19도라 내가 가져간 옷으론 존나 더워서 텐진 유니클로 가서 바람막이랑 에어리즘 얇은거부터 삼. 

그리고 파르코 애니메이트 들렀는데 여긴 볼거없고 비루한데 옆에 애니 티셔츠랑 아래 짱구샵이 그나마 씹덕티 덜나고 입을 만해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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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저번 첫 일본 여행에서는 얇은 우설만 먹어봤기에 두꺼운 우설을 먹어보자 해서 하카타 아뮤풀라자 9층 리큐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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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게 나마 안시키고 병 시킴…
두꺼운 우설은 감동 그 자체였다. 얇은 우설은 그냥 식감 좀 있는 소고기지 별 감흥이 없었는디 두꺼운건 비슷한 비교대상을 찾을 수 없는 독보적인 식감이었음. 옆에 소고기도 나름 좋은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수준차이나서 우설을 다 먹고서야 먹게됨. 

혹시 우설먹을 생각이 있음 꼭 두꺼운거로 먹으셈. 근데 맥주 꼴랑 한잔 마셨다고 망할 심장 또 두근거려서 숙소로 후퇴.


옷 산거 숙소에 두고 좀 쉬니 괜찮아져서 주위 24시 마트가 써니랑 맥스밸류 둘 있는데 써니로 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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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이거지 두근두근….

은 니미 9시넘어온 주제에 뭘 바라나. 모든 초밥. 회. 델레 도시락 전멸…. 숙소에서 걸어서 왕복 40분인데 ㅅㅂㅅㅂ하며 돌아가다 편의점에서 대충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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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살은 크리미보다 뭔가 풍미는 다양한데 맛은 또이또이. 브로콜리랑 감자사라다는 굳. 에비수 제외 산토리3종 까고 잤는데 다 산프몰 미만잡이었다.. 걍 그랬음

이후로 유튜브 보다 1시반쯤 취침

2일차도 곧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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