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an's Sky

메인 퀘스트 - 각성 (2)

고장난 함선을 수리하고 우주로 나왔다. 이제 함선이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험해봐야 한다. 마우스를 움직여 함선을 선회할 수 있고, Al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돌리면 캐릭터의 고개만 돌아간다. 함선에서도 빠른 메뉴를 통해 1인칭과 3인칭 전환이 가능하니 원하는 카메라로 조정하면 된다.

오른쪽 아래 퀘스트 알리미에서 나오는 대로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 (W 키) 과 빠르게 나아가는 부스트 (Shift 키), 그리고 행성 간 고속 이동이 가능한 펄스 드라이브 (Space 키 꾹 누르기)를 시험하면 된다.

펄스 드라이브를 작동하는 중에는 펄스 엔진의 연료를 점점 소모하며, 아무리 먼 행성이라도 1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펄스 드라이브를 중지하고 싶다면 A나 D 등의 다른 키를 누르면 된다.

함선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함과 동시에 함선 교신기를 통해 메세지가 전송된다.

빠른 메뉴 (X키)를 열어 함선 교신기를 선택하면 된다.

누군가가 정체를 밝히라는 메세지를 보내왔다. 신원을 밝혀도 되고, 묵묵히 계속 듣고 있어도 된다. 원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넌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는 교신이 끊어져버렸다.

하지만 신호의 끝에는 행성의 좌표 데이터가 전송되고 있었고, 이 신호원을 추적하기 위해 데이터를 입력해서 다른 행성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친다.

성계에는 여러 행성들이 존재하는데, 그냥 함선으로 이동하려면 실제 시간으로 몇십 분에서 몇 주가 걸린다. 그러니 화면에 나타난 신호원에 크로스헤어 (화면 중앙에 있는 희미한 흰색 원)를 맞추고 Space 키를 꾹 눌러 펄스 엔진을 작동시키면 된다.

그러면 이렇게나 먼 거리라도 몇 초에서 몇십 초 만에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행성의 대기권을 뚫고 들어왔다면, 신호원이 나온 대략적인 위치에 접근한 후, S 키를 눌러 속도를 낮추고 E 키를 눌러 착륙하면 된다.

이번에 내린 행성은 밤에도 기온이 54도에 육박하는, 열기가 매우 뜨거운 행성이다.

행성마다 존재하는 유해 요소의 종류는 모두 다르지만, 유해 요소 방호 장치 하나로 전부 막아낼 수 있다.

이제 분석 바이저를 작동시키고 E 키를 눌러 표적 탐지 모드로 들어가면 된다.

그 후 표적 정렬을 통해 목표물이 존재하는 방향과 거리를 확인한 후 해당 지점으로 나아가면 된다.

각성 (1) 편에서 배운 대로, 중간에 유해 요소 방호 장치나 생명 유지 장치가 고갈되지 않도록 산소와 나트륨을 잘 관리하면서 이동하면 된다.

현재 목표 지점이 행성 내에 있을 경우, 왼쪽 아래에서 목표 : 136.8u 등으로 남은 거리가 표시된다. 표적 정렬을 마친 후 이동하다 거리가 줄어들지 않으면 다시 표적 정렬을 진행하면서 이동하자.

목표 지점에 도착하면 표적 탐지를 마무리하게 된다.

신호를 보낸 장치로 보이는 것과 상호작용하여 신호 해독을 진행하자.

신호에는 누군가가 남긴 로그와 몇몇 기술의 설계도가 들어있다. 설계도를 추출하고 정보를 더 얻도록 하자.

하지만 임무를 더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정보가 있다.

ESC 키를 누르고 기록 탭을 선택하면 현재 존재하는 임무들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임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목표,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알아야 하는 정보 등이 기록되니, 임무를 진행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수시로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바로 옆에 있는 가이드 탭에서는 게임 진행에 필수적인 정보들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노맨즈스카이를 하다 모르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가이드를 정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목록 탭에서는 현재까지 발견한 모든 아이템의 정보가 담겨 있다. 탄소나 페라이트 가루같은 기본적인 원료부터 탄소나노튜브같은 제작품, 여러 기술이나 무역품같은 것들도 모두 여기에 기록된다. 발견하지 못한 아이템은 실루엣만 표시된다.

만약 어떤 자원을 찾을 수가 없으면, 목록 탭을 열고 해당 자원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린 뒤 클릭하면, 해당 물질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니 아이템을 찾기 어려울 때는 이 메뉴를 이용하면 좋다.

이정표에서는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달성한 정보들이 기록된다. 외계인과 조우한 횟수, 센티넬을 파괴한 횟수 등의 이정표를 확인할 수도 있고, 조우한 외계 종족이나 길드와의 평판, 임무 진행 기록 등을 모두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발견 탭에서는 플레이어가 발견한 것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성계나 행성의 정보 뿐만 아니라, 행성에서 식물이나 동물, 광물을 스캔함에 따라 얻는 정보들도 모두 여기에 기록된다.

발견한 데이터는 업로드하여 노맨즈스카이 서버에 영구적으로 기록할 수 있고, 소량의 나노로봇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특히 동물군같은 경우 스캔을 모두 마치면, 데이터를 업로드하여 많은 양의 나노로봇을 얻을 수 있다.

기지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색 금속이란 재료가 필요한데, 이를 얻으려면 지형 조작기라는 멀티툴 기술이 필요하다.

제작에 필요한 자원을 얻기 위해 기술 제작을 시작하자.

하지만 행성의 위험 요소에는 기온만 있는 것이 아니다.

행성에는 행성 표면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센티넬 드론이라는 개체가 존재한다. 자원을 채집하거나 동물을 공격하는 등의 행위를 하면 드론이 플레이어를 스캔하기 시작하며, 행위를 지속할 경우 공격을 가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대응할 수단이 마땅치 않고, 공격을 시작하면 여러 대의 드론이 몰려오기 시작하므로, 멀리 도망가는 것이 좋다. 스캔 범위에서 벗어나면 우측 상단의 타이머가 감소하며, 모두 감소하면 경보가 풀리게 된다.

그러므로 자원을 채집할 때에는 주위에 센티넬 드론이 없는 곳에서 채집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주위에 센티넬 드론이 있으면 우측 하단에 센티넬 아이콘이 나타나니 유의하면 좋다.

만약 센티넬 드론에게 감지당했더라도, 하던 작업을 중단하고 가만히 있으면 별 문제 없이 그냥 지나간다.

그렇게 해서 지형 조작기 설치를 완료하면 된다. G 키를 눌러 멀티툴의 기술을 변경할 수 있다.

이제 분석 바이저를 열어 주위를 둘러보고 구리 퇴적층을 찾자.

기지 컴퓨터 제작에 필요한 유색 금속은 구리 등의 금속을 정제하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이동 중에 생명 유지 장치가 고갈 직전이 되었으나, 재충전할 산소가 부족한 경우이다.

스캐너를 꾸준히 돌리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대비하며 다니는 것이 좋다.

시간이 좀 지나 자원 광맥에 도착했다. 이 자원은 마이닝 빔으로는 채집할 수 없다.

G 키를 눌러 지형 조작기를 선택하자.

그 후에 자원 광맥을 채굴하면 땅이 파지면서 구리를 얻을 수가 있다. 최소 60개를 모으면 된다.

다 모였다면 휴대용 정제기를 설치하고 구리를 입력하여 유색 금속을 출력하면 된다.

정제 비율은 구리 2개에 유색 금속 1개이다.

자원이 모두 모였다면 Z 키를 눌러 건설 메뉴를 열고 기지 컴퓨터를 설치해 기지를 설립하면 된다.

이 행성에 기지를 지었더라도 다른 행성에 얼마든지 기지를 지을 수 있고, 필요 없는 기지는 삭제할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곳에 설치하면 된다.

기지 컴퓨터와 상호작용하고 기지 차지하기 버튼을 눌러 해당 지역을 기지로 등록하면 된다.

그러면 이제부터 이 구역에서 건설이 가능해진다.

남겨진 로그를 보아하니 폭풍이 다가옴에 따라 피난처를 짓기로 결정한 것 같다.

설계도를 추출해서 피난처를 짓기 위한 건설 설계도를 추출하자.

주위에서 탄소를 모아 피난처를 건설하자.

먼저 바닥을 설치하고, 그 위에 벽을 세운 뒤, 지붕을 올리면 된다. 바닥이 설치되면 바닥과 벽이 잘 닿도록 자동으로 스냅되므로 위치를 잘 보고 설치해주면 된다.

이렇게 해서 재목으로 만든 피난처가 완성되었다.

피난처 안에 들어가면 외부에 있는 유해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현재 폭풍이 불고 있으므로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피난처 안에서 대기하도록 하겠다.

이후 기지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면 건설 연구 유닛의 설계도를 추출할 수 있다.

기지 건설에 필요한 설계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이다. 제작을 위해서는 자기화 페라이트와 탄소나노튜브가 필요하다.

탄소나노튜브는 이미 많이 만들어 봤으므로 생략하고, 자기화 페라이트의 경우에는 정제 작업을 여러 번 거쳐야 하는 고급 자원이다.

먼저 페라이트 가루를 휴대용 정제기에 넣고 정제하면 1대 1의 비율로 순수 페라이트가 출력된다.

이제 이 순수 페라이트를 다시 휴대용 정제기에 집어넣으면 2대 1의 비율로 자기화 페라이트를 출력할 수 있다.

재료가 모두 모였다면 피난처 안에 설치하자.

상호작용하는 도중에 다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밖에 휑하니 있는 것보다는 미관 상 보기에도 좋다.

이제 상호작용을 하면 기지 건설에 필요한 여러 설계도를 해금할 수 있다.

먼저 기지 텔레포트 모듈을 해금해야 하는데, 노획한 데이터가 2개 필요하다고 한다.

분석 바이저를 키고 주위를 둘러보면 '파묻힌 기술 모듈'을 발견할 수 있다.

해당 지점에 노획한 데이터가 묻혀 있다는 뜻이다.

노획한 데이터가 들어있는 기술 모듈은 기본적으로 땅 속에 묻혀 있으니, 지형 조작기로 땅을 파서 모듈을 회수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기지 텔레포트 모듈 설계도를 해금할 수 있다.

우주정거장과 기지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기지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기지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면 기지의 스크린샷을 촬영하거나, 기지를 서버에 업로드하여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보이도록 공유할 수 있고, 기지의 이름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제 기지 텔레포트 모듈을 건설하자.

건설하기 위해서는 금속 판금이 필요하다. 간단한 팁을 주자면 제작을 하기 전에 A 또는 D 키를 누르면 제작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이제 기지 텔레포트 모듈을 설치했지만, 현재로서는 사용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전력이 공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동으로 기지에 동력을 공급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퀘스트가 시작된다.

주위에서 노획된 데이터를 더 찾아 바이오 연료 반응로의 설계도를 해금하자.

유기 원소를 연소시켜 일시적으로 동력을 생성할 수 있는 장치이다.

반응로를 설치한 다음에는 전선을 해금하여 기지 텔레포트 모듈에 연결해주면 된다. 건설 모드에서 Q 키를 누르면 전선을 설치할 수 있다.

전선을 해금하는 데에는 노획된 데이터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제 전선을 연결했으면 반응로와 상호작용하여 연료를 주입하자.

탄소를 선택한 다음 탱크에 주입하면 반응로가 작동하면서 텔레포트 모듈이 작동한다.

주입하는 원소의 양을 조절하고 싶으면 W 또는 S 키를 누르면 되고, C 키를 누르면 절반만 빠르게 주입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텔레포터도 작동되기 시작한다. 드디어 기지의 모습을 점점 갖춰가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텔레포트할 곳이 마땅히 없으므로 상호작용해도 갈 수 있는 곳은 없다.

모든 과정을 마치면 기지 컴퓨터에 새로운 기록이 나타난다.

우주정거장에서 '16'을 반복하는 신호를 포착했다고 한다. 이를 따라 우주정거장에 나아가야 한다.

우주정거장은 행성 밖에 있으므로 함선을 타고 떠날 준비를 하자.

빠른 메뉴에서 차량 소환을 선택하면 함선을 호출할 수가 있다. 탐험하느라 먼 거리까지 와서 돌아가기가 어렵다면 함선 호출을 이용하면 좋다.

함선을 호출할 수 있는 지점이면 초록색으로 표시되고, 착륙이 불가능한 지점이면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함선을 호출하면 자동으로 함선이 해당 위치에 착륙하지만, 연료를 소모하므로 항상 함선에 연료를 충분히 채우고 다니는 것이 좋다.

연료가 떨어졌다면 다시 함선 발진 연료를 제작해야 한다.

행성에서 채집을 하는 도중에 채집이 불가능한 자원도 있는데, 이런 거대한 자원의 경우에는 개량형 마이닝 레이저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캘 방법이 없으니 지나치면 된다.

이렇게 해서 연료까지 만들어 주입하면 우주 정거장으로 떠날 준비가 된 것이다.

기본적인 기지 건설을 마치고 미지의 존재를 찾으러 떠나는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