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부유섬 도미네이션』
스파리조트 내에 있는 노천욕탕.
수영복 대운동회의 제2경기 회장이 된 이 장소에는,
온천에서 솟아나는 수증기 이상으로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었다──
[식스스]
저기, 화일.
저 욕조에 떠 있는 게 뭘까?
[화일]
글쎄…… 하지만 분명 이번에도 대단한 경기일거야!
기대되네요, 페스토냐 님!
[페스토냐]
그래요. 우리 응원 열심히 합시다, 왕.
[아우라]
자, 백팀, 이번에도 승점 따내자-!
[일반 메이드들]
백팀 힘내라!
[마레]
호, 홍팀 파이팅! 이번엔 이길 수 있어요-!
[일반 메이드들]
홍팀 지지마!
[데미우르고스]
성원 감사합니다! 온천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모두 완전히 따뜻해지는 것 같군요!
그럼 바로 제2경기를 시작하도록 합시다!
경기는…… 「부유섬 서바이벌」이다!
[알베도]
서바이벌…… 생존을 위한 싸움이구나……!
[루푸스레기나]
팔이 근질거림다!
[유리]
부유섬이라는 것은 온천 위에 떠 있는 저 평평한 판을 말하는 것입니까?
[데미우르고스]
그 말대로. 노천탕 중앙에 설치한 판자 모양의 물질은 부력 있는 발판이다.
참가 인원 8명이 아슬아슬하게 탈 수 있는 사이즈로 되어 있지.
표면은 미끄럽고, 잡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하지 않았다.
룰은 간단. 양 팀의 경기자는 번갈아가며 저 부유섬으로 올라타 최종적으로 섬에 남아있는 인원이 많은 팀의 승리다.
부유섬에 타기 위한 소지시간은…… 그래, 10초로 하도록 할까?
[알베도]
제한시간이 있는 거구나.
즉응력이 필요하다는 말인가.
[샤르티아]
작전을 곰곰이 생각할 여유가 없겠사와요.
[알베도]
그래. 이건 볼거리가 많은 경기가 되겠지.
지켜봐 주세요, 모몬가 님!
[샤르티아]
모몬가 님! 이번에야말로 제가 이기도록 하겠사와요-!
[모몬가]
아, 아아. 모두의 건투를 기대하마!
(왠지 아이들 운동회에 참여하는 학부모가 된 기분이야.
그래봤자 수영복 때문에 직시는 제대로 못하지만.
그…… 방방 뛰면 눈 둘 곳이…….)
[데미우르고스]
계속하지.
부유섬 위에서는 손이나 발 및 마법 등 명확한 전투행위는 금지한다.
몸으로 밀거나 부유섬을 몸으로 흔드는 것은 허용하지.
다들 우상(아이돌) 답게 행동해주게.
[유리]
우상답게…… 죄송합니다.
저는 아직 전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만…….
[데미우르고스]
요컨대, 부유섬에 올라타며 생기는 발판의 흔들림이나 다른 경기자들에게 밀리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경기라네.
팀 인원이 많이 남으면 승리. 심플하겠지?
[샤르티아]
룰은 이해했사와만은…… 별난 룰이네요.
그 룰도 문헌으로부터, 라는 것?
[데미우르고스]
아아. 수영복 대운동회는 아이돌들의 축제였으므로 그에 준하여 규칙을 제정하였다.
그게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낳는지 보여줬으면 좋겠네.
[나베랄]
부유섬 위에서의 전투행위가 금지되어 있다면,
부유섬을 탈 때의 밸런스를 잡는 방법이 관건이 되려나.
[엔토마]
흔들리겠지이, 분며엉.
의외로 어려울 것 같아아.
[시즈]
……응. 흔들림이 진정되길 기다리지 못하도록 하려고 제한시간을 건 것, 일지도.
[알베도]
확실히, 그렇네…….
[모몬가]
부유섬이라. 판도라즈 액터가 자재 사용 허가를 내준 것은 이것이었구나.
이러한 눈길을 끄는 장치는 관객에 대한 어필도도 높을 것 같다.
[데미우르고스]
네, 우상계획 참고에 유용하게 활용해주시기를.
또한 이 경기는 수영복 장비 상태의 제압전 시뮬레이트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몬가]
흠. 적의 마법이나 함정에 의해 불안정한 발판에서의 싸움을 강요당했을 때 등, 유사한 상황은 있을 수 있는가…….
[화일]
에…… 혹시 수영복 차림의 여러분이 그 좁은 부유섬 위에 밀집해 버린다는 말이야?
그건, 왠지──
[식스스]
응, 보기도 전부터 엄청 두근두근하고 있어.
와아아, 다른 데서는 절대 볼 수 없어, 이런 거…!
[데미우르고스]
아아 그리고 말할 것도 없겠지만, 경기로서의 공평성을 위해서 이동저해에 대한 내성을 가진 사람은 꺼두게나.
부유섬의 표면 미끄럼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말테니까.
그러면 경기를 시작해볼까? 선공이 다소 유리할테니 제1경기에서 석패한 홍팀부터 하면 어떨까 하는군.
플레이아데스를 먼저 태우고 마지막에는 리더라는 흐름인데, 이의가 없는가?
[알베도]
응, 상관없어.
경기가 고조되는 편이 좋을 테니까.
[샤르티아]
그럼 호의를 달게 받도록 하겠사와요.
플레이아데스의 순서는 이쪽에서 정해도?
[데미우르고스]
되고말고.
[샤르티아]
그렇다면…… 루푸스레기나, 선봉장을 부탁하겠사와요.
부력이 있는 장소의 모습을 확인해 주시길.
[루프스레기나]
알겠슴다. 그럼…… 가보겠슴다!
토우!
[루푸스레기나]
부유섬에 착지! 에 우와앗!?
이 섬, 생각보다 흔들리기 쉽네요.
게다가 표면이 미끌거려서 버티기도 힘듬다!
[데미우르고스]
루푸스레기나, 멋지게 균형을 잡고 부유섬의 중앙 부근에 남았습니다!
[알베도]
다음은 우리 차례네…… 유리, 부탁할게.
표면은 미끄럽다고 하던데…… 알고 있겠지?
[유리]
네. 아까는 공헌하지 못했으니 명예회복하게 해주시길.
그럼…… 가겠습니다!
하아아아앗!
쎄잇!
[루푸스레기나]
뭣!? 높이 뛴 검까!?
[유리]
착지!
[데미우르고스]
어이구! 유리야, 바로 위에서 루푸스레기나의 지근에 떨어졌다!
루프스레기나는 튕겨져 나가──
[데미우르고스]
어이구! 유리야, 바로 위에서 루프스레기나의 지근에 떨어졌어!" 루프스레기나는 튕겨져 나오자
[루푸스레기나]
크, 크오오오오오오!
[루푸스레기나]
가, 간신히 떨어지지 않고 버틴 검다.
위-험했다…….
[유리]
어머 미안해. 미끄러지고 싶진 않다보니.
[알베도]
잘 했어 유리!
경기자 자신의 운동 에너지를 잘 이용했어!
[데미우르고스]
세이프! 기울어진 부유섬 끝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샤르티아]
큭. 유리의 바디어택이라니 부럽게…… 아니, 잘 견뎌줬사와요!
여기서…… 엔토마! 부탁하겠사와요!
[엔토마]
네에, 다녀올게요오.
간다아~!
[엔토마]
엿차아.
[루푸스레기나]
엔짱 나이스임다!
[데미우르고스]
엔토마, 루프스레기나가 있는 가장자리와는 반대편에 착지.
부유섬의 기울기를 줄였습니다!
[알베도]
그렇다고는 해도 아직 기울어져 있네.
우리측은 유리가 안정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니 다소 위험을 감수해도 상관없어.
나베랄, 여기서 한 명 떨어뜨립시다.
[나베랄]
예. 목표로는 엔토마를 노리도록 할까요?
[알베도]
응. 부탁해.
[나베랄]
그럼──
원망하지 말아줘, 엔토마!
[엔토마]
와와와, 오면 안 되는데에!?
아읏?
[데미우르고스]
나베랄, 엔토마를 튕겨내버렸다앗! 엔토마는──
낙수-! 부유섬은 나베랄에 의해서 밸런스도 거의 수평이 되었습니다!
부유섬 위에는 홍팀 1명, 백팀2명. 백팀이 리드하고 있습니다!
[샤르티아]
큭…… 여기서 어떻게든 만회하고 싶은 심정이와요.
[솔류션]
맡겨주세요 샤르티아 님. 저한테 생각이 있습니다.
[샤르티아]
솔류션…… 믿겠사와요!
[솔류션]
네! 샤르티아 님의 승리를 위해서!!
자! 갑니다 유리 언니!
[데미우르고스]
어이구, 솔류션, 유리를 향해 맹대쉬!
하지만 유리는 부유섬 중앙! 여간해서는 떨어뜨릴 수 없을텐데요!
[알베도]
아니야! 저건──
[샤르티아]
그래! 솔류션이기에──
[유리]
큭…… 시, 시작해보겠다는 건가요!!
(자세를 잡는 유리)
[솔류션]
그래! 그거면 돼요 언니!
그렇게 해주는 덕분에…… 타아아앗!
(보잉)
[유리]
뭣! 나를 이용해서 튕겨져나갔어!?
[솔류션]
미안해요, 나베랄!
[나베랄]
아아앗!?
[데미우르고스]
나베랄 입수!
솔류션, 자기 몸의 부드러움의 반동을 이용해 상대를 튕겨냈습니다-!
[샤르티아]
이걸 반칙이라고 하진 않겠지요?
[알베도]
그래…… 물론 말하지 않을 거야. 조금 전의 룰 설명에 따른 행동이었던걸.
이것으로 홍팀의 우세인가…….
──시즈, 여기선 안전책을.
[시즈]
………라저. 알베도 님, 무운을.
(안정적으로 도약 후 착지)
[유리]
어서와, 시즈.
[시즈]
……응. 부유섬의 재질에 다소 불안이 있을지도.
[유리]
어?
[데미우르고스]
시즈, 부유섬의 중앙에 착지! 이로써 남은 것은 홍백 모두 두 명씩.
이제는 각 리더만 남았습니다!
[페스토냐]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각각의 작전이 있는 것은 재미있네요.
……아, 멍.
[식스스]
어, 어쩌지. 가슴의 두근거림이 진정되질 않아……!
[화일]
플레이아데스 여러분이, 달라붙었다가 떨어졌다가……
승부 중에도 사랑스러움도 있고 해서, 이것은!
[페스토냐]
어머어머. 그럼 그 마음 실어서, 제대로 응원해주세요
……멍.
[화일]
네! 홍팀 이겨주세요오-!!
[식스스]
백팀도, 히, 힘내라아아아!
[데미우르고스]
자, 샤르티아 어쩌겠나?
제한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네!
[샤르티아]
관객들도 응원해 주고 있어…….
여기서 이상한 짓은 할 수 없겠사와요.
[알베도]
그러게. 그러니…… 필사적으로 항거해봐!
[샤르티아]
뭣…… 알베도, 방해하려는 것이와요!?
[데미우르고스]
오오~ 이거 해프닝인가!?
알베도, 부유섬로 날아가려는 샤르티아 앞을 가로막았다!
[알베도]
비겁하다고 말하진 않겠지? 우리는 승리를 탐욕적으로 추구해야만 하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룰을 올바르게 이용하지 않으면…… 그렇지, 샤르티아?
[샤르티아]
룰을 올바르게? 그 말은──
아, 아앗!? 데미우르고스는 「부유섬 위에서는 손이나 발 및 마법 등 명확한 전투행위는 금지한다」고 말했었다…….
그 말은, 즉──
[알베도]
그래! 부유섬에 올라타기 전의 경기자에 대한 공격은 금지되어 있지 않아!
나는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거야.
그래…… 모몬가 님을 위해서 전력을 다할 거야!
[모몬가]
에에──
(나를 위해서라는 말은 제쳐주고, 이거 세이프인가?
아니, 데미우르고스가 말리지 않는 이상 세이프겠지만.
관객들도 질색하지 않을까…?
[식스스]
아아…… 알베도 님, 이 얼마나 진지한 눈빛……!
[화일]
모몬가 님을 위해, 룰의 빈틈을 파고들어서라도 승리를 목표로 하는 그 모습…… 너무 고귀해……!
[페스토냐]
네, 정말 …… 무심코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멍 …….
[모몬가]
(아 괜찮은 거구나……)
[마레]
아, 알베도 씨, 힘내라!
[아우라]
샤르티아, 시간이 없어! 빨리 부유섬으로!
[샤르티아]
그, 그랬었사와요!
가겠사와요! 하아아아압!!
.
.
[전투]
.
.
[알베도]
큭…… 역시 강하네. 하지만……!
[데미우르고스]
샤르티아, 시간 초과다.
너희들의 말다툼 부분은 인저리 타임으로 봐주더라도 전투에서 10초는 족히 넘었다.
[샤르티아]
으으, 분한 것이와요……!
[데미우르고스]
나도 룰에 구멍이 뚫려서 분하단 말이지.
그럼 알베도. 자네 차례일세, 부유섬로 날아가도록.
[알베도]
그래. 보고 있어, 샤르티아.
2연속으로 우리 백팀이 승리하는 모습을……!
[시즈]
………알베도 님, 조심. 부유섬이──
[알베도]
흔들리는 밸런스라면 파악하고 있어, 괜찮아! 자, 갈게!
얍!
[데미우르고스]
알베도, 유리와 시즈가 기다리는 부유섬 중앙으로 화려하게 점프!
[알베도]
네, 깨끗하게 착지──이이이이잇!?
[루푸스레기나]
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검까!?
[솔류션]
봐봐, 부유섬 중앙에 금이!
[유리]
발밑이 갈라지고──!
[시즈]
……안 돼. 자세유지가 안, 돼……!
[알베도]
그, 그럴 수가아아!?
[데미우르고스]
알베도, 유리, 시즈, 3연속으로 낙수!
이럴수가 부유섬이 중앙부터 깔끔하게 갈라져 버렸습니다-!
[루푸스레기나]
아- 깜짝 놀랐슴다…….
[솔류션]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데미우르고스]
그리고, 각각 섬의 가장자리에 있던 루푸스레기나, 솔류션 모두 건재하다!
제2경기는 홍팀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모몬가]
이것은…… 섬의 중앙에만 몇 사람이나 높은 하늘에서 뛰어오른 탓이군.
예상 밖의 해프닝이었지만 루푸스레기나와 솔류션은 잘 순간적으로 균형을 잡았다.
훌륭한 승리로구나.
[샤르티아]
이, 이긴 것인가요! 우리가?
[솔류션]
네, 샤르티아 님!
[루푸스레기나]
열심히 했슴다 진짜루!
[엔토마]
예이이, 결과 올라잇이네에!
[샤르티아]
루푸스레기나, 솔류션, 잘 살아남아줬사와요!
엔토마도 열심히 했사와요!
이 승리의 맛, 이것이야말로 팀의 승리인 것이네요…….
[알베도]
이 경기, 당신은 아무 성과도 못 냈잖아…….
아아, 흠뻑 젖었어…….
[시즈]
……위험한 징후가 있었는데, 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유리]
부유섬을 흔들기 위해서와 저도 시즈도 꽤 기세를 올리며 올라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나베랄]
아쉬웠어요…….
[알베도]
……당신들 때문이 아니야.
내가 필요 이상의 위력으로 뛰어오르는 바람에 세 사람의 노력을 헛되게 하고 만 거야.
미안한 건 내쪽이에요. 미안해요…….
[나베랄]
그런, 황공한…….
[유리]
알베도 님 지금은 우울할 때가 아닙니다.
남은 세 번째 경기를 위해 투지를 불태울 때입니다!
[시즈]
……이 흠뻑 젖은 게 말라버릴 정도로 불태우죠.
[나베랄]
그, 그래요, 알베도 님……!
[알베도]
당신들…… 그렇지, 맞는 말이야.
남은 경기에 모든 걸 걸겠어!
[아우라]
아하하하…… 굉장한 승부였지, 여러 가지 의미로.
응원도 안 하고 넋 놓고 봐버렸어.
[화일]
네, 손에 땀을 쥐는 한판이었습니다!
샤르티아 님을 알베도 님이 훌륭하게 봉쇄했을 때는 이제 틀렸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마레]
저, 저런 해프닝이 벌어질 줄이야.
[식스스]
정말 놀랐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멋진 팀워크를 몇 번이나 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페스토냐]
네. 두 팀 모두 잘 해냈고, 그리고 강하게 이어져있다고 생각합니다
……멍.
[데미우르고스]
파란을 머금은 경기 전개, 실로 드라마틱한 경기였지요.
남은 제3경기의 승패로 최종 승리 팀이 확정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이대로,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몬가]
호오. 그럼 쉬는 시간이라는 건가?
[데미우르고스]
아니요, 준비하는 동안 관객을 지루하게 해버리면 흥이 깨져버릴테니…….
여기선 이 '데미P'가! 문헌을 본떠 인터벌의 여흥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식스스]
엇, 그건 설마──
[화일]
앗, 아우라 님이 어느새 안 계셔!?
[데미우르고스]
그래! 얼마전 전격데뷔와 전격해산을 했던 그 유닛!
LittleMass가 지금 이 순간만 재결성입니다!
스페셜 미니 라이브, 스타트!
[LittleMass]
──두려워 할 필요 없도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있나니──
[LittleMass]
LittleMass, 스파리조트 나자릭에서
잠깐만 부활, 입니다!!
[애시디]
다들- 잘 지내셨사와요?
[일반 메이드들]
네~ 건강히 잘 지냈어요!!
[애시디]
좋은 대답이와요!
그럼 더욱 더! 기운차게 해드리겠사와요!
[알칼리]
우리의 모습, 이 미니 라이브로 망막에 새겨줄게!
뭐니뭐니해도 이 라이브, 정말 스페셜하니까! 눈 깜빡일 틈이 없을테니까!
[애시디]
자, 스페셜 게스트는──
[판도라즈]
결승 전에 간신히 시간에 맞췄습니다!
판도라즈 액터입니다!
[알칼리]
(아하하하…… 데미우르고스도 참, 정말이지 갑작스럽다니까……)
(회상)
[판도라즈]
어, 저기. 저 지금 막 왔는데.
라이브에 나가라구요……?
[데미우르고스]
아아. 제3경기를 준비하는 동안에 미니 라이브…… 요컨대 모의전인데.
LittleMass의 상대를 부탁하고 싶군.
[판도라즈]
오오, LittleMass라고 하면 나자릭에서 새로운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는, 그 우상의……!
[샤르티아]
저희도 갑자기 말해서 당황하고 있지만은……
판도라즈 액터라면 상대로 부족함이 없겠지요.
[아우라]
맞아, 판도라즈 액터의 모습을 볼 기회도 그렇게 많지 않을테고.
일반 메이드들 좋아할 거야, 분명!
[판도라즈]
기뻐한다…… 과연, 상황이 이해됐습니다.
일반 메이드들을 위해 분위기를 띄워드리면 되겠군요……!
(회상 끝)
[애시디]
제물을 바칠 때가 왔다…….
《붉은 신성》의 홍련의 불꽃으로……!
[알칼리]
숨결의 축복.
세크러멘트(sacrament)를, 그대들에게……!
[LittleMass]
LittleMass, 시작합니다!
[판도라즈]
네잇, 시작합시다-!!
[전투]
----
부유섬 전투는 아이돌 수영대회의 단골코너였다고는 하는데
애초에 이 수영대회가 90년대까지나 한 틀딱 예능이라서 자료사진도 별로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펭귄들 짤로 대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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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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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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