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펜갤 대표 찐따 공부하다 점심시간에 옴

새벽에 쓴 글은 자극적이어서 정리 형식으로 적어봄

난 항상 좁은 곳에 갇혀서 일을 했었는데

짬날 때 잠깐 폰 붙잡다 바로 내려놓을 수 있는

펜팔이 알맞은 취미였음

0. 일본 여자

>누구나 펜팔의 시작은 일본 여자지

>그냥 열심히 사는 좋은 한녀 만나는 건 어떰?

1. 무조건 예쁜 여자

>높은 확률로 개도국, 무슬림이었음 ㅡㅡ

2. 개도국에서 잘사는 예쁜 여자

>어지간히 잘살아도 한국 못 오더라.. 도용도 많았음

3. 선진국 ㅍㅅㅌㅊ 여자

>생각보다 난이도가 확 올라갔음

>확실히 개도국 애들이 예쁘고 말도 잘 걸어줬음

>ex) 독일-동유럽, 걸프-북아프리카, 북미-멕시코

4. 한국 유학 올 여자

>말로만 온다고 하지 망상인 경우가 많았음

>그리고 오고나면 하루가 다르게 바뀜

>한국 온 여자의 첫 남친은 오히려 불행

5. 한국에 있는 여자

>개도국 ㅍㅌㅊ도 난이도가 확 튀어오름

>지잡대에서 지잡대 의대로 전과한 느낌;

>틴더: 매칭↓ / 미프: 응답↓ (오프가 유리)

매칭됐다고 해서 무조건 섹스, 연애 성공?

펜갤 생각이지 실제로는 절대 아닌듯

롱런(연애, 결혼)하려면 다음이 필요

6.

>관광 가이드한다는 각오로

1. 여유롭고 쿨한 태도

2. 이곳저곳 핫플레이스를 잘 알아야 함

3. 적극적이어야 함

4. 집과 차가 있으면 엄청 좋음 연애든 뭐든

어쩔 수 없어

한국에서 외국인이면 보빨남이 한 트럭이고

개나 소나 받는 대우라 비교되고 도태됨

결국 미안하다는 생각에서라도 노력하게 됨

🔽아래는 아재들에게 해당하는 얘기

이런 과정 없이 데려와서 눈 가리고 매매혼?

그게 더 재앙임

퇴근하고 오면 아내가 있기는 한데

뭘 하다 왔는지 피곤하다고만 하고

네가 알아서 저녁 차려먹어야 하고

밤마다 국내 외국인 여사친들과 통화하는데

현지 언어라 너는 알아먹지도 못 함..

그 여사친 인스타 보니

홍대, 이태원, 강릉, 속초 맨날 놀러 다니는데

직업도 차도 없는 여자애가 어떻게..?

사진 구석마다 손에 타투한 한남들 보이고..

그래도 네가 뭐 어쩔 건데? 설마 폰 압수?

(중략)

나는 전형적인 찐따 펜붕이라 많이 피곤했음

찐따 좋아하는 외국인도 생각보다는 있는데

보통은 고인물들..

귀여워서 잠깐 만나주는 거 ㅋ

아무튼 찐따일수록 무시 받지 않는 게 중요

깔끔하게 입고 일부 악세라도 명품으로..

운동도 하고 향수도 잘 고르면 좋고..

추가로 말해서

찐따는 양녀 만났다가는 내상 입기 쉽고

태국, 대만 애들이 착하기는 함

특종 인종에 집착하기보다 골고루 만나보셈

그리고 펜팔에서는

어떤 타입의 여자하고도 친구하기가 쉬운데

(한국에 대한 환상으로)

가령

피어싱+타투+LGBTQ인 존예 유럽 백인이

너한테 몸사 보내준다고 랜선 연애한다..

찐사랑이라 영상 보내주는 거라 생각하겠지

네가 찐따라면 걔 한국 왔을 때 감당 불가

실은 현지에서의 걔 과거만 듣고도 멘붕 옴

사랑이 걔를 바꿀 것이다?

놀면서도 너한테만 집중할 것이다?

랜선 사랑에 큰 기대는 않는 게..

찐따 진지충이다보니까

존예 일진녀가 관심 보이면 혹할 수도 있는데

이럴수록 외모 안 보고 다른 걸 따져야 하는듯..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