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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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 다하겠음.

밥먹으면서 쓰고 ㅎㅎ 2편부터는 과목별로 쓰겠슴

1. 공부법에 대해서

들어가기 전에 하고픈 말은 모든 사람에게 맞는 만능 공부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사람마다 제각기 강점이 있는거고, 한과목내에서도 자기가 잘하는 챕터 못하는 챕터가 나뉘는데

공부법을 일원화시켜서 말하는거만큼 무의미한게 없습니다.

내 방법이 진리다!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너무 자기중심적 사고고, 다른사람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거죠

실제로 공부법 유투브 등을 보면 대부분의 합격생들은 자기의 공부법을 최고라 말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이러한 방법으로 했다~ 는 식의 방법론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죠.

세법을 1의 노력을 투입해서 2의 아웃풋을 뽑아내는 사람이 있는거고, 잼관을 1의 노력을 투입해서 2의 아웃풋을 뽑아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세법을 잘하는 이유가 과목 전체적인 논리적 틀짜기를 잘해서 세법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거고, 디테일한 암기에 강해서 세법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거죠.

사람마다 강점이 다르고, 강점인 이유또한 천차만별으로 다르기에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공부법또한 천차만별입니다.

남한테 잘맞는다 해서 그 방법이 나에게 잘맞으리란 보장이 전혀 없죠.

그렇기에 만능 공부법은 올바른 방향성으로 많이 공부하는거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우선 최대한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한 뒤에야 자기의 강점에 맞춰 스스로 공부법을 고민하고 치열하게 생각하는거죠.

절대 독서실에 앉아서 공부법에 대해 고민하라는게 아닙니다. 점심먹으면서, 샤워하면서, 왔다갔다하는 이동시간에 어떻게 하는게 가장 자신에게 맞는거고 효율적인지 생각하라는 겁니다.

저는 인강듣고 1회독때 방법과 2회독, 3회독때의 접근법이 조금씩 달랐고

과목별로도 조금씩 달랐습니다. 그냥 여러가지 방법등을 염두에만 두신 뒤 스스로 하면서 가장 괜찮아보이는 방법으로 조금씩 조금씩 바꾸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2. 공부순서에 관해서

회계사 1차는 1년동안 장기간으로 달리는 마라톤이라, 공부순서또한 마라톤의 방법으로 가야한다.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암기가 덜 중요하면서 논리적 구조와 전체적인 틀짜기가 중요한 과목은 미리미리 공부해서 실력을 끌어올리고

암기기반 과목은 최대한 시험직전에 몰아쳐서 공부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상법과 경영 기본강의(경영은 객강의)를 10월 이후에 수강하는게 가장 좋다고 본다. 이런 과목은 강의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곧 실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에 최대한 늦게 강의를 수강하고

상법 경영 기본강의를 안들으면서 남은 시간에는 연습서 강의등을 수강하면서 과목의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이는게 맞다고 봄.

그니까 선생님들 상법 경영 기본강의 최대한 늦게 들어보세요. 개꿀입니다 이거 ㄹㅇ;;

참고로 상법 기본강의 늦게 들으라는 말은 혁붕이 기준입니다. 유식이는 제가 안들어봐서 모르겠는데. 혼자 스스로 암기해야하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하더라구요.

3. 연습서 강의 수강에 관해서

1차 붙기 위해 연습서 강의가 필요한가? 물어보면 필요 없다고 대답한다.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우리가 수능 수학을 잘보기 위해 대학교 수학책을 보지 않듯이 단순히 1차를 위해서 연습서 강의를 수강하는건 과투입이다.

연습서 강의를 수강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차기간을 위해서인데, 3월부터 6월 말까지 120일 남짓한 시간동안 한과목당 평균 100강의나 되는 2차 강의를 다 수강할수도 없고,

설령 수강한다 쳐도 복습할 절대적 시간이 모자라 미처 연습서 내용을 체화시키도 전에 시험을 보러가는 불상사가 발생하니 연습서 강의를 미리 수강하라고 추천하는 겁니다.

그럼 어떤강의를 수강할까? 에서 알아야 할 건 2차과목의 1차 배점임

연습서 문제는 대부분 계산중심이고, 연습서 약술형 문제와 1차 말문제 핀트도 조금씩 어긋나서 계산중심으로 보자면

대충 1차 계산문제 비중으로

회계는 105점 중 70점

세법은 100점 중 40점(+10점)

재무관리는 40점 중 35점

원가는 30점 중 27점 정도 비중임

배점만 놓고봐도 회계, 세법이 압도적이라 회계, 세법 강의를 수강하라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겁니다.

세법은 계산문제가 40점 밖에 안되지만, 계산로직자체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말문제가 추가되기에 +10점 줬습니다.

특히 회계는 1차와 2차간 상관관계가 ㅈㄴ크기에 꼭 듣는거 추천드립니다.

재무관리와 원가는 1차와 2차간 난이도 격차가 너무 크기도 하고요

(물론 재무관리, 원가 객강의 수강할 예정이라면 차라리 심화강의나 동차 강의 추천)

4. 객강의 수강에 관해서

위에 말처럼 초시기준으로 여름에 회계 세법 동차강의 수강했다 가정시

<1티어>
경제 - 기본강의와 객관식간의 괴리가 큰편. 1차기준 가장 시간압박을 많이 느끼는 과목이 경제라 이론을 문제화시키는 방법을 터득하고 빨리푸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이걸 혼자하기에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비효율적임
경영 - 기본강의안듣고 걍 객경영듣는게 국룰

<2티어>
회계 - 회계 - 105점의 총배점과 문제당 3점의 배점은 합불을 가를만큼 중요하고. 1차와 2차의 상관관계가 가장 큰 과목이라 회계는 과투입이 없음. 원가를 버리지 않았다면 3교시는 시간이 항상 부족하기에 빨리푸는법을 익히는것도 도움이 됨. 물론 취사선택이고, 연습서 복습을 꾸준히 했다는 가정시 굳이 들을 필요 없는 과목임

세법(연습서 안들었다면 1티어) - 연습서로 계산은 충분히 조졌을테고, 말문제 푸는 연습과 객관식 푸는 연습을 객세로 대비하면 좋지만. 강의까지 듣기에는 분명 시간낭비 측면도 있음.

연습서를 들었음에도 스스로 느끼기에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면 듣되, 2교시가 시간이 부족한것도 아니라 회계처럼 빨리푸는 연습할 필요성도 없으니. 혼자 풀다가 모자른 부분은 추후 하끝으로 보완해도 충분하다봄


<들으면 호구>
잼관 - 1차와 2차의 괴리가 너무 크고 배점도 너무 작음. 기출만 조져도 충분함
상법 - 마찬가지로 기출(객신강)만 조져도 충분함

글쓰다 반말 존댓말 섞여나오는건 전에 쓴글 복붙해서 그럼 ㅎㅎ

과목별은 담에 쓸게여. 도움이 되셧다면 추천 하나라도 부탁드려여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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