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두개 써야됨

나같은 경우에는 장비충이라 키보드가 많아서 다행이지만 60%배열이다보니까 키 빠진게 존나 많음.

여자경험없는 발붕이마냥 민감함

무조건 입력지점 0.1mm면 좋겟지? 래피드 트리거 전부 설정하면 좋겠지? 하고 설정했다간 초민감 키보드 탄생임

어느정도냐면 스페이스바같은거 엄지 올려놓고 살짝만 눌려도 점프해버림

그래서 보통 wasd만 입력지점 낮게 설정하고 나머진 평범하게 세팅하고, wasd도 0.1mm보단 보통 0.5~3.2mm까지 세팅해서 쓰는거 같음.

이렇게 해야 나중에 무빙할때 덜커덕 멈추는게 없음.

래피드 트리거 ad키만 설정

아마 이거 때문에 우팅 키보드 환상가지고 지르는 사람 많을텐데 ad에만 적용해서 사용하면 됨.

래피드 트리거가 뭐냐면 손가락 떼는 순간 바로 입력신호를 끊어버리는 기능이라 브레이킹 기술을 반대키 안눌러도 도와주는 기능이라 생각하면 됨.

왼손컨트롤 처음부터 다 갈아엎어야함

만세브레이킹 하나를 얻고 왼손 무빙을 잃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상당한 적응시간이 필요함.

짧픽도 평소보다 더 짧게 되고 와이드픽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길게 안나가짐

대신,요새 유행한다는 팝핀스윙같이 자기가 템포 조절해서 원할때 멈춰서 쏘는 무빙은 확실히 우팅키보드가 많이 도움되긴 함.

작아서 마우스 운용 컨트롤 범위 넓게 확보가능

필자는 저감도냐고 묻는다면 모르겠지만 나름 저감도 유저라 생각함 (400dpi*0.285 / 줌 감도 0.875)

나같은 유저들이 피시방을 가서 게임을 못하는 이유가 오른손 공간이 부족해서임.

근데 이게 꼭 마우스 패드가 넓다고 공간이 확보가 되는건 아님.

마우스를 왼쪽으로 돌릴때 필요한 공간은 마우스 패드가 태평양이어도 키보드 크기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라 60프로 배열인 미니키보드가 도움이 많이 되긴 했음.

마무리

이름과 소문값을 하냐고 묻는다면 일단 기대만큼은 엄청난 성능은 아니지만 포텐 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음.

래피드 트리거 기능 하나 때문에 어렵긴해도 왼손 무빙이 좀 더 다채로워진거 사실이고 이 기능을 끄더라도 클릭레이턴시가 다른 키보드에 비해서도 탑티어라 준수한 제품임.

돈 얼마 들었냐고 묻는다면 30만원 조금 넘었던거같은데 좀 비싸고 일단 주문 넣으면 좀 많이 걸리긴함.

근데 영마존+항공편으로 받으면 상당히 단축되는데 비용 좀 많이 차이남

내 세팅값

디폴트 세팅 : 래피드 트리거x, 입력지점 3.0mm

wsd : 래피드 트리거o, 0.3mm

a : 래피드 트리거o, 1.2mm

a만 좀 높게 설정한 이유는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좀 높였음.

ps.돈 아깝게 왜 사냐고 묻는다면 잼민이들이 돈 걱정 안해도 되는 직장인이고 아시아섭 액트3부터 불멸 턱걸이라도 유지하는 티어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