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림월드를 하다보면

평화로운 난이도를 하는것이 아닌이상

자주 적들의 시체로 기지가 더러워지는것을 목격할 수 있다.

게다가 단순히 더러워지는거에서 끝나지않고

시체를 목격한 림들의 무드가 아주 개판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전투 후 시체처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있다.

오늘은 이 시체처리에 대해 알아보자

1. 자연에 방치하기

위에서 말했다시피 림들은 시체를보면 무드가 깍이는데

자연에 방치한 시체들은 매우 오래 오래 없어지지 않는다

밖에 일하러 나간 림이 자연에 방치된 시체를 보고 무드깍여서 멘탈터지는 장면은

이 게임에서는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만약 이 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최대한 기지에서 멀리 떨어트려 놓으면 단점을 최소화 할수있을것이다.

2. 매장하기

구상 -> 기타 탭에서 만들수있는 무덤이나 관을 사용하여 매장하는 방법이다.

바로 시체를 없애버리는 것이 가능한 것은 장점이나

초반에 한두개면 몰라도 계속 처들어 오는 적들의 무덤을 계속 만들어줄수는 없다

3. 도축하기

시체도 치우고

가죽도 생기고 식량도 생긴다..

이론상 최고의 방법이 아닐수가 없다.

하지만 이데올로기 DLC를 사용해 패널티를 제거하지 않는이상

인간을 도축할경우 무드 패널티를 매우 강하게 받는다.

왠만하면 하지말자

4. 수장

시체 처리구역을 얕은물로 해놓고 방치하는 방법이다.

마땅한 시체처리방법이 없는 초반에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다.

림월드에는 물속에 있는 아이템은 점점 내구도가 닳는 시스템이 존재하기때문에

물속에 놓은 시체는 며칠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시체처리방법이 마땅치않은 초반에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물가의 위치가 멀 경우 시간이 상당히 소모되고,

지형에따라선 물가가 없을 수도 있다.

5. 폭발

파쇄 수류탄과 같은 폭발류무기를 사용하면

시체를 바로 없애는것이 가능하다.

파쇄수류탄 자체는 아마 적들이 자주 들고오니 초반에 먹는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이다

조준이 안되는 수류탄의 특성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걸리고

폭발무기가 벽을 부숴버리기때문에

따로 시체를 넓은곳으로 옮겨서 해야한다.

6. 화장터

게임에서 권장하는 방법이라서

아마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하게되는 방법일것이다.

매우 무난하게 시체를 처리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상당한 노동력이 소비된다는것과

화장터가 전기를 상다히 잡아먹는다는것이 있다

다만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상

시체가 화장하는도중에 썩어서 부패가스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럴 경우 냉방기를 달아서 냉장고로 만들어버린다는 생각도 고려해볼 수 있다.

7. 태운다

내가 후반에 애용하는 방식이다.

그냥 적당히 시체를 모아서 화염병을 냅다 던지는 방식이다.

빠르고 간편해서 상당히 괜찮긴 하지만..

이 게임 특성상 불이나면 높은확률로 비가 오기때문에

될수있으면 돌벽으로 만든 실내에서 하는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실내에서 시체를 태울경우

방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기때문에

태우는동안 림이 접근하지 못하게 입구를 상호작용 금지로 막아놓자

또한 한번에 태우기위해 시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부패가스가 차올라서 시체를 옮기던 림이 폐렴에 걸리는일도 매우 흔하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8. 동물밥

나는 한번도 해본적 없는 방법인데

동물우리에 시체를 넣는 방법이다.

동물에게 줄 사료로 소모될 식량을 아낄 수 있고, 시체도 처리할 수 있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시체가 부패하기 시작하면 동물또한 시체를 먹지않기때문에

온도를 적어도 영하로 유지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너무 추운 온도로 동물이 얼어죽지않게 난방기 또한 필요하다)

유지해야할 온도는 동물의 정보창을 보고 선택해야하며

주로 영하의 온도를 견딜수있고 육식또한 할수있는 돼지가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9. 전조나무

어노말리 DLC를 사용할 경우 나오는 전조나무다.

근처에 있는 시체를 전부 해치워주는데

속도도 빠르고 매우 편리하다.

사실상 현시점 시체처리계의 GOAT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다만 모노리스를 활성화 해야만 나오고

어노말리 DLC를 구입해야만 사용할수 있다는것이 단점

덤. 무기처리하기

사실 전투후 우리의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것은

시체뿐만이아니라

무기또한 마찬가지다.

일단 최고의 방법은 역시 무기상인에게 판매하는것이다.

기지에 있는 내가 쓰지않을 쓰잘데기없는 무기들을

무려 돈까지 주면서 사가는 그 모습은 매우 자비롭기 그지없다.

하지만 무기상단은 언제올지 알 수 없고

통신기로 부르자니 우호도를 소비한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모닥불이나 전기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쓰잘데없는 무기들을 모두 녹여버리는것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역시 노동력이 상당히 소모된다.

만약 이 방법을 사용할경우

제작창에서 무기의 품질이나 내구도를 선택할수있는 옵션이 존재하기때문에

귀한 완벽, 걸작, 전설 아이템을 없애지 않도록 하자.

이 기능은 저장구역에도 있기때문에 쓰레기들을 따로 모아둘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수송포드가 있다.

수송포드에 싸우고 나온 쓰레기들을 모두 적재해버리고

대충 근처 세력에 던져버리면

우호도도 쌓이고 쓰레기도 처리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것이 가능하다.

다만 수송포드의 연구가 필요하고

화학연료,강철,부품을 소모하는것이 단점이다.

이상으로 내가 알고있는 모든 전후 처리 방법이었다.

만들고보니 진짜 별거 없네..

그래도 뉴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만 글을 마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