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남성에게 투표권

브라질 민족의식

일련의 선진적인 개혁 성공으로 지지를 확보한 자유시민당과 화루필야당 연정은

1863년 총선에서 압도적 득표로 의회 과반을 확보

길고 길었던 브라질의 정치적 혼란을 종식시켰다

그리고 남녀평등의 첫 걸음

여성의 재산 상속권 허용

여성의 토지 소유권 허용

여성의 사업 경영권 허용

여자가 침대에서 다리 벌리기 밖에 못하던 시절은 끝났다

여자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됐으니, 여자가 황위를 이어 받는 것도 문제는 아니겠지

브라질 황실은 오랜 비난을 이겨내고 이자벨 드 브라간사 공주가 제국의 합법적인 계승자임을 천명하였다

자유 사회로 나아가는 브라질을 앞으로도 지켜봐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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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학교 하나 증설해서 생각의 자유 일지 달성함

후속 일지인 새로운 거인

달성 조건이...... 이주 통제 철폐, 다문화, 노예제 폐지??????

???: "노예가 없으면 플랜테이션 사업 수지가 안 맞겠는데요????"

???: "국가가 사유 재산을 박탈한다니...... 빨갱이나 하는 짓 아닌가????"

그래, 그렇지...... 사유재산의 자유...... 중요하지

사유재산(노예) 소유의 자유를 보장하는 자유국가, 브라질!!

오만에게서 뜯어낸 페르시아 해안에 아편 플랜테이션 지으려고 철도 먼저 까는 중

전에도 말했지만 점령한 주에서 건물 지을 땐 '폭력적 억압' 칙령 박아두는 걸 잊지 말자

경제(노예제) 선진국, 브라질!!!!

콩고에게 조약항 달라고 협박하니까 뱉어내더라

유일한 해안을 잃고 내륙국으로 전락한 콩고

그래도 콩고 해안 주민들이 억압적인 전제 정치에서 벗어나 선진 브라질의 품에 안겼으니 좋은 일 아니겠는가????

문명화 사명(식민지 착취)을 짊어진 문명 전파자, 브라질!!!!!!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내가 아무 땅이나 먹고 있는 게 아니라 다 명분이 있어서 확장을 하는거다

명분(옛 주인님의 발자취)

승승장구하던 브라질에게 위기가 닥쳤는데,

프랑스가 전쟁 배상 납부를 완료하면서, 배상금으로 투자를 받던 브라질의 경제 규모를 축소시켜야할 때가 오고야 만 것이다

브꺄아아아아아악

프랑스와 휴전이 끝났다는 건 갈리치아와 휴전 관계도 끝났다는 것

우리 루소포닉 동포들이 사는 땅이니 피보호국으로 품어주도록 하자

전력차를 보면 혼자서는 거의 물러날 것 같은데

만약, 중간에 스페인이나 프랑스가 끼어든다면 배상금 뜯을 명분 생기니까 그것도 그거대로 굳굳

아 제발

친구끼리 왜 이래

그리고 갈리치아는 외교전 싸이클 반도 안 돌았는데 쫄아서 물러났다

역시, 동포들끼리 싸우는 건 안 될 일이야

그리고 주식회사 기술이 열렸다

지금 번영 포인트 받을 수 있는 기업이 페르남부쿠 기업 및 기술사 뿐이어서 그걸로 설립했다

방직 공장 많이 지어야겠네

다음 연구는 베이킹파우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아샨티, 갈리치아까지 피보호국으로 둔 브라질과 영국의 시장 규모

영국 생활 수준이 높은 탓에 브라질 인구가 잘 늘질 않아서, 영국 시장 괜히 들어갔나 후회감이 조금 들기도 하는데

돌이키기엔 브라질 산업이 영국 원자재에 의존하다시피 하고 있음......

군주 버프는 무조건 건설력이다

다른 거 거들떠도 볼 필요 없음

얘는 전원주민 소외 막으려고 영입한 인기 경애(135) 민주주의 선동가인데

전원주민 소외: 못 막음

민주주의: 이미 이루어짐

선출 관료제 선동으로 급진파만 늘리길래 그냥 추방하기로 함

우우~ 브라질에서 꺼져라~!

악명이 거의 식었으니 모로코에 조약항 명분으로 시비 좀 걸어보자

이미 있는데 또??? 라고 묻는다면

나중에 프랑스랑 영토 거래할 때 쓸거임 ㅇㅇ

사르데냐 피에몬테가 모로코를 보호하고 나섰는데

모로코에 명분 갖고 있는 프랑스를 호출해서 탱킹을 세우고

프랑스를 불렀더니 양시칠리아까지 끼어들어서 양상이 복잡해졌다

요옷시! 그렇다면 배상금이다!!

전선이 형성되어 후방이 텅텅 빈 해안에 기습 상륙을 때려주면 어디든지 쉽게 점령할 수 있다

피-쓰

같은 방법으로 사르데냐랑 나폴리까지 점령해주면 프랑스군이 전선 막으러 달려와준다

그럼 우린 판 깔아줬으니

뒷일은 프랑스에게 맡기고 이만!

ㅋㅋㅋㅋ

피에몬테와 시칠리아가 연달아 항복하면서 전쟁은 끝났다

처음 개전 명분이 모로코 조약항이었는데,

모로코가 시칠리아 끌어들이면서 보호국 카드를 썼는지, 시칠리아의 보호국으로 들어가있고

시장 주인이 시칠리아가 되면서 조약항 명분이 증발했더라......

그리고 피에몬테와 시칠리아는 내 생각만큼 돈이 많은 나라가 아니었음......

유럽 승인국들은 다 부자 나라 아니었냐고 어이

나중에 파나마 운하 지어야하니 파나마에 조약항 박아놓고

세월은 또 한 바퀴를 굴러

1867년 1월 총선

이번에도 자유시민당과 화루필야당이 압도적 다수를 석권했다

니트로글리세린이 기술 전파로 들어왔지만

사람 하나하나가 귀한 브라질에선 쓰지 않는다

이 쯤에서 그냥 노예제 떼버리고 패스트 다문화 달리는 게 어떻겠냐고?

"+50% 노예 수입"

노예가 상시 2+1 행사 중인데 이걸 참아???

그리고 무엇보다 노예제 떼려고 시도하면

??? "어? 노예제 떼? ㅇㅇ 혁명할게"

??? "어? 혁명이야? ㅇㅋ 쿠데타 간다"

이 ㅈㄹ이라서 안 뗀다기보단 못 뗀다에 더 가까운 실정이다

차별법 "강제노동"을 제정한 순간부터

이미 게임 끝까지 노예제를 달고 가기로 쐐기를 박아버린 셈이다

솔직히 노예들도 좋잖아?

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처럼 사느니 최소한 문명에 편입되어 사는 게 말야

그러니까 지금은 노예들이 가져다준 이 풍요를 즐기도록 하자

??? "노예 무역을 위하여 건배! 광산과 플랜테이션을 위하여 건배!"

??? "연회는 끝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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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퉷, 퉤엣, 이것도 맛있게 쳐 마셔라!"

- (술잔에 '장난'을 치는 가정 노예)

베이킹파우더가 연구 됐으니 생산 방식을 최신화하자

생필품이면서 군 보급으로 요긴하게 쓰이는 식료품이다

다음 연구는 인력 절감을 위한 증기 권양기

구빈법 정치 운동이 이해집단도 없이 올라왔는데

까짓거 합시다

구빈법 정도면 찍어줄만하다

민초의 지지도 얻고

천주교회의 후원도 받았다

역시 빈민구제는 카평

한편, 프랑스에게 받던 배상금을 끌어모아 시작한 브라질 철도 부설 프로젝트가

마침내 전국토에 철도망을 연결함으로써 결실을 맺었다

수도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출발하여

아마존 벽지의 마나우스까지 이어지는 브라질 철도!

브라질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 일주일이면 간다!

열차에 승무원도 못 채우면서 철도는 깔아 뭣 하냐고?

좆까

기업가 평단에서 명망 높은 극작가가 구빈법 희곡을 썼다

극작가 버프 5년으로 너프 된 게 ㅈㄴ 뼈아픈데

그냥 천천히 제정하려고 위신 받았다......

그런데 바로 다음 싸이클에 제정 되더라

아무튼 브라질에도 드디어 복지 제도가 도입됐다!

아무튼 복지 맞다고

오스트리아가 관세 동맹 러브콜을 보냈다

이미 잘 돌아가고 있는 영국이 있는데 굳이?

마음만 고맙게 받자

그건 그렇고, 슬슬 영국 시장에서 독립하려면 1차 산업 기반도 마련해야 하고

2차 재화도 스스로 생산해야 하는데

보다시피 브라질엔 단기간에 산업화 땡길만한 돈은 없단 말이지?

브라질 의회에서 제국 최고의 브레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장장 60분의 마라톤 회의를 거친 결과

"정기적으로 전쟁 배상금을 수금할 경쟁 구도의 열강을 하나 만든다"라는 해결 방안을 도출,

그에 따라 영국의 숙적인 프랑스의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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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각, 프랑스 왕국 -

"이것좀 보세요!!! 오늘자 라 가제트좀 보라구요!!!"

"인디언박이 브라질 놈들이 우리 프랑스의 외교관을 추방했대요!!!!"

"위대한 프랑스 왕국의 외교관을 추방했다구요!!!!! 국왕 만세! 브라질에게 죽음을!!"

- 루카 / (프 랑스너무좋아 소시민 소녀)

굳이 보복하러 올 때 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다

우리가 먼저 시비 걸테니까

난 영국 특약 쓰려고 서둘렀는데,

언제나 프랑스 죽이기에 진심인 영국이 특약 대신 굴욕으로 환심 받아주더라?

만료 하루 남은 특약은 면책해서 호감도로 바꿔먹었다

1869년 12월 24일,

브라질의 운명을 걸고 대프랑스 전쟁 개시

부르봉이 전쟁 걸리니까 보르본도 당연히 따라왔고

근데 프로이센 너는 왜 있냐?

아무튼 이 놈도 배상금, 저 놈도 배상금, 모두 배상금이다!

이번 편은 여기까지

이제 본격적인 전쟁을 앞 둔 오늘.

대서양의 파도 소리와 아마존의 바람 소리가 병영 창밖을 때린다.

폭풍전야.

유럽에서 브라질을 비웃던, 지금도 비웃는 이들에게 반박하지 않았다.

프랑스가 허접한지, 우리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