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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풍경화같은 독특한 노래

김건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9.27 01:35:32
조회 194 추천 0 댓글 0

난 캣츠걸 광팬이지만 이 분 이 노래도 사랑한다 이 분 노래 감상할 때는 일반적인 서양 음악 이론 다 떨쳐 버려야 한다 그런 것들은 서양 음악 추종하며 주체성없이 대중적 인기에 연연하는 요새 유명 가수한테나 적용하라 이 분 노래 감상하려면 상상력 풍부해야 한다 마치 무성 영화 보듯 해야 한다 왜냐면 이 분이 부른 거의 모든 노래에 드러 나는 독특한 시점은 방관자이자 관찰자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분 노래를 음악적 여러 용어 동원하며

비판하는 분들은 이 분 노래의 본질을 전혀 모르고 주변만 빙빙 돌며 변죽 올리는 꼴이다 이 분은 독특한 삶의 관점 갖고 노래하는 분이다 주체성 없는 요새 인기 많은 엉터리 가수들과 전혀 다르다 차원 즉 노래에 대한 관점이 다르다 이 분은 자신이 관찰자인 듯 노래한다 마치 세상사에 직접적 관계없다는 듯이 무심하게 노래하는 것 들어보라 분명 무언가 노래하고 말하고 어떤 때는 다소 격렬한 슬픔 담긴 목소리로 감정 토로하는 듯 해도 사실 이 분은 어떠한 것도 노래로 말하지 읺는다 이 분은 그냥 하나의 인생 풍경을 노래로 그린다 그것이 설사 아무리 고통스러운 감정일지라도 말이다 그러니 이 분에게 감정 표현이 어설프니 어쩌니 하는 비판은 꺼내지도 말라 비록 이 분 노래 중에도 분명 울컥하는 목소리로 노래할 때 있다 해도 말이다 사실 이 분은 그림 그리고 묘사할 뿐이다 붓 아닌 노래로 목소리로 말이다 중얼거리는 듯 가사 노래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

또박또박 읖조릴 때도 ,혹은 감정이 폭발할 때도 설사 노래이기때문에 리듬 타고 소리 강약 조절한다 해도 결국은 하나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는 것을 난 안다 독특한 그림이고 ,장재인 이 분 만의 해석이 담겨진 그림이 내 망막에 맺힌다 참으로 특이한 분이다 캣츠걸은 참여하고 거기서 자신의 성취를 일궈 나가지만 장재인씨 이 분은 한 발 물러나서 관찰하고 그 것을 그림처럼 노래한다 설사 고음내도 캣츠걸같은 감정의 격렬함 없다 모든 감정 표현이 극도로 절제되어 있다 그래서 이 분의 어떤 노래라도 오로지 소리와 풍경 모습만 존재할 뿐이지만 역설적으로 이 분 목소리에 실린 감정 표현은 마치 이방인들에게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함을 준다 이 노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은 이 분 장재인씨로 인해 그동안 있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해석으로 새로운 지평, 즉 제 3자적 관찰자 관점으로도 이 가사에 담긴 하나의 슬픈 삶의 궤적을 소리만으로 풍경 묘사하 듯 노래해도 감동 줄 수 있다는 깨달음 준 곡이라서

기술적 가창력과는 상관없이 이 분 노래들에 난 진정 감탄한다 장재인씨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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