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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그리고 구원 - 차지연 빈잔 피처링

김건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8.17 17:30:05
조회 190 추천 0 댓글 0

차지연 피처링
임재범 빈잔을 늪에 빠질 수 있는 위험속에서 구하다
안타깝다 차지연씨의 저 신비스럽고 인생 자체나 다름없는 피처링을 , 그날의 무대 관객마냥 ,처음 불렀던 그대로는 이젠 온전히 들을 수 없다는 것이 말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건 mbc에서 공개한 이 영상이나 음원에 결정적 하자가 있다는 점이다 그냥 현장에서 울려 퍼진 그 소리 그대로를 ,녹음된 그 최초 그 소리로 들을수 있게 했으면 신의 한 수일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랬으면 피처링 차지연과 어우러져 이노래의 예술성은 더 빛날수 있었는 데 말이다 상업적 목적으로 어쩔수 없이 임재범에게 초점 맞추기 위해 현장에서 들렸된 원 노래를 임재범 위주로 왜곡된 음향 편집된 노래 들으니 아쉽다
물론 이 노래의 임재범식 해석은 가히 혁명적이다 그게 가능한 것은 이 분의 허스키 목소리 그것도 두터운 목소리 덕이다 저음이나 고음이나 전혀 이 가사 표현과 어그러짐 없다 아무리 시끄럽다 해도 말이다
만약 이 노래를 음대가 불렀으면 어땠을까 가벼운 회한이나 인생의 슬픔정도 이상의 표현은 불가능하리다 빈잔이라는 인생 본질 건드리는 표현은 아마 불가능하리라 왜냐면 음대 소리는 그저 서양식 가는 고음에 약간의 힘 실려 있는 정도니 그런 발성으론 우리 인생의 속내인 빈잔이 지닌 여러 복잡 다단한 삶의 의미 드러내긴 역부족이리라
다행히 임재범의 목소리만이 이 빈잔 노래 가능하다 음대는 물론이거니와 남진씨 노래조차 이 노래에는 부적합하다 아무리 원조라해도 말이다 남진씨 이 노래는 그저 술집에서나 부르는 데 적합할 뿐 가사 의미가 지닌 깊은 속내 표현은 전혀 없으니 말이다 그저 술집에서 흥겨워 그럴듯한 가사를 노래로 부르는 데 적합한 그저 그런 해석과 창법에 불과하니 말이다 오직 임재범만이 이 노래 부르는 데 가장 적합한 목소리 지니고 있다 . 더불어 이 분 창조적 예술가임을 마음속으로 난 인정한다 그럼에도 이 노래 빈잔에 아쉬움이 남는 건 왜일까
그 이유는 단도직입적으로 차지연 피처링을
제대로 들을 수 없게 편집된 음향적 문제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뚜렷이 들렷을 그 소리가 유티비 영상에서는 들쭉날쭉해서 제대로 피처링 감상 불가능해서이다
빈잔 노래의 백미 골짜 는 바로 캣츠걸 피처링이니 말이다

왜냐면 이 분 피처링으로 인해 비로서 임재범의 탁성 그것도 오로지 지하로만 파고드는 그 음침한 분위기를 감내 가능한 실제적 현실성일수 있도록 완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임재범과는 상대적으로 차지연 피처링의 가볍고 들떠 있고 자유로운 , 그러면서도 다소는 무게 있는 이 분 피처링덕에 이 노래 빈잔은 혹시나 일어날지 모르는 예단 , 즉 임재범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그저 절망이나 자살 같은 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하나의 현실적 인간의 고뇌, 운명이라 감수해야할 하나의 자연스런 짐으로 느낄수 있게 하니 말이다 인간은 아무리 고통 그 밑바닥까지 추락했다해도 그리고 그 것으로 이젠 모든 것 끝난 것처럼 여겨 절망해도 차지연 피처링의 메시지 , 올라도 끝까지 오르지 않고 내려가도 끝까지 내려가지 않는 , 삶의 깊은 지혜와 철학 담긴 저 위대한 신비스런 목소리덕에 사실 이 빈잔은 최고라 일컬어진다
mbc의 상업적 목적때문에 차지연 피처링을 온전한 상태로 들을 수 없는 안타까움엔 정말 화 나지만 이게 현실인걸 어이하랴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말이다 그래야 mbc 구성원 식구들도 자식 키우며 먹고사니말이다 예능프로에서의 이들의 편집적 사기술은 하루 이틀 이야기도 아니니 나도 이젠 단련되어있다 단지 이 분 차지연의 그 피처링 제대로 못 듣는 아쉬움 있지만 나역시 그 공연 현장에 직접 안 간 ,못간 자신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mbc만 탓하면 공정치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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