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차지연-참으로 어울리는 환상적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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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2

유관순 -차지연-참으로 어울리는 환상적 배역

김건찬

2019.02.20 21:47:51

조회 267 추천 0 댓글 1

복면가왕 5연속 가왕 차지연...유관순 애끓는 조국애를 노래하다!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다음달 3월 1일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

(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기사입력 : 2019년 02월 20일 10시 39분

유관순 뮤지컬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천안시청)

국내 톱클래스 뮤지컬 배우의 만세 함성이 천안에서 울려 퍼진다.

천안문화재단은 3.1운동 100주년 되는 3월 1일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삶을 뮤지컬 콘서트로 제작했다.

그녀의 삶과 고뇌를 담은 주옥같은 노래 12곡을 모아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유관순 역에는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속 가왕에 오르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광화문연가’, ‘레베카’ 등에서 열연을 펼쳐 국내 최정상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맡는다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 역에는 뮤지컬 ‘오 캐롤’, ‘노트르담 드 파리’, ‘안나카레리나’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DIMF 뮤지컬 페스티벌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맡았다.

옥중 고문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관순의 절규는 엠넷 댄싱나인 2, 3 주인공인 최수진이 영혼을 담은 춤으로 절절한 감정을 표현한다.

재단은 이번 공연이 독립만세운동의 성지인 천안에서 개최되는 만큼 배역 선정에 공을 기울여 기획 단계부터 주인공 유관순 역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을 선정하고 섭외를 위해 3개월 가까이 노력했다고 밝혔다.섭외 과정에서 차지연은 바쁜 공연 일정과 새롭게 창작된 이번 작품 연습까지 소화해 낼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3.1운동 100주년의 숭고한 의미와 유관순 열사의 삶에 감동을 받아 이 공연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 연주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합창에는 천안시립합창단 등 100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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