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의 사망과 주대각의 존재

엄마가 사망하고, 조문객으로 아버지인 주대각이 나타나 여동생 주지현을 납치.

2. 1의 사건으로 인해 생겨버린 정신병, 그리고 이지은의 등장.

1의 사건으로 인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주지태.

사람들을 기피하고 그 누구도 곁에 두려고 하지 않으나

이지은의 오랜 노력으로 조금씩 마음을 열고 PTSD를 이겨내기 시작한 주지태

3. 그러나 남은 상처, 자기혐오와 폭력혐오.

유괴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주지태, 그러나 찾을 기미는 보이지 않고

PTSD는 지은이의 노력을 통해 어느정도 이겨냈으나 나약한 자신을 혐오하는 마음과 폭력에 대한 혐오가 가슴 깊이 자리잡음.

지나가는 개그컷이나 나약한 자신을 누가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에 총을 겨누고 싶어질 만큼 자기혐오가 깊은 주지태

4. 마리아의 등장.

주대각의 행보를 알고 있는 마리아의 등장.

마리아의 등장으로 주지태는 자신에게 PTSD와 갖은 정신병을 앓게 한 격투기를 스스로 입문하게 됨.

5. 나름의 노력, 그러나 반복된 패배.

일반인으로서 입문하여 혐오를 극복하고 노력해보려 했으나, 강자들에 의한 반복적인 패배.

나약한 자신을 향한 혐오와 폭력 혐오는 커지기만 하고

6. 큰 부상으로 인한 PSTD와 폭력강요

그 누구보다 고통을 두려워하는 주지태의 큰 부상. PTSD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마리아에 의해 한계까지 내몰리는 주지태, 싸우길 원치 않지만 싸워야 하고

맞기를 원치 않지만 맞아야만 하는 PTSD 환자가 거기 있었다.

7. 마지막 동앗줄, 이해자 지은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현이를 찾고 싶은 주지태,

그 누구보다 주변 사람을 챙기려 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지은이에게 들은 말은 ' 주변 사람은 상관없게 된거야? '

나약한 자신을 혐오하고 두들겨맞는 폭력에 대해 노출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게 되는 주지태.

그리고 그 어느 때건 주지태의 이해자가 되어주던 지은이는 주지태를 이해하길 포기하고

지태 역시 지은이의 손을 놓아버린다.

결국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채 자해를 통해 자기혐오를 해소하려 하는 주지태

8. 자기 혐오를 통해 한발 더 나아가는 주지태.

나약한 자신을 혐오하는 것은 강자를 상대하는 데에 있어 강력한 무기가 되어 주었지만

그 대가로 정신을 좀먹기 시작하고

코뼈 부상만으로도 두려워하던 주지태가 완전히 자기 중요감을 상실하며 광기에 물든다.

모든 손을 놓아버린 채 오직 승리만을 집착하고 수라의 길을 걷게 된 주지태

이하 영구때문에 정신적 변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