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악 껍데기는 가라, 를 시전한 여아로 추정되는 킹콩양이 보인다. 근데 얼마 전 씨아리마냥 파티중인 거 보면, 다른 애도 함께 벗어던진 듯.

아씍, 나 이거 나중에 선별 진짜 어떡함? 벌새우도 이정도일줄 몰랐는데;

-라 하지만, 내 판단미스로 물 흔들리면 꼬맹이들중 소수만 간신히 살아남게 되겠지. 책임지고 잘 먹여 살리고 싶어서 줄창 신경쓰고 있지마는.

그나저나 정기 바닥 청소말고도 보조 및 수질정화용으로 수련 심어놨더니, 뿌리가 미쳐 날뛰며 영역확장하기 바쁘심. 컴터 겜 안 한 지 하도 오래 되어서 무슨 단어였는지 까먹었는데, 뭔가 저그 영토가 넓어지는 느낌임.

뭐 그만큼 공기든 물이든 적당히 통하겠거니 하는 중. 입자도 노말이고.

얼마 전 이웃 갤에서 기존에 알고 있던 질산염 적은 거랑 수류 관련 영향 말고도, 인 성분도 시아노 영향을 준단 떡밥에 '아예, 이런 고급진 떡밥은 나같은 개허접 초보 물린이에게 정말 큰 오예입니다. 이거 한동안 찾아보면 재밌겠다. 아싸, 신난당'하며 얼른 덥석 물고 사례 찾아보려 했는데... 그거 말고 또 재밌는 떡밥들까지 떠올리는 바람에 순위가 뒤로 밀려버림.

역시 물생활 is 스릴, 쇼크, 서스펜스! 펀치질할 게 줄지 않아서 즐거움!

그러고 보니 릴리스 누님? 마님? 자태보고 반해서, 과거 씐나는 무무 울음 떠올리며 깔아본 디아 4도 극초반 보스에 막힌 채 그대로 방치플중임. 와우야 뭐 더 말할 것도 없고... 어둠땅 만렙조차 못찍고 현생에 시달려서.

당시 여름 휴가 때 신나게 달리려 했었는데, 일 터지며 휴가 자체가 짤림.

그리고 지금은 딱히 겜같은 거엔 흥미 돋질 않는다. 새우 노는 거 보고, 환수하고, 밥주고... 그러는 게 배로 더 재밌고, 체력적으로도 덜 힘들어서.

언제부턴가 그토록 좋아했던 소설도 만화도 읽다 도중에 잠들어버림. 알고 보니 나말고 일정 나이대 넘긴 이들은 대부분이 거진 다 그렇다더라... 이젠 진짜 근손실이랑 전립선 상태 걱정하며 영양제 좀 챙겨봐야 하나봐.

난 마음의 삼대운동이랑 강같은 광기를 다시 채워볼 겸, 근육조선이랑 얼마 전 단행본 2부 펀딩 나와준 광마회귀 재주행이나 때리러 사라지겠음.

다들 건강 야무지게 꼭 챙기고, 새우도 잘 챙겨서 솔찬히 키우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