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여기, 베어 그릴스가 야생마들과 조우하는 장면은,

실은 주변 목장에서 빌려온 가축들이었다.

무인도에서 살아남겠다고 난리부르스인 이 에피소드는,

실은 사람 존나 많은 휴양지인 하와이 모텔에서 잤다고.

아황산가스가 분출되는 화산지대를 누비는 이 씬 역시

아황산가스는 원래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고 한다.

장소는 하와이이고, 연기는 기계로 수증기를 뿜어 연출했다고 한다.

내부자에 따르면, 베어 그릴스가 한발 잘못 디디면 빨려들어가는 겉만 굳은 용암이라고 했던 것은, 실은 연출진들이 준비한 단단한 석탄이었다고.

또한 베어그릴스는 이곳이 죽음의 땅이며 문명과 먼 곳이라고 강조하는데,

이는 실제로 한 유튜버가 방문한 결과, 

이 장소는 사실 문명과 존나 가까운 도로변이고,

베어그릴스가 걸었던 바로 그곳을 걷는 유튜버 주위로, 

화면을 조금만 돌리면 차들이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베어그릴스가 악어와 사투를 벌이는 이 장면은,

내부자 왈, 베어그릴스가 너무 겁에 질려 물가 근처로도 안가려고 해서 악어 씬과 베어그릴스 씬을 따로 찍어서 편집했다고 한다.

그 유명한 코끼리 똥 퍼다가 수분 섭취하는 베어그릴스?

전문가에 따르면, 코끼리 똥을 손으로 짜가지고 마실 수 있을 만큼의 물을 얻는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암벽등반가들 역시, 베어그릴스가 하는 꼬라지 보고 저거는 무조건 위에서 끌어올려줬다, 저 실력으로는 절대 못 올라간다며 확신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