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난이도에서 연금술사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첫 번째로 패시브인 '불안정한 소환'이야.

연금술사는 스킬 쿨다운 속도에 비례해서 골렘을 소환하는데, 골렘 데미지가 동화빌드 정령왕이랑 비슷한 수준이야.

이 패시브 덕분에 연금술사는 일반, 레어 등급 아이템밖에 없는 초반에도 쿨다운 스탯만으로 충분한 딜을 뽑아낼 수 있어.

(다만, 유니크 각성을 했다는 것을  전제로 생각해줘)

예를 들어서 보통 2막 정도에서 의식용 지팡이(45%) + 식전 기도문(40%) + 마나순환 2각인(50%) + 밸런스타입 보너스 (60%) + 기본 쿨다운(100%)로

295%의 스킬 쿨다운이 확보되는데, 이 정도면 필드랑 보스전을 순삭 가능해. 

보통 10단계를 진행하다 보면 아이템 빌드가 말려서 레이아나랑 3막 필드에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금술사는 쿨다운 스탯만으로도 5동화를

달성한 수준에 딜이 확보되어서 정말 불도저처럼 밀고 지나갈 수 있어. 

후반부에 400%이상 쿨다운이 확보된 상태에서 교대스킬 게이지 상승 보너스, 패시브 게이지 상승 보너스를 받으면 1초에 한 번씩 골렘이 소환되는데

진짜 정신나간 수준이야. 짜증나는 4막 검은적들도 멀리서 순식간에 녹여버리더라. 

 연금술사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두 번째로 엄청난 타격수야. 

패시브로 소환되는 골렘은 '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에너지볼 발사(1차) + 사정거리 끝에서 에너지볼이 폭발하며 6 방향으로 분열(2차) +
분열된 에너지볼 재폭발 (3차)' 이렇게 다단계 공격을 하는데, 에너지볼 투사체가 크고 다단히트 판정이 있어서 데미지 포텐셜이 굉장해. 

'보이지 않는 검'이랑 치명타만 확보되면, 워터 스컬 못지 않는 폭딜이 가능해.

긴급점화 플라스크 스킬의 경우에도 '폭발(1차) + 화염 바닥 생성(2)' 이렇게 작동하는데, 화염 바닥 판정에도 치명타랑 '보이지 않는 검'이 터져서

딜이 장난 아니야. (4막에서 나오는 각성 마법사가 뿌리는 불바닥을 생각하면 돼.)

(워터 스컬이 고평가 받는 이유가 패시브 파도로 인한 높은 타격수랑 딜 포텐셜인데, 연금술사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줘.

다만, 워터스컬은 평타나 용오름 같은 스킬 때문에 근접전이 강요 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원거리전이 가능한 연금술사가 입문자들한테는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연금술사를 플레이할 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스킬은 타격수가 가장 많은 화염 플라스크야

. 

오염물질 플라스크 같은 경우, 추가 폭발로 인한 타격수가 작아서 화염 플라스크보다는 별로더라.

기절, 빙결 플라스크는 되도록 이면 추천하고 싶지 않아. 2스택까지만 저장이 가능하고, 데미지도 약하고, 초대용사가 슈퍼아머로 기절, 빙결을 무시해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마신전 사제한테서 스킬 바꾸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 

(교대 스킬로도 충분히 기절, 빙결을 걸 수 있기도 하고)

화염 플라스크(1순위) - 오염물질 플라스크(2순위) - 신경마비, 액체질소(비추천) 이렇게 생각하면 돼.

- 연금술사를 플레이할때 추천하는 아이템 빌드 -

연금술사를 플레이 할때 최적 빌드는 '보이지 않는 검' + 4강타 치명타 빌드야. 

레전더리 등급을 찍은 연금술사는 패시브 골렘소환으로 저점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아이템 빌드가 꼬인 것 같으면 비교적 다양한 각인 선택이 가능해. 

4지혜 빌드, 4 마나순환 빌드로도 스킬 쿨다운만 충분하면 충분히 10단계 클리어 가능하더라.

1. 초반 플레이의 경우 의식용 지팡이, 식전 기도문, 2마나순환 각인 처럼 스킬 쿨다운이 붙은 아이템 위주로 선택 

2. 보이지 않는 검, 도적의 흑철 단검은 코어 아이템으로 무조건 선택

3. 마법의 회중시계(스킬 쿨다운 70%), 목각상(스킬 쿨다운 100%), 마법사의 마나팔찌(스킬 쿨다운 120%), 마나순환 흉조는 일단 챙겨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

대체로 스킬 쿨다운이 많이 붙은 아이템들은 빌드 완성전까지 써도 좋더라. 

4. 겁쟁이 명사수의 활(멀리 있는 적에게 투사체 데미지 증폭)도 되도록 이면 가져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

불운 & 강타 각인도 좋고, 연금술사는 스킬이 전부 투사체라서 딜 증가효과를 받기 편하더라고.

- 연금술사를 플레이할때 추천하는 검은 능력 -

1. '약점 노출' (3번 데미지를 입힐 경우 추가 데미지)

2. '예견된 고통' (스킬로 연속해서 데미지를 입히는 경우 데미지 증폭)

3. '수집욕구', '수완가', '매의 눈' 같은 국밥형 검은 능력들

('아우성'의 경우에는 연금술사를 서브 스컬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좋은데, 메인으로 플레이할때는 별로인것 같아.

스킬을 사용하는 경우, 아우성으로 인한 쿨다운 감소효과는 사용한 스킬을 제외한 다른 스킬들에만 적용되어서 액티브 스킬이

하나 뿐인 연금술사는 효과를 보기 어렵더라고.)

- 연금술사를 플레이할때 추천하는 저주 -

1. '강박증' (적에게 입히는 피해 40% 증폭 & 4초 이내에 10회 이상 타격 실패 시 체력 5 감소)

연금술사는 타격수가 충분해서 '강박증' 챙기면 언제나 좋더라. 다만, 너무 초반에 챙기면 그대로 비명횡사 하니까 1막 끝나고 챙기는 것은 비추하고 싶어. 

2. '낯가림' (주변의 적이 1명인 경우 데미지 40% 증폭 & 적이 2명 이상인 경우 적 공격력 50% 상승)

연금술사는 멀리서 골렘, 플라스크로 딜하니까 피격 당한는 경우가 거의 없어. 나오면 무조건 줍는 것을 추천해.

3. '노화' (스킬 쿨다운 120% 증가 & 스킬 데미지 15% 감소)

연금술사는 딜이 부족한 경우가 거의 없어서 꽁으로 쿨다운 120% 챙겨주는 느낌이야.

다만, 쿨다운이 400% 넘어가면 사실상 골렘 상시 소환이니까 너무 쿨다운에 집착할 필요는 없어.

4. '새가슴', '메마른 손' 같은 국밥형 저주들

- 연금술사 기본운영 방법 -

1. 연금술사는 레어 - 유니크 - 레전더리 각성에 따라서 성능이 급격하게 증가해.

각성만 하면 쿨다운이 붙은 싸구려 아이템으로도 딜이 나오니까 초반에는 뼈방 위주로 도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

2. 유니크부터는 골렘이 알아서 필드를 클리어 해주니까 잡몹들은 신경쓸 필요가 없어.

하지만 레어 스컬 때는 정말 눈물나게 약하니까 교대 플레이용으로 자폭 달린 폭탄병 하나 챙겨가는 것을 추천해.

3. 폭딜이 필요할때는 연금술사 교체 스킬인 골렘 소환게이지 충전 증가 버프를 발동시키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 충전속도가 거의 1.5배 이상 빨라지더라.

대충 보스 딜타임이 나올때  (1)플라스크 던지기 (2)폭탄병으로 교대 이후 보스 근처에서 자폭 (3)연금술사 교대 스킬로 용사 기절(혹은 빙결) & 소환 게이지 버프 

이것만 반복하면 진짜 모든 보스 날먹 가능하더라.

- 실제 플레이 후기 -

연금술사는 골렘소환 덕분에 워낙 안정성이랑 저점이 높아서 10단계 클리어에 좋은 것 같아.

'보이지 않는 검'이랑 '흑철 단검'만 나오면 클리어 실패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 아이템이 꼬여서 지옥의 4마나순환 똥꼬쇼해도 할만하더라.

연금술사도 헌터 못지 않은 검은 거울 업데이트 수혜자인 것 같아. 10단계 너무 어려운 사람들은 연금술사로 날먹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