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뒷편을 조사하다 보면 떨어진 음식들이 파란색으로 빛납니다.

이건 호박이군요.

계속 음식을 따라가다보면 두사람이 강가에 앉아있습니다.

게롤트

길버트씨인가요?

길버트

예..예?

게롤트

음, 남쪽에 있는 피난민 캠프의 "어머니 칼리아"씨가 보냈습니다.

피난미의 음식을 훔쳐가고 야생 속에 굶주리도록 버리고 간 길버트라는 작자를 찾고 있는데요.

길버트

누구를 말씀하시는지 자..잘 모르겠네요.

길버트가 누군지 모른다구요. 자 이제 떠나주-

아픈남자

오이, 길비야, 그 사람들은 누구시냐?

마리에 대한 소식을 가져오신 분들이니?

지금쯤이면 시장에서 돌아왔어야 하는데.

길버트

아버지, 지금..지금은 아녜요!

게롤트

"길비". 흠.

길버트

제기랄, 이일이 나쁘게 끝날줄 알았어.

예, 제가 길버틉니다. 제가 예비음식을 훔쳤어요.

용병들을 고용해 절 쫓을거라고 생각은 못했네요.

게롤트

왜 그랬어요?

왜 음식들을 훔친거죠?

길버트

그녀가 말하지 않은거군요. 그 "현명"하다는 어머니 "칼리아"는 남은 음식들이 떨어지자 음식 공급을 중단하기 시작했어요.

센텐자 노리아

이미 그건 알고 있소.

길버트

그리고 그녀의 계획은 내 아버지의 식량 전부를 끊어버리는 거였다구요?

"이미 죽어가는" 사람이어서 자비를 배푸는 거라면서요!

전 그녀에게 아버지를 위해 계속해서 말했죠. 하지만 들은척 하려고 하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저에겐 선택권이 없었어요.

아버지를 데리고, 내가 짊어질수 있는 모든 음식을 싸서 달아나는거였죠.

솔직히 말하면 우리에게 등돌린 그들이 전부 야생동물의 밥이 되길 희망 한건 아니었어요.

게롤트

그냥 음식을 돌려주면 우린 그냥 넘어갈거에요.

당신을 죽여야 할 이유는 없어요.

길버트

글쎄, 아버지의 죽음은 당신때문이에요.

하지만 제가 여기서 더 말할 수 있는건 없겠네요.

여기 음식들이에요.

그것들을 가지고 그 빌어먹을 늙은 멍청이에게 이 일로 발가고르의 불길에서 타죽을 년이라고 말해주세요.

아버지? 갑시다. 옮겨드릴께요. 매달려계세요. 아시겠죠? 그러셔야해요.

아픈남자

그래.. 그러자꾸나..

안셀

내가 이런말 하게 될줄은 몰랐지만, 좋은 판단이었어 타하르.

저 사람들을 그냥 놔주었다면 남은 피난민들이 야생속에서 굶어야 한다는거 였을테니.

판단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둘다 사연이 안타깝군요.

다시 피난민 캠프로 돌아갑시다.

어머니 칼리아

다시 뵙게 되어 반갑군요. 군인분들.

어떻게 식량찾는일은 잘 되어 가시나요?

게롤트

여기 음식이요. 길버트가 다시는 당신을 난처하게 하지 않을겁니다.

마더 칼리아

어디 봐요 - 세상에, 좋아요! 거의 전부다 있군요!

감사합니다.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잠시만요... 여기 이거 받으세요.

길가에서 죽은 마법사에서 주은 것들이에요.

팔려고 했지만, 최소한 당신에게 드리는게 예의인거 같네요.

(반지와 목걸이류 보상중 하나를 택하면 됩니다.)

게롤트

감사합니다.

당신과 피난민 여러분께 항상 행운이 있기를.

센텐자 노리아

좋아.. 이게 마지막 딴짓거리다.

다시 임무에 집중하도록.

게롤트

알겠습니다.

(이제 임무에 집중하기전에)

(피난민 캠프 아래에 고블린 캠프가 있으니 가서 잡아줍시다.

그러고 나서 위쪽으로 가다보면 엘프 주둔지가 나옵니다.)

모히르 감시관

샐랜가.. 누구십니까? 어떤 이유로 여기에 오시게 된거죠?

센텐자 노리아

센텐자 노리아, 울프가드의 장군일세.

그리고 질문을 할건데, 여긴 놀텐더 영토안이다.

모히르 감시관

울프..? 오.. 알겠습니다.

그럼 우리 예언자 엘레온님과 얘기를 나눠보셔야 할겁니다. 

그녀가 분명히 이 상황에 대해 말해드릴겁니다.

센텐자 노리아

나도 그러길 바라지.

(감시관을 만난곳 기준 북동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예언자 엘레온이 나옵니다.)

예언가 엘레온

울프가드..허, 흥미롭게 진행되는걸.

센텐자 노리아

여기서 무얼하시는거요? 여긴 놀텐더 영토이외다.

예언가 엘레온

그렇죠,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된 사건들 때문에 저희 군이 어쩔수 없이 나와야만 했습니다.

센텐자 노리아

말 길게 끌지 말지. 이게 뭐하는 짓이오?

예언가 엘레온

아시다시피, 이 마을은 블러드번에 의해 박살났습니다.

우린 그걸 조사하러 나온거구요.

게롤트

그럼 시체들에 대해선 뭐라 말하실겁니까?

등에 화살 박힌채 죽은 마을 사람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예언가 엘레온

도적들이었죠, 마을 주민들이 아니라. 여기 마을 근처에 있길래 우리가 처리해버렸습니다.

게롤트

정확히 언제 그런겁니까?

거의 전진기지를 차려 놓으셨는데요.

예언가 엘레온

source가 우리에게 역병이 발생을 알려줬을 때부터지요..

거의 3주전이었을 겁니다.

베르트란드

역병이 발생 할걸 알고 있었다?

예언가 엘레온

그래.

게롤트

그럼, 우리들도 조사하러 온거니 여기에 군을 합류시킬겁니다.

예언가 엘레온

그 생각은 감사합니다만, 그렇겐 안되겠네요.

게롤트

왜죠?

예언가 엘레온

왜냐하면 당신들이 여기에서 할 짓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건 실수가 될겁니다.

게롤트

우리가 뭘- 무슨 소릴 하시는겁니까?

센텐자 노리아

그만, 그정도면 충분하다. 우린 여왕의 명령으로 왔다, 그리고 백색 안개 조약에 따르면, 너흰 당장 이지역에서 철수-

예언가 엘레온

그렇겐 안되지.

센텐자 노리아

뭐라?

예언가 엘레온

그 백색 안개 조약은 모히르 예언가들과 아옐리스 여왕사이에 맺어진 것이지.

넌 여왕에 대한 충성심이 없는 총사령관 아란디르의 명령하에 행동하고 있잖나.

아니면, 안가 경과 법까지 좌지우지하게된 마법사-학살중인 "신성단" 미치광이 밑을 닦고 있다고 해야하나?

게롤트

그 신성단놈들은 여기에 연관되어 있지 않아요.

우린 여기에 블러드번이 퍼지는걸 예방하러 온거라구요.

예언가 엘레온

그럼, 그건 우리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떠나시오.

아니면 떠나게 만들어 드릴테니.

센텐자 노리아

협박인가?

예언가 엘레온

그렇지. 이제 오분을 드릴테니 왔던길로 떠나시오.

아님 우리 궁사들에게 쏴버리라고 명령할테니.

센텐자 노리아

이전에 봤던 버려진 교역소로 후퇴한다. 당장.

머리에 화살맞기전에 돌아오다가 궁금한게 생긴 베르트란드가

왕실에서 왜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센텐자 노리아

왜냐하면 왕실은 혼란을 피하길 원하고 있다.

지금은 너무 늦어버렸지만, 신성단이 그들에게 이득이 되도록 급격하게 소문이 퍼져나가도록 만들고 있어.

베르트란드

신성단을 싫어하시는군요?

센텐자 노리아

싫어한다. 아란디르의 신성단 대처방식은 너무 위험해.

게롤트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