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병영 바로 나가시지 마시고 즐거운 파밍을 즐겨봅시다.

아껴야 부자됩니다.

게롤트 :

많이 비어있는걸. 신병들 전부 어디갔어?

베르트란드 :

야외 훈련이나 정의의 홀에 갔을거 같은데?

지금 판결이 열렸다고 들었어.

게롤트 :

다른 마법사가 받는건가?

베르트란드:

응. 여자 엘프였다고 하던데?

ㅗㅜㅑ 묶인채 판결받는 엘프 보러갑시다.

병영 북서쪽에 잠긴문이 하나 있는데 다가가면 베르트가 말합니다.

베르트란드 :

여기엔 아무것도 없어 타하르, 그냥 비상식량들이 좀 있을뿐인걸.

사실 맞은편 동북부 조그마한 방에 들어가서 화면을 돌리시다보면 열쇠 숨겨진곳이 반짝입니다.

잠긴곳안에는 비상식량인 거미떼가 있으니(?) 잘 잡아서 경험치 쌓아줍시다.

방검전사나 쌍검전사면 쓸만한 한손무기들도 나옵니다.

그레이킵

노르텐더 국의 그 어느 도시도 여왕의 직영도시인 그레이폴과 그레이폴의 수호요새(그레이킵) 만큼 경외심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도시는 고대 Hybern인의 왕의 산이었다고 불리던 폐허위에 지어졌습니다.

요새의 벽과 성곽들은 모든 적과 군대를 견뎌냈습니다.

바로 거대한 오크 무리와 드래곤 떼거리로부터 말이죠.

그리고 이곳은 마법사 전쟁의 끝을 고한 곳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여왕에게 당신 아버지, 이사모의 계획된 공격을 경고해 준 이후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죠.)

당신은 그 전쟁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려진 뒷이야기를 기억합니다.

많은 병사들이 용감무쌍하게 싸웠고, 아무리 많은 메달도 장례식에서 미망인의 울음소리를 잊게 해줄수 없다는 걸요.

베르트란드 :

드디어 신선한 공기야.

가자 타하르, 북쪽 탑으로 가야지.

베르트란드 :

장관이지? 맨날 봐도 질리질 않는다니깐.

믿기지 않겠지만, 수 천년 전에 누군가 진짜로 이 건물을 지었다던데?

이게임 정말 예쁘게 잘 만든듯.

왠지 이건 자화자찬식 멘트 넣어둔거 같음 ㅋㅋ

더 가다보면 컷신이 튀나오더니

신성단 사제 :

빛이 너에게 자비를 베풀기를.

자비라면서? 얼굴에 불이 일어났는데?

관중 : (대충 환호하는 짤)

쟤 뒤짐. 연기나는 거 보이세요?

베르트란드 : 

죽었구만. 더 이상 마법을 쓸수 없겠군.

게롤트 :

총사령관이 그레이킵에서 종교활동을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는게 믿기지 않아.

저 놈들 몇 달 전 만해도 비밀결사 그런거 아니었어?

베르트란드 :

저 사람들은.... 상황이 바뀐거 같지? 안그래?

게롤트 :

죽은 여자는 누구야?

베르트란드:

잘 모르겠어. 

최근에 왕국군이 제거한 WindWall 지방 근처에 반군과 함께 있던 여자였던거 같은데.

이 놈의 반군들은 포기하질 않는군.

베르트란드 :

네 아버지에 대해 말할 수 있는건, 그가 최근까지도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었단거야.

잡초같은 새끼들... 그 놈들을 전부다 잡아들였다고 생각했을 때가 있다해도, 

새로운 멍청이가 그 (반란의) 씨앗을 쳐먹고 다른곳으로 갈꺼라고.

서로 딴소리 하는중 ㅋㅋ

게롤트 :

와 저 강철가면이 저 여자를 어떻게 바로 죽일 수 있는지 모르겠어.

베르트란드 :

음, 내가 들은게 있는데, 마법사 처형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하더라고.

마법을 잃게해서 천천히 정신을 잃게 하는거 하나랑,

얼굴에 뇌를 파열시키는 낙인을 찍어서 나중에 촉발 시키는게 있다고 하데.

아마 저 여자는 후자를 택한거겠지?

둘다 끔찍하네요. 게롤트(아빠가 마법사 -> 나도 마법사)는 기분 나빠하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베르트란드 :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