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서 빠져나와서 바로 앞쪽을 뒤지다보면 장비를 찾아냅니다.

게롤트

여기야... 여기에 우리 장비를 두었을거라고 생각해.

이리야

그럼 가져가자

게롤트

좋지

이리야

됐어. 이 장소를 방비를 안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네.

헤매다가 갓스톤 앞에 다가가면

이리야

기다려... 이 기운.. 느껴져?

게롤트

응.. 이 룬. 뭔가에 반응하고 있어.

이리야

뭔지 알거같아.

저기에 돌이 보여?

저게 갓스톤이야.

그 교단주가 말했던거처럼, 룬을 저 갓스톤에 끼워보는게 좋겠어.

룬을 껴보면 갓스톤에서 번쩍하면서 빛이납니다!

그럼 이제 저기서 부활 + 2개이상 갓스톤이 맵에 있으면 서로 포탈 포인트까지 됩니다!

이리야

됐어.. 흥미롭네. 이 마법... 뭔가 다른거 같이 느껴지는건 나뿐이야?

게롤트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

어느쪽이든, 룬이 여기에 반응했어.

신성단주가 맞다고 가정하면, 남쪽에서 어떻게 되던간에 여기 이 돌에서 부활 할 수 있다 뭐 이런거네.

부활한다라.. 내가 이렇게 말할 줄 은 몰랐네.

이리야

그랬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진 말자. 

자 이제 출발하자.

역시 이 맵도 구석구석 잘 뒤져야 합니다.

템 은근히 많아요.

주섬주섬 잘 줍고 다니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리야

어느길을 가야 할까?

너 이 장소 좀 알고있지?

게롤트

나도 잘은 모르고 있어.

하지만 왼쪽길은 분명 안뜰쪽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일거야.

강한 저항에 맞닿을걸 준비해야되.

이리야

그럼 오른쪽은?

게롤트

잘 모르겠어

하지만 산쪽으로 가는 길일꺼야.

가드 몇명이서 감옥에 숨겨진 입구에 대해 수근거리는걸 들은적이 있어.

꽤 오랫동안 여기에 술을 밀반입하려고 사용했던거 같은데.

이리야

흠. 그럼 많은 수의 초병이랑 싸울건지, 동굴에서 길을 잃을건지 선택해야 하는거네?

어떻게 생각해?

둘다 갈건데요. 하지만 일단 왼쪽부터 가보자고 합시다.

게롤트

이 동굴들은 분명 막다른 길이 있을 수도 있어.

그 위험을 굳이 선택할 이유는 없지.

왼쪽으로 가자.

이리야

맞아.. 그럼 무기 꺼내놔.

하지만 오른쪽으로 갑니다 ㅋㅋ

이리야

와인이 많네.

감옥 간수들만 가지고 있는 술 저장고가 있는지는 몰랐어.

게롤트

나도 그래. 아마 이걸 맛볼 시간은 없겠네.

이리야

그렇네

가다보면 막다른곳으로 오게 됩니다.

이리야

동굴들이야... 막다른 곳이라고 말했던 너가 맞았어.

(막혀있는 문을 보며) 이건 평범한 자물쇠가 아닌걸.

기계장치의 일부처럼 보여.

게롤트

너가 잠금장치의 전문가일줄은 몰랐는걸.

이리야

노상에서 좀 지내다보면 손좀 놀려야 할일이 생길꺼야.

이걸 어떻게 열지?

왜 간수들이 여길 기계장치 같은걸로 지키고 있었을까?

게롤트

아마 비밀 탈출 루트였을꺼야.

그레이킵이 점령당했을때 왕족들이 도망칠수 있게 도처에 있는걸테고.

이리야

도망칠때, 손에 이 문의 키가 없을 때를 대비해서 기계장치로 만든거구나. 알겠어.

좀 둘러보자. 스위치라던가 그런게 주위에 있을꺼야.

두개의 레버가 있는데 아무리 당겨봐야 아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리야

뭔가 철컥거리긴 하는데... 엇. 잠깐.

나 이게 뭔지 알거 같아.

게롤트

알려줘.

이리야

카타시안 잠금장치야.

아마 근처에 동시에 당겨야 하는 다른 레버가 있을꺼야.

찾아보자.

이리야

이게 두번째 스위치야..

너무 늦게 당겼어. 동시에 당겨야해.

둘을 쪼개서 동시에 따닥하고 눌러주면 문이 열립니다.

게롤트

그래! 됐어!

이리야

좋아. 이 동굴들좀 둘러보라 가보자.

앞으로 쭉 가다보면 거미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리야

세상에, 이것들 정말 싫어.

이 입구가 사용된지 좀 된거 같은데.

물론 이 오른쪽길은 아이템도 많습니다.

이거는 꼭 드시고 가셔야 나중에 유니크 템 줘요.

다시 이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지금 보이는 화면에서 가드 한명씩 끌어서 죽이세요.

난이도가 낮으면 한꺼번에 상대가 가능하지만 

높은 난이도로 가게되면 저항력이 말도 안되게 높아져서 짜증만 납니다.

그렇게 다 죽이고 나면

게롤트

세상에..

이리야

괜찮아?

게롤트

응, 그냥.. 저 사람들을 알고 있었어.

이리야

오. 세상에. 어때?

게롤트

솔직히? 잘 모르겠어.

이리야

흠. 알겠어.

게롤트

얼른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