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자는 22년 2월에 마듀로 인한 오프딱지 입문을 하였고, 서브테러를 주력 덱으로 대략 2년 4개월간 굴렸습니다.

워낙 저랑 잘 맞는 덱이었기에 환경이 어떻던 영속, 초융부벚, 패왕혼, 누메론 등등 축을 바꿔가면서 플레이했고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던지라 티금에서도 서브테러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졸업을 하고 돌아와서 티어덱에 서브테러로 비벼보려 했으나

천배, 염왕, 사안, 순성 이 4천왕중에 최약체라는 순성 하나 제대로 상대 못하는 것을 보고 진짜 이 덱을 놓아주고 다른 덱을 잡아야 하나 하면서 뭔가 ㄱㅊ은게 있나 찾던 도중 찾은것이

낭만과 성능을 모두 잡은 천년 엑조디아 였습니다.

1. 천년엑조는 어떤 덱인가?

천년엑조의 플레이 방향성은 매우 단순합니다.

해당 카드들을 사용하여

이 카드를 어떻게든 패에 넣어서

이 덱의 에이스 몬스터인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를 소환하는 것이 플랜의 기본적인 그림입니다.

이후 환소신 엑조가 끌어오는 엑조드 마함과

환소신 자체의 퍼미션

그리고 다른 패트랩들로 턴을 받아내고 전투로 턴킬을 내는 방식의 덱입니다.

물론 증지 던졌는데 상대가 달려주면 엑조디아 특수승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대회에서 한번 특수승리 해본 ㅋㅋ

2. 이 덱의 장점

이 덱을 굳이굳이 왜 추천하냐? 그냥 낭만원툴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으니 해당 덱의 장점들을 몇가지 나열하겠습니다.

a) 높은 저점

엑조디아 덱 자체가 십자의 발동에 천년, 밀레니엄 및 엑조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 전부 덱바운스 + 일반특소 불가제약이 걸리기에 이 환소신 엑조 하나가 저점이자 고점입니다.

따라서, 십자 한장으로 툭 튀어나와서 증지 1드로우 주고 2방해 필드가 완성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패트랩과 차틈, 영속, 넼밸이나 법족과 같은 파워카드들을 채용하기에 정말 높은 저점을 세울 수 있습니다.

b) 차원계 채용

엑조디아 덱은 묘지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덱이 아닙니다.

물론 신지원인 마음에 깃든 푸른 눈이 발매되면 약간의 충돌이 있긴 하지만, 듀얼 당 한번 발동하는 유사 구희효과 하나 막히는거지 초동으로서의 역할은 톡톡히 해내기에 큰 충돌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차틈, 어트, 그리고 차원계는 아니지만 네크로밸리 또한 여유롭게 채용이 가능해서 티어권에 존재하는 수많은 덱들을 카운터 칠 수 있습니다.

c) 턴킬력

에이스 몬스터인 환소신 엑조디아 자체 스펙과, 엔드 시 퍼오는 마함 중 하나인 엑조드 브레이즈의 파워가 킬 결정력을 기하급수적으로 올려버립니다.

환소신의 마함퍼미션 + 분노와 업화의 에크조드 플레임의 필드클리어 + @로 턴을 받아서 상대 엔드에 엑조드 브레이즈를 세트를 했다면

공격력 10000 + @라는 타점의 몬스터가 관통딜까지 가진채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추가로 이미 환소신이 필드에 나와있는 상태기에 추가적인 전개로 상대의 필드를 아예 비워버리고 때릴 수 있기에 안정성도 매우 높아집니다.

d) 전개 중 고려 할 사항이 적음

차원계의 채용으로 천년에게 아플 수 있는 드롤과 토끼의 위험성이 줄어들었으며

제일 아픈 것이 방패에 던지는 우라라 하나가 됩니다.

또한 지속마법 취급으로 특소되면서 서치하는 천년 몬스터들의 특성으로 인해 뵐러 및 포영이 전개루트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게 됩니다.

e) 일소권을 쓰지 않음

일소권을 전혀 쓰지 않기에 일소권이 중요한 덱에서 채용할 수 없는 라바골렘 혹은 라구체라는 돌파카드를 메인에 투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초동률을 높이기 위해 패스파인더라는 일소권 채용도 존재 합니다.

f) 넓은 엑덱 스페이스

결국 환소신 엑조라는 에이스 몬스터 하나가 국밥인 덱이기에 엑덱 스페이스가 매우 널널합니다.

환소신 2장 + 남는 천년으로 꺼내는 톱햇헤어 이 세장정도가 굳이 본다면 필수 엑덱이고

추가적으로 항상 생각없이 넣는 령사 + 셀레네 + 토커, 그리고 리틀나이트 정도. 이러면 8장이 비게 됩니다.

따라서 초융합, 2렙튜너 채용 후 싱크로축, 부벚 등을 넣어서 여러가지 구축을 짜기에 좋습니다.

g) 증지덱사플랜이 안먹힘

증지맞고 달려주면 내심 기대하게 됩니다.

필자도 증지던졌는데 상대가 달려서 대회에서 특수승리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상대분의 아 이건 져야지의 표정 안잊혀짐 ㄹㅇ

h) 후와로스와 증지의 밸류가 높음

천년의 고질병으로는 십자 혹은 십자 서치수단이 막히는 것입니다.

결국 이 덱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환소신이 소환이 되어야 하기에 십자의 통과유무는 승패의 갈림길과 같습니다.

후와로스와 증지의 경우, 손패에 십자를 얻게 하여 마깃푸 혹은 방패가 막혀도 문제가 되지 않게 만들고

복수매의 십자를 손에 넣어 델타 및 임펄스에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3. 이 덱의 단점

물론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a) 자체 돌파력이 전무

현재 필자는 패트랩보다는 돌파카드를 위주로 넣고 덱을 굴리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이 패트랩 한두개 던진다고 전개를 멈추지 않는 덱들이 태반이다 보니

패트랩 넣을 자리에 차라리 라구체, 라바골렘, 초융합, 삼재, 마변 등의 돌파카드를 채용하는 편이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b) 십자나 방패 막히면 ㅈ됨

결국 십자로 환소신을 뽑는 것이 빌드의 완성인데

방패 혹은 마깃푸 한장만으로 빌드를 이어나가다가 우라라를 맞으면 그대로 기믹이 정지해버립니다

또한, 최근 임펄스의 등장으로 인하여 십자 또한 막힐 수 있는 상황이 생기게 되었으며

이는 곧 게임의 패배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c) 드라이버가 다섯

말해뭐합니까

d) 부족한 덱스페이스

아직 완벽한 덱 구축이 이뤄지지 않은 테마인지라 초동의 개수를 대부분 3장씩 채용합니다.

이 경우, 봉인된 파츠5 + 초동20장을 한다고 하면 40기준 남는 덱스페이스는 15.

여기에 기본적인 차원계와 패트랩을 채용하면 이미 39장이며

돌파카드들과 다른 락카드를 넣을 스페이스가 부족해집니다.

4. 현 환경에서 왜 천년인가?

현재, 일판풀의 환경에서는 데먼스미스의 등장으로 미친 전개력과 돌파력, 그리고 공격권으로 무장한 사안, R-ACE, 유벨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천년이라는 덱 픽의 이유로는 몇가지가 있는데

1) 환경권에서 강한 증지와 후와로스, 드롤이 아프지 않음

알다싶이 증지 착지점으로 천년은 1드로우를 주고 3방해를 만들 수 있는 증지 착지점이 어마무시한 덱입니다.

또한, 드롤의 경우 차원계가 통과되면 아예 쓰지도 못 할 뿐더러, 방패와 마깃푸로 전개를 시작했다면 드롤의 의미가 전혀 없게 됩니다.

2) 후열 제거 카드 투입률이 적음

현재 한판풀과 동일하게 마함제거류의 카드가 적습니다. 물론 천배는 메인 해깃 태풍 라스톰 넣는 새기들이긴 한데 얘네는 찬환장도 제한먹고 유저 풀이 더 줄었으니 예외로 치기도 하고, 후공 가져가서 역으로 돌파카드 썩게 만들고 턴킬내는 방법도 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알다싶이 천년은 십자를 발동한 시점에서 전열에는 환소신 엑조디아 하나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후열에 분업엨, 서몬리미터, 센서만별, 아즈룬, 법족, 넼밸, 차틈 등의 상대가 어쩔 수 없이 턴을 넘겨줘야 할 정도의 파워카드들을 채용하죠.

따라서 후열제거 카드가 적은 현재 시점이기에 천년이 생각보다 유리합니다.

3) 고질적인 문제가 신지원으로 해소

지금까지 마깃푸가 없는 천년은 상대가 상대법을 알고 있다면 방패에 던지는 우라라 한장으로 게임이 터져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세워야 하는 결과물은 십자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에 십자 확정서치 수단인 방패가 막히면 신전, 골렘, 원시인 등등 뭐로 스타트를 끊던 그대로 기믹정지 후 턴을 넘겨줘야 했지요.

하지만, 이제 마깃푸의 등장으로 해당 문제가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즉, 증지, 드롤, 우라라, 포영 이라는 메이저 패트랩들을 모두 아프지 않게 맞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4) 차원계 적극채용

데먼스미스를 채용하는 덱들이 많아졌기에, 묘지에서 자원회수를 하며 개체수를 불려나가는 티어덱들은 차원계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에 반해, 차원계에 발이 묶이지 않는 천년이기에 이를 적극 채용하여 메타에 카운터를 줄 수 있습니다.

5. 구축

중국 입상덱, 일본 입상덱, 그리고 제가 혼자서 대충 굴렸던 덱들 등등 여러가지 구축을 실험했었습니다.

위에 상술했듯이 저는 서브테러 유저였습니다.

십자에 일반특소 제약이 있다는 점, 천년 개체수로 톱햇을 꺼내 아포피스를 꺼낸다는 점, 티금환경에서 굴리던 흑드라군 섭테를 굴렸던 기억으로 서브테러와 섞어 천년 서브테러를 굴렸습니다.

확실한 점은 샴발라가 잡히거나 다른 영속이 잡혔을 경우 고점은 순수보다 더욱 높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만

샴발라가 잡히지 않거나 막혔을 경우 순수와 다르지 않다는 점

깡으로 샴발라가 아닌 서브테러 기믹이 잡혔을 경우 호감패가 된다는 점

또한, 후공에 너무 취약하다는 점이 치명적이어서 아예 서브테러 파츠를 버리고 순수축으로 갈아타기로 하였습니다.

입상경력: 비공인 8강찍, 4등

데먼사안, 데먼유벨 등을 카운터 치기 위해 일소권을 안쓰는 덱의 특권인 메인 라바골렘을 채용하였고

카콜과 초융합을 채용하여 여러 덱들을 상대로 꾸준한 강세를 보일 수 있게 덱을 바꿨습니다.

튜너들도 뺐기에 어짜피 증지는 크게 아프지 않아서 우라라는 제거하였고

추가로 증지, 드롤, 뵐러, 토끼 등을 막을 수 있는 무명자의 경우 묘지로 보내고 발동이라는 점에서 차원계로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어트와 차틈을 대신 채용하였습니다.

솔직히 요즘 덱들이 패트랩 한두개 맞는다고 멈추는건 아니라 그냥 돌파카드를 대거 채용하였습니다.

법족과 넼밸을 두장 모두 채용한 것은, 두장 중 하나라도 잡히면 현재 티어권의 덱들이 모두 아프게 맞는다는 생각을 하여 둘 중 하나라도 잡히라는 마인드로 채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짜잔! 카콜이 금지됐네요! ㅅㅂㅋㅋ

입상: 비공인 준우승

최근 대문빵에 들고 나간 덱리입니다. 

메인에 후와로스를 3꽉 채용하였고, 요즘 마봉향 및 루닉이 자주 보이지 않기도 하고 루닉의 경우 메인기믹만으로 상대하기 좋다 생각하여 마함제거류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응전의G를 채용하였습니다.

입상: 대문빵 8강찍

6. 환경과의 상성

현 메타의 덱들과의 상성을 체감상으로 적겠습니다만

2년넘게 서브테러만 한 환경분석따위는 개나 줘버린 병신새기의 넋두리이니 개소리다 싶으면 넘겨들어주세요

a) 데먼스미스 아자미나 사안

아주 약간 유리하다고 봅니다.

상대가 플랑을 소환하는 타이밍에 마깃푸를, 플랑의 소생효과가 빠진 상태에서 구희의 소생효과를 플랑에 사용한 후 퀵에 분업엨을 조질 수 있으며

최근 이머전시, 아자미나 융합마법, 트락투스 묘지효과, 메멘토퓨전 등의 몬스터를 소환하는 마법이 많아졌기에 응전의G를 던질 타이밍 또한 매우 많아서 나쁘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b) 데먼스미스 유벨

그냥 불리합니다.

비파괴 제거기가 난무하며(디에스이레 묘지효과, 마새데 기동효과, 라기아, 유벨 지속함정 등등)

전투로 킬을 봐야하는 천년엑조의 기믹 특성 상 유벨 기믹 자체가 카운터에 가깝습니다.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후공에는 팬오유를 빼고 초융합을 날리는 것, 선공에는 법족을 켜놓고 기도하는 것과 같은 운에 의존하는 플레이 외엔 생각나지 않습니다.

c) 천배룡

반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후와로스와 임펄스라는 간접지원을 받고 날아올랐으나 후와로스는 기존 증지도 아프지 않았던 천년이기에 무시하시면 되며

임펄스의 경우는 마깃푸와 방패를 둘다 활용할 수 있게 하여 복수매를 사용케 하는 케어방법이 있습니다.

멀리건에 한장이라도 초동이 잡힐 확률이 93퍼센트가 넘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너무 운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혹은 자신의 후공플랜으로 충분히 천배를 뚫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면 아예 역으로 후공을 잡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e) 데먼 센츄

센츄리온 또한 신지원과 코로조로 인해 마새데 한장으로 12싱 3마리와 바로네스를 꺼내는 기염을 토하며 입상덱에 많은 파이를 차지 중입니다.

하지만 라구체를 채용한다는 점과 차원계를 채용한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원래 차원계를 강하게 맞지 않던 센츄리온이 천년에게 약점을 알아서 내놓은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에 유리하다고 봅니다.

g) 데먼스미스 레스큐에이스

조금 더 유리합니다.

데먼스미스의 채용으로 기존보다 터뷸런스를 착지시키는 경우의 수가 월등하게 높아져서 현 환경에서 생각보다 자주 보이곤 합니다.

다만, 레스큐에이스의 기존 결과물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역시 터뷸런스를 뽑아내서 4세트 엔드를 하는 것이 주 된 목적이기 때문이죠.

레스큐에이스의 강함은 이 4세트 한 카드들에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주된 파워를 이끌어내는 EXTINGUISH!는 효과파괴 면역인 환소신 엑조디아에게 무용지물이며

CONTAIN!은 엑조디아가 자체적으로 막아낼 수 있기에 ㄱㅊ습니다.

가장 막기 힘든 카드는 프리벤터 인데, 최근 아자미나의 발매로 인해 응전의지의 채용밸류가 높아지기도 하였고, 프리벤터만 나오지 않게 퍼미션을 적재적소로 사용한다면 크게 불리한 점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h) 메멘토

약간 유리하다고 봅니다.

응전의G를 아프게 맞아버리는 덱들 중 하나입니다. 차원계를 매우 아파하기도 하며, 마깃푸의 방해효과를 정통으로 맞아버리는 덱 중 하나기도 합니다.

테쿠틀리카에 응지맞고 소환되자마자 마깃푸맞고 체인해서 파괴를 해보려고 하지만 환소신은 파괴면역이고 총체적 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함정 또한 5천이라는 타점은 환소신으로 충분히 뚫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i) 루닉

유리합니다.

선후공 모두 유리합니다.

봉인된 파츠가 갈리는 순간 불리해지지만, 환소신이 한번 소환되면 그때부터는 루닉은 천년을 제대로 상대할 수 없습니다.

루닉이 자주 쓰는 차틈, 센만도 안아픈데, 환소신이 나오는 순간 군웅도 안아프고, 마깃푸나 방패스타트면 서몬리미터도 안먹히며, 어트로 샘을 제외시킬 수 있는 경우의 수도 있으며, 자체 마함 퍼미션과, 필드 클리어 및 자체 태풍효과, 파괴면역 등등

루닉 입장에서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효과들만 둘둘 달고있는 환소신과 천년의 기믹이기에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단, 봉인된 파츠 갈리면 답이 없습니다.

7. 투입을 고려할 만한 카드들

차원계 카드들, 라바골렘과 초융합같은 돌파카드들, 그리고 법족과 네크로밸리는 위의 구축 단계에서 설명을 드렸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 소환제한 - 파워필터

현재 1티어 덱들이라 불리우는 스미스구축의 사안, 유벨, 소방차의 경우 모두 전개요원으로서 공 1000 이하의 몬스터들을 사용합니다.

사안은 각종 화염속성 1레벨 몬스터들(오크, 포플루스, 엑셀)

유벨은 팬오유와 공0 악마족 몬스터들

소방차는 하이드런트를 사용하죠.

또한 데먼스미스 1링크 몬스터인 데먼스미스 레퀴엠 또한 공격력이 600이며 마굉신 루리 또한 공격력이 200입니다.

선턴에 발동한다면 아예 전개를 못 할 정도로 필드를 막아버릴 수 있으며

어쩌면 현재 제한을 간 서몬리미터보다 더욱 강한 필드락을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소환제한 - 디스코드 섹터

현재 가장 강한 덱이 무엇인가를 따졌을 때, 당연히 데먼 아자미나 사안, 그리고 천배룡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먼 아자미나 사안은 1렙(엑셀, 오크, 포플루스), 6렙(마새데, 아자미나 융합몹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 카드 하나로 기믹이 정지되는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천배룡도 3레벨 몬스터가 필드위에 많이 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기에, 전투파괴 혹은 데미지를 받지 않는 효과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며

이는 배틀페이즈에 싱크로를 못하거나(전투파괴를 포기) 혹은 환소신의 높은 타점에 박치기를 해야하는(데미지무효를 포기)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걸 우회 하더라도 3레벨이 다수 필드에 서있을 수 없어서 소환 루트가 강제되기에 이에 적당한 타이밍에 분업엨을 날려주는 것 만으로도 쉽게 이기는 각이 생깁니다.

3) 금지령

메인전 선공에는 그나마 가장 아픈 임펄스 혹은 델타. 아니면 아예 현재 패에서 케어가 되지 않는 패트랩들을 선언해도 좋으며

자신이 모든 패트랩이 케어가 되며 상대가 무슨 덱인지 알고 있어서 그 덱의 기믹을 완전히 멈출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 카드를 선언해도 좋습니다.

아니면 데먼분기이니 아싸리 마새데를 선언해도 좋겠죠.

4) 하나미즈키

저는 원래부터 실친이 기믹, 앤틱기어 유저라서 사이드에 넣고는 했습니다.

다만, 그저 실친을 엿먹이기 위한 전략이었지 이걸 제대로 사용할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었습니다만

2000씩 라이프를 째는 천년몹들의 부담과, 높은 라이프일 수록 강해지는 환소신

그리고 높아진 라이프로 인해 한번 더 턴을 받고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후와로스가 나오고 봉인된 파츠를 더 많이 뽑을 수 있게 되어 수틀리면 분업엨을 이용한 특수승리로 플랜을 바꿀 때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잘 사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문빵 8강에서 곤충GS를 만나고 한턴만 지나면 분업엨으로 서치하면 특수승리 하는 상황에서 비트로 졌을 때, 하나미즈키의 투입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았습니다.

5) 비스테드 마그나무트

데먼스미스 제외하고 기믹멈추게 하기 + 마깃푸 서치

방해와 초동을 모두 해주는 정말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도 뭘 빼고 이놈과 드루이드브룸을 넣을지 고민중입니다.

8. 넣기 애매하지만 좋은 카드들

1) 금지된 일적

분명 좋은 돌파카드이며 쓸 상황이 자주 나오지만, 차원계와 크게 충돌합니다.

상대턴에 어트켜놓고 일적을 쓰지를 못하며, 차틈이 켜져있으면 몬스터효과로 체인을 걸 수 있는 일적밖에 쓰지를 못합니다.

2) 트루스 센츄리온

이놈 또한 어트와 충돌합니다. 

차틈과는 충돌하지 않아서 그래도 계속 쓸 것 같긴 한데

얼마 전 대문빵에서 어트쓰고 우라라맞아서 전개도 못하고 이놈도 썩는 바람에 라스톰맞고 진거 생각하면 빼버리고 싶습니다.

3) 초융합

요즘 초융합을 맞는 결과물을 잘 내놓지를 않습니다. 

사안의 경우도 디에스이레or아자미나실비아, 아폴, 플랑인데 플랑이 마스카를 꺼내줄때까지 손가락이나 빨아야 합니다.

그래도 천배가 아프게 박히긴 하나, 천배였으면 전개 전에 돌파카드 먼저 날린다고 생각하니 쓰기 싫고

후공을 주고 초융합을 쓰자니 얘네도 초융합을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파테르 + 성각인 세우더라고요 ㅅㅂ거 진짜

4) 엑조드 프레임

손패에 이미 분업엨이 잡혔을 경우 대체제로 사용할 목적으로 덱에 넣고 많이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놈 이거 진짜 쓸거 못됩니다.

차원계랑 전부 충돌나기도 하며, 덱바운스도 아닌 패바운스라 너무 애매한 성능이며

괜히 이놈으로 봉인된 파츠 묘지로 날렸다가 십자 써야 할 타이밍에 못쓰기도 합니다.

9. 해당 덱의 미래시

최근, 통곡의 웨주라는 어찌보면 천년의 지원이라고 볼 수 있는 카드가 나옴으로서

천년의 필마인 웨주의 신전이 웨주라는 새로운 테마군으로 묶이게 되었습니다.

통곡의 웨주의 효과 중 하나인 "웨주 카드를 서치"라는 점을 보았을 때, 현재 웨주의 신전 외의 웨주 테마군의 카드가 전무하기도 하거니와

DM 애니에서 사용됐던 웨주 카드는 총 3장인 점.

그리고 항상 애니테마는 많은 지원을 주었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지원카드가 나올지에 대한 천년엑조의 미래시는 매우 밝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앞으로 지원 방향성에 따라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기에 이 덱을 환경에 뒤떨어지는 덱이라 픽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10. 여러 소소한 꿀팁

티갤 선생님들을 통해 알게 된 몇가지 꿀팁들과

제가 원래 알고 있던 꿀팁들을 몇개 나열 하겠습니다.

1) 노도대왕 이그제큐티브 시져는 천년 소환효과에 안먹힌다

시져는 몬스터를 소환하는 몬스터의 효과 및 "마법/함정의 발동"을 막습니다.

따라서 지속마법 취급의 천년몹이 기동효과로 나오는 효과는 막히지 않습니다.

2) 소환제한-파워필터의 제정

소환제한 파워필터는 공 1000이하의 몬스터는 특소 불가인데

환상의 소환신 엑조디아는 공격력이 ?지 0인 취급이 아니기에 나올 수 있습니다.

3) 천년 몬스터가 소환되는 효과에 아폴로우사 불가

이건 뭐 다들 아시겠지만 천년 몹을 소환하는 효과는 지속 마법으로서의 취급이라 아폴이 먹히지 않습니다.

즉, 패에서 직접 내리는 것이 아닌 웨주의 신전을 통해 내린 천년 몬스터들은 아폴로우사의 방해를 1도 받지 않습니다.

4) 환소신에는 카드명 제약이 없음

환소신이 필드에 두체라면 두마리 전부 한번 씩 쓸 수 있습니다.

5) 엑조드 브레이즈 제정

엑조드 브레이즈로 환소신에 추가효과를 부여하고 이를 발동하려면 상대나 내 마함존에 카드가 한장이라도 있어야 하며

필드마법은 이 효과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6) 정규소환 아님

십자로 소환한 환소신 엑조디아는 정규소환 된 몬스터가 아닙니다. 십자 텍스트 보면 융합소환한다 라는 말이 없어요.

따라서, 셀레네로 소생하는 짓거리는 못합니다.

7) 환소신 외의 킬

의외로 환소신이 나오지 못하고 킬각을 잡아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ex) 크샤 상대로 유니콘으로 한번, 전뇌수로 한번 해서 환소신 다 제외당함, 차장맞음

그 경우에 상대 필드가 차원계나 패트랩으로 인해 많이 빈약한 상태라면

원시인 + 액토커의 딜이 8050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저도 대회에서 이 루트로 킬 낸게 두번이예요.

여기서 주의 할 점으로는 만약 이번 턴에 반드시 킬 낼 수 있다 할때

개체수가 총 4마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손패에 봉인된 일반몹을 소재로 사용할 경우 "반드시" 아우스의 소재르 쓰시길 바랍니다.

유니콘이나 액토커에는 임마 못써요 효과몹 아니라 ㅇㅇ

8) 십자 바운스

고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함존에 남겨두고 소환하는 방식으로 사안 혹은 센츄리온과 연동 할 방법을 찾으실 수 있는데

힘빼지 마세요. 안됩니다.

마함존의 몬스터들도 전부 바운스 합니다.

9) 십자는 디메리트지 제약이 아니다

십자의 발동 후 일소/반소/특소 불가는 디메리트입니다.

즉, 십자의 발동 혹은 효과가 무효되었다 하더라도 두장때의 십자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11. 마치며

티금환경에서 섭테하다가 귀국하고 섭테로 플레이하면서 현타가 진하게 왔었습니다.

후완, 엑소 등등 과거에 하던 덱들을 잡아도 재밌지가 않아서 그냥 유딱 접고 원딱으로 갈아탈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런 저의 생각을 접게 만들어주고 원딱 따위는 생각도 안나게 해준 정말 구축도 여러가지고 재밌는 덱이라 생각합니다.

근본 DM 테마에

환경에 비빌 수 있는 덱파워

천년 허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