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의 덜떨어진 행동을 보니 드디어 깨달음을 얻었다. 그의 복식과 말은 닛폰의 것이나 닛폰진 수준의 뇌 크기를 감안하면 저런 행위는 할리가 없다. 저러한 행위를 하며 멋대로 위협하고 공격하는 자들은 바로,

"무작정 칼질을 하고 덤벼드는 무식함과 두상을 보니 뙤놈이 분명하구나. 네놈의 부모는 분명 저 멀리 북녘의 사막에서 축생을 겁간하던 자들의 소생일 것이야. 네 이놈! 어디 하등종족의 혈통이 조선인에게 덤비느냐! 그 손을 놓고 당장 예를 갖추거라!"

하고 판단하여 자신만만해져 외치는 금애의 모습은 참으로 무시무시하다. 손에 육혈포까지 들렸으니 누가 봐도 당장 도망가고 싶게 만드는 광인 그자체의 모습이다. 바르도의 주민들이 겁에 질려 물러나는것을 보며 금애는 자신의 놀라운 논리력에 세상이 압도당했다 착각하고 기고만장하여 광소를 터뜨린다. 또 다시 말도 안되는 모욕을 닌자에게 퍼붓기 시작한다. 도저히 끝나질 않는다.

Presence (4) + Intimidation (1) = 1회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