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릭은 자니쓰라는 마법사로부터 저주를 풀 수 있는 재료들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중 하나는 카드웦이 가지고 있었음

-울프릭은 원숭이 동지들을 모아 씨팽을 타고 다크랜드로 향함

'우린 함정으로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네' 

지그발타(울프릭의 친구, 늙은 머라우더)가 말했다.

'그럼 우린 함정에 들어간다!' 

울프릭이 그의 친구들에게 말했다.

'그리고 다시 걸어나올 것이다! 만약 이 드워프놈들이 내가 원하는 것을 못 가져간다고 생각했다면 이놈들은 홉고블린보다도 어리석은거다! 내가 이 땅에서 텅 빈 손으로 나올 때까지 놈들의 피를 쥐어 짜내 주겠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피는?' 

지그발타가 물었다.

울프릭은 그를 향해 차가운 응시을 보냈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라면, 너희들의 피 또한 마찬가지로 쥐어 짜낼 것이다'

-대충 홉고블린의 습격까지 포함해서 여러 개판을 겪은 울프릭과 친구들. 마침내 유물이 있는 카드웦 요새 가까이에 도착하는데...

-문제는 카드웦 요새 앞에 카드웦의 신 하슈트가 있었던 것

-당연히 노스카 원숭이들은 '우우 저거 카드웦 놈들 신 아녀? 한낱 필멸자에 불과한 저희가 무얼 할 수 있는 거죠 대장?'이라며 벌벌 떰

-울프릭도 처음에는 충격을 먹었지만, 울프릭은 상남자답게 하슈트 앞에 당당히 섰음

'불 드워프(카오스 드워프)의 아버지(하슈트)여!' 

울프릭이 불꽃의 형상을 향해 고함쳤다.

'나는 울프릭이다. 네놈의 불타오르는 눈동자를 도려 파내주마! 네놈 애새끼들과 탐욕스러운 구더기 새끼들, 그리고 네놈의 영토는 황소가 똥을 싸지를 가치도 없다! 너를 부정하노라, 뒤져가는 가고일 놈아. 여기 한 인간이 서 있노라, 그리고 그 인간은 네놈에게 꺼지지 않는다면-'

-하지만 뭔가 이상했음. 울프릭이 마음껏 도발을 싸지르고 있는데 하슈트는 아무런 반응도 안했던 것.

-그제서야 울프릭은 하슈트의 형상이 단지 카드웦들이 노예들을 겁주기 위해 만든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음

-그리고 자기 부하들이 환상 따위에 겁쟁이 새끼들처럼 벌벌 떨었다는 사실에 울프릭은 폭발한다

'양떼같은 놈들' 

울프릭은 분노한 눈초리로 그의 부하들을 바라보며 매섭게 말했다.

'네놈들은 당장 애미 품으로 돌아가라, 그리고 싸움은 스스로를 전사라고 부를만한 가치있는 자들에게 맡겨라!' 

울프릭은 신경질적으로 지구라트와 텅 빈 하늘을 가리켰다.

'네놈들은 방금 그것이 놈들의 신이라고 생각했단 말이냐? 네놈들은 정녕 그 정도로 멍청한거냐? 전부 속임수다! 이 악마놈들이 오크와 고블린들을 겁주려고 만들어낸 장난질이란 말이다! 그리고 네놈들은 그놈들과 별반 다를 게 없어'

이후 울프릭은 요새의 카드웦 대빵을 맛있게 구워버리고 유물을 강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