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Cairn_Wraiths

Cairn Wraiths

"They appear to cling to their Undead status by sheer willpower. Their magic is irrelevant; whatever petty dabblings they may have indulged in during their lives have clearly failed, or else they would still have a corporeal form. It is only their twisted spirits, wracked with hatred and pain, that keeps them in this world at all, and only by the most tenuous threads. " —Heinrich Malz, High Priest of Verena.[2a] Cairn Wraiths are hooded, spectral spirits of former Necromancers or Sorcerers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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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출처는 워해머 위키

중반 이후에 튀어나오는 뱀카의 공포 충격보병, 비석의 망령의 설정에 대해 araboja.

비석의 망령의 기원은 제국에 마법대학이 세워져서 인간들이 본격적으로 '마법의 바람'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루기 시작하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함

구체적으로 말하면 제국력 2304년에 테클리스가 제국에 마법대학을 세웠으니까 대충 그 이전라고 보면됨.

(참고로 햄탈워는 엔드타임 시기 2500년임)

인류가 마법의 바람에 대해서 이해하고 제대로 학습하기 전에는 정말 주먹 구구식으로 마법의 바람을 빌려다 썼고, 지금 현재 햄탈워 시점과 다르게

정말 엉터리에 위험한 마법사 들도 많았지만 아무튼 제국의 마법대학 이전에도 인간들은 마법을 사용 했었음.

당연히 그 이전에 마법을 사용하는 인간들은 인간들 사이에서도 좀 재능이 특출나거나 뛰어난 존재로 인식 되었었고 명망있는 존재들이 많았다고함

주술사나, 샤먼이나, 치료사 등등... 아무튼

그중에는 당연히 '오래 살고싶은 욕망' 을 뛰어넘어서 '불멸'에까지 마법을 사용할 수 없을까? 하는 놈들이 있었는데

이 인간들은 머지 않아 불멸의 욕망을 위해서 지금의 다크엘프 마법의 원천이자 뱀파이어 마법이 기원이 되는 '암흑 마법'에 까지 급기야 손을 대고 맘

이 금기된 마법에까지 손을댄 불멸집착자 들은 당연하게도 점차 타락하게 되었고

결국 끝끝내 '불멸'을 얻게 되었으나 그들의 영혼만 불멸이 되었고 육신은 그렇지 못하게 되었음

당황한 이 경솔한 마법사들은 자신들의 육신을 보존하기 위해서 수천개 수만개의 고적서를 뒤적거려가며 자신의 불멸 주문을 돌이키려고 외쳐봤지만

안타깝게도 이 아마추어 마법사들은 이걸 돌이킬 수가 없었음.

결국 그들은 말그대로 '영혼만 불멸, 육체는 필멸' 이라는 최악의 상태로 불멸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평범한 필멸자들 처럼 나이를 먹고

약해지고, 고통을 느끼지만, 죽지 않는 상태로 평생을 보낼 수 밖에 없게 되었음

그들은 불멸을 추구했지만 다른 필멸자들 처럼 차가운 비석과 관짝안에 들어가게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의식은 계속 살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의 육체가 썩어가고 구더기들이 파먹고 쥐가 파먹는 와중에서도 죽지 않고 비참한 자신의 육체가 으스러지는걸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당연히 이 상황에서 멀쩡한 정신을 가진 인간은 있을 수가 없고 그들은 영겁의 세월동안 - 심지어 자신들의 육신이 썩어서 완전히 없어졌음 에도 불구하고 -

자신들의 안타까운 육신의 흔적을 맴돌며 울부짖는 남지 않은 존재가 되어버리는데

이들이 바로 '비석의 망령', 케른 레이스임

케른 레이쓰는 쉽게 말하면 아마추어 마법사들이 불멸과 영생 따위를 추구하다가 암흑 마법에 빠져들게 되고 뭔가 어설픈 마법으로 자신의 영생을 구현했으나

그게 심하게 잘못되어서 탄생한 존재라는 것임.

죽었다 살아난 존재라기 보다는 아예 죽지 못하고 떠도는 존재라고 할 수 있음.

워해머 세계관에서는 인간이 죽게되면 모르의 인도에 따라 영계로 가던가 하는게 정상적이지만 얘네들은 죽지도 살아있지도 못하는 말그대로

영혼 만 남은 존재가되어버림.

설정에서 끔직한점은 자아는 살아있는 상태지만 인간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느낄수있는 모든 감각들을 느끼지 못하게된다고함.

사실상 통속의 뇌랑 크게 다를바가 없는 상태인것.

얘네들은 죽을 때 진짜 자신들의 소중한 육신들이 점차 힘이 빠지고 온기가 사라지고 촉감이 사라지는걸 생생하게 느껴서 그런지

필멸자들의 따스한 온기가 그리워서(?) 희생양들을 만나면 온기를 빼앗아 얼음장과도 같은 시체처럼 만들어 버린다고 함

햄탈에서는 얘네들이 물리저항으로 구현되어서 마법 공격이 안붙어도 열심히 패다보면 죽지만

공식 설정상으로는 정말 영체이기 때문에 물리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고, 마법이나 주문, 퇴마의식에 의해서만 퇴치 된다고함

뱀파이어 군주가 이놈들을 부를 때는 고대의 특별한 의식을 거쳐서 자신들의 군대에 속박 시킨다고 하는데,

얘네들은 평상시에는 자신들의 육신이 죽은곳에서 말그대로 지박령처럼 내 육신~ 내육신 ~ 내육신~ 하면서 떠돌아다니면서 있다고함

얘네들을 불러낼 때 특별한 의식을 정확하게 거꾸로 읊으면 다시 얘네들이 있던곳으로 사출 시킬 수 있다고 한다.

게임에서야 그냥 물리저항 잔뜩 붙은 고관통 충격보병이지만

공식 설정에서는 전장에서 케른 레이스가 출현하면 일반 병졸들은 백이면 백 혼비백산한다고 되어있음.

그도 그런게 칼과 검도 먹히지 않고, 심지어 캐논조차 통과한다고 되어있다.

붙으면 차가운 얼음같은 시체로 만들어버리는데 어떻게 제정신으로 버틸수 있겠냐만은.

그래서 공식 설정에서는 얘네들이 이런 무지막지 한놈들이지만 올드월드 통틀어서 숫자가 많지 않다 라고 되어있음.

교훈 : 모르면 나대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