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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가족)와 반지(사랑)

ㅇㅇ(220.125) 2023.06.08 21:39:51
조회 79 추천 0 댓글 0
														

난 아직까지도 의문인게 두 남자가 반지 고르는 장면이야

남자 둘이 반지를 고르다니 신선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둘의 역할이 바뀐다는 거구나 싶다

반지를 나눠낀 건 윤산들과 은서연인데 은서연은 태풍이랑 결혼했지


은서연의 취향을 속속들이 아는 (구) 친오빠 태풍과 은서연의 취향을 전혀 모르는 현(연인이지만 유사 오빠가 될 예정)연인 윤산들의 역할이 바뀐다

태풍이 자기 마음을 숨기고 서연이를 산들에게 보내주었듯이 산들은 자기 마음 숨기고 태풍이한테 서연이를 보내지(시한부 때문이긴 하지만)


산들이는 태풍이가 반지 홀랑 가져갈까봐 태풍이가 골라준 반지를 바로 가져가는데 결국 산들이가 서연에 대한 마음을 간직한 채 반지를 골라준 태풍이가 되지


교통사고 당시에 뜬금없이 태풍이가 선물해준 목걸이를 보고 있는 은서연의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은서연의 마음에서 친오빠(유사오빠)를 죽여야 사랑하는 남자가 들어오는 걸 표현한 거 아닌가 싶다


서연이한테 강태풍은 친오빠 -> 성인 남자 -> 친오빠였던 사람으로 관계가 변하는데 태풍이가 원수의 아들이 돼 버리니까 서연이가 친오빠+친오빠였던 사람 이 감정을 아예 지워버림(감정이 없는 건 아닌데 강태풍에 대해 갖고 있었던 좋은 감정까지도 부정해야 하니까)


친오빠였다는 서사를 제하면 남는 건 강태풍이라는 성인 남자에 대한 감정 뿐인데 남인순을 통해서 알게 모르게 많이 들었던 태풍의 아픔이 서연이 마음에 콱 박혀버림


서연이가 목숨처럼 아꼈던 가족(목걸이)을 죽여야 강태풍이라는 성장과정을 전혀 알 수 없는 성인 남자 하나가 뚝 떨어짐

아직 사랑할 준비도 되지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은서연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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