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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팔자 사나운 말 이야기 - 에어 스피넬(4)

ㅇㅇ(59.7) 2021.12.09 14:07:35
조회 1228 추천 26 댓글 7
														

전편 (1), (2), (3)


고베 신문배의 게이트가 열리고, 우승 후보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더비 때와 비슷하게 중단 위치를 점했다. 그리고 에어 스피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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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던 후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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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스피넬을 축마로 놓은 마쟁이들의 심정)


데뷔 이후 한번도 중단 이하의 포지션을 잡아본적이 없었던 에어 스피넬이 갑자기 추입을 택한 것이다.

상반기에서 늘상 3강보다 스퍼트의 지속력이 약했던 친구를 가지고 추입 일발 승부를 건다고?

이미 좆됐음을 느낀 마쟁이들이 쌍욕을 발사하는 가운데 머리가 빠르게 도는 친구들은


"킷카상을 머릿속에 넣고 탄다"


는 레이스 전 코멘트의 의미를 깨달았다.


기본은 마일러, 3000m를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 그렇다면 실전을 맞이하기전에 전반에 힘을 최대한 아껴두고 뽑아낼수 있는 다리의 상한선을 본다.


이런 식으로 타케 유타카가 언더독인 말을 데리고 GI에 갈 때 전초전을 정말 테스트용으로 쓰는 경우는 전에도 있었다.

대표적인게 2008년 마이니치 왕관의 보드카. 텐션이 빡 들어가 의도와 다르게 앞으로 끌기(카카리掛かり) 일쑤던 친구라, 천황상 가기전에 전초전에서 선입이 아닌 선행을 테스트해 본것. 결과는 족망하고 천황상에서는 본래대로 선입으로 갔지만...


킷카상에 참전할 유력 주자들은 어차피 지금껏 킷카상 우승 전적이 없는 딥과 킹카메 혈통들뿐. 그렇다면 거리도 거리지만 기초능력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기초능력만으로 겨뤘다간 봄과 마찬가지로 사토노 다이아몬드에게는 이빨도 안 먹힌다는 건 뻔하다. 그렇다면 아예 후방에서 최대한 다리를 모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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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에 진입한 순간에도 여전히 후방에서 3번째,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가속을 건다. 직선 일발의 효과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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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더 모았다고 없던 다리가 갑자기 생기지는 않았다. 전혀 뻗지 못하며 5착 완패.

오히려 봄철에는 에어 스피넬보다도 한참 아랫급이었던(사츠키상 13착후 더비 불출주)

미키 로켓이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일기토를 벌이는게 인상적이었던 결과.


돈 잃고 꼴받은 마쟁이들을 한번 더 꼴받게 한것은 패전 후 기수의 코멘트였다.


"레이스 전에는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도중의 페이스 조절도 좋고, 편안하게 달리고, 직선 얼마나 다리를 쓰려나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이 말다운 다리를 쓰지 못했어요. 다만, 과제였던 레이스 중 안정도 괜찮아지고, 교토에서 만회하고 싶습니다"


이 말다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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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봤던 에어 스피넬은 더비 때도 상위 9마리중 8마리가 3F 33초대를 끊는 와중에 혼자 34초를 찍은 다리인데

저 아저씨가 본 에어 스피넬은 어디의 평행세계에서 온 건가...?


당시 게시판은 저 유체이탈 화법에 그야말로 대폭발. 거기에 더해

직전 준메인 경주에서도 인기 1위인 맥시멈 드 파리를 가지고 똑같은 후방 대기 전법을 걸었다 망한 것까지 합쳐서 욕을 더블로 먹었다.

"예행연습의 예행연습까지 했는데 거기서 배운게 전혀 없냐"는 비아냥은 덤. 당시에 라이브로 봤었는데 게시판 분위기 정말 험악했다.


아무튼 후방 대기를 한다고 무딘 다리가 다시 예리해지지는 않았고, 킷카상에서 추입을 택하는 선택지는 이걸로 깨끗이 지워졌다.


한달 후, 10월 23일 교토. 킷카상. 조교사는

"거리에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쓰질 않는다"며 의지를 드러냈지만 고베 신문배에서 그 꼴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냉혹했다.

에어 스피넬의 단승 인기는 20.5배, 인기 6위까지 폭락해 있었다. 같은 마방 동료 레드 엘디스트조차도 에어 스피넬보다는 높은 16.3배.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2.3배로 1위, 세인트 라이트 기념을 잡고 온 디 마제스티가 3.2배로 완연한 양강구도.

여름에 상승세를 보인 미키 로켓, 그리고 일관되게 장거리 로테이션을 잡으면서 온 카후지 프린스가 그 외에 복병마로 꼽히고 있었다.


게이트 이탈은 매우 신속했다. 좋은 스타트. 사토노 에투알이 폭주하듯 선두로 튀어나가는 와중에 선행권에 보이는 에어 스피넬이...평소보다 더 앞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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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짧게 감아쥔 고삐. 그에 반항하듯 상하좌우로 들썩이는 고갯짓. 좆됐음의 향기가 진하게 풍긴다...

하필 실전에서 처음으로 카카리가 제대로 걸려 버린 것. 그것도 3000m GI에서!

성격에서 항상 어린 면이 있다고 지적됐지만 레이스 본편에선 조종성만큼은 괜찮았던 녀석이

여름을 나고 어른이 됐다더니 여기서 사고를 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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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바퀴쨰 직선에 들어서도 계속 들썩들썩. 스태미너를 소모하는중. 그 와중에 하필 페이스는 장거리치고는 빠른 전반 1000m 59.9초.

어떻게든 5번째 포지션쯤에서 위치를 굳히려고 애쓰던 타케 유타카였지만 무정하게도 에어 스피넬은 1코너 진입에서 이미 3번째 위치까지 올라갔다.

그나마 다행인건 1000~2000m 구간 타임은 꽤나 늘어진 64.5초. 전반에 깎아먹은 힘을 회복하고 한숨 돌릴 타이밍은 벌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얘기는 의도하던 포지션대로 집중력을 유지하던 사토노 다이아몬드도 똑같이 힘을 모을 수 있었다는 소리다.


요도의 언덕이 시작되는 3코너. 마군이 뭉치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전방으로 빠르게 무빙을 하는 친구들도 나왔다.

덕분에 3번째 포지션을 잡고 있던 에어 스피넬은 6번째까지 밀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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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너 탈출 후 직선 구간. 사토노 다이아몬드, 디 마제스티가 외곽에서 동시 가속하는 가운데 아직 마군 사이에 있는 에어 스피넬. 이대로 침몰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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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에서 앞이 열린 에어 스피넬. 숨겨둔 다리를 펼치며 인코스를 찌르고 들어온다.

역시나 장거리와 요도에서는 귀신같은 타케 유타카의 스킬.

3코너 초입에서 포지션이 밀렸던 것도, 힘이 떨어진게 아니라

'요도의 언덕은 천천히 올라가서 천천히 내려온다'는 격언에 충실한 기승이었다.

느슨한 중반과 언덕에서 아껴둔 힘을 단숨에 해방한 것.

스퍼트 능력의 차이는 인 찌르기를 통한 거리 단축으로 해결하는 비책.

디 마제스티가 오히려 각색이 무뎌지는 사이 순간 2위권까지 육박. 남은거리 100m.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스퍼트가 더 돋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2착까지는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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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골이 10m만 더 앞에 있었어도...다른 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스트라이드가 막판에 발목을 잡았다.

여기서 스테이 골드 혈통의 잠재성이 발동한 레인보우 라인이 마지막의 마지막에 2착 자리를 빼앗았다. 에어 스피넬 3착.

카카리가 아니었으면 혹시...?하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었고, 타케 유타카의 코멘트도 진한 아쉬움이 배어 있었다.


"카카리였네요. 첫바퀴째부터 정면까지 쭉 힘주어 달리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페이스 조절했다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잘 달리고 있습니다"


라스트 3F 최속은 중단에서부터 움직여 34.1초를 냈던 우승마 사토노 다이아몬드. 더비 때는 33.4초였지만 거리가 길어지니까 당연한 이야기.

근데 에어 스피넬은 34.6초였다. 거리가 길어지고 선행에 카카리까지 걸렸는데도 더비때랑 별반 차이가 없는 기록.


클래식 시즌을 마감하고 보니 마일러라던 에어 스피넬의 성적은


사츠키상 4착

더비 4착

킷카상 3착.


삼관 경주 중 카카리까지 있었던 킷카상에서의 성적이 가장 괜찮았다는 뭔가 희한한 결과였다. 무관인건 변함없지만...


이 결과를 보고 2ch에서는 에어 스피넬의 능력 평가와 향후 진로를 논하는 스레드가 섰다. 2ch 주제에 꽤 진지하게 의견이 오갔고,


'스퍼트의 질적 측면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지속력. 톱기어로 3F를 온전히 달리지 못한다. 잘 쳐줘봐야 2F?'

'그래서 스퍼트를 일찍 걸면 문전에서 뒤쪽에 제껴지고, 늦게 걸면 앞을 잡지 못한다'

'기초 스피드는 높기 때문에 전반에 하이페이스를 타는 경주가 좋다. 그렇게 막판 스퍼트가 좋은 적들의 스태미너를 갉아낼 때 좋은 승부가 된다'


말딸식으로 말을 바꾸면


스피드는 1200 꽉, 마일러로 키웠는데 스태는 쓸데없이 1000 상회

마일부터 장거리까지 다 되지만 거리적성 S 없음

스피드캡을 상회하는 스킬은 금딱없이 은딱만


쓰고보니 챔미에서 존나 쓰기 싫은 조합이다...




아무튼 잘 싸웠지만 우승 없이 뭔가 아쉽게 흘러간 2016년. 킷카상을 마지막으로 방목에 내보내고 2017년 시즌을 준비하기로 한 진영.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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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m 다음에 바로 1년동안 한번도 안뛴 마일 노선으로 단숨에 거리를 단축하는 신박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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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대응거리를 늘려와서 3000m를 뛰던 놈이 마일을 뛸 수 있을까?

팬들의 걱정은 새해가 되어도 그치지 않을 전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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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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