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와 위나라의 어사대 확충 - 위진 남북조 마이너 갤러리

위진 남북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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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 시대 구분 중 중세의 초중기에 해당하는 삼국시대 이후부터 당나라 통일 이전까지의 분열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갤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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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07-21

[일반] 조비와 위나라의 어사대 확충앱에서 작성

하렌

2024.05.20 16:06:44

조회 76 추천 2 댓글 0

치서시어사(治書侍御史). 안컨대, 한(漢) 선제(宣帝)가 선실(宣室)(전)으로 행차하여 그곳에서 재거(齋居,목욕재계하고 머뭄)하며 사무를 처결하고 시어사(侍御史) 2명으로 하여금 치서(治書)하며 곁에서 시중들게 하였고(侍側) 뒤에 이로 인하여 관직을 따로 설치해 치서시어사(治書侍御史)라 일컬었으니 대저 이것이 시초인 듯하다.

위(魏)나라 때에 와서 또한 치서집법(治書執法)을 설치해 주핵(奏劾,상주하여 탄핵함)을 관장하게 하였는데，치서시어사(治書侍御史)는 율령(律令)을 관장하게 하며 두 관(官)(→치서시어사,치서집법)을 함께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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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사(侍御史). 안컨대, 이한(二漢)(→전한과 후한) 때에 (시어사가) 관장하던 바에는 모두 5조(五曹)가 있었다. 첫째는 영조(令曹)로 율령(律令)을 관장하였다. 두번째는 인조(印曹)로 각인(刻印,도장 새기기)을 관장하였다. 셋째는 공조(供曹)로 재사(齋祠,목욕재계하고 제사지내는 것)를 관장하였다. 넷째는 위마조(尉馬曹)로 마구간과 말을 관장하였다. 다섯째는 승조(乘曹)로 호가(護駕,호위)를 관장하였다. 위(魏)나라 때는 8명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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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중시어사(殿中侍御史). 안컨대, 위(魏)나라 때 난대(蘭臺,어사대)에서 2명의 어사(御史)를 보내 전중(殿中)에 머물며 비법(非法,불법)을 사찰(伺察)하게 하니 곧 이것이 시초이다. 진(晉)나라 때에는 4명을 두고 강좌(江左) 때에는 2명을 두었다.

또한 안컨대, 위진(魏晉) 때의 관품령(官品令)에 또한 제7품인 금방어사(禁防御史)가 있고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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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절어사(符節御史)는 진(秦)나라 때 부절령(符璽令)의 직(職)이다. 한(漢)나라가 이를 그대로 따랐고 그 지위를 어사중승(御史中丞)에 다음가게 하였다. 위(魏)나라 때에 와서는 따로 하나의 대(臺)(→부절대)로 삼고 (※) 그 지위는 어사중승(御史中丞)에 다음가고 절(節)과 동무부(銅武符) (※ ‘동호부銅虎符’의 피휘임), 죽사부(竹使符)를 주는 것을 관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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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 직관지에서 가져옴. 조조가 이미 어사대부를 되살리고 어사중승의 업무에 백관 탄핵을 추가한 상태였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조비 대에서부터 위나라는 어사대 인원을 대거 확충해, 어사중승 밑 시어사의 수를 5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치사시어사에서 치사집법을 분할해 상주 및 탄핵을, 치사시어사는 율령을 관장하게 했음. 또 궁중의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전중시어사를 설치, 금방어사도 설치해 어사 자체의 수를 매우 많이 확충시켰음. 그리고 인장이나 부절을 수여하는 부절어사는 아예 독립시켰고

이렇게 확충된 어사대는 주로 황제의 측근이나 서서같이 한미한 출신의 인물들이 맡아 청류를 비롯한 사대부 백관들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고, 동시에 궁정을 감찰하는 역할도 추가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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