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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스토리(한채진 편)

세치혀(124.54) 2019.02.25 21:52:00
조회 264 추천 3 댓글 2


어느날부터인가 OK숙소에선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다.


정유진: "어머머머, 이것 봐. (구)슬아. 오늘도야. '도라지+배' 짬뽕한 배즙이, 내 냉장고에 들어있잖아...
내가 엊그제부터 목이 칼칼한 걸 어떻게 알고, 꼬박꼬박 6개씩...
난, 보통 목이 칼칼하면 며칠 뒤에 감기 걸리거든. 신기하네, 정말."
구슬: "흥, 배즙? 고 따위로 놀라는 거야, 언니는?
내 방엔 괴상한 맛의 야채건강즙이 한 상자 배달됐던데. 으~씨, 난 그런 건 딱 질색인데 말야...
난 이런 거 말고, 닭강정이나 먹고 싶은데... 뭐니뭐니 해도 고기를 먹어야 힘나지."


그러면 며칠 후엔 마법처럼 건강즙 대신 닭강정 2마리가 야간에 배달되었다.


구슬: "우~와. (정)유진언니, 이거 봐. 언니, 기억나지? 내가 엊그제 닭강정 먹고 싶단 거.
이거 꿈 아니지? 혹시 언니가 주문한 거야, 나랑 몰래 먹으려고?"
정유진: "내가 왜 그런 짓을 해. 감독님한테 들키면 된통 혼날 짓을. 야, 그보다 지금 뭐해.
빨리 먹고 치우자. '먹고 죽은 귀신은 감독한테 혼나도 때깔이 곱다'는 속담이 있잖아."
구슬: "하하핫하, 언니, 그런 속담도 있었어? 언니 유식해, 정말. 하하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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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이 아니었다. 영화 같은 일은 막내동생급 사이에서도 일어났다.


김지은: (혼잣말) "이런이런 어떡하지? 깜박 자는 바람에 어제 빨래도 못하고... 거기에 늦잠까지...
이거 완전히 '머피의 법칙'인 하루네. (김)선희언니 또, 화나 있겠지?"


다른 방에서도 눈을 비비며 느릿느릿 나오는 동생들이 보였다.
이내, (김)지은언니를 발견하자 이소희, 임예솔 막내들은 엉거주춤하며 몸이 굳는다.


이소희: "죄..죄송해요. 어제 너무 피곤해서 정리도 못하고... 제가 빨리 세탁실에 가서..."
김지은: "소희야, 미안할 거 없어. 나도 이제 일어났어. 어제 숙소 오자마자 뻗었거든. 너무 피곤해서.
넌, 어제 두 경기나 뛰었는데 나보다 피곤하겠지.. 됐고, 얼렁 가서 뒷수습이나 하자."


그런데 이를 어쩌나,
이미 무서운 선배언니(바로 윗 선배가 무서운 법 ㅋㅋ)인 김선희 언니가 세탁실에 와 있었다.


김지은: "(대표로 나서며)언니... 죄..죄송해요. 어제... 그만..."


그런데 선희의 얼굴은 화색이 감돌고 있었다.


김선희: "이~햐, 드디어 우리 막내들이 정신을 차렸구나. 어쩜 이렇게나...
니들 지금껏 이렇게 잘 할 수 있으면서 안 한 거야? 완전 예술적인 각도의 빨래정리...
근데, 뭐가 죄송해? 니들 뭐 실수한 거 있냐?(어리둥절)"


이미 어제 빨래가 깨끗하게 정리정돈된 상태로 개 있었고,
심지어 평소 대충 정리해 놓았던, 경기 때 쓰는 휴지곽이나 수건, 음료수통 등이 한 편에 정리되어 있었다.


김지은, 이소희, 임예솔: (속으로 동시에)'누구지...? 누가 이런 일을... 다들 시치미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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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누가 배탈, 장염 등으로 고생하면 죽 등이 배달되었고,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에 시달리면 알아서 척척 누군가 약을 방에 놓고 갔다.
때론 방정리를 제대로 안 해서 지적을 받으면(훈련 뒤 정리하려 했는데)
훈련 뒤, 깔끔하게 정리된 자신의 방들과 마주치는 일도 종종 발생했다.
이런 일들이 이곳저곳에서 일어나다보니,
결국엔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런 대화들이 오고갈 수밖에 없었다.


노현지: "누굴까? 누구지...? 누구 생각나는 사람 없어, 소담아?"
김소담: "글쎄...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난 청소 아줌마가 해주는 줄 알고, 별 생각 안 했거든."
노현지: "이 바보야, 우리 팀 형편에 청소아줌마라니.. 옛날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이런 사사로운 일까지 청소아줌마가 어떻게 알아? 스토커가 아닌 이상..."


안혜지: "감독님 아닐까요? 좀 여성스러우신 면이 있잖아요. 저희들 챙기는 것도 잘하시고.."
노현지: "이런 멍충이, 감독님이 왜 빨래를 하셔. 그리고 여자방에 몰래 들어와서 정리하고 간다?
이건 거의 변태수준이 되는 거야, 알아 들어?"
구슬: "에이, 무슨 고민들을 그리 해요. (세상 편한 표정으로)
그냥 '누군가 저희가 불쌍해서 몰래 키다리아저씨하고 싶구나'하고 생각하면 그만인 걸.
전 그보다 제가 '전복 알레르기' 있는데, 다들 몰랐죠?
그런데 늘 전복죽을 누군가가 장염 치른 뒤에 몰래 갔다놓아서 실망중인데..."


노현지: "슬이 답네. 하하하. 헛소리 그만하고, 근데, 내가 생각해 본 게 몇 가지 있는데..."
김소담: "이~햐, 오늘따라 현지가 탐정같다. 점점 흥미로워지는데.. 히히."
노현지: "말 끊지 말고, 들어. 이런 행동은 외부인일 수 없다는 점이 하나고,
두 번째는, 시간이 좀 널널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 그리고...
최근 1달 사이에 이런 일이 생겼다는 점을 볼 때... 떠오르는 인물 하나...
그 언니가 부상당하고 재활을 시작한 뒤, 며칠이 지난 후부터 이런 일이 일어났어.
생활하고 지내는 패턴이 우리와 달라졌지. 어쩌면 시간도 많아지고...
그래도 모르겠어? 최근엔 손편지까지 놓고 가잖아. 거기서 딱 눈치 챘지."


정유진: "혹시..(한)채진이 언니? 맞아, 나의 우상 채진언니... 이런 멍청이 같으니...
손편지 보고 눈치챘어야 했는데... 언니가 글 쓰는 걸 본 적은 없지만,
내용만 봐도... 그건 언니 중에 하나야. 그중에 시간 많고, 최근이라면..."
이소희: "와, 대박이네요. 우리 팀에 그런 분이 계실줄이야.
형편은 어려워도 정말... 우리 팀 최곤대요. 갑자기 눈물이... (흐엉흐엉)
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저희가 불쌍해서 다녀간 줄 알았는데...
제가 늘 소원드리고 있거든요. 부디, OK에 좋은 일 있게 해 달라고..."
구슬: "너, 이-소-희.. 재미로 한 얘기지? 산타클로스가 우째, 니 나이가 몇인데...
햐~, 진안 이후로 독특한 캐릭터 또 나왔네... 이거, 참..."


그때였다. 한채진이 동생들이 얘기하는 틈으로 들어오면서,


한채진: "뭔 얘기 들이야? 다들 심각한 얼굴들 하고..
누가 막내 소희 울린 거야? 뭐야? 뭐냐고?"
노현지: "언니죠? 언니가 손편지 썼죠?
저희가 놓치고 있는 농구관련 조언에, 마음 따뜻하게 하는 좋은 말들 적어 놓고,
이런저런 사소하지만 가슴에 와닿는 경험 얘기까지...
그리고 요 한 달 동안 있었던 의문의 행동들.. 언니가 그 주인공이죠?"


한채진: "뭐? 손편지? 그게 뭔데? 자꾸 처음 듣는 말만 해서 못 알아듣겠네...
야, 현지, 언니 몰라? 나 글쓰는 거 젤 싫어하는 거. 당연 글솜씨도 없고.
그리고 도대체, 요 한 달 동안 누가 뭔 '의문의 행동'을 했는데?


채진은 정말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모습에 동생들이 오히려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 된다.
그리고 채진은 동생들에게서 자초지종을 듣고 난 뒤,


한채진: "얘들이 뭘 잘못 먹었나? 그게 나라고? 허허허.
언니 짬밥에 빨래를...? 내 이미지를 너무 좋게 본 거 아냐?
하하하, 아무튼 듣기는 좋네. 근데, 언니는 말야, 지금 재활하기도 힘들어 죽겠다.
그럴 시간 있으면 잠이나 더 자겠다, 이것들아.
그래도 내가 동생들 잘 뒀지. 날 그렇게나 생각해 주다니..."


채진은 마지막으로,
'쓸데 없는 얘기 그만 하고, 낼 운동 준비나 하라'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난다.
남은 동생들의 대화는 계속 이어졌다.


김소담: "그럼 대체 누구지? 햐~ 답답하네... 정말..."
안혜지: "저희가 너무 채진언니 이미지만 생각하고 범위를 한정시킨 건 아닐까요?
노현지: "그래 봤자, (조)은주언니랑, (정)선화언니 정도인데...
야, 니들 가운데 정말 그런 행동한 사람 없어?"


아무런 반응도 없다.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한 현지는,


노현지: "그래, 분명 언니들 가운데 누군가야... 분명..."
홍소리: "제 생각인데요... (정)선화 언니 아닐까요?
정말 저희랑 친해지려고 엄청 노력하시거든요. 늘 먼저 다가오려 하고...
남 모르게 챙겨주시는 것도 있고..."


마침 그때, 정선화가 장난끼 가득한 표정을 짓으며 동생들 틈으로 들어온다.


정선화: "역시 날 생각해 주는 동생은 (홍)소리밖에 없는 건가?
애들 정말 심각하네. 채진언니한테 얘기 다 들었어. 녀석들...
근데, 나랑 은주언니는 상상도 못했나 봐.
하하하, 농담이야. 그냥 흘려 들어..."


그러면서 선화도 곧 자리를 떠난다. 아직 아무 소리도 없는 건 이제 조은주 뿐이었다.


진안: "거 봐요. (정)선화언니가 답을 주잖아요. 은주이모님이라고...
제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전 처음부터 은주'이모님' 생각했다고요."


노현지: "(속삭이며)근데, 슬아, 아까 선화언니 뉘앙스에서 어디가 은주언니란 힌트가 있었지?"
구슬: "(속삭이며)그냥 넘겨요, 언니. 진안이 스타일이잖아요.
한 번 꽂히면 벗어나지 못하는... 요새 은주'이모님'에 꽂혔잖아요. ㅋㅋ"


이소희: "아이~참. 정말 누굴까요? 우리의 산타클로스는......"
------------------------------------------
정선화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곳엔 채진과 은주가 뭔가 얘기를 나누며 걷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둘을 바라보며 선화는 혼자 나직이 속삭인다.


정선화: "알았어요. 이 팀에서 언니가 그렇게나 인정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언니는 생활하면서도 '궂은일' 담당이더군요. 저도 언니를 존경할 수밖에 없었죠.
팀의 언니가 되어간다는 것... 언니한테 제대로 배웠네요.
고마워요, 언니... 아니, '한'타클로스라고 불러야 하나?"


한 편, 채진과 은주는 이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조은주: "녀~석, 너답다. 내가 몰랐는 줄 알아. (정)선화한테 얘기 들었어.
니가 동생들 몰래 챙기는, 이상한(?) 모습 우연히 봤다고. 니만 늘 멋진 척 할꺼야?
니 얼굴은 동안이고 난 삭았다고 늘 비교당한 내 앞에서... 흥."


한채진: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처음엔 숨길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하나, 둘 신경 써 주다보니...
부상 이후 제가 동생들을 위해 해 줄 수 있었던건, 그런 것 밖에...
혼자 아무 것도 안하고 열심히 뛰는 동생들 모습을 바라보기만 하는 건 더 괴로웠으니까...
이제 알을 깨고 나온 동생들을 위해 뭔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조금은 옛날 생각도 나고, 나도 그런 '빨래하고 언니들 뒤치다꺼리한 적이 있었나'하는 생각도 들고...
순전히 제 욕심이었는지도 몰라요. 제가 간직하고픈 추억 하나 남기려고...
언니, 제 맘 이해하죠? 언니라면..."


조은주: "그래, 이해하지. 넌, 언제나 우리 팀 최고의 '궂은일 전담'선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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