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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백화궁의 궁주 - 2장 (4)

Nemuru_ma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15 19:39:36
조회 929 추천 2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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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연무장이, 사람으로 가득찼다. 얼핏보니 아완과 동기들이 모여서 저들끼리 승패를 셈하며 히히덕 대다 무영에게 손을 흔든다.

심지어 검산 교관도 있고 자운 도장도 있다. 무영이 알든 모르든 온갖 사람들을 전부 모아놓은게 분명했다.


"....."


굳은 얼굴의 니콜과 긴장한 얼굴로 바라보는 알리사. 아마 무영이 지면 백화궁의 위신이 시궁창에 쳐박힌다.

억지로 시작한 경비무사 일이지만, 알리사를 보고 있으니 죽어도 그 꼴은 못보겠다고 무영이 생각했다.


"단판에 생사결이다. 죽든 살든 원망하지 않는거지. 맘에 드나?"


"난 맘에 드우 형씨."


배문학이 비열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내게 검을 휘두른 걸까. 무영은 그 자신감의 근원이 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놈이 붉은 목함에서 피냄새가 짙은 검은 환단을 꺼냈을때, 그제야 알 수 있었다.


"잠깐!"


자운의 비명과도 같은 목소리. 단환을 삼킨 배문학이 끅, 하는 작은 비명과 함께 몸을 떨었다. 살가죽이 갈라지는 끔찍한 소리와 함께 놈의 팔과 다리가 부풀었다. 육괴. 살로 만들어진 괴물이 거기에 있었다.


"이게.. 이게 아냐! 이건 끄아아아아!"


자신의 몸을 보며 비명을 지르던 배문학의 눈이 시뻘건 흉광에 뒤덮혔다.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그와 관객석으로 달려들려는 놈을 보며, 무영은 몸을 날렸다. 알리사에게 배운대로, 몸안에서 만들어진 검집을, 검에 씌우는 느낌으로!


'적에게 달라붙으면서 검을 휘두를때는 3식밖에 없지.'


알리사의 가르침을 머릿속에서 떠올리며, 무영이 그대로 몸을 날렸다.


몸안의 근육, 그 결 하나하나에 내공을 채워넣고, 남는 내공을 이용해 용천혈을 자극한다. 용천혈에서 반발력을 얻어 몸 밖으로 표출된 내기는, 이윽고 무영의 몸을 하나의 섬광으로 뒤바꿨다.


일섬


놈의 팔에서 피가 튀며 깊은 상흔이 만들어졌다. 몸이 부푼 탓에 완전히 잘려나가지 않고 깊이 베인 배문학이 비명을 질렀다.


'물러서는 적에게는 6식!'


검이 휘둘러진 반발력을 이용해 몸을 한 바퀴 돌려 반발력을 더한다. 내공이 전신을 휘몰아치며 순간적으로 막대한 물리력을 모아냈다. 그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는 검격.


"끄아아아아악!"


배문학의 비명이 크게 울려퍼지고, 놈의 팔이 통째로 잘려 바닥에 나뒹군다. 무영이 뒤로 나와있던 발을 앞으로 돌려 내딛었다.


'몸통이 크게 드러난 적에게는..'


"10식!!"


용천혈에 내기를 집어넣어 반발력을 냈다면, 내기를 거두는 방식으로 두 다리를 단단히 고정시킨다. 치켜올라간 검을 단단히 붙잡고 위에서 아래로 검을 휘둘렀다. 근육에 실린 힘이, 허리가 돌아가며 발생한 힘이 온전히 검끝에 담겼다.


"큭..끄어.."


무영의 검은 놈의 옆구리 쪽을 길게 베어냈다. 파고든 검 끝이 단전에 걸리며 단전을 찢어발겼다.


"후욱...후욱.."


단 세번의 칼질에 무영의 내공이 바닥을 드러냈다. 모든 힘을 단 세번의 참격에 담아낸 것이다. 배문학의 단전이 무영의 검끝에 걸려 찢겨나가면서 부풀었던 배문학의 몸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이 하얗게 새어버린 배문학은 늙은이랑 다름없는 몰골로 바닥에 무릎 꿇고 있었다.


짝짝짝짝짝..


"역시 대단해. 무공을 숨기고 있던게 분명하군. 이 첩자가."


장사평이 박수를 쳤다. 첩자라니? 무영은 그제야 고개를 돌려 객석을 바라보았다.


"무공에 입문한지 1년도 안된 놈이, 괴해성의 괴변단을 먹은 낭인을 상대로 단 세번의 참격으로 모든걸 마무리 해?"


질시, 분노, 질투, 경악.


"여러분, 저 붉은 눈이 뭔 줄 아십니까! 괴해성의 마인들이 마공을 익힐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러지마.


"여태 니콜 시녀장의 명으로 붉은 눈에 대해 함구하고 계셨지요?"


니콜?


"그녀가 첩자에게 사적인 감정을 가질 줄은!"


장사평이 무영을 가리켰다.


"여러분 저자는 첩자-- 끄윽!"


장사평이 무영을 가리키며 첩자라고 지목하려 했으나 곧이어 자기 목을 움켜쥐고 숨이 막히는 비명을 내질렀다.


"개소리는, 그만해라."


알리사였다.


* * *


미란은 헤실헤실 웃었다. 여행중일때 그녀는 뒷골목을 지나치다 한 남자가 죽어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배는 베어저 장기를 바닥에 길게 끌고 있었고 바닥은 피로 흥건했다. 그러나 남자의 핏빛눈은 어딘가 무영을 생각나게 했고,

그녀는 무영이 자신에게 보여주었던 그 친절을 남자에게 겹쳐보았다.


네발로 힘들게 기어 어디론가 걸어가던 남자를 미란은 구해주었다. 당시 미란은 배문학의 터무니 없는 기행에 질려있었고,

미란은 어쩌면 이 사람이라면 기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를 부축해 의원에 데려가기 전까진.


의원을 먹어치우고 의방의 약재를 씹어삼키는 남자를 보며 미란이 겁에 질렸을 때 남자는 미란을 돌아보았다.


"내가 비록 마인이지만, 은인에게는 보답할 줄 알지."


바람도 불지 않는데 머리카락이 허공에서 나부끼는 남자는 미란을 보며 자신의 손가락을 뽑아 건넸다.


"이걸 꺾으면, 나를 다시 볼 수 있을거다. 니가 부탁하는 단 한 가지, 한 가지를 들어주마."


그리고 미란이 무영에게 거절당한 그날 밤. 미란은 결국 손가락을 꺾었다.

그 뒤로 3일 뒤에, 미란은 그 남자와 다시 마주할 수 있었다.


"좋은 밤이네 은인. 드디어 나를 쓸 생각이 들었구나."


사지가 마치 괴상한 짐승처럼 길어진 남자가, 건물의 지붕에서 앉아있었다.


"사람을 죽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오... 그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인데.. 여기에서 일을 벌리는건 좀 삼가고 싶은데."


남자는 백화궁을 가리켰다.


"낭인 하나와 하녀 하나를 죽일 수 있게 해주세요."


"죽일 수.. 있게?"


"네. 제 손으로."


그녀의 일그러진 미소를 보며 핏빛 눈의 남자가 대 폭소를 터트렸다.


"좋아 좋아! 크히히! 도와주지 지혜도 빌려주고 도구도 주겠어."


남자는 여자에게 붉은 목함과 불길한 쇠냄새가 나는 단검을 건넸다. 괴변단과 귀철단검.


"먹으면 괴물이 되어 말라죽는 약과, 찌르면 저주 때문에 시름시름 앓다 결국 죽게되는 검이야."


미란이 숨을 삼켰다.


"둘 중 하나를 택하면 나머지는 내가 해주마."


무영의 품안에서 제 것이라는 듯이 굴었던 그 여자를 용서할 수 없다. 미란은 단검을 선택했고.

남자는 목함을 들고 사라졌다. 미란은 이후에 남자의 말에 따라 항상 백화궁의 정문근처에 있었고.

언제나 무영을 보며 하루를 보냈다.


남자는 매 하루마다 일의 진척도를 알려줬다. 붉은 눈이 괴해성의 마공수련 흔적이라는 개소리를 무영을 질투하는 상관에게 흘려넣었고, 무영에게 쫄아있던 배문학에게 붉은 목함을 넘겼다고. 이제 그 둘이 싸우기만 한다면, 시합을 보러 온 그 계집애를 찔러버리면 된다고.


환희. 미란의 마음속에 희망이 펑펑 솟아났다. 이걸로 무영이 돌아보게 할 수 있다. 이걸로 무영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이걸로 손가락질도, 가족의 경멸도, 무영의 애정도 모든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 뒤에 이어진 무영의 활약에 미란의 가슴이 두근 두근 뛰었다. 역시 배문학 같은건 재고의 가치도 없는 쓰레기.

세번의 칼질로 거대하게 부푼 배문학을 쓰러트리고, 장사평이 그를 첩자로 몰아 모두에게 고립시키는 광경을 보며 언제든

그 붉은 눈의 남자의 신호를 기다렸다.


장사평이라는 남자가 목을 붙잡고 갑자기 숨이 막히는 소리를 낼 때 무리내에서 하녀복을 입은 그년이 걸어나오며 귀걸이를 뗐다.

귀걸이를 떼자 얼굴의 형태가 바뀌는걸 지켜보면서, 미란은 질투했다. 그랬다. 허튼 사술 따위로 무영을 홀린 년.

그 년이 뭐라 지껄였지만 미란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언제, 언제쯤 신호가 오는거야 언제쯤!


-"지금."


전력으로 그 년에게 달려가며 단검을 치켜들었다.


"죽어어엇!"


손에 쥔게 두꺼운 고기 덩어리에 박히는 감각. 눈을 감고 단숨에 찔러넣었으니 분명 분명 죽었을..텐데..


"커..흑."


왜 이 검은 무영의 옆구리에 틀어박혀 있는걸까?


* * *


알리사는 더 이상 장사평의 개소리를 듣기 싫었다. 자신의 제자는 괴해성에서 보낸 어리숙한 마인을 제대로 처리했다.

심지어 죽이지도 않고 무력화까지 해냈다. 무영의 뒷조사를 마친 그녀는 무영이 절대 첩자가 아님을 알고 있었다.


"개소리는, 그만해라."


기세를 일으켜 헛소리를 지껄이던 장사평의 말을 중단시키고, 기운을 일으켜 장사평의 기도를 틀어막았다.

의념으로 이루어진 단단한 손이 장사평의 목을 틀어쥐었다. 알리사가 결심한 듯, 귀걸이를 떼자.

진법으로 가려져있던 그녀의 얼굴이 드러났다.


"구..궁주님!"


일대의 모든 사람이 그대로 무릎을 꿇으며 그녀를 경배했다. 당황한 얼굴의 무영이 그녀를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가 입을 열었다.


"저자는 일신의 실력으로 저기까지 올랐다. 이는 내가 직접 궁을 감찰하며 지켜본 사항이고. 이미 저자는 공격대에 들어갈 자질을 갖춰 내정까지 정해져있었다."


"그런데, 감히 네 놈이 그를 첩자로 몰아?"


"켁..큭.. 하..지만..마공..마공수련자는.."


"저 눈은 마공의 흔적이 아니라 체질의 흔적이다! 검귀체. 검에 홀린 귀신들이 가지는 체질! 저 눈은 그 개화의 상징이다! 개화시에 어떠한 일이 있었느냐에 따라서 눈의 색이 바뀌지."


"그런..거짓..말.."


"내가 거짓을 고하고 있단거냐!"


알리사의 기세가 장사평에게 쏟아지며 장사평의 눈이 돌아갔다. 그와 동시에 알리사는 자신도 모르게 호신강기를 유지할 힘까지 모조리 장사평에게 쏟아부었다. 장사평의 눈코입귀에서, 피가 흐르며 피거품이 끓었다.

그리고 한 여인이 그녀에게 달려오는 것을 알아채는 것까지 늦어져버렸다.


"죽어어엇!"


알리사가 당황하며 돌아봤을 때, 일은 일어나 있었다. 옆구리에 검이 박힌 무영이 비틀대고 있었다.


"알리...사.."


바닥에 고꾸러지는 무영을 보면서 알리사는 장사평을 내팽개쳤다.


"이..일어나! 일어나라고!"


"아냐! 이게 아냐! 난, 이럴려고 한게 아냐! 아냐! 아냐아아아!"


여자의 째지는 비명소리. 니콜이 창백해진 얼굴로 그 여자를 제압했다. 니콜의 떨리는 눈이 무영에게 고정되어 있는게 보였다.

고통스럽다. 무영이 다친 것도, 니콜이 저렇게 무영을 걱정하는 것도.


알리사의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 * *


거짓말-


멀리서 구경하던 니콜은 무영이 거대한 육괴인을 쓰러트리는것을 보며 순수하게 감탄했다.

무언가에 집중하는 무영의 옆얼굴을 훔쳐보면서 침을 삼키며 망상에 빠져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 순간이었다. 장사평 저 인간이 생긴 것과 다르게 지졸한 놈이란건 이미 알고 있었는데,

어째서 내가 막지 못했을까.


"-"


반박의 말이 나오려던 때에, 알리사가 나서며 장사평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미약한 안도.

무영과 알리사가 단순히 사제관게라는 것을 알고나서 알리사에 대한 무의미한 분노를 지운 니콜이

속으로 감사를 표할 때였다. 인파 속에서 알리사를 노리는 자객이 튀어나왔을 때, 달려드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피한 니콜이

자신의 상태에 의아해 했다.


대체 왜? 알리사는 자신의 친구고 무영의 스승인데?


그리고 곧바로 후회했다. 여자의 단검이 무영의 옆구리를 파고들었을 때.

니콜은 방관한 자신을 죽이고 싶었다. 재빨리 튀어나가 그녀를 제압하고, 바닥에 쓰러져 피를 흘리는 무영을 말없이 바라봤다.

그리고 무영에게 달려와 상태를 확인하는 알리사를.. 한순간 질투했다.


내 무영인데. 나의 것인데. 너 때문에 다쳤어.


-아냐 틀려!


제자니까 걱정하는거야, 알리사는 약한 남자에게 빠지는 여자가 아니니까.


니콜이 갈등했다.


* * *


아냐! 내가 그런게 아냐! 난 그러려던게 아냐! 돌려줘 그 남자는 내꺼야!

나만 봐야해 나만 사랑해야해 나는 사랑받아야만 해 나는 모두에게 받아들여져야 해!

나는 그래야 해! 나는 그런 사람이니까, 나는 그래야 한다고!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어야 해!


사랑해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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