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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곳의 사장님이 제 남자친구인데요

저는 나이가 20대초반 남친과 저는 서로CC이구요
강의를 듣다가 제가 늦게 들어오게 되어서

지나다가 글에 공감이 가서 몇줄 끄적여 봅니다.
단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남자는 처음에는 잘해주고
시간이 갈수록 여자가 더 좋아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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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읽었는데요,
연인 사이에 밀당을 해줘야 된다는 글이 있었는데
정말 사랑한다면 밀당이 필요없다고 생각됬는데
그 글을 읽다 보니까 아니더라구요..
남자는 본성이 여자를 다 알아버렸을 때
그 여자를 쟁취했기 때문에, '아 이 여자는 나한테 다 넘어왔구나'라는
착각을 하게 된데요.
그리고 보통 외모 수준의 남자들은 자기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보통 외모를 가진 여자들은 예쁜 얼굴보다 못난 점이 더 보이는데
남자들은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한테 '어이구 내새끼, 잘생겼다'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거울을 보면 그냥 흔남인데 잘생겼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예쁜 여자가 못생긴 남자를 사귀어서 '아 이사람은 못생겼으니까 여자들이
접근하지 못할 거야. 그러니까 나만 바라보겠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 못생긴 남자는 예쁜 여자를 얻고 난 후, 자신감이 생겨서
'아 난 이렇게 예쁜 여자와 사귀었으니까 다음 여자는 더 예쁜 여자를 꼬실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게 남자래요.
그러니까 여자는 남자에게 맘과 몸을 다 주지 말고,
여우와 곰을 번갈아가면서 밀당도 하고, 남자를 부려야
남자도 여자에 맞게 따라오지... 무조건 남자에게 끌려가는 건
남자의 관심을 지루하게 할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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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뒷자리 끝에 앉게 되었어요(두자리라서 그다음 남친이 오면 앉게 하려고 했죠)
근데 제 자리 옆에 어떤 남학생이 와서 앉는 거에요(이분도 늦게 들어옴)
그리고 제 남친이 들어왔는데 그걸보고 기분이 상했는지
맨 앞에 앉다가 쉬는 시간되니까
다른 여학생 옆에 앉는 거 있죠..!
저는 오해하지 말라고 속닥거리면서 상황을 얘기해도
풀리지가 않는지 그냥 수업내내 거기에 앉아있더라구요
그여학생이랑 말도 좀 하구요
아 정말 저는 이렇게 하려고 한게 아닌데 억울하네요..ㅜ
남자친구는 30살이에요... 만난지 거의 2달 다 되어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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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친구들은 저와 사귀는지 아무도 모르네요..
가끔 일하는곳으로 사장님 친구분들이 찾아와서 친해진 분이있는데

그분하고 어찌하다가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사실... 남자친구 몰래 한번 만났는데요

호감있다는식으로 말하네요.
저도 나쁘지않았구요. 대화를 하는데 . 생각하는게 마음에들었어요
요즘 남자친구하고 사이가 좋지않아서

저도 남자친구에 대한 사랑이 확실하지않은데다가..

다른사람이 나 좋다고하니까 흔들려요

만약 남자친구 귀에 들어가면 .. 저 완전 . 게임끝이네요

저 어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