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군단과 19군단의 공통점은 굉장히 많지만 사실 다른점은 따지고 보면 별로 없음

실상 길리먼이 코락스에게 너 커즈 닮았음 하는거랑 제국내에서 둘이 쌍둥이로 자주 묘사되는것은 필연이지 우연이 아님

일단 외모적인 부분에서 두 군단은 매우 일치함 [기능적인 차이가 분명히 있지만] 그냥 외모만 놓고보면 둘은 그냥 똑같음

1. 두 군단은 아스타르테스 기준으로 호리호리하고 얄쌍하게 마른 몸매를 지녔다는 식으로 서술됨

2. 창백할정도로 피부가 하얀편

다만 레가는 나이가 들면 두드러진다고 하는데 나로는 그냥 커즈 진시드 받는순간부터 이미 창백해짐

그게 아니여도 그전부터도 노스트라모행성 사람들은 빛이 없는 세계에서 살아서 이미 창백하다고 표현되고

테라출신 나로들도 지하감옥에서 선별할때 빛을 본적이 없어서 피부가 하얀게 고운뼛가루를 보는것같다는 표현이 나옴

여튼 두 군단은 결론적으로 피부가 창백할정도로 흰색을 띔

3. 눈알의 색도 두 군단은 흰자위가 없이 그냥 눈 전체가 까만색임

이도 레가는 유전적 문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 된다고 하는데 나로는 애초에 노스트라모 행성 사람들 자체가 빛이 없어서

망막으로 빛을 더 잘 받아들이기위해 동공이 벌어진 탓에 원래부터 까만부분이 많은 눈을 가졌다고 나옴

역시 테라출신 나로신병들도 빛이없는 지하감옥에서 오래 살아남은 터라 동공이 빛을 더 잘받아들여 어두운곳에서도 잘 보기위해 동공이 크게 벌어져

눈 전체가 까맣다고 서술됨

문제는 동공이 크게 벌어져 까만부분이 많다이지 전체가 그리 되는것은 아닌데

커즈 진시드가 들어가는 순간 그냥 온통 까만눈이 되버림

그래서 나이트로드 군단원들은 동공이 아에 눈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로 크게 벌어진 탓에 눈 전체가 아에 새까맣게 되버림(그냥 흰 부분이 없음)

이러한 커즈의 진시드 영향으로

나이트로드 군단원들은 하나의 저주를 얻고 하나의 축복을 얻었는데

저주는 태양이나 빛이 있는 곳에선 차광판이 없으면 눈을 못뜨고 볼수가 없다는 것이고

(세바타가 코스웨인을 쫓다가 코스웨인이 환한곳으로 나가자 자신은 환한곳에서 볼수없어 자신의 눈을 저주하며 알라호스와 싸우는 섕을 도우러 가는 장면이 소설에 나옴)

축복은 다른 어느 군단원들도 가지지 못한 나이트로드군단원들만의 고유한 능력인 "밤눈이 매우 밝다는것"

8군단원들은 해가 저문 어두운밤이나 빛이없는 어두운곳에서도 대낮처럼 훤히 앞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됨

그리고 이것이 나이트로드군단원들을 야간침투 야습 매복 기습의 달인들로 만든 유전적 강점임 군단이름말따나 밤의군주가 괜히 밤의군주가 아닌셈

외모면에선 이렇듯 두 군단은 완전히 일치함

창백한 피부, 온통 새까만 눈

다만 눈의 기능적 차이는 확연해서 레가는 그냥 까만게 다지만 나로는 밤눈이 굉장히 좋음

이 기능적 차이를 레가는 다른걸로 커버쳤는데

레가는 프마부터 군단원들까지 싸이킥적으로 은신술을 쓰는것으로 범용성에서 나로보다 더 좋음

(커즈가 코락스에게 이 부분에서 열등감 느낀다고 소설에서 서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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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군단의 성질 성격 성향 전략전술적 차이는 그럼 있을까?

역시 그도 없음

차이래봐야 레가는 필요이상 잔인하지 않을뿐이고 나로는 과하게 혹은 아에 기준없이 잔인하다일뿐

정말 전혀 차이없음

일단 두 군단의 프라이마크들부터가 점프팩 성애자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러스트에서 다른 프라이마크들 점프팩 쓰는거 봤음?? 아무도 없음

자랑스럽게 점프팩 매고 그거 주 전술무기로 쓰는 애는 커즈랑 코락스 둘 뿐임

이외에도 근접전을 선호하고 그 무기로 클로를 선호한다는것에서도 차이가 없음

병과도 일맥상통해서

레가는 다크퓨리가 있고 나로는 랩터가 있음

주 전략도 침투 기습 암살 매복 사보타주 게릴라로 두 군단 모두 동일함

다만 레가는 좀더 물리적전술로서 다가가고 나로는 이를 심리전으로 실행한다는게 다름

그럼 두 군단의 군단원들은 성질머리와 성격에서는 차이가 있었을까?

테라출신 진퉁 레가들을 보면 답나옴

잔인 잔학 무자비 냉혹 어떤 수단방법 가리지않는 극도로 효율성 중시하는 인정자비없는 자세

딱 나이트로드 그 자체임

생귀가 돌아오고나서야 피에 미친 광전사에서 명예로운 전사가 된 블러드엔젤처럼

레이븐가드도 코락스가 돌아오고나서야 온건해진 정의와 평등을 위한 자유투사들이 된거지

레가도 원래 성향은 나로와 별반 차이도 없고 그냥 하는짓이 똑같았음

이렇듯 외모부터 성향 성격 전략전술까지 모든게 동일한게 나로와 레가임

이미 여러 표현에서 또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길리먼이 대놓고 코락스에게 너 커즈닮음 했으면

실상 코락스가 정도만 벗어나지않았지 커즈랑 성격 하는짓이 똑같았다는건데 이건 여러 소설에서 코락스가 독선적이고(나만이 정의다 내가 맞다식)

분노조절장애 있는 듯한 모습을 여러번 보여줌으로서 그게 맞다는걸 보여줌

순전히 양육된 환경이 그를 자유투사로 만든거지 실상 세바타독백처럼 진짜로 코락스가 노스트라모에 떨어졌다면 테라본가의 지 자식새끼들처럼

잔인하고 수단 방법 안가리고 목적달성에 효율중시하는 킬러로 자랐을지도 모름

이쯤에서 보건데 프라이마크들은 양육환경이 정말 중요하다

거기다 커즈는 뭣같은 예지에 늘 시달리기까지하고 그때마다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음으로

날때부터 운도 드럽게 없었고 커즈정도면 오랜세월 안미치고 그정도까지 버틴게 용하다

둘은 ㄹㅇ 쌍둥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