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프롤로그에서 바나디스 연구소에 관한 평의회의 언급

선요약: 델링은 어시언 편이지만 스페시언이 건담 기술을 가지는걸 막기위해 바나디스 연구원들을 어쩔 수 없이 다 죽였다.

프롤로그에서 보면

평의회는 바나디스 카르도 박사와 협상을 하려고 했지 절대 죽일 생각은 없었다.

근데 인간 생명을 위해서 건담을 금지하자는 델링이 뜬금없이 자기 독단으로 바나디스 연구원들을 몰살 시켜버린다.

그러면 이번 7화까지 쌓인 이상한 점들을 정리해보면

1. 프로스페라는 자기 딸 결투를 막으면 델링이 암살 될 걸 알고 있는데, 굳이 델링이 암살되지 않게 놔둔 이유?

2. 평의회 조차도 계획하지 않았는데, 델링이 본인의 독단으로 바나디스 연구원 전원 몰살시킨 이유?

3. 바나디스 연구원을 자기 독단으로 몰살 시켜버릴정도로 건담 개발을 강박적으로 막은 델링이 갑자기 건담 개발을 대놓고 용인한 이유?

4. 21년의 복수 준비를 한 프로스페라가, 이번 화 포함 자칫 완전 망할 수도 있는 상황들에서 딱히 액션을 취하지 않은 이유?(미오리네가 나설 것이라는건 예측할 수 있어도 델링이 그런 억지를 들어준다는걸 예측하기란 불가능)

이런 모순을 전부 해결 할 수 있는 가설은

"델링의 아내는 어시언이었고, 건담 기술을 옥스 어스사로부터 빼내어 지구와의 전쟁을 준비하려는 평의회를 막기위해

바나디스를 희생시키고 어시언을 지키려고 했다. 그리고 현재의 프로스페라는 델링의 뜻을 알고 있다."

델링의 아내가 어시언일거라고 생각한것은 토마토 같은 지구 식물에 관심이 많았던 점, 미오리네가 어시언에 아무런 편견이 없다는 점.

평의회가 옥스 어스사로부터 건담 기술을 빼낼 예정이었다는 것은 위에 스샷.

그래서 델링은 건담 기술을 스페시언이 가지는 것을 막아왔고,

그걸 아는 프로스페라는 델링을 핵심 복수 대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암살을 막았다.

사실 같은 편이라고 쓴건 살짝 어그로고 적어도 프로스페라가 복수의 대상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거임.

그러면 지금 까지 스토리는 뭐가 되는거냐?

프로스페라가 델링의 용인하에, 일부러 건담 어그로를 끌어서 스페시언들이 몰래 개발한 건담들을 다 끌어내서

바퀴 박멸하듯이 다시 한 번 싹 청소시키고 다시 그 관리를 어시언 혹은 자기 딸한테 맡기려는 큰 그림이었음.

수성의 마녀는

건담 기술을 얻기위한 스페시언과 어시언의 싸움이고,

델링은 스페시언 쪽으로 그 기술이 넘어가서 힘의 균형이 완전히 넘어가는걸 막고 있음.

지금 어시언이 완전한 열세니깐 어시언이 건담을 먹어도 반반 정도라는 생각일듯.

프로스페라는 이런 델링의 뜻을 공감한다면 어시언을 건담으로 완전히 먹으려한 평의회를 원수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