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분석] 광석병과 생성부위, 그리고 감염기관에 관하여

74859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22 00:51:40
조회 11688 추천 149 댓글 97
														


viewimage.php?id=20b4d22c&no=24b0d769e1d32ca73ced82fa11d02831fe384ecd5bf5471a0304a3eb0e90158c392e46201e0501ee524f2d215102040bff0a2e15377cc1ea4bf6d336192260

다들 슬기로운 독타생활 보내고 있는가?

한섭이 열리고 아직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본갤은 지금 대폭주상태로 알고 있다.

새로 서버 연 게임에 사람들 많이 와주니 고맙긴 고마운데 역시 북적거리는게 낯설긴하다 ㅋ

그래도 언젠가 잠잠해지고 평화로워질 날이 오겠지? ..오면 좋겠는데..


어쨌든 오늘 파볼 떡밥은 광석병의 감염 시작부위와 관련된 이야기다.

사실 오픈 초기부터 굉장히 오랫동안 갤 안에서 간간히 떠돌던 이야기인데 

광석병은 ‘요석처럼 요관에 생기면 통증이 ㅈ되지 않겠냐’는 떡밥부터 출발해야 한다.

물론 떡밥 자체는 단순하게 능지 고갈된 후에 할 거 없어서 놀면서 한 개소리 정도지만

확실히 굉장히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하다. 


게임 속 설정일지언정 몸 어딘가에 광석 성분의 물체가 지속적으로 자라는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 정상적인 인체라면 당연히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토리 안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살육, 진압을 상정한 전투가 

가능한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감염정도가 심할수록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은 모습도 가끔 보여준다.


몸에서 광석이 자라남에 불구하고 높은 강도의 전투까지 가능한 상황, 과연 어떤 상황일까?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자.

-----------------------


1. 묘사된, 그리고 추측한 광석병과 오리지니움


 일단 이 분석글을 오래 쓰면서 저번 분석에 썼던 내용을 좀 오래 쓰는 경향이 생겨버렸는데

그 동안 쓴 글들 다시 읽고 오라는 것도 상당히 엿같은 경우고, 이번엔 한섭으로 유입된 

뉴비들도 있겠다 오리지니움이랑 광석병에 대해서 다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대신 이번에는 처음 읽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단어 하나하나를 좀 상세히 짚어볼거임.


그리고 이번에는 약간 거만한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하는데

그 동안 내가 쓴 글들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있다면 이 문단은 넘어가도 된다고 본다.

뉴비들 생각해서 대강 썼던 걸 처음부터 볼거라서 상당히 길어질 예정이라 그렇다.

이런 글이라도 기억에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


공식설정에서 오리지니움은 강한 천재지변이 일어난 뒤에 그 현장에 남아있는 광물로

내부에 강한 에너지(테라에너지)를 함유하고 있고, 소유자의 마법(아츠)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이 테라 세계관에서 오리지니움은 만능 에너지이고 동시에 강한 도구의 재료로 쓰이곤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크게 터지게 되는데, 오리지니움에 오래 노출되거나 아니면

오리지니움으로 마법을 과하게 증폭하는, 쉽게 말해서 오리지니움을 과하게 쓰는 경우에

몸에 점점 오리지니움이 자라나는 증상을 대표로 하는 불치병, 광석병이 발생했다.


단순하게 돌이 자라나기만 하면 그냥 암처럼 떼어내기만 하면 되는 문제겠지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급성고열, 원치 않는 마법의 강화, 오리지니움 중독 같은 문제도 불거지고

거기에 감염자 옆에 있으면 감염이 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감염자들은 배척을 받게 되고

증상이 심하면 시체가 폭발하거나, 감염의 원인으로 변하기까지 해서 문제가 심각했다.


다행히 로도스는 이 광석병을 여태까지보다 획기적으로 지연시켜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만 받을 수 있다면 거의 정지상태에 머무르는 수준까지 다다른 것이고

그렇기에 로도스의 의료부서는 메딕 대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감염자들의 치료와 검사도

함께 수행하는, 쉽게 말하는 움직이는 병원이나 다름이 없다. 제약회사지만.


여기까지가 공식설정으로 밝혀진 오리지니움이랑 광석병의 개괄적인 내용이다.

이 밑으로는 그동안 설정들을 보면서 내 나름대로 분석한 내용이다. 

 

초창기의 광석병은 오리지니움을 채굴하던 광부들에서부터 시작되었으리라 짐작된다.

극초기 분석글에선 이를 실제 탄광의 광부들이 걸리곤 하는 진폐증에서 영감을 얻어

오리지니움 채굴 과정에서 폐로 유입된 오리지니움 분진이 축척되었기 때문에 

광석병의 유발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었으리라 예상했고

또한 광부들은 타 직업군에 비해서 의학적 첩촉이 부족하고 경제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육체를 혹사하는 특성상 심각하게 악화되기 전에는 병원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1) 병이 악화되어 일을 나가지 못하면 돈을 못벌고

그럼      2) 돈이 없어서 치료를 포기하게 되고(사실 지금 시점에서도 치료법이 없지만)

그 와중에 3) 사회적인 멸시나 차별, 탄압을 계속해서, 정말 오랫동안 받게 되었을 때

갑자기    4) 세상을 감염자들을 위해 움직이겠다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여기까지가 광석병의 발생과 통합운동의 동기로 보이고


그래서, 이렇게 오리지니움은 몸에 나쁘단 걸 알았는데, 대체 어떻게 나쁜걸까?

작중 묘사되는 오리지니움의 모습을 볼 때, 오리지니움은 세 가지 특이한 성질이 있다.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뭉치는 것이 그것이다.

오리지니움 설정에 당당히 적혀있지만, 이건 1지역과 4지역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0지역, 1지역의 배경인 체르노보그는 독타구출작전 중 한번 천재지변을 직격으로 맞았다.

그리고 4지역으로 돌입하게 되면 다시 체르노보그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 때, 주변 배경을 보면 심부로 진입하면 진입할수록 거대한 오리지니움 결정이 

노상에 남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수준의 강한 천재지변에 묘사는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 인데 

오리지니움 결정은 오히려 새로 생겨나 있다는 것이다.


즉, 강한 에너지를 가진 곳으로 입자 단위의 오리지니움들이 응집하기 시작해서

결국 에너지를 함유한 오리지니움광석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채굴이나 가공이 가능한 걸 보면, 물리적 충돌 같은 힘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마법에너지를 증폭하는 것으로 볼 때, 오리지니움을 응집케 하는 에너지는 명빵 세계관에서

자연 곳곳에 퍼져있다고 하며 아츠를 발동시킴에 있어서 들어가는 에너지,

테라에너지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리지니움이 가지는 두 번째 성질과 맞물려 더 큰 문제로 발전하게 되는데

오리지니움은 방사성물질, 그러니까 피폭 가능한 방사능 비슷한 파장을 내뿜는다.

다만, 일반적인 방사능과는 다른 차이점이 있는데


방사능이 인체에 영향을 줄 때, 강하고 밀도 높은 힘으로 세포 자체, DNA 구조를 파괴해

신체 조직을 파괴하거나 세포 증식에 영향을 줘서 암세포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라면 

오리지니움은 이 힘을 내뿜어 주변 조직의 DNA를 변형시키는데, 이 방식을 이용해서

주변 세포들이 오리지니움을 증식토록 해서 그 오리지니움과 응집하는 방식을 취한다.

모습만 보면 주변 세포를 ‘감염’ 시키듯이


또 로도스 대원들의 혈중 오리지니움 농도와 융합률을 확인해 봤을 때, 이 힘은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방치 상태일 때는 미약한 정도의 힘만을 방출하여 노약자나 면역이 상당히 약화되어

비정상세포를 제거할 수준이 되지 않는 경우에나 감염이 발생하지 일반인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선천적으로 체내 테라에너지가 넘쳐나거나 아츠를 자주 사용할 경우에는

주변에 있는 오리지니움이 공명하기 시작해서 이 파장을 주변으로 마구 방사해댄다.

그래서 이 경우에 광석병에 대한 감수성이 확 뛰게 되어서 감염이 될 가능성이 상승한다.


그래서 아츠를 쓰는 직업군, 마법데미지를 입히는 대원의 경우, 상대적인 감염자 비율이 높고,

이 아츠사용자 안에서도 힘의 강약, 감염부위에 따라 감염률, 증상의 경중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이렇게 주변으로 파장을 막 뿌려댈지언정 人 대 人의 감염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오리지니움이 가진 세 번째 성질, 의사성 때문이다.


스포일러성이 상당히 적은 몇 가지를 스포일러하려고 하는데 마젤란이 나오는 스토리에서 

마젤란은 광석병의 人 대 人 감염은 복잡하고 확률도 낮다는 걸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人 대 人 감염이 분명히 이뤄진 케이스도 존재하는데, 5성대원 아스테시아다.

아스테시아는 동생이 실험의 여파로 감염자가 되었을 때, 자신도 감염자가 된 케이스로

상세한 이유는 켈시에 의해 열람금지 되었으나 원인은 공명감염이라 밝혀졌다.


공명이라 함은, 진동계가 그 고유진동수와 같은 진동수를 가진 외력을 주기적으로 받아 

진폭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이 문장은 나무위키 가져옴ㅋ)

당시 아스테시아와 동생이 멀리 떨어져있었고, 아스테시아의 마법은 오리지니움을 이용한

아츠가 아닌 독자적인 점성술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 파장은 모두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마치 고유진동수가 같은 외력을 받아 공명하듯이,

자신과 유사한 사람을 감염시킨, 그 파장에 자신도 영향을 받아,

즉 자신과 유전적 특징이 비슷한 사람이 파장을 내뿜는 경우에 자신도 감염확률이 상승한다.

실제로 라바, 히비스커스(술사, 의료) 자매가 감염자 쌍둥이임을 감안한다면 가능성이 있다.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오리지니움이 감염자 개개인에게 감염을 촉발시키는 고유의 파장을

적합하게 맞춰서 내뿜고 있다는 말이 된다.


이 현상에 기초해서 4성 보조 대원 어스스피릿의 신뢰도 정보5: 지팡이가 재잘거리는 소리,

프틸롭시스가 겪고 있는 두뇌의 광석병 병변으로 인한 인격발생 및 억제,

소란법칙에서 펭귄 로지스틱스 사원 이스가 본인의 지팡이에게 말을 거는 것과

모스티마가 펭귄 사원 이스의 지팡이를 이용해서 이스가 쓰는 아츠를 이용하는 것을 보면


오리지니움은 발생정도, 크기, 노출기간 등의 통계성은 찾을 수 없으나

주변에 오래 노출된 생명체의 DNA정보를 배껴서 그 정보를 이용해 다른 생명체의 체내에

자신과 동일한 형질의 오리지니움을 생식해내는 광석형 생명체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망 후 감염의 원인이 되는 것은, 그 생명체가 사망해 더 이상 증식 할 수 없으니

주변에서 다른 생명체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즉, 광석병은 오리지니움이 테라에너지를 가진 생명체의 DNA에 간섭해서 세포증식에서 발생,

오리지니움은 심혈관계에서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가(굉장히 작은 입자) 오리지니움이 응집한

부위에서 추가로 응집하는 것으로 광석이 증식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2. 생성부위와 생명유지


 늒네들이 많다고 해서 위에서 뇌절을 많이 쳐놨는데, 어쨌든 요약은 위에 세 줄이다.

그럼 이제 전 시간 복습은 해봤으니까 오늘의 본제로 들어가보자.


사실 인체는 대담하게 설계된 것 마냥 보여도 굉장히 복잡하고 세심한 체계이다.

지금이야 우리나라 의료가 발달했으니까 수명100세 노리고, 은퇴 후 연금 계획 세우지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금도 뇌에 흐르는 혈관 하나에 혈전 같은거 땜에 피라도 막히면

나는 당장 내일부터 안 움직이는 몸 반쪽으로 여생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심히 고민할거고

굳이 심장이 아니라 몸 안쪽 동맥 하나에 날카로운 뭔가가 찔러서 내출혈이라도 나면

급격히 불어나는 배를 보면서 지금 구급차를 불러서 119랑 통화를 하는게 유익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유서를 급하게 써두는게 나을지 고민하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하겠지.

횡격막이라도 갑자기 찢어지는 날에는 이유도 모른 채 숨 막혀서 꺽꺽대다가 죽겠지.


갑자기 이런 기분 나쁜 얘기를 왜 하냐고?

광석병이 실제 질병 케이스로 나타나면 이런 심혈관계 케이스가 제일 많을거 같아서.

위에서 말했듯 제일 유력한 이동경로는 심혈관계고, 서류상으로도 중요하게 보는 수치는

혈중 오리지니움 농도다. 이렇게 보면 핏속에 오리지니움이 입자로 흐른다고 봐야지.

근데 니들 그거 봤잖아? 오리지니움 피부에 돋아난거, 그거 딱딱하고 날카로워 보이잖아?

그게 몸 속에 혈관 하나 잘못 건드리는 순간...


이렇듯이 오리지니움 발생부위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보여진다.

말 그대로 초기 응집부위가 어디인가에 따라서 삶의 질이 확 달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추정되는 배경 상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기 어려워 보여서 그렇지, 실제로 가능만 하다면

지속적인 검사를 하면서 절대로 무리한 운동은 금지하고 싶은 수준이다.


그런데 게임 속 인물들은 아무리 필사적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싸움을 잘한다.

너무 지나치다. 몸에 돌이 돋아난 사람이 보여줄 움직임은 아니다.

물론 이 이유는 ‘어차피 게임이니까’ 라는 단 한 문장, 두 마디로 정리할 수 있기는 한데

애초에 그런 이유로 그렇군요 하고 정리할거면 이딴 해괴망측한 취미는 버렸다고

-----------------


 2-1. 얼마나 말이 안되는가?


일단 대전제로 이 사람들은 몸 속 어딘가에 추가적인 결정이 생성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몸 속에 항상 펑크가 날 수 있는 파이프를 달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문제는 이 파이프가 말 그대로 어디냐에 따라 멍자국부터 급사까지 중요도가 갈리기에

절대 파이프가 풀로 가동되어서 파열될 가능성을 높이는 경우는 없도록 해야 한다.

아, 이거 파이프는 혈관이에용

즉, 운동을 최대한 배제하는 절대침상안정(ABR)을 권장하고 싶다.

그리고 정기적인 혈액투석


그리고 추가적으로 여러 질환이 있는데, 이건 진짜 다 짚으면 뇌절 개 씨게 칠거 같으니까

그냥 대중적이고 간단히 짚을 수 있는거 몇 가지만 알아보자.


 1)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

갑자기 폭풍같은 50대 중년이나 걸릴 이미지인 질환이 튀어 나와서 놀랐는가?

사실 심혈관계 다음으로는 얘가 대중적으로 나올 질환으로 추정이 된다.


통풍은 혈중에 많이 쌓인 요산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관절에 쌓이는 질환이고

요산은 결정이 되어 쌓이게 되는데 이 모양이 바늘모양이기 때문에 굉장한 통증을 유발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인데 면역세포가 내 관절을 공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관절부위에 오리지니움이 침착한 경우엔 저 두 증상이 섞이겠지.

관절이 굳고, 조금만 움직이려고 하면 날카로워서 굉장히 아픈, 미치겠는 상황이 벌어질거다.

이건 전투가 아니라 일상생활의 문제가 아닐까?


 2) 간경화, 신부전

뇌같은 신경쪽 문제는 설정에서도 많이 다루니까 이건 떡밥문제로 남기는게 더 낫겠고

심장은 예상외로 암같은 유전자 변이에 강한 경향이 강하다.

그럼 오리지니움 입자가 혈류를 타고 다니는 이상, 그 다음으로 혈류가 많은 곳은?

간과 신장이다. 혈류가 많은 이상 당연히 응집의 기회도 높을 것이다.


신부전의 경우는 의학적인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에 (투석 등)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신장의 기능은 호르몬의 분비와(부신) 혈액의 여과(콩팥), 그리고 이 과정에서 소변생성 뿐,

물론 말 그대로 가능하다, 의 영역이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건 매한가지지만.

하지만 전투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지, 일단 관리가 안되면 가려움이 장난이 아닐텐데


그리고 간경변, 얘는 일상생활이 아니라 목숨을 부지하는가 아닌가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간의 기능을 대학에서 배우게 되면 큰 영역에서 5개, 세부영역에서 다시 크게 8개 정도로

잡아서 정리가 가능한데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해독, 담즙형성 및 분비, 빌리루빈 대사, 혈액 저장, 식균

심지어 이 중에 대다수는 간 만의 고유기능이다.


이게 광석으로 굳어간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지?


 3) 두개골에 발생?

앞에 두 문제보단 좀 많이 작은 문제긴 한데 이것도 좀 문제 될 만한거

대원 중에 에스텔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성장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한 뿔 비대로 추정된다.

이 대원은 얼굴을 타고 광석이 돋아 있는데 이 경우에 문제를 크게 2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작은 문제는 부비동과 목근육의 문제

우리 뼈는 통짜로 보이지만 잘 보면 안쪽에 엿가락처럼 작은 구멍이 송송 나있다.

이 경향은 두개골의 경우가 굉장히 심한데, 머리뼈는 심지어 코쪽 뼈 안쪽에 공간이 있다.

이 공간은 인체의 신비라고도 볼 수 있는데, 척추생물의 목 구조상 머리같은 구조물인데

안쪽이 꽉꽉 차 있다면 척추랑 목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혹사하게 된다.

그래서 안쪽을 좀 비워둬서 무게를 좀 덜어둔 거라고 한다.

그리고 코 속의 습기를 조절해주는 등의 몇십만원 짜리 자동차옵션같은 소소한 기능도 있다.


그런데 이런 곳에 광석물질이 달라붙어 있다면 굳이 무게를 줄인 이유가 없다.

그러니까 목이 휘청댈거고,

물론 이 문제는 잘 나온 전용 교정기를 붙인다면 해결된다. 교정기야 원래 맞춤이고.


2번째 문제는 이 광석이 뇌신경, 정확히는 뇌에서 분지하는 12 신경을 건드릴 경우다.

이 신경들은 전부 얼굴이랑 머리에 몰빵되어 있는데, 여기에 에너지를 머금은 광석이 증식,

얼마나 끔찍한 거냐면 이거 관련한 증상 중에 삼차신경통이란 질환이 있다, 

다른 것도 아니고 그냥 통증 단계에서 이미 증상이 아니라 질환 취급을 받는다.

으...

-------------------------


 2-2. 생명의 유지와 증식과정

꿈과 희망이 없는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자, 게임이잖아요^^

그리고 사실 이 전제들은 지금부터 고찰할 문제에 따라서 다르다.

사실 이 문제가 이번 글을 적게 된 나만의 핵심 논제이기도 하다.


‘광석의 증식은 주변조직을 침식하는가, 대체하는가, 무작위증식인가?’

명일방주의 일러스트를 보면 다양한 부위에 광석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는 

응집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아예 체내에서만 자라서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 생기는 의문점이 하나 있는데 부종의 생성이다.

부종은 쉽게 말해서 몸이 붓는거다. 상세 분류는 일단 냅두자, 전공공부 하는거도 아닌데

말하고 싶은 건 광석형성 부위가 랜덤한 이상, 분명히 혈관, 림프의 흐름을 막는 환자가

분명히 한 명은 나와야 하는데 그럼에 불구하고 이로 인해서 몸의 일부분이 붓는 환자는

발견할 수 없었단 것이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부종이고 뭐고 따지기 전에 우리는 앞에 언급한 것처럼 

심각한 케이스의 등장인물을 작중에서 확인한 적이 없다.

스토리가 여기까지 진행되었으면 한 번은 보여줄 만도 함에 불구하고.

그럼 이건 뭘까? 한 번 짚어보도록 하자.


 1) 적자생존, 그런 놈들은 다 죽었다.

조직침식성, 또는 무작위 증식성을 띄고 있을 경우다. 

침식은 장기가 점점 오리지니움으로 대체되면서 기능을 상실해간다, 이 여파로 다른 장기가 

영향을 받는다. 그 장기에 부담이 가해지고 기능을 상실해간다. 다발성 장기부전의 기본이다.

만성질환은 이런 방법으로 이승의 인간에게 지옥을 보여준다.


무작위증식은 저렇게 천천히 지옥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대신 사람을 나락으로 떨군다.

몸에 날카롭고 뾰족한 무언가가 천천히 자라면서 언젠가 중요장기에 돌이킬 수 없는

한 번의 피해를 입힌다. 만약 여러분이 가장이었다면 식솔들은 내일부터가 지옥의 시작이다.


사실 세계관에 이동도시고 용문이 삐까뻔쩍, 로도스가 이동기지!? 마법을 써!? 이래서 그렇지

수술실 존재하고 의사 존재하는거 보면 분명히 아츠로만 커버치는 의학은 한계가 있고

앞에서 감염자 대부분이 사회적으로 탄압받고 있다고 말한 것을 감안했을 때,

제대로 된 치료받을 여유가 없는 사람, 증상이 심각해서 손을 쓸 수 없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진작에 죽어 없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우르수스는 아예 감염자를 죽여버리는 정책을 펼치다가 통운한테 한 대 얻어맞았고

로도스에 협력하는 용문조차 감염자에 호의적인 입장은 절대 아니다.

그나마 감염자에게 중립적인 국가가 콜럼비아인데, 돈만 있으면 상관없다는 입장인거 같고

여기가 의학이나 이과쪽으로 유명한 그 곳, 라인 연구소가 위치한 곳이다.


당장에 다음주에 살 곳이랑 내일 먹을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가족 중에 한 명이 불치병에 걸려서 오늘내일한다고 생각해봐라, 그런거다.


  2)장기대체형

희망차기도 하고 사실 배경 무시하고 스토리만 읽어봤을 땐 이게 제일 설득력 있다.

오리지니움이 각기 수준은 다를지언정 어느 정도의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앞서 설명했었지?

거기에 기초해서 오리지니움을 기생충에 비유해서 숙주를 최대한 살려두려 한다는 입장.

그래서 신체기능에는 최대한 지장은 없고(단 나타나는 증상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하고)

증식과정에서 경로상 있는 장기들의 DNA에 이미 영향을 받았으니

이 구조들을 기반으로 주변 조직, 장기들을 점점 대체해 나간다는 가설이다.


물론 이 짓도 분명히 한계는 존재할 것이다.

다른 글 찾아보면 알 수 있는데, 로도스 대원 중에 신체융합률 20%를 넘어가는 대원은 없다. 말인 즉, 

이 20%가 신체를 그나마 정상적으로 다룰 수 있는 마지노선이란 말이겠지.

그리고 역시 에너지광석이라 그런가 신경계 들어가면 답도 없는거 같고


그러나 이런 한계들을 감안하더라도 한 생명에 기생한 다른 생명의 입장으로 보면

자신을 증식시켜줄 무언가는 최대한 오래 살려둘 필요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게임 내 스토리에서 등장한 대다수의 감염자들이 쌩쌩하게 잘 다니기에,

이 가설도 충분히 설득력은 있다고 생각한다.

-------------------------


3. 감염기관?


이렇게 돌이 자라는 3가지(크게는 2가지) 방식에 대해 간략한 예상을 세워봤고

이제 다시 설정의 이야기로 넘어가보자.


광석병은 중기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한가지 재미있는 부작용을 가지게 된다.

바로 사용하는 아츠의 위력이 한 층 강화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는 오리지니움제 도구로 아츠를 강화하는데 체내에서 한번 더 강화시키는 것,

그리고 이 설정은 아직 한섭에는 등장하지 않은 6지역에 간간히 언급되게 되는데

(6지역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겠다, 쓰면서 최대한 억제해봄)

바로 ‘감염기관’이라는 것이다.


해부학에서 일반적으로 기관(organ)이라 함은 세포로 이뤄진 여러 조직들이 뭉쳐서

여러 기능을 하는 하나의 구조로 일컬어지는데, 일부 감염자들이 아츠를 쓸 때 이용한다.

마법을 쓰는 대다수가 아닌 일부만이 가능하고, 기관으로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중기 이상으로 넘어가면 확실하게 장기로 취급될 만큼의 광석이 몸 어딘가에 생긴단거고,

이는 반대로 말해서 중기 이상으로 넘어가면 감염기관의 테라에너지만은 컨트롤 가능한

단계에 접어든다는 기준으로도 볼 수 있다.

이걸 신체강화에 사용하는 라댕이같은 경우가 비정상적인 경우인거고


그러나 마냥 이점만 있어보이지는 않다, 다시 두 가지 문제점을 짚어보도록 하겠다.


 1) 아츠의 고정화

공식설정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아츠는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추가로 익힐 수 있다.

하지만 감염자(스포방지)는 이를 내 마법은(스포방지)이라 표현했다.

이 감염자는 노력만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한계를 넘어서 상상 이상의 위력을 보여주곤 했는데

그 사람조차 자기 아츠의 한계를 명확히 구분 지을 정도면 대강 감은 잡힌다.


위에서 감염자의 오리지니움은 감염자의 DNA구조에 영향을 준다고 말을 했는데,

신체 조직에서 자신을 증식시킬 재료를 공급받는 오리지니움 역시 감염자의 영향을 받는다.

말인 즉, 오리지니움은 같은 소지자의 곁에 오래 있을수록 소지자의 아츠를 새겨넣는단거다.

모스티마도 아마 이런 연유로 이스의 지팡이로 이스의 아츠를 발휘한거일테고


즉, 마법을 증폭시키는 효과는 확실히 매력적일지 몰라도 이 기관은 어찌보면 족쇄다.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다른 가능성은 접게 만들어버리고, 아츠는 대상의 고유한 것으로,

참으로 기묘하고 잔인하다.


 2) 감염부위의 중요성

아까 위에서 설명한 걸 왜 다시 뇌절치는가, 이 놈은 사스케인가?

이 문단에서 설명할 중요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상에서 이 감염기관은 파열한다. 원인은 과도한 아츠의 사용인데 이렇게 보면

다시 감염부위가 어디인가는 굉장히 중요한(주로 급사쪽 문제로) 문제로 발전한다.


간단하게 그림퀴즈로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에 감염자 삼형제 미스터 카데바 A,B,C 씨가 있다고 해보자.


viewimage.php?id=20b4d22c&no=24b0d769e1d32ca73ced82fa11d02831fe384ecd5bf5471a0304a3eb0e90158c392e46201e0501ee524f2d215102040bff0a2e4c6274cee74da7d036192260



카데바A는 융합률 15%에 오른쪽 아래팔이(해부학에서는 좌우가 반대다)

카데바B는 융합률 8%에 심장 근처 대동맥이

카데바C는 융합률 19%에 왼쪽 다리뼈 전체가 감염기관으로 변이했다고 가정하고

이 환자들의 감염기관이 파열했을 때 생존률이 높은 순서대로 정리해보자.


어차피 글이니까 기다리지 않는다, 머릿속으론 대강 풀어봤겠지

정답... 이라고 하긴 뭐하고, 추측해보는 입장에서 내 생각은 C > A > B다.


일단 파열이라는 시점에서 날카로운 무언가가 마구잡이로 터져 나온다는 가정을 해야한다.

아마 감염자의 시체는 폭발한다는 소문이 여기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일단 혈액운반에 큰 영향을 주는 대동맥이 터진 카데바B는 즉사다.


카데바 A는 팔의 위치에 따라서 생존의 가능성이 달라진다. 

행운인 경우는 팔이 몸에서 멀리 떨어진 경우인데, 이 경우라도 적절한 응급처치

(상당한 지혈 등)가 동반되지 않으면 위험하다. 팔이 날아간 상태에서 계속 출혈이 있으니.

근데 몸통 쪽에 아래팔이 가까이 있었으면 망한거다. 여긴 위치상 간이 있는 곳이거든.

간은 노상에서 한번 파열되면 어지간한 실력이 아닌 이상에야 출혈 못 막는다.

운 좋게 흉곽에라도 한번 막혔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그럼 이번엔 기흉의 가능성이...


C는 감염률이 클 지언정 골격이기 때문에 터진다고 해도 일단 주변 근육들이 잡고 있다.

애초에 파편이 비산할 곳이 적기 때문에 출혈 가능성은 적다.

운 나쁘게 허벅지를 지나가는 동맥을 건드리면 그건 좀 많이 위험하긴 한데, 가능성은 낮고

그것만 빼면 나머지는 정도가 심한 분쇄골절 느낌일텐데, 그건 케이스가 꽤 많아서.


즉, 발병 위치가 목숨 부지하기에 적절한가 그렇지 않은가는 감염자의 인생과 삶의 질에

정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거다.

말 그대로 언제 터질지 모른다면 적어도 죽지는 않을 곳에 있어야지

-------------------


오늘 세줄 정리 가능하냐...?


 1. 광석병은 광석형 생물체인 오리지니움의 증식과정으로 요약가능

 2. 증식과정은 3가지로 분류 가능하다.

  2-1) 무작위증식, 침식은 꿈도 희망도 없음

  2-2) 그나마 괜찮은 게 장기대체형, 말도 좀 되는 듯?

 3. 중기 이상 넘어가면 마법 증폭되는건 감염기관 때문인 듯

  3-1) 마법이 증폭되는 대신 마법이 습득 불가해지고 고정된다.

  3-2) 그리고 장기 대체형이라도 역시 초기 위치는 중요


어떻게 세 테마로 정리는 되는구나! 참 다행이야!


그 동안 미뤄왔던 주제인데 좀 매끄럽지 않게 떨어지기는 하네, 그래도 이게 최선인가보다.

먼저 갤에서 질문 좀 수집해서 했는데 그것도 도움 좀 많이 된거 같다, 고맙다.

그리고 프틸롭은 인격 초기화 되면 뇌에 있는 색기가 먹을 만큼 오리지니움 지능 좋은 듯?


이번에 뉴비들이 많이 유입됐다고 해서 간만에 힘 좀 실어봤다.

개인적으로 한섭에 거는 기대가 참 많다, 그래야 한섭 애들이 위키 갱신해서 인기없는 애들

신뢰도 정보 번역 좀 해오지.


이런 떡밥들은 주로 대원들 신뢰도 정보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서 뉴비들 많이 환영한다.

떡밥정보 있으면 공유 부탁함 ㄹㅇ루

그럼 좋은밤

---------------------

(장문)광석병에 대한 약간은 진지한 고찰(19.06.1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94122

슈발츠, 이프리트 비닐옷 용도 알아냈다(19.08.28)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163976

[분석]PV로 등장예정 캐릭터 예상해보는 법(19.08.30)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165045

분석)헬라그로 알아보는 아즈라엘 진료소(19.09.1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175490

광석병의 공명감염에 대하여(19.09.25)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193509

[분석] 광석병의 통계와 진단과 경향성에 대하여(19.09.26)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194561

[분석]광석병의 증상과 기전에 대하여(19.10.05)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01767

[분석] 아미야의 마법과 무기에 대하여(19.11.17)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28261

[분석]오리지니움과 아츠, 그리고 감염에 대해서(19.11.2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35923

분석)리드쟝의 아츠와 감염병, 그리고 리드쟝에 대하여(19.12.14)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56962

증상정리(19.12.23)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64861

추가분석) 리드쟝의 심리상태에 대하여(20.01.0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278799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49

고정닉 95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모태 솔로도 구제해 줄 것 같은 연애 고수 스타는? 운영자 25/07/21 - -
- AD 곧 휴가!! 홈캉스, 바캉스 SALE 운영자 25/07/21 - -
5367906 공지 갱신차단 목록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20 17280 15
5620806 공지 -명일방주 정보글 모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6.24 9270 5
5532824 공지 >> 신규 Yostar 계정 연동 통합 정보 << [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4.02 41321 57
5554347 공지 임시 호출벨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4.23 11457 3
4726347 공지 명일방주 마이너 갤러리 공지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77146 28
5654280 일반 살카즈 록라 승천 상관없이 엔딩 다 볼수 잇슴? [1] ㅇㅇ(121.129) 11:05 12 0
5654279 일반 근데 껌젖 딱젖이 왜 슬렌더임? 핫팬츠초커슬렌더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1 0
5654278 질문❓ 형들 명방 pc 클라 추천좀;;; [2] ㅇㅇ(122.42) 11:03 22 0
5654277 일반 100년동안 묵혀둔 니어라이트 S5하드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9 49 0
5654276 일반 명은영 센세 예전 음악회에도 나왔었음? [1] ㅇㅇ(106.243) 10:59 26 0
5654275 일반 거짓말거짓말거짓말거짓말 [2] 에프로이아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9 33 3
5654274 질문❓ ex 오늘 열리는 거 맞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9 29 0
5654273 일반 분위기쩔면공부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8 21 0
5654272 일반 알투 없으면 쇠약팟 못 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8 32 0
5654271 일반 뭐 키우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6 45 0
5654270 일반 록라 W 나오는 맵 어캐깸?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5 50 0
5654269 일반 복귀 유저 고민됩니다.. [4] 복귀유저에요(222.104) 10:54 43 0
5654268 일반 생존연산도 긴 록라 같은 느낌이죠?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3 27 0
5654267 일반 키울거 추천점 [4] ㅇㅇ(39.117) 10:53 51 0
5654266 일반 에어컨틀고 생존연산 휴양모드 편안하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2 20 0
5654265 일반 나 잠깐 같은 명씨 가문 배신하고 올게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2 70 0
5654264 일반 근데 몬3터가 켈시 척추 아니였음? [2] shiivi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1 40 0
5654263 질문❓ 다음 만렙 누구해주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1 25 0
5654262 일반 님들 리드 마녀랑 수영복 머 끼는중임 [2] 푹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1 41 0
5654261 일반 솜털이는 야스보다는 [2] Op∏law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9 55 0
5654260 일반 소각팟 쓸 때 위 3스작 차이 크나요?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9 64 0
5654259 일반 이거보니까 보추도 꼴리네 초록즂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8 29 0
5654258 일반 라이디언처럼 록라에서 좋은 캐 뭐 있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45 0
5654257 질문❓ 왜 여기서 진행이 안 되냐 [4] ㅇㅇ(58.29) 10:45 79 0
5654256 일반 로도스에 성욕해소 부서는 왜 없음 [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3 103 0
5654255 친구모 뉴비 친구 모집... 제로콜라의요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1 24 0
5654254 일반 라이디언 비슷하게 생긴 목화따개련 누구였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1 68 0
5654253 일반 사실 지금 큰 찌찌같은것들은 다 현실에없대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9 67 0
5654252 일반 근대 실제로 여자들 보지 달림? [6] 초록즂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7 110 0
5654251 일반 몬삼이 <<<<<< 왜 인기 많은 거임? [7] ㅇㅇ(106.243) 10:37 126 0
5654250 일반 올만에 록라했는데 왜 지금까지 안했는지 기억남 [2] 골절의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6 49 0
5654249 일반 가끔 꿀의 평타소리가 그립긴함 푹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43 0
5654248 일반 요즘 꼴리는거 [2] 초록즂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3 67 0
5654247 일반 이건다시 못구함?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3 41 0
5654246 일반 주문하신 역전왕 믈라의 교배프레스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3 78 1
5654245 일반 역전왕믈라의 2연 교배프레스에 암컷절정하는 여독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2 48 0
5654244 일반 멀첩들은 가지지 못한거 [2] ㅇㅇ(175.198) 10:31 31 0
5654243 질문❓ 콜람용 오퍼추천좀 외붕이 대체 [6] Nrtlwy999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53 0
5654242 일반 진짜 아줌마는 에로망가로드 선생님이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8 0
5654241 일반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있눈데 민심회복부거는 왜 없음? ㅇㅇ(106.243) 10:29 43 0
5654240 일반 소금번들 많이 쓰나?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61 0
5654239 일반 정병과 인싸 [4] ㅇㅍ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8 58 0
5654238 일반 님프 <<< 겉은 싱싱해도 속은 잘 여물었을듯 [3] ㅇㅇ(106.243) 10:26 65 0
5654237 일반 명부이들한테 멍충이라고 하면 어캄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4 69 0
5654236 일반 으으 10뽑만 더 하면 슈가 나올 것 같은데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2 81 0
5654235 일반 나도 60랩까지 키우는건 알음 초록즂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76 2
5654234 질문❓ 어떤계정이 더 나음? [5] ㅇㅇ(211.60) 10:21 68 0
5654233 일반 단서 << 신경끄고 산지 너무 오래 됨 [2] ㅇㅍ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46 0
5654232 일반 님프 20대 초반이겠지?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76 0
5654231 일반 아 사미록라 씨발 붕괴진짜 개거지같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9 38 0
뉴스 60만원 훔치고 “뭐가 없어졌냐” 오리발…공항 주차대행 절도범의 최후는? 디시트렌드 07.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