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쓸 글이 있어, 밑바탕으로 이 내용을 써요.

(모든 건 필기 시험 기준이며, PC 화면으로 보면 편해요)

공개채용=공채, 경력채용=경채인데

경채는 고졸 경채(특채) 및 그와 겹치는 일부 시험을 제외하면

모두 자체 출제이고, 대부분 문제 비공개라 무의미하니 여기선 생략할게요.

크게는 입법부(국회), 사법부(법원), 행정부(나머지)로 생각하고

행정부에서 각각을 나눠서 보면 편해요.

1) 법원직 9급 → 법원행정처 직접 출제 (전 과목)

일행은 여기서 국어, 영어, 한국사를 볼 만하죠. 행법, 행학은 없습니다.

인사혁신처와 겹치지 않습니다만 25년에 바뀌는 국어, 영어와는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죠.

(법원직은 법원행시 or 법원 9급만 있는데 법원행시는 참고할 게 없음)

2) 국회직 9급 → 국회사무처 직접 출제 (전 과목)

여기는 여러 직렬이 있어서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이 다 있어요. (한 직렬이 아님)

다만 마이웨이 중 하나인 국회사무처라 유형은 겹치지 않는다고 보는 게 정설인 곳.

그래도 암기과목은 보는 사람도 제법 있어요.

3) 국회직 8급 → 국회사무처 직접 출제

행정직만 있습니다. 2024년 올해까지는 국어, 영어, 행법, 행학이 있으며 한국사는 없습니다.

4과목 기출문제가 존재하는 셈이고요. (내년 25년부터 국어, 영어 빠지고 행법, 행학만 남음)

여기도 본다면 행법, 행학 정도 볼 듯해요.

(국회직은 입법고시, 8급, 9급으로만 구성되며 입법고시에는 참고할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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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가직 9급 → 인사혁신처 직접 출제 (전 과목)

2021년까지 일행 고교 과목 존재 ▶ 2022년부터 일행은 고교 과목 폐지 (행법과 행학 필수)

2021년까지 타 직렬 행학+고교 과목 ▶ 2022년부터 일행 아닌 타 직렬들의 행학+고교 과목 폐지

🔼 이건 지방직 9급도 마찬가지이니, 지방직 9급에서는 생략.

2021년까지 선거행정직은 행법 or 형법 중 택1 ▶ 2022년부터 선거행정은 행법 필수(=형법 폐지)

5) 국가직 7급 → 인사혁신처 직접 출제 (전 과목)

2016년까지 영어 존재 ▶ 2017년부터 영어 대체

2020년까지 국어, 한국사 존재 ▶ 2021년부터 한국사 대체, 국어 폐지와 PSAT 도입

6) 기상직 9급, 7급 → 공통은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 전공은 기상청 출제

항상 기상직 9급은 국가직 9급과 같은 날, 기상직 7급은 국가직 7급과 같은 날에 봅니다.

2019년까지는 공통과목도 기상청 출제였지만, 2020년부터 공통은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로 바뀌었습니다.

국가직과 문제가 같아서 따로 찾아 볼 필요가 없죠. 그래서 요즘 기상직 수험생도 2020년 이전의 기상직 공통 기출은 안 봐요~

(기상직 7급은 티오가 잘 없습니다. 2015~2017 이후로 한동안 안 뽑다가 최근에 다시 뽑기 시작해서 기출도 잘 없음)

7) 지방직 9급, 지방 교육청 9급 → 대부분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

지방직 9급과 지방 교육청 9급은 항상 같은 날에 시험을 봅니다.

공채에서 자체 출제하는 예외가 있는데 ① 옛 기능직(시설관리, 방호, 운전), ② 일부 기술직 전공과목 이렇게는 지자체 자체 출제입니다.

(교육청은 교육청 공동 출제 or 지방 교육청 자체 출제)

교육청은 2014년까지는 교육청 출제, 문제 비공개였어서 기출 확인을 할 수 없고요.

2015~2018년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위탁 출제였는데, 평가원 사이트에서 기출을 내렸으니, 공기출 등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2019년부터는 교행 과목도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합니다.

다만 2019년 한정으로 행정학 5번, 15번 문제는 지방직과 교육청이 다릅니다. (통합+범위와 관련해서 어떤 일이 있었음)

서울시도 지방직이지만 기출 문제 때문에 분리해서 언급할게요.

8) 지방직 7급 → 대부분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

예외는 일행이 아닌 직렬들의 전공과목에 있습니다. (옛 기능직은 7급을 뽑지 않아서 기출 X)

2020년까지 영어, 한국사 존재 ▶ 2021년부터 영어, 한국사 대체

국어는 계속 존재하고 있어요.

9) 서울시 9급 → 대부분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

예외는 ① 옛 기능직, ② 일부 기술직 전공과목, ③ 추가 채용(서울시는 2~3월이 추채)입니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는 서울시에서 직접 출제했고,

2020년부터는 예외를 제외하고는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로 바뀌었습니다. (예외는 서울시 자체 출제)

예를 들어, 23년 서울시 국어, 한국사 문제가 있는데 이건 옛 기능직 국어, 한국사 문제입니다.

서울시 일행 문제 아니에요.

(23년에는 추채가 없었어요. 옛 기능직은 영어가 없기 때문에, 23년에 서울시 영어 기출은 따로 없습니다)

10) 서울시 7급 → 일행 및 일부 과목만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 나머지 자체 출제

지방직 7급의 대부분은 일행이라 일행 위주라서, 다른 직렬들은 전공과목이 서울시 출제인 경우가 많아요.

행법, 행학이 겹치는 직렬들은 아니니 상관 없겠으나

사실 행법은 23년까지의 서울시 기출이 따로 있습니다. 지적직 7급 경채 과목 중에 행법이 있어서 그래요. (올해부터 아님)

2020년부터 인사혁신처 출제와 구분됐으니 20년, 21년, 22년, 23년 이렇게 있어요. (그 이전은 7급 행법과 문제 동일)

왜 행법만 있고 행학은 없어? 의 의문에 대한 답이 이겁니다. (가끔 연구사 행법이 튀어나오기도 함)

참고로 서울시 9급과 서울시 7급은 2018년까지는 같은 날에 봤습니다.

2019년에 와서야 서울시 9급이 지방직 9급과 같은 날에 보고,

서울시 7급이 지방직 7급과 같은 날에 봤어요.

11) 계리직 → 우정사업본부 직접 출제

한국사 기출이 있기는 한데 요즘은 안 봐요. (2014, 2016, 2018, 2019, 2021, 2022, 2023)

올해부터 한능검 대체라 계리직 수험생도 계리직 한국사 기출을 안 봅니다.

매 시험마다 영어 문제가 2문제씩 따로 나오기는 했는데 찾아서 볼 정도는 아닌 듯해요. (올해부터 영어 7문제)

12) 군무원 9급, 7급 → 국방부 직접 출제

국어, 행정법, 행정학이 있어요.

영어, 한국사는 원래 없었고요. 마이웨이 중 한 곳이라 특히 국어 문제 유형이 이상하다고 하는 곳이죠.

기출은 전부터 있었으나, 문제 공개를 2020년부터 했기 때문에

정식 문제는 2020년(9급)부터 볼 수 있고, 그 이전은 복원 문제로만 접할 수 있어요.

(5급 경채에 행정법이 있어서 부지런하면 5급 행정법 기출도 본다고는 합니다. 7준생들은 그렇대요)

13) 지역인재 9급 → 인사혁신처 직접 출제

국어, 영어, 한국사가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있어요.

행법, 행학은 없어서 여기까지 와서야 서술하는데,

쉽기는 쉬워도 인사혁신처 문제라서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4) 경찰(+경찰간부), 소방(+소방간부), 해경(+해경간부)을 제외하면 공채에서는 저렇습니다.

참고로 경찰+경간은 경찰청 출제, 소방+소간은 중앙소방학교 출제, 해경+해간은 해경청 출제로 각각 구분됩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기출에 대해 언급하면 글이 더 길어지니 여기서는 생략.

15) 번외편

① 사회복지직

2014~2017년에 사복 대량 채용이라고 해서 사복은 지방직과 다른 날에 뽑았어요.

여기서 2014~2016년 사회복지직은 17개 지역 모두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였고, 기출 문제도 따로 있습니다.

오래 돼서 볼 필요가 있나 싶지만요.

2017년은 서울을 제외한 16개 지역이 국가직과 같은 날에 봤어서 국가직과 문제가 같고요.

서울은 16개 지역과 다른 날인 3월에 봤어서 서울시 사복 기출 문제가 따로 있습니다.

(2017년 6월에는 사복이 따로 없었어요)

2018년부터는 2013년과 마찬가지로 지방직과 같은 날로 다시 통합됐어서 지방직과 문제가 같아요.

(2019년 서울시 2월 사복 기출은 추가 채용 기출이고, 6월 기출은 일행과 똑같은 문제)

② 2022년 간호직

서울을 제외한 16개 지역 간호직은 평소에는 지방직과 같은 날에 봤는데

코로나가 유행하던 시절이라 2022년에만 지방직과 다른 날로 먼저 당겨서 시험을 봤어요.

인사혁신처 위탁 출제라서 22년 간호직 기출이 따로 있는데,

22년 한정이라서 그외에는 간호직 기출이 따로 없습니다.

참고로 서울시 간호직 기출 문제는 행정직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서울 간호는 작년까지 경채로만 뽑았어서 (생물과 간호 전공 2과목)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으니 기출도 존재하지 않거든요.

(올해부터는 공채로 바뀌면서 봅니다만 작년까지는 아님)

그외에 존재하는 공무원 공채 시험은 행정직과는 거리가 멀며, 기출 문제로도 볼 일이 없어서 생략.

경채는 가끔 행법에 아주 가끔 영어를 보는 시험이 있기는 한데, 문제 비공개라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행정직과 관련해서 기출 문제를 접할 수 있는, 시험별 출제 기관은 저게 최대입니다.

여기서 이런 내용을 언급하면 나중에 국어, 영어, 한국사, 행법, 행학이 "이때부터 이때까지~"

"어디 기출이 있고~" 이런 얘기를 하기가 편해서, 이 글은 따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