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이상 수영가는 이대녀인데..
그만두는 이유 알려줌 (당장 내경험 주관적 주의)

1.난이도 상승
꾸준히 다니지않고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점점 어려워짐
-> 재미가 없음 -> 그만둠
(나는 이거는 해당 안됨)

2.고인물 텃세
샤워 잘안하고 매너 안지켜서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텃세한다고
하는 글도 있는데 ㄴㄴ..
남자들이 먼저 아는척하면 질투 오지게  함

나는 어제 같은반 강습 듣는 남자회원이랑 인사만 했는데(ㄹㅇ안녕하세요만)
나한테 챙겨주는척 이래라 저래라 하는 할머니가
너 왜 초급레인왔어!! 하면서 뭐라고 함ㅋㅋ
(그 할머니한테도 당연히 인사했지..안하면 남미새라고 할까봐..)
나는 아직 배우는 중이라 영법 연습하려고 간거라니까
더이상 뭐라고 하지는 않는데..
나 살빠졌다고 더이상 살빼지말라고 고나리도 엄청하는
할머니라 짜증남

문제는 이런 빌런들이 한두명이 아님..
물론 열심히 한다고 좋게 보는 분들이 훨씬 많지만
(샤워실에서 챙겨주거나 걷는레일 지나갈때 예쁜이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 하시는 등)

그런 빌런이 아닌 어르신들은 튀지 않는다는게 문제임

3.변태새끼
수영 4개월동안 라이프가드가 두번이나 나 지켜줬을정도로
(재지함) 변태많음
내가 이런 경험있다고 하면 너가 하이컷 입은거 아니냐
이야기 많았는데 ㄴㄴ..
로우컷 검정색 쿠팡에서 파는 초보자룩일때도 그랬음
평일 새수때는 잘없고 주말수영하러갔을때
이런 일들 잘일어남

4.질투(여초집단이라 그런 듯)
같은 반 강습 듣는데 솔직히 내가 실력이 제일 눈에 띄게
좋아짐
문제는 강사가 남자라는 것
할머니들이 본인은 안잡고 젊은 애만 잡아준다고..하는데
솔직히 피드백 잘받아먹는 애랑
해파리 상태여서 자세 잡으면 개선은 거녕
몸 아파져서 민원넣을것같은 애랑 비교하면
누가봐도 첫번째를 잘 해주는게 좋잖아..
(잡는 터치도 진짜 끈적한게 아니라 딱 할것만 해줌)
질투심해서 강사한테 물어보고 싶은것도 개눈치봐야함..
초반에 잘 알려주다가 할줌마들이 강사한테 젊은 애만
해주는거아니냐고 한뒤로 나 조금 덜봐주는게 느껴짐..
(그 할주머니들은 젊은 남자가 조금이라도 본인 만져주는게
좋아서 그러는 사람들인거 내가 아무리 어려도 다 보임
뭔가 좀 역겨움 강사불쌍함)


솔직히 나 엄청 예쁜편 아님
평범한데 예쁘장한 정도인데 나같은 애도 이런경험 많은거보면
겁나 여신인 애들은..더 심할꺼라고 본다.

혹시라도 열심히 수영하는 예쁜 젊은 여자 있으면
고백 공격 박지마..ㅠㅠ 안해도 충분히 이상한 경험들 많이함.

새수가기전에 답답해서 장문의 글 써봄
다들 열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