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한혜선이 부상으로 아웃되어 4:4의 상황에서 보여준 구척의 패스플레이. 한혜진은 언제나 "빨리 공격"을 독려했기에 구척이 이런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이현이의 드리블이 구잘과 마리아의 협력수비에 막히자 송혜나에게 백패스, 송혜나는 전방의 김진경에게 이어주고, 김진경은 이를 다시 원터치로 이현이에게 패스하는 장면..
전방의 한혜진에게 찔러주는 플레이에만 익숙하며 처음맞게 된 상황이었지만.. 그들에게도 "패스플레이를 할수있는 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수있다.
특히 이현이가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횡으로 드리블을 하자 뒷편의 송해나에게 백패스하라고 지시하고 전방의 빈공간으로 들어가는 김진경의 움직임에 일단 주목하자.
전방으로 들어간 김진경은 송해나에게 "앞에~!!"하며 침투패스를 지시하지만, 킥이 능숙하지 못한 송해나의 패스는 다시 이현이 언저리에 떨어지고.. 공의 궤적을 파악한 김진경이 얼른 다시 내려와 볼의 받고 이현이에게 횡패스를 주며 2:1 패스를 유도하지만 체력이 완전히 고갈된 이현이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자.. 바로 포기하고 다시 수비로 가담한다.
위계질서가 엄격한 모델계에서 김진경은 선배들과 차수민이 남긴 빈자리에서만 제한적으로 활동했을뿐.. 김진경이 축구를 이해하고 실행할수 있는 능력은.. 최소 박선영 급이다.
4.마찬가지로 4:4의 상황. 이현이는 구잘의 1:1 마크에 막히자 뒤쪽의 김진경에게 백패스를 한다. 무대뽀 이현이가 아니다. 시즌1의 누구보다도 그라운드의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줄 안다, 무엇보다도, 이현이의 백패스를 받은 김진경이 다시 전방의 빈공간으로 찔러주는 김진경의 패스동작이 매우 간결하면서도 능숙한 점.. 그리고 그 공간패스가 이현이에게 알맞은 거리와 속도를 가지고 정확하게 들어가고 있다는 점에 집중하자. 우연이 아닌.. 김진경 특유의 능력이고.. 다만 충분한 기회가 없어. 시청자들에게 정확히 인식되지 않았던 것이다. 앞으로의 짤 리뷰에서 반복해서 확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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