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부친, '돌연 행방불명' 충격…산속서 발견된 '헝클어진 몰골' 무슨 일? "저혈당 쇼크 올까 무섭다" 아들 박서진 '초조'

메디먼트뉴스

2025.06.20 14: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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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아버지가 갑자기 자취를 감춰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최근 팔과 무릎 부상에 오랜 당뇨까지 앓고 있는 아버지가 행방불명되자, 박서진은 저혈당 쇼크 가능성에 대한 깊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아들을 찾아 나선 박서진은 산속에서 헝클어진 몰골로 발견된 아버지의 모습에 경악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아버지가 돌연 행방불명되는 충격적인 상황이 그려진다. 이날 박서진의 아버지는 아무도 모르게 자취를 감춰 가족들의 걱정을 샀다. 아버지는 최근 뱃일을 하다가 팔을 다친 데다 무릎까지 좋지 않은 상황이라 가족들은 다급히 그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특히 박서진은 아버지가 오랫동안 당뇨를 앓고 있어 저혈당 쇼크 발생 위험이 크다는 점을 우려하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콘서트 당일 부모님의 배 전복 사고 소식을 전화로 받았다고 밝힌 박서진은 "지금도 아버지 건강이 안 좋으니 그런 전화를 받을까 봐 무섭고 항상 걱정이 된다"고 털어놓으며 깊은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후 아버지가 산으로 들어간 것을 알게 되자 박서진은 "나이 70세에 가출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며 답답함과 걱정이 뒤섞인 마음에 언성을 높였다.

한편,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박서진 아버지는 "이제 내 인생을 한번 살아봐야겠다"고 결심한 뒤 그동안 꿈꿔왔던 산 생활을 시작한다. 일평생을 바다에서 살았던 삼천포 토박이인 아버지는 첫 산 생활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내 세상이다!"라고 외치며 어느 때보다 행복해했다. 그러나 점차 자연인 생활에 심취해 가던 아버지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마주하며 현실의 벽을 실감하게 된다.

동생 효정과 함께 아버지를 찾아 나선 박서진은 마침내 산에서 아버지를 발견하고, 헝클어진 머리와 말까지 어눌해진 아버지의 몰골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과연 자연인을 꿈꿨던 박서진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21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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