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제발 살려주세요" 새벽 귀신소리 '대남방송' 8개월째... 충격적인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22 02:50:04
조회 11677 추천 36 댓글 108


사진=나남뉴스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대남방송에 피해를 호소한 인천 강화군의 주민들이 군수와의 간담회를 갖고 탄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21일 강화군에 따르면 송해면 주민들은 '대북·대남 방송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강화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탄원서를 통해 "송해면 양오리 주민들은 지속되고 있는 대남방송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무너진 삶을 살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장기간 소음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물론이고 경제적 어려움마저 겪고 있다. 접경 지원 특별법을 개정해 주민 지원 대책과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피해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조용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다"라며 고통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주민들의 호소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북한의 대남방송 때문이었다. 

지난해 10월, 주민들은 국정감사장에서 끔찍한 대남방송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방송 소음으로 인해 일상이 무너졌다. 여기 계신 위원님들, 손자 손녀분들이 '밤에 무서워서 잠을 못 자겠다'라고 하면 어떻게 얘기를 해 주실 수 있겠냐"며 울음을 토했다.

동물 울음소리부터 귀신소리까지... '끔찍한' 소음 공격 


사진=픽사베이 


기존 북한은 대남방송에서 '김정은'을 찬양하는 내용, 체제선전 가요 등을 틀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쇠 긁는 소리, 귀신 소리, 여우 울음소리, 곡소리 등 불쾌하고 정신적인 고통을 유발하는 소음을 틀고 있다. 

이에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숙박업과 야영장업 등 소상공인들도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방문객이 급감해 지역 경제 또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수는 주민들의 호소에 "고통을 깊이 공감한다"라며 "중앙정부에 대북방송 중단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 피해상황을 중앙정부에 적극 전달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해결 방안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캠핑장에서 대남방송이 들려 잠을 못 잤다는 후기글이 속출하고 있었다. 

접경지역 캠핑장을 이용했다는 누리꾼들은 "귀마개를 꽂고 잤는데도 대남방송이 들렸다", "파주 쪽인데 동물 울음소리부터 온갖 이상한 소리들이 들려서 소름 돋는다", "도저히 힘들어서 철수하고 그냥 왔다"라는 후기를 공유했다.


사진=픽사베이 


한편, 강화군은 지난 19일 강화읍, 양사면, 교동면, 송해면, 선원면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겨 해당 지역의 소음을 측정하고 소음지도를 작성, 피해 저감 컨설팅에 착수할 계획이라 전했다.

지난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소음측정을 진행했으나 측정 지점이 적어 객관적 근거 자료로 활용하긴 어려운 실정이었다. 따라서 강화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과학적인 자료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행안부 등 상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 "제발 살려주세요" 새벽 귀신소리 '대남방송' 8개월째... 충격적인 근황▶ "가짜뉴스 제보하면 10억" 한국 진출 회사, 파격 포상금 내건 기막힌 사연▶ "가격 눌렸을 때 빨리 담아라" 투자은행 전문가, 치솟는 '금값' ETF 전망 분석▶ "저렴한 OTT 계정공유 플랫폼 주의보" 이용정지 피해 급증▶ "흑돼지·참외·활전복 할인" 이마트, '3월 고래잇 페스타'



추천 비추천

36

고정닉 0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14047 "완전 초상집 분위기예요" 청약 100대1이었는데 마피·급매 '이 지역'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97 0
14046 "매물폭탄 쏟아지나" 대출규제 이어 '8월 대규모 공급' 부동산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60 0
14045 "의사부부도 포기했다" 대출 막히자 서울 신축 아파트 청약 '시들' 장기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70 0
14044 "이제 서울 살면 부자래요" 3개월만에 1억원 '껑충' 집값 상승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65 0
14043 "머스크 등에 업고 목표주가까지 올려" LG에너지솔루션, 투자전망 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73 0
14042 "적금 금리가 20%라니" 매진 행렬 부른 '저축은행' 파격적인 혜택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0 0
14041 "온라인강의 '돈 아깝다' 후기는 의견표현"…댓글 손배소 기각 [1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4641 16
14040 "8월부터 가족에 50만원 보내면 증여세?" 근거없는 AI 세무조사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05 0
14039 "'일하는 60대' 구제하면 기금소진 빨라진다?" 국민연금의 딜레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0 0
14038 "도입 9년여 만에 가입금 40조원 넘어" 국민 재산증식 계좌 ISA,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75 0
14037 "최대 5천만원까지 저금리 대출 지원" 인천시, 소상공인 혜택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68 0
14036 "가정교사처럼…" 챗GPT, 단계별 학습 지원 '스터디 모드' 장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72 1
14035 "위조 외국인등록증으로 한국어능력시험 대리응시" 중국인들 적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3 1
14034 "배달 오토바이 전면에 '스티커 번호판' 붙인다" 국토부 시범사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61 0
14033 "앞으로 폐차 시 인감증명 안 내도 된다…" 구비서류 대폭 개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63 0
14032 "캄차카반도에 8.8 초강진…" 3∼4m 쓰나미에 러 항구도시 홍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61 0
14031 "반지하가 5억이예요" 재개발 호재에 빌라 로또 맞은 '이 지역' 투자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304 0
14030 "어디랑은 다르네" 고객 정보보호에 7000억 투자 밝힌 '이 회사' 주가 상승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58 0
14029 "한달만에 3억 떨어졌다" 집값 상승론 굳게 믿었는데 '마포구 아파트' 급락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59 0
14028 "완판이었는데 어쩌다가" 벌써 2억원 떨어진 서울 아파트·오피스텔 '마피'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49 0
14027 "8만전자 기대해도 될까?" 삼성전자, '테슬라'와 23조 계약...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219 0
14026 "소비쿠폰 결제하더니 환불해줘" 자영업자 울리는 '악용사례' 기승... 무슨 일?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1540 12
14025 "부산 첫 3.3㎡당 5천만원대" 써밋 리미티드 남천' 견본주택 공개... 청약 일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83 0
14024 "6·27대책 이후 한달간 20억원 초과 아파트 3건 중 2건 신고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53 0
14023 "프랜차이즈업계 최초" 더본코리아,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73 0
14022 "정부, '154조 치매머니'문제 직접 푼다…" 공공신탁 도입 공식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48 0
14021 "이달 초순 카드이용액 증가세…" 휴가철에 소비쿠폰 효과내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44 0
14020 "당정, '법인세율 24→25%·대주주 기준 50억→10억원' 공식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41 0
14019 "반클리프가 김건희에게 뭐길래" '짝퉁'이 된 왕실의 보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41 0
14018 "연준, 30일 회의서 만장일치는 아니더라도 '금리동결'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24 0
14017 "간암 60% 원인은 예방 가능한 요인…비만 관련 간암 증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30 0
14016 "일반 육아휴직과 동일하게 인상"... '아빠 보너스제' 급여, 올해 1월부터 소급적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20 0
14015 "강북이 어떻게 300만원" 대출 막히고 전세매물 '전멸' 월세 상승 전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35 0
14014 "여보 이제 우리 어떡해" 1년 이자만 480만원 '더' 노도강 영끌족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97 0
14013 "취재하지 마세요" 시장 회복세라더니 유령 아파트 '이 지역' 신축 투자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73 0
14012 "여보 여기는 3억이래" GTX에 대기업까지 쌍호재 터진 수도권 '이 동네'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77 0
14011 "청담 르엘, 잠래아까지..."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신청방법 및 대상 기간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96 0
14010 "목표주가 150만원까지" 효성중공업, 역사적 성장 구간?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67 0
14009 "성인인 줄 알고 술 팔다 낭패…" 서울시, 신분증 꼭 확인하세요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8577 1
14008 "오늘부터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예방접종 일정 알아보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203 0
14007 "수술 먼저? 항암 먼저?" 간까지 전이된 대장암... 생존 유리한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242 0
14006 "금감원서 차단 요청했지만…" 불법사금융 정보 9천여건 방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82 0
14005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어쩌나" '2주후 터진다' 반도체 관세폭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281 0
14004 "삼성전자 제쳤다" 대학생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는? 'SK 하이닉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268 0
14003 "수입삼겹살 100g 788원·한우등심 5천490원…" 이마트, 특가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82 0
14002 "같은 회사, 다른 보험?"…내 사회보험은 왜 제각각일까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65 0
14001 "잦아든 전세사기 후폭풍…" 상반기 주택 임차권등기명령 41% 줄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68 0
14000 "창업 구조조정 필요" 정부지원에도 자영업자 갈수록 줄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159 0
13999 "전부 다 거품이었나" 대출규제로 12억 떨어진 '이 지역' 아파트 가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320 1
13998 "청담동이 7억이라니"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파격 '신혼부부 전용' 입주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295 0
뉴스 [종영] '견우와 선녀' 조이현X추영우, 악신도 못 막은 역대급 첫사랑! 봉수 천도하고 쌍방 구원 해피엔딩 디시트렌드 07.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