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현금 들고 기다려" 글로벌 큰손, 국내 부동산 PF 채권 '기회 잡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7 20:50:03
조회 2234 추천 0 댓글 4


사진=나남뉴스


글로벌 큰 손 기관투자가들이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을 사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최근 투자은행(IB)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TPG안젤로고든과 손잡고 4000억 규모의 '스페셜 시츄에이션 SMA' 펀드를 준비 중이다. 해당 펀드는 한국 부동산 시장에 나오는 대출을 목표로 삼고 수익률은 9%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 펀드는 부동산 PF가 실행되면 미착공 사업장에서 발생한 대출채권을 할인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도시 핵심지역의 브릿지론 사업장에서도 중·후순위 채권을 매입하여 이를 지분(Equity)으로 전환해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자금은 TPG안젤로고든의 글로벌 펀드에서 조달할 계획이며 한국투자증권은 이번주부터 딜(Deal) 접수를 시작한다. 이들은 상반기 내로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TPG안젤로고든 관계자는 "앞으로 펀드 운용 상황을 차차 지켜보면서 자금 규모를 더 키울 수도 있다"라며 "또한 한국의 다른 증권사들과 추가 펀드 조성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사진=KBS뉴스


최근 부실화된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투자를 노리는 글로벌 큰손은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기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매로 넘어가는 개발 사업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가운데 올 연말까지 PF 부실채권(NPL)의 큰 시장이 열릴 것이란 기대가 점쳐진다.

싱가포르투자청(GIC) 역시 한국 부실 PF 투자 펀드를 지난해부터 운용하고 있다. 싱가포르투자청은 헤리티지자산운용과 함께 부동산 부실채권 전용 펀드를 35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하여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GIC가 한국 부동산 채권 시장에 투자하기로 약정해 둔 금액만 무려 1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국내 투자기관도 속속들이 펀드 조성해


사진=KBS뉴스


해외 대형 기관들이 이러한 한국 부동산 부실채권 투자를 눈독 들이는 데는 정부의 PF 연착륙 지원책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임광규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팀장은 금융안정회의 기자간담회에서 "질서 있는 부동산 PF의 정리를 위해 정상 사업장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지속하겠다. 동시에 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PF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이달 내 NPL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란 분위기도 드러난다.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 원 규모로 PF 정상화 펀드를 운용하면서 국내 대형 증권사들도 비슷한 펀드 조성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발 빠르게 업계 최초로 2000억원 규모의 기관 전용 부동산 사모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이어 메리츠증권도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고 하나증권도 800억원 규모로 부실 부동산 PF 펀드 약정을 끝낸 상태다. 



▶ "현금 들고 기다려" 글로벌 큰손, 국내 부동산 PF 채권 '기회 잡는다'▶ "쌀 때 빨리 담자" 10억 이상 부자들, 집중 '순매수' 투자처는 어디?▶ "작년 보험사기 포상금 19억5천만원" 의심사례 적극제보해야▶ "양육비 회수율 17%" 학자금 대출처럼 국세청 위탁징수해야▶ "신혼여행 하와이 못가겠다" 고환율에 해외여행객 부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832 [이 달의 운세] 2024년 6월 띠별 운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0 0
6831 "태명은 용용이" 백아연, 악성림프종 이겨내고 임신... '엄마' 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30 0
6830 "멈추지 않는 질주" 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6일 신곡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23 0
6829 "10만원 넣으면 정부가 10만원 더" 정부,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92 0
6828 알리·테무서 판매한 초저가 어린이제품 38종서 발암물질 검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54 0
6827 "배우자 출산휴가 10→20일로 확대" 저출산 문제 해결될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9 0
6826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70 0
6825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5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9690 9
6824 "대중교통비 20∼53% 환급" 내달 1일 'K패스' 본격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88 0
6823 "횟수 제한없이 지원" 난임부부 시술 중단돼도 의료비 지원,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63 0
6822 7년만에 올해 동결됐던 건보료, 내년엔 오를까?…인상폭 관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57 0
6821 "20만원대 냉장고 출시" 롯데하이마트, 1~2인 가구 공략 성공할까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31 2
6820 건보료 밀려도 눈감아주는 소득기준 '연 100만원→336만원' 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69 0
6819 "자녀 셋이면 KTX 반값" 두명은 30% 할인... 언제부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61 1
6818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환자였다... "죽기 전 다 쓸 수 있을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09 0
6817 "7억 빚갚고 갑상선암 투병" 오영실, 재태크의 여왕 된 비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70 0
6816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 4개월째, 한소희의 해명 들어보니...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3844 9
6815 5월까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서학개미 등 11만명 대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42 0
6814 "철분 주사제 건보 적용" 골다골증 치료제 급여기간 3년으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96 0
68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40 0
6812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8679 16
6811 "광고엔 정규직 약속하더니" 노동부, 청년에 '갑질기업' 잡아낸다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480 12
6810 3%대 물가상승에 5월 민수 가스요금 인상 '일단 보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85 0
6809 "tvN 역대 시청률 1위"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 거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19 0
6808 은행 예금금리 4개월 연속 하락…대출금리는 제자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91 0
6807 "1년 평균 683만원" 올해 4년제 대학교 26곳 등록금 올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80 0
6806 "괴롭힘·고용불안·임금" 한국 직장인 3대 고통...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73 0
6805 "정부 지원에도 오름세" 마른김 1장 130원 넘어, 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06 0
6804 부업 뛰는 'N잡러' 50만 돌파…청년층·40대 가파른 증가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19 0
6803 "근로자의 날은 공휴일?" 은행·주식시장은 휴무... 학교·공무원 정상근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43 0
6802 "이혼에 사별까지...충격" 김희철-장근석, 관상풀이에 모두 놀란 이유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57 0
6801 "어린이날 여긴 어때요?" 산림청, 어린이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33 0
6800 "쉬어가세요" 서울 시내 편의점 900곳, 배달·퀵 이동노동자에 쉼터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51 0
6799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 39세까지로 확대, 내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31 0
6798 "시장반응 느려져" 전기차 보조금 개편 후 무슨 일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34 0
6797 "2025 의대증원 1천500명 이상 전망" 증원분 감축은 국립대 위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48 0
6796 "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27 0
6795 "무주택가구 720만원 지원" 자녀출산한 무주택가구 주거비 부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41 0
6794 "비정규직 60% 빨간날 유급휴가 못써…중소사업장 쉴권리 박탈"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398 3
6793 "비염환자들 희소식" 앞으로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보혜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72 0
6792 '시들해진 교사 인기'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했다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06 1
6791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이준, 가해자들 성인되어 마주치자 벌어진 일 [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0695 45
6790 "섭섭해하니 떠나는 것" 나훈아, 진짜 은퇴 맞았다... "고마웠습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57 0
6789 일론머스크, 저커버그 보다 부자, 세계 부자 순위 3·4위 역전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11 0
6788 김정은 이번엔 도요타…"SUV 6대 끌고 대북제재 농락"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32 0
6787 "경매가 얼마?"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탑승객 시계 경매 나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65 0
6786 "커피값도 오르나" 16년만에 커피 원두값 최고... 베트남 가뭄,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62 0
6785 유주택자 처제와 같은 세대면 2주택자?…"생계 별도면 1주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41 0
6784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45 0
6783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0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